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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12월 26일 공개…전작 기록 경신할까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이 12월 26일 공개된다. 시즌1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2에서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대립이 주요 줄거리로 전개된다. 성기훈은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참여하며 프론트맨은 이를 저지하려 한다. 황동혁 감독은 "이 게임을 누가 벌이는지 찾아내고, 이를 멈추려는 기훈과 그를 막아서려는 프론트맨의 대결이 핵심 이야기"라고 밝혔다. 시즌1의 주요 출연진인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이 다시 등장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새로운 캐릭터들은 암호화폐 투자 실패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인물,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하려는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시즌1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다시 등장하며 새로운 게임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분기마다 게임을 중단하고 나갈 것인지를 묻는 찬반 투표가 도입되어 참가자들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 단위로 환산하면 약 18만 8,000년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시즌1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즌2가 이러한 전작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시즌2의 마케팅 비용을 전작 대비 대폭 늘렸으며 '기묘한 이야기'나 '브리저튼'과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동혁 감독은 "한국도, 전 세계에서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갈라서고 분열하며 서로를 적대시하는 인간을 보면 현실과 '오징어 게임'이 닮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 사회, 이 세상을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볼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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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 셋째 아이를 위한 간절한 도전…끝내 실패의 아쉬움 담담히 전해
대한민국 사회가 가진 커다란 숙제가 바로 저출산 문제이다. 이런 가운데 가수 이지혜가 셋째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셋째 도전! 3개월 동안 준비한 시험관 시술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셋째 아이를 위한 이지혜의 도전 과정과 그 속에서 느낀 복잡한 심경이 드러났다. 이지혜는 영상에서 “아기 욕심이 생겨 마지막으로 인공수정에 도전한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임신 성공 확률이 약 10~15%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45세인데도 나보다 더 나이 든 분들이 임신에 도전한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두 딸 태리와 엘리도 막내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함께 나눴지만, 어머니와 언니는 반대할 것이 뻔해 이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지혜는 바쁜 일상에서 결혼기념일조차 잊을 만큼 셋째 아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품었다. 몇 차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했지만, 인공수정 시도는 아쉽게도 실패로 돌아갔다. 의사로부터 “올해가 지나면 임신이 어렵다”라는 조언을 들은 후 시험관 시술까지 시도해봤지만 끝내 희망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피곤하지만 시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이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욕심이었구나 싶다.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느끼며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 문재완은 “와이프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 태리와 엘리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하다”라며 아내를 애써 위로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하지만 문재완은 지난 4월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러한 연예인들이나 공인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더 밝아지고 대한민국 발전과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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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향년 75세 별세…'전원일기' 일용 엄니로 큰 사랑 받아
국내 최장수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성파 배우 김수미가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김수미는 아들에 의해 즉시 119 신고 후 오전 8시경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러나 끝내 사망 판정받았다. 김수미의 사망 소식은 응급실 의료진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김수미는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외모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1980년부터 방영된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수미는 당시에 30대의 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 박은수의 어머니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그녀의 일용 엄니 역할은 드라마 역사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연기력으로 1986년 MBC 연기대상을 받았다. 이 역할을 통해 김수미는 괄괄하고 정감 있는 어머니 역할을 상징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김수미는 다수의 작품에서 강한 어머니나 노인 역할을 맡아 한국 방송사에서 중요한 존재로 남았다. 김수미는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하며 여전히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올해 5월 잦은 공연과 방송 일정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어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 결국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의료진은 김수미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후 그녀는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김수미는 한국 대중문화에서 큰 상징적인 인물로 남아 있다. 특히 '전원일기'에서 보여준 그녀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는 세대를 넘어 여전히 회자된다. 그녀의 연기는 농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김수미의 장례식장은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경찰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장례 절차는 가족과 친지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장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수미의 사망 소식은 많은 동료 연예인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그녀의 업적을 기리는 메시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방송사에 남긴 그녀의 발자취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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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이혼 분쟁 여파로 팬들에 사과… 본업 복귀 시동
박지윤이 최동석과의 이혼 분쟁으로 본업에 차질이 생긴 상황에서 팬들에게 사과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다. 박지윤은 21일 SNS에 “공구도 약속이고 일인데 공지가 늦어져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은 일정 동안 필요한 정보는 성실히 나누며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방송 외에도 SNS 공구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그동안 이혼 분쟁 와중에도 본업에 충실했던 박지윤은 이번에는 심리적 타격을 받은 듯하다. 박지윤의 사과에 팬들은 "죄지은 거 없어요, 열심히 하세요", "복잡할 텐데 속상하겠다. 어서 평온해지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지윤은 22일 그릇 공구를 위해 정갈한 식사를 하며 본업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17일 공개된 녹취록과 대화록에서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갈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신적 바람"을 주장했고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과 정서적 폭력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사회생활, 남성 후배와의 접촉 등을 문제 삼았다. 심지어 운전면허가 없는 박지윤이 남성 후배의 차를 얻어 탄 것조차 바람으로 간주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낸 지인을 유흥업소 종사자로 오해하기도 했으나 해당 지인은 ‘크라임씬’ 출연자로 밝혀졌다. 녹취록에는 부부 성폭행을 언급한 대화도 담겼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성폭력을 주장했다. 하지만 최동석은 "부부끼리는 그럴 수 있다"라며 이를 인정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이와 관련, 한 민원인이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고 해당 사건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됐다. 이혼 분쟁의 여파로 최동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의처증 의혹이 깊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의 촬영분은 모두 폐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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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한지은, 입담 폭발…'박명수의 라디오쇼'서 유쾌한 매력 발산
배우 이동휘와 한지은이 박명수 못지않은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영화 '결혼, 하겠나?'의 주연 배우인 이동휘와 한지은이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혼, 하겠나?'라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우정'(한지은)과 '선우'(이동휘)가 아빠의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불어난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동휘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인생에 웃음은 있다"라며 "사람들이 내가 나오면 배가 간지러운 걸 즐기고 행복해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유재석 라인이라고 밝히며 박명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밸런스 게임에서도 유재석을 선택해 박명수를 웃음 짓게 했다. 한지은은 촬영 현장에서 이동휘의 진지하면서도 웃긴 부분이 많아 긴가민가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한지은이 랩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한지은은 즉석에서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랩을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동휘는 영화 '파묘'에서 '지림'이라는 평을 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정말 그 정도로 영화가 쫀쫀하게 잘 만들어졌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결혼, 하겠나?'에 대해서도 한 줄평을 부탁받자, 한지은은 "저림. 온몸의 세포가 저린다"라고 답했다. 이동휘는 "외톨이다"라며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상황을 설명했다가 발언을 철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은은 글을 쓰는 걸 좋아하고 음악에 대한 로망이 있어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해일과 구교환 같은 눈빛이 깊은 배우들과 연기하고 싶다고 했지만 밸런스 게임에서는 최종적으로 박해일을 선택해 웃음을 줬다. 이동휘와 한지은은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동휘는 부모님께 차를 선물했다고 말하며 "아버지께서 세단을 원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한지은은 아직은 차량 대신 용돈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흥행작 '극한직업'에 대해 이동휘는 "줄을 잘 서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후속작이 나오면 노개런티로 출연하고 제작비가 부족하면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지은은 "러블리한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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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고소영, 날 잡고 화끈하게 마시는 스타일"… 술자리 에피소드 공개
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의 술 마시는 스타일과 자신만의 주량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초반, 김희애가 개그맨 신동엽에게 주량을 물으며 이야기가 시작됐다. 신동엽은 "소주 2~3병 정도가 기분 좋다"며 "주사는 자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이에 "좋은 주사다"라고 응수했다. 장동건도 "나 역시 주사가 잠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설경구는 장동건의 별명이 '텐미닛(10minutes)'이었다고 언급하며, "딱 10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다시 술을 마시더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어릴 때부터 술자리에선 기면증처럼 잠들곤 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설경구와의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한번은 선배들과 술을 마시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설경구의 무릎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경구는 "그때 정말 난감했다. 화장실도 못 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신동엽이 "형, 진짜 짜증 났겠다"라며 농담하자 설경구는 "솔직히 짜증 났다"라고 받아쳤다. 신동엽이 장동건에게 아내 고소영의 술 마시는 스타일에 대해 장동건은 "아내는 나와 다르게 한 번 마실 때 화끈하게 마시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날을 잡아서 술을 마시는데 다음 날 하루가 아예 사라질 정도로 마신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장동건은 "나는 매일 조금씩, 집에서 맥주 한 캔이나 와인 반병 정도를 마시는 스타일"이라며 서로 다른 술 문화 이야기를 나눴다. 개그맨 정호철은 장동건의 이름을 변형해 "'장동건'이 아니라 '잠든건'"이라는 농담을 던지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한편,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두 부부가 살인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목격한 후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이 출연하며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The Dinner)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이 함께한 이번 방송은 각자의 개성과 술자리에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장동건과 설경구의 남다른 친분과 술자리에서의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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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12월 26일 공개…전작 기록 경신할까
-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이 12월 26일 공개된다. 시즌1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2에서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대립이 주요 줄거리로 전개된다. 성기훈은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참여하며 프론트맨은 이를 저지하려 한다. 황동혁 감독은 "이 게임을 누가 벌이는지 찾아내고, 이를 멈추려는 기훈과 그를 막아서려는 프론트맨의 대결이 핵심 이야기"라고 밝혔다. 시즌1의 주요 출연진인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이 다시 등장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새로운 캐릭터들은 암호화폐 투자 실패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인물,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하려는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시즌1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다시 등장하며 새로운 게임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분기마다 게임을 중단하고 나갈 것인지를 묻는 찬반 투표가 도입되어 참가자들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 단위로 환산하면 약 18만 8,000년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시즌1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즌2가 이러한 전작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시즌2의 마케팅 비용을 전작 대비 대폭 늘렸으며 '기묘한 이야기'나 '브리저튼'과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동혁 감독은 "한국도, 전 세계에서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갈라서고 분열하며 서로를 적대시하는 인간을 보면 현실과 '오징어 게임'이 닮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 사회, 이 세상을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볼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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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12월 26일 공개…전작 기록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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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 셋째 아이를 위한 간절한 도전…끝내 실패의 아쉬움 담담히 전해
- 대한민국 사회가 가진 커다란 숙제가 바로 저출산 문제이다. 이런 가운데 가수 이지혜가 셋째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셋째 도전! 3개월 동안 준비한 시험관 시술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셋째 아이를 위한 이지혜의 도전 과정과 그 속에서 느낀 복잡한 심경이 드러났다. 이지혜는 영상에서 “아기 욕심이 생겨 마지막으로 인공수정에 도전한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임신 성공 확률이 약 10~15%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45세인데도 나보다 더 나이 든 분들이 임신에 도전한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두 딸 태리와 엘리도 막내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함께 나눴지만, 어머니와 언니는 반대할 것이 뻔해 이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지혜는 바쁜 일상에서 결혼기념일조차 잊을 만큼 셋째 아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품었다. 몇 차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했지만, 인공수정 시도는 아쉽게도 실패로 돌아갔다. 의사로부터 “올해가 지나면 임신이 어렵다”라는 조언을 들은 후 시험관 시술까지 시도해봤지만 끝내 희망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피곤하지만 시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이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욕심이었구나 싶다.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느끼며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 문재완은 “와이프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 태리와 엘리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하다”라며 아내를 애써 위로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하지만 문재완은 지난 4월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러한 연예인들이나 공인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더 밝아지고 대한민국 발전과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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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 셋째 아이를 위한 간절한 도전…끝내 실패의 아쉬움 담담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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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향년 75세 별세…'전원일기' 일용 엄니로 큰 사랑 받아
- 국내 최장수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성파 배우 김수미가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김수미는 아들에 의해 즉시 119 신고 후 오전 8시경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러나 끝내 사망 판정받았다. 김수미의 사망 소식은 응급실 의료진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김수미는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외모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1980년부터 방영된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수미는 당시에 30대의 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 박은수의 어머니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그녀의 일용 엄니 역할은 드라마 역사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연기력으로 1986년 MBC 연기대상을 받았다. 이 역할을 통해 김수미는 괄괄하고 정감 있는 어머니 역할을 상징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김수미는 다수의 작품에서 강한 어머니나 노인 역할을 맡아 한국 방송사에서 중요한 존재로 남았다. 김수미는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하며 여전히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올해 5월 잦은 공연과 방송 일정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어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 결국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의료진은 김수미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후 그녀는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김수미는 한국 대중문화에서 큰 상징적인 인물로 남아 있다. 특히 '전원일기'에서 보여준 그녀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는 세대를 넘어 여전히 회자된다. 그녀의 연기는 농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김수미의 장례식장은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경찰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장례 절차는 가족과 친지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장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수미의 사망 소식은 많은 동료 연예인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그녀의 업적을 기리는 메시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방송사에 남긴 그녀의 발자취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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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향년 75세 별세…'전원일기' 일용 엄니로 큰 사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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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이혼 분쟁 여파로 팬들에 사과… 본업 복귀 시동
- 박지윤이 최동석과의 이혼 분쟁으로 본업에 차질이 생긴 상황에서 팬들에게 사과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다. 박지윤은 21일 SNS에 “공구도 약속이고 일인데 공지가 늦어져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은 일정 동안 필요한 정보는 성실히 나누며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방송 외에도 SNS 공구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그동안 이혼 분쟁 와중에도 본업에 충실했던 박지윤은 이번에는 심리적 타격을 받은 듯하다. 박지윤의 사과에 팬들은 "죄지은 거 없어요, 열심히 하세요", "복잡할 텐데 속상하겠다. 어서 평온해지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지윤은 22일 그릇 공구를 위해 정갈한 식사를 하며 본업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17일 공개된 녹취록과 대화록에서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갈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신적 바람"을 주장했고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과 정서적 폭력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사회생활, 남성 후배와의 접촉 등을 문제 삼았다. 심지어 운전면허가 없는 박지윤이 남성 후배의 차를 얻어 탄 것조차 바람으로 간주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낸 지인을 유흥업소 종사자로 오해하기도 했으나 해당 지인은 ‘크라임씬’ 출연자로 밝혀졌다. 녹취록에는 부부 성폭행을 언급한 대화도 담겼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성폭력을 주장했다. 하지만 최동석은 "부부끼리는 그럴 수 있다"라며 이를 인정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이와 관련, 한 민원인이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고 해당 사건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됐다. 이혼 분쟁의 여파로 최동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의처증 의혹이 깊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의 촬영분은 모두 폐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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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이혼 분쟁 여파로 팬들에 사과… 본업 복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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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한지은, 입담 폭발…'박명수의 라디오쇼'서 유쾌한 매력 발산
- 배우 이동휘와 한지은이 박명수 못지않은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영화 '결혼, 하겠나?'의 주연 배우인 이동휘와 한지은이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혼, 하겠나?'라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우정'(한지은)과 '선우'(이동휘)가 아빠의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불어난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동휘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인생에 웃음은 있다"라며 "사람들이 내가 나오면 배가 간지러운 걸 즐기고 행복해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유재석 라인이라고 밝히며 박명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밸런스 게임에서도 유재석을 선택해 박명수를 웃음 짓게 했다. 한지은은 촬영 현장에서 이동휘의 진지하면서도 웃긴 부분이 많아 긴가민가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한지은이 랩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한지은은 즉석에서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랩을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동휘는 영화 '파묘'에서 '지림'이라는 평을 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정말 그 정도로 영화가 쫀쫀하게 잘 만들어졌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결혼, 하겠나?'에 대해서도 한 줄평을 부탁받자, 한지은은 "저림. 온몸의 세포가 저린다"라고 답했다. 이동휘는 "외톨이다"라며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상황을 설명했다가 발언을 철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은은 글을 쓰는 걸 좋아하고 음악에 대한 로망이 있어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해일과 구교환 같은 눈빛이 깊은 배우들과 연기하고 싶다고 했지만 밸런스 게임에서는 최종적으로 박해일을 선택해 웃음을 줬다. 이동휘와 한지은은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동휘는 부모님께 차를 선물했다고 말하며 "아버지께서 세단을 원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한지은은 아직은 차량 대신 용돈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흥행작 '극한직업'에 대해 이동휘는 "줄을 잘 서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후속작이 나오면 노개런티로 출연하고 제작비가 부족하면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지은은 "러블리한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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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한지은, 입담 폭발…'박명수의 라디오쇼'서 유쾌한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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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고소영, 날 잡고 화끈하게 마시는 스타일"… 술자리 에피소드 공개
- 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의 술 마시는 스타일과 자신만의 주량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초반, 김희애가 개그맨 신동엽에게 주량을 물으며 이야기가 시작됐다. 신동엽은 "소주 2~3병 정도가 기분 좋다"며 "주사는 자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이에 "좋은 주사다"라고 응수했다. 장동건도 "나 역시 주사가 잠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설경구는 장동건의 별명이 '텐미닛(10minutes)'이었다고 언급하며, "딱 10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다시 술을 마시더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어릴 때부터 술자리에선 기면증처럼 잠들곤 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설경구와의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한번은 선배들과 술을 마시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설경구의 무릎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경구는 "그때 정말 난감했다. 화장실도 못 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신동엽이 "형, 진짜 짜증 났겠다"라며 농담하자 설경구는 "솔직히 짜증 났다"라고 받아쳤다. 신동엽이 장동건에게 아내 고소영의 술 마시는 스타일에 대해 장동건은 "아내는 나와 다르게 한 번 마실 때 화끈하게 마시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날을 잡아서 술을 마시는데 다음 날 하루가 아예 사라질 정도로 마신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장동건은 "나는 매일 조금씩, 집에서 맥주 한 캔이나 와인 반병 정도를 마시는 스타일"이라며 서로 다른 술 문화 이야기를 나눴다. 개그맨 정호철은 장동건의 이름을 변형해 "'장동건'이 아니라 '잠든건'"이라는 농담을 던지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한편,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두 부부가 살인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목격한 후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이 출연하며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The Dinner)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이 함께한 이번 방송은 각자의 개성과 술자리에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장동건과 설경구의 남다른 친분과 술자리에서의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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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12월 26일 공개…전작 기록 경신할까
-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이 12월 26일 공개된다. 시즌1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2에서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대립이 주요 줄거리로 전개된다. 성기훈은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참여하며 프론트맨은 이를 저지하려 한다. 황동혁 감독은 "이 게임을 누가 벌이는지 찾아내고, 이를 멈추려는 기훈과 그를 막아서려는 프론트맨의 대결이 핵심 이야기"라고 밝혔다. 시즌1의 주요 출연진인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이 다시 등장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새로운 캐릭터들은 암호화폐 투자 실패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인물,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하려는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시즌1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다시 등장하며 새로운 게임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분기마다 게임을 중단하고 나갈 것인지를 묻는 찬반 투표가 도입되어 참가자들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 단위로 환산하면 약 18만 8,000년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시즌1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즌2가 이러한 전작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시즌2의 마케팅 비용을 전작 대비 대폭 늘렸으며 '기묘한 이야기'나 '브리저튼'과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동혁 감독은 "한국도, 전 세계에서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갈라서고 분열하며 서로를 적대시하는 인간을 보면 현실과 '오징어 게임'이 닮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 사회, 이 세상을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볼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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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12월 26일 공개…전작 기록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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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 셋째 아이를 위한 간절한 도전…끝내 실패의 아쉬움 담담히 전해
- 대한민국 사회가 가진 커다란 숙제가 바로 저출산 문제이다. 이런 가운데 가수 이지혜가 셋째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셋째 도전! 3개월 동안 준비한 시험관 시술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셋째 아이를 위한 이지혜의 도전 과정과 그 속에서 느낀 복잡한 심경이 드러났다. 이지혜는 영상에서 “아기 욕심이 생겨 마지막으로 인공수정에 도전한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임신 성공 확률이 약 10~15%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45세인데도 나보다 더 나이 든 분들이 임신에 도전한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두 딸 태리와 엘리도 막내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함께 나눴지만, 어머니와 언니는 반대할 것이 뻔해 이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지혜는 바쁜 일상에서 결혼기념일조차 잊을 만큼 셋째 아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품었다. 몇 차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했지만, 인공수정 시도는 아쉽게도 실패로 돌아갔다. 의사로부터 “올해가 지나면 임신이 어렵다”라는 조언을 들은 후 시험관 시술까지 시도해봤지만 끝내 희망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피곤하지만 시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이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욕심이었구나 싶다.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느끼며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 문재완은 “와이프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 태리와 엘리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하다”라며 아내를 애써 위로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하지만 문재완은 지난 4월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러한 연예인들이나 공인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더 밝아지고 대한민국 발전과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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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 셋째 아이를 위한 간절한 도전…끝내 실패의 아쉬움 담담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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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향년 75세 별세…'전원일기' 일용 엄니로 큰 사랑 받아
- 국내 최장수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개성파 배우 김수미가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김수미는 아들에 의해 즉시 119 신고 후 오전 8시경 서울성모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그러나 끝내 사망 판정받았다. 김수미의 사망 소식은 응급실 의료진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김수미는 1971년 MBC 공채 3기 탤런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외모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1980년부터 방영된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수미는 당시에 30대의 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 박은수의 어머니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그녀의 일용 엄니 역할은 드라마 역사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연기력으로 1986년 MBC 연기대상을 받았다. 이 역할을 통해 김수미는 괄괄하고 정감 있는 어머니 역할을 상징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김수미는 다수의 작품에서 강한 어머니나 노인 역할을 맡아 한국 방송사에서 중요한 존재로 남았다. 김수미는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하며 여전히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올해 5월 잦은 공연과 방송 일정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되어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 결국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의료진은 김수미에게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후 그녀는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김수미는 한국 대중문화에서 큰 상징적인 인물로 남아 있다. 특히 '전원일기'에서 보여준 그녀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는 세대를 넘어 여전히 회자된다. 그녀의 연기는 농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많은 이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안겼다. 김수미의 장례식장은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경찰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장례 절차는 가족과 친지들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장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수미의 사망 소식은 많은 동료 연예인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그녀의 업적을 기리는 메시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방송사에 남긴 그녀의 발자취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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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향년 75세 별세…'전원일기' 일용 엄니로 큰 사랑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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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이혼 분쟁 여파로 팬들에 사과… 본업 복귀 시동
- 박지윤이 최동석과의 이혼 분쟁으로 본업에 차질이 생긴 상황에서 팬들에게 사과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다. 박지윤은 21일 SNS에 “공구도 약속이고 일인데 공지가 늦어져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은 일정 동안 필요한 정보는 성실히 나누며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방송 외에도 SNS 공구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다. 그동안 이혼 분쟁 와중에도 본업에 충실했던 박지윤은 이번에는 심리적 타격을 받은 듯하다. 박지윤의 사과에 팬들은 "죄지은 거 없어요, 열심히 하세요", "복잡할 텐데 속상하겠다. 어서 평온해지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지윤은 22일 그릇 공구를 위해 정갈한 식사를 하며 본업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17일 공개된 녹취록과 대화록에서 박지윤과 최동석의 이혼 갈등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신적 바람"을 주장했고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과 정서적 폭력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사회생활, 남성 후배와의 접촉 등을 문제 삼았다. 심지어 운전면허가 없는 박지윤이 남성 후배의 차를 얻어 탄 것조차 바람으로 간주했다.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추석 인사를 보낸 지인을 유흥업소 종사자로 오해하기도 했으나 해당 지인은 ‘크라임씬’ 출연자로 밝혀졌다. 녹취록에는 부부 성폭행을 언급한 대화도 담겼다. 박지윤은 최동석의 성폭력을 주장했다. 하지만 최동석은 "부부끼리는 그럴 수 있다"라며 이를 인정하는 뉘앙스를 보였다. 이와 관련, 한 민원인이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고 해당 사건은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배정됐다. 이혼 분쟁의 여파로 최동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며 의처증 의혹이 깊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의 촬영분은 모두 폐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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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한지은, 입담 폭발…'박명수의 라디오쇼'서 유쾌한 매력 발산
- 배우 이동휘와 한지은이 박명수 못지않은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영화 '결혼, 하겠나?'의 주연 배우인 이동휘와 한지은이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혼, 하겠나?'라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둔 '우정'(한지은)과 '선우'(이동휘)가 아빠의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불어난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들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이동휘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인생에 웃음은 있다"라며 "사람들이 내가 나오면 배가 간지러운 걸 즐기고 행복해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유재석 라인이라고 밝히며 박명수를 자극하기도 했다. 밸런스 게임에서도 유재석을 선택해 박명수를 웃음 짓게 했다. 한지은은 촬영 현장에서 이동휘의 진지하면서도 웃긴 부분이 많아 긴가민가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한지은이 랩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한지은은 즉석에서 아웃사이더의 '외톨이' 랩을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동휘는 영화 '파묘'에서 '지림'이라는 평을 받았던 일을 언급하며 "정말 그 정도로 영화가 쫀쫀하게 잘 만들어졌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결혼, 하겠나?'에 대해서도 한 줄평을 부탁받자, 한지은은 "저림. 온몸의 세포가 저린다"라고 답했다. 이동휘는 "외톨이다"라며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상황을 설명했다가 발언을 철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은은 글을 쓰는 걸 좋아하고 음악에 대한 로망이 있어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해일과 구교환 같은 눈빛이 깊은 배우들과 연기하고 싶다고 했지만 밸런스 게임에서는 최종적으로 박해일을 선택해 웃음을 줬다. 이동휘와 한지은은 부모님의 반대를 극복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동휘는 부모님께 차를 선물했다고 말하며 "아버지께서 세단을 원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한지은은 아직은 차량 대신 용돈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흥행작 '극한직업'에 대해 이동휘는 "줄을 잘 서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후속작이 나오면 노개런티로 출연하고 제작비가 부족하면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지은은 "러블리한 면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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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한지은, 입담 폭발…'박명수의 라디오쇼'서 유쾌한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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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고소영, 날 잡고 화끈하게 마시는 스타일"… 술자리 에피소드 공개
- 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의 술 마시는 스타일과 자신만의 주량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초반, 김희애가 개그맨 신동엽에게 주량을 물으며 이야기가 시작됐다. 신동엽은 "소주 2~3병 정도가 기분 좋다"며 "주사는 자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이에 "좋은 주사다"라고 응수했다. 장동건도 "나 역시 주사가 잠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설경구는 장동건의 별명이 '텐미닛(10minutes)'이었다고 언급하며, "딱 10분 정도 자고 일어나서 다시 술을 마시더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어릴 때부터 술자리에선 기면증처럼 잠들곤 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건은 설경구와의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한번은 선배들과 술을 마시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설경구의 무릎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설경구는 "그때 정말 난감했다. 화장실도 못 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신동엽이 "형, 진짜 짜증 났겠다"라며 농담하자 설경구는 "솔직히 짜증 났다"라고 받아쳤다. 신동엽이 장동건에게 아내 고소영의 술 마시는 스타일에 대해 장동건은 "아내는 나와 다르게 한 번 마실 때 화끈하게 마시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날을 잡아서 술을 마시는데 다음 날 하루가 아예 사라질 정도로 마신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장동건은 "나는 매일 조금씩, 집에서 맥주 한 캔이나 와인 반병 정도를 마시는 스타일"이라며 서로 다른 술 문화 이야기를 나눴다. 개그맨 정호철은 장동건의 이름을 변형해 "'장동건'이 아니라 '잠든건'"이라는 농담을 던지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한편,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갖고 살아가던 두 부부가 살인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목격한 후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김희애, 장동건, 수현이 출연하며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의 소설 '더 디너'(The Dinner)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이 함께한 이번 방송은 각자의 개성과 술자리에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장동건과 설경구의 남다른 친분과 술자리에서의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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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고소영, 날 잡고 화끈하게 마시는 스타일"… 술자리 에피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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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위기의 부부들, '이혼숙려캠프'에서 심리극과 상담 통해 극적인 변화 경험
-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이혼 위기에 놓인 3기 부부들이 전문가들의 조언과 심리극을 통해 감정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들이 서로의 갈등을 직시하고 더 나은 관계를 한 걸음 나아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청률은 수도권 2.7%, 전국 2.5%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에 달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 가구 기준). MC 박하선과 진태현은 끊임없이 다투는 부부들의 일상적인 갈등을 재연하며 '거울 치료'를 진행했다. 재연을 통해 부부들은 자신들의 평소 언행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그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반성했다. 특히 이들 중 한 부부는 “상황극이 가장 충격적이었다”라며 평소 자신들이 큰 소리로 싸우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던 모습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날 방송에서 남편과 아내가 자신 내면에서 착한 마음과 나쁜 마음을 마주하는 심리극도 진행되었다. 이 심리극에서 박하선은 아내의 착한 마음을 연기하며 나쁜 마음과 대립했으며 이를 통해 아내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아내는 결국 나쁜 마음을 향해 단호하게 "나가!"라고 외치며 문제 극복의 의지를 보였고 이를 본 남편 역시 용기를 얻어 아내에게 손을 내밀며 관계 개선의 신호를 보였다. 이 순간은 부부가 서로 손을 맞잡으며 앞으로의 변화를 다짐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부부는 심리극을 통해 가상의 미래 아들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부부는 아들이 자신들의 폭력적인 성향을 그대로 물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남편은 미래의 아들에게서 자신 모습을 보고 “저거 내 모습인데?”라고 말하며 공포심을 느꼈고 아내 역시 아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부부는 아들에게 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한편, '갓생부부'는 최종 조정의 날을 맞아 진행된 법률 상담에서도 여전히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남편은 아내를 홈캠으로 감시하는 것에 대해 “감시가 아니고 그냥 보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이는 시청자들에게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남편은 아내의 다이어트와 관련해 “이 정도 스트레스를 받는 게 감사해야 한다”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 특히 갓생부부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작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이에 그들의 출연이 진정성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며, 위기 속에서 부부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계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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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위기의 부부들, '이혼숙려캠프'에서 심리극과 상담 통해 극적인 변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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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2’ 대기 인파와 경찰 출동, 역대급 주말 영업의 현장
-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가 26일 방송된 5회에서는 역대급 대기 인파와 함께 경찰이 출동하는 등 드라마틱한 주말 영업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서진뚝배기’ 식당에서 펼쳐진 토요일 영업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많은 대기 손님들과 식당 운영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의 주요 멤버인 이서진, 박서준, 최우식 등은 바쁜 주말을 맞아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신메뉴로 선보인 닭갈비와 비빔면이 큰 인기를 끌면서 주문이 폭주했고, 이에 따른 주방과 홀의 긴박한 상황이 방송을 통해 전달되었다. 방송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신메뉴 닭갈비는 박서준이 직접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며, 맛과 비주얼 모두를 갖춘 완성된 접시를 선보였다. 최우식은 닭갈비와 함께 나갈 비빔면 준비를 담당하며 팀워크를 발휘했다. 영업 시작 10분 만에 주문서가 가득 찬 상황에서 박서준은 본격적으로 닭갈비 조리를 시작했으며, 다른 직원들은 라면 사리 배송과 닭갈비 그릇 세팅에 바쁘게 움직였다. 오픈 전 순식간에 많은 대기 인원이 몰리자, 최우식은 처음으로 이 상황을 목격하고 주방에 급히 상황을 전달했다. 대기 인원의 폭주로 인해 아이슬란드 경찰까지 현장에 출동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며, 나영석 PD는 이 상황을 빠르게 정리하고자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서진은 웨이팅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손님들의 식사 시간을 고려한 6시와 7시 30분의 2부제 운영 계획을 세워 웨이팅 리스트를 효과적으로 관리했다. 손님들의 식사 후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이서진은 손님들에게 고추장을 선물하며 미안함을 전했다. 영업 마감 후 임직원들은 하늘에 나타난 오로라를 보며 그날의 피로를 달랬다. 박서준은 "고생을 보상받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고, 직원들의 행복한 모습은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서진이네2"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9.8%, 최고 12.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으로도 평균 9.2%, 최고 11.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서진뚝배기’ 영업 4일 차인 일요일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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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수상 이후 소회 및 영화의 의미 재조명
- 배우 천우희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작 '한공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영화가 가져온 전환점에 대해 털어놓았다. '한공주'는 2014년 이수진 감독이 연출한 독립영화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천우희는 "한공주는 제작비 없이 많은 분들의 뜻을 모아 촬영된 작품"이라며 이야기의 중요성에 대한 확신을 밝혔다. 그녀는 이 영화가 대중에게 조금 어려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천우희는 그 순간을 회상하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작은 영화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수상 당시 감정을 되새겼다. 시상식에서 눈물을 보인 김혜수와의 에피소드도 공유했으며 김혜수와 엄정화로부터 축하를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한공주'는 천우희에게 단순히 연기 생활에서의 터닝포인트가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 작품이다. 그녀는 이 작품을 통해 소외받은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조명하고 상처 받은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다는 진심을 표현했다. 그녀는 "공주는 항상 지켜줘야 한다"며 영화 속 캐릭터와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유재석은 "데뷔 10년 만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며 천우희의 연기를 극찬했다. 천우희의 이러한 공개적인 발언과 그녀가 받은 상들은 '한공주'가 단순한 영화를 넘어 사회적 이슈에 깊이 개입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매개체 역할을 했음을 재확인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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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수상 이후 소회 및 영화의 의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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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조항조의 '블랙커피'에 눈물…마음 속 깊은 감동
-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600회 특집에서 배우 선우은숙이 가수 조항조가 불러준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에는 조항조를 비롯해 '현역가왕' 가수 김양, 한봄, 김나희, 별사랑, 마리아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방송의 진행자 박수홍은 "이 분이 600회 특집에 특별 손님으로 나오셨다. 선우은숙이 너무 좋아하시더라. 연예인의 연예인이다"라며 조항조를 소개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개인적으로 조항조 선생님을 참 좋아한다. 하시는 노래마다 다 좋아하는데 특히 '블랙커피'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까 그 반가움을 표현하는 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정말 영광이다"라며 조항조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조항조는 선우은숙의 요청에 화답하며 "'블랙커피'를 좋아하셔서 한 소절 불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항조가 '블랙커피'의 가사 "커피 향만 남아 있네요. 내게 뿌려놓은 그대 향기처럼 뒷모습이 씁쓸하네요. 이미 식어버린 커피잔처럼"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자, 선우은숙은 그만 눈물을 쏟아냈다. 그녀의 멈추지 않는 눈물에 조항조는 "죄송하다 우실 줄 몰랐다"고 사과했다. 박수홍은 "동치미와 노래의 공통점이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라며 선우은숙의 마음을 위로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조항조 선생님의 촉촉함을 간직하고 싶다"고 감동을 표현했다. 그녀는 최근의 마음고생으로 살이 많이 빠졌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주 1초만 듣고 노래를 맞히는 '1초 노래 퀴즈' 대결도 진행됐다. 다이어트 상품이 소개되자 선우은숙은 "저는 저절로 다이어트가 돼서... 김영희한테 줄 거다"라고 밝혀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1년 6개월 만인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그녀의 개인적인 고통과 어려움이 방송을 통해 드러나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조항조의 노래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이는 단순한 팬심을 넘어 그녀의 감정과 삶의 여정을 반영하는 순간이었다. 조항조의 따뜻한 목소리와 선우은숙의 솔직한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처럼 '속풀이쇼 동치미'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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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조항조의 '블랙커피'에 눈물…마음 속 깊은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