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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우 틸리 노우드, 예술인가 위협인가?”… 인공지능이 연기하는 시대
2025년 9월, 스위스 취리히 영화제에서 AI로 제작된 가상 배우 ‘틸리 노우드’가 공개되며 세계 영화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실제 배우들의 연기 데이터를 학습해 제작된 틸리는 높은 기술성과 비용 절감 효과로 주목받았지만, 배우노조와 업계는 초상권 침해와 창작 윤리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 소비자들도 AI 인플루언서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 논란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인간 예술과 윤리의 경계를 시험하는 사회적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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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회 박소야 지회장
경남도지사배와 개인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남도지회 박소야 지회장 박소야 회장 -소송에서 이기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이길 것이었지만 저의 아픔을 같이하면서 응원해주신 미용인들, 선, 후배 지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일단 법정소송이 들어가면 판결이 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중앙회 측은 그것을 이용해서 어찌했던 징계 주고 그걸 이용하는 거지요. 그리고 마음고생에 지치게 되지요. 중앙회는 그것을 이용하는 거구요. 박소야가 그렇게 겁납니까? 세상일은 물 흐르듯 해야 하는 것이란 소신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무리를 하면 탈이 나는 법이지요. -소송과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도 많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걸고 넘어질 게 없으면 경남지회 강사들, 강의 사진을 한 곳에서 찍어 올렸다는 이유를 들어 징계를 합니까? 이해가 갑니까? 돈을 횡령한 것도 아니고 강사들에게 강의하고 위생회계에서 강사료 지급했는데, 고맙게도 경남에 기술강사들이 지회 살림이 어려우니 보태서 운영하라고 전액 협찬금으로 입금했는데, 위생회계에서 강사료 나간 금액이 한푼도 어김없이 일반회계로 들어왔는데, 징계를 준다는 게 지금 중앙회입니다. 그 많은 서류에서 더하기 빼기 계산도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중앙회 측의 말만 듣는 거지요. -회장으로 복권되어 며칠 만에 경남도지사배를 훌륭하게 치르셨는데... 경상남도지사배 미용 예술 경연대회를 마산 실내 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준비가 조금 짧았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세심한 곳까지 챙기면서 약 천여 명의 많은 선수 출전과 미용인의 참여로 신, 고전 헤어쇼와 장기자랑 등 한층 더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경남의 각 지역 시, 군지부장들과 마음 맞춰 또 한번 더 하나로 단결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서도 두 번째 개인전시회도 성공적으로 치르셨는데... 개인전 역시 도지사배와 겹치는 주였지만 그동안 틈틈이 작업해둔 작품으로 전시회를 했습니다. 특히 금전수와 해바라기, 천년의 사랑으로 꽃피운 황금 소나무는 진주시 문화예술과에 예술품으로 납품도 하였으며, 총 8작품이 판매되는 등 또 다른 성과도 있었습니다. -평소 미용에 대한 소신이나 미용철학은? 미용 철학이라 하기에는 부끄럽지만, 미용 예술인의 한 일원으로서 같이 미용하는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하며, 저는 깡패와 같은 보스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용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미용계가 나아갈 방향 저는 진주시지부장 6년을 거쳐 현재 경남 도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대한미용사회 반영구 위원장을 맡았었습니다. 너무 많은 수의 미용실로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애로사항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유권한과도 같은 반영구가 문신사법으로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사실이 너무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한숨만 나옵니다. 도대체 중앙회에서 하는 짓거리는 우리의 주권을 가져오지도 못하고 빼앗기고 있으며 내부 총질에 전염해서 매 이사회 열릴 때마다 징계위원회를 열고 있다는 사실과 회원을 내쫓는 징계는 소송으로 가서 전부 패소하고 있습니다. 또 일사부재의 원칙도 모르고 같은 사건에 재차 징계를 난발하고 소송비로 회비를 탕진하는 중앙회는 도대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얼마나 후퇴가 되어야 멈출지 알 수 없습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회원들을 위해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초심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심정으로는 협회를 떠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맡겨진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예정입니다. 모든 일은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해결하고 타협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미용사회가 건강하게 바로 설 수 있는 날까지 모든 미용인들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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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한 정수옥 대표'
Interview(정수옥) “두피 건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용의 길을 열고자 합니다”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한 정수옥 대표 정수옥 대표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얼뷰티코리아, 정수옥헤어&예얼두피, 예얼뷰티아카데미의 대표 정수옥입니다. 1983년부터 미용을 시작했고, 1994년부터 두피 전문 관리를 연구해온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건강한 두피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신념으로, 현장 시술·교육·제품 개발을 통합한 ‘예얼 테라피’를 개발했습니다. 이번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은 그 연구와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 소감 그동안 미용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건강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움”이라는 신념으로, 두피 건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용의 길을 열고자 했습니다. 이번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은, ‘예얼 마그네틱 브러쉬’와 ‘예얼 브러싱 가이드 시스템’ 등 예얼의 특허 기술뿐 아니라, ‘두피에센스·두피팩·목크림’ 등 예얼 제품군과 이를 기반으로 한 ‘예얼 테라피’ 시스템 전체가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해 더욱 뜻깊습니다. 오랜 시간 고객과 미용인들과 함께 걸어온 여정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며, 앞으로도 ‘건강한 두피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철학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성공적인 미용실 운영법 예얼은 ‘예쁜 얼굴’의 줄임말이자, 밝은 얼굴을 되찾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머리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두피의 건강을 관리하고 얼굴의 균형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입니다. 미용과 건강의 균형을 함께 다루는 융합형 브랜드로, 두피 열을 내리고 순환을 회복하는 예얼 테라피를 중심으로 전문 관리와 홈케어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수옥헤어(미용실), 예얼두피(두피 전문 센터), 예얼뷰티코리아(제품 브랜드), 예얼뷰티아카데미(교육기관)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두피와 얼굴 피부를 진단기기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시술·홈케어·운동법을 제안합니다. 그 결과,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고객들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미용적 변화뿐 아니라 머리가 가벼워지고 얼굴이 맑아지며, 두통이나 탈모로 인한 불편이 완화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합니다. 또한 예얼은 미용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커리큘럼을 체계화하고, 예얼 제품을 활용한 살롱 메뉴화·운영법 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무 중심의 교육 시스템은 예얼 브랜드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 동기 및 장점 1994년 두피 관리를 미용에 접목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고, 그 결과 미용실의 규모가 빠르게 커졌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 미용실을 확장하면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우측 어깨 마비와 두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꾸준히 해오던 두피 관리를 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몸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며, 두피 연구에 더욱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얼굴에 좋다는 고가의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비용적인 부담이 커졌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트리콜로지스트, 건강관리사, 식품치료, 대체의학 과정을 공부하며 두피와 인체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찾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얼의 제품과 예얼 테라피를 개발했습니다. 그중 ‘예얼 마그네틱 브러시’와 ‘브러싱 가이드 시스템’은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예얼 제품은 단순한 미용 제품이 아니라 예얼 테라피의 원리와 기술이 녹아 있는 건강 관리 도구입니다. 예얼 마그네틱 브러시, 두피에센스, 두피팩, 목크림 등은 미용실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각각의 제품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예얼 운동법과 함께하면 두피열 완화, 스트레스 감소, 두통 완화, 얼굴 리프팅 등 건강한 변화를 확실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얼은 기술, 제품, 철학이 하나로 연결된 두피 전문 뷰티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평소 미용에 대한 생각이나 미용철학 저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건강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머리 스타일의 변화로 외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하지만, 그 과정에서 두피가 손상된다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예얼은 미용의 본질을 ‘균형’과 ‘건강 관리’에 두며, 두피의 열을 완화하고 순환을 도와 피부와 얼굴, 그리고 몸이 편안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미용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인문학적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용인들에게 항상 “고객의 머리만 보지 말고, 고객의 얼굴까지 살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미용인들이 직업병으로 인해 본인의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얼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돌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배우길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한 전문가의 길이 아닐까요? -미용을 하면서 즐거웠거나 흐뭇했던 일 예얼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는, 고객이 “요즘 머리가 시원하고 얼굴이 맑아졌어요”라고 말할 때입니다. 두피나 피부는 눈으로 바로 확인되는 부분이라, 고객이 변화된 모습을 체감하며 자신감을 되찾는 순간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큰 기쁨입니다.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예얼 교육을 통해 배운 미용인들이 현장에서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시술 방향이 달라졌어요.” “고객이 다시 찾아왔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제 노하우가 누군가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느끼며, 그동안의 시간이 보상받는 듯한 뿌듯함을 느낍니다. 결국 미용은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활력을 되찾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순간들이야말로 제가 이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는 예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두피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얼 테라피와 제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뷰티문화관광협회와 협력하여 거점 미용실을 중심으로 K-뷰티 웰니스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용인들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스로의 건강도 돌볼 수 있도록 교육과 강사 양성 과정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저는 미용이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그 신념을 지켜가며, 예얼을 통해 진정한 건강미(健康美)의 가치를 널리 전하고 싶습니다. -기타 한 말씀 오랜 시간 미용 현장에서 느낀 건,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예얼은 고객의 두피 건강뿐 아니라 미용인들의 행복과 성장을 함께 지향합니다. 예얼은 과학입니다. 예얼은 두피 열을 완화하고 자율 균형을 돕는 과학적 루틴을 지향합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K-뷰티의 웰니스 브랜드로서, 머릿속 순환이 맑아지면 얼굴의 나이가 내려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K-뷰티 웰니스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반드시 한 번 경험하는 예얼 루틴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예얼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얼, 한국에서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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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의자' 출간한 이현 시인
저자 초대석(이현 시인) ‘나’를 지켜 ‘당신’의 마음을 얻으려는 영혼의 고백록 시집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의자』 출간한 이현 시인 이현 시인 -본인 소개 저는 대학과 동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고 2022년에는 시전문 월간지 《우리詩》에서 비평 신인상을 수상한 비평가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세상을 직접 만나 말을 얻어 시를 쓰고, 또 그러한 언어를 만나 해석하는 글을 씁니다. 실체적 존재는 나 하나이지만 언어를 표현하는 입과 손은 기능과 역할이 서로 다른 사람이기도 하지요. 위험하게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계에서 늘 길을 잃고 살아가는 자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저는 아직 시를 제대로 ‘쓸’ 줄도, ‘말할’ 줄도 모르는 류의 시인이고 비평가라는 말입니다. 무엇보다 저를 잘 소개할 수 있는 것은, 저의 시집 가운데 「자목련」이란 제목의 시의 한 구절이라 할 수 있을 거예요. “사는 것이/무거워// 아무 시나/쓰고 싶지 않아// 돈벌이 학원강사를 했는데// 돈은커녕/ 아무 시도 쓸 줄 모르게 되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 시는 한동안 제가 시를 멀리 하고 일부러 외면했던, 하지만 끝내 버리지 못하고 다시 시의 길에서 서성이던 저의 자서전적 고백입니다. 저는 결국 아직도 시를 찾아가는, 시가 못내 그리운 시인입니다. -시집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의자』 소개 시집의 해설을 기꺼이 감당해 준 김정수 시인은 글의 말미에서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의자』는 “‘나’를 지켜 ‘당신’의 마음을 얻으려는 영혼의 고백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에 기거하는 노래들은 ‘나’를 잃어버린 세월에서 얻은 긴 상처의 고백이고, 그 상처를 ‘잃어버린 타자’를 통해 치유해 나간 기록의 과정입니다. 즉 살아온 삶의 고통과 상처를 수용하고 그것을 힘으로 전환하는, ‘길’ 위의 여정에 선 자의 자기 부정과 자기 고백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세상과 타인을 사랑하게 만들어 준, 바닥을 밟은 자의 상처가 준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맹목적인 종교적 신앙이나 관용 없는 신념이 가져다줄 수 없는, 고통의 힘과 슬픔의 손이 인도하는, 행복한 세계를 향하는 자의 소박한 언어들입니다. 다시, 그래요, 아직은 미궁인 미래를 걸어가는 꿈의 발자국입니다. -좋은 시에 대한 생각 저는 시를 ‘쓰고 싶어하는’ 시인입니다. 이 말은 제가 써 온, 그리고 쓰는 시들이 아직 내가 원하는 시가 아니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바라는 시가 무엇이냐 하면 또 무어라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유동(流動)」이란 말이 있습니다. 현대 철학자 질 들뢰즈는 존재는 미리 정해진 본질이나 고정된 형태를 갖지 않고, 무한한 잠재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다른 것으로 생성되며 변화해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봅니다. 이처럼 '유동'은 세계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태도이자, 고정된 실체는 없으며 모든 것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변화의 과정 속에 존재한다는 철학적 의미를 담은 말입니다. 시도 이와 비슷한 영역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실체입니다. 시는 기본적으로 ‘자유’입니다. 그것은 ‘과정’이며 불완전함을 전제로 ‘가망 없는’ 완전을 꿈꾸는 행위입니다. 아울러 시는 세상 낮은 것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들의 상처를 함께 하는 무력한 위로입니다. 시는 그래서 ‘사랑’이기도 합니다. 혹자는 타인의 슬픔과 절망을 대신 지고가는 ‘곡비’ 같은 존재라고도 합니다. 시는 결국 멈추지 않는, 멈출 수 없는 상처에 지어지는 언어의 집입니다. 시인은 그래서 대상과 자신 사이에서 흔들리는 불완전한 노래를 합니다. -시 한 편 소개 어느 날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목적지 없이 떠났습니다. 사는 것이 의미 없고 부질없었습니다. 이윽고 저녁 무렵 낯선 마을로 접어들었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오는 부둣가 풍경으로 앉아 화석처럼 바다를 바라보다 허름한 싸구려 여인숙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저는 바다와 가난한 사람들이 새로 날아오르는, 깊은 상처의 힘으로 깊고 파란 물을 그물로 낚아올리는 목숨의 힘을 보았습니다. 후포 1 지친 발 어루만지며/저무는 바다를 본다 어둠의 시작은/물 밑 깊은 아래였구나 깨달음은 늘 /늦어서야 새로웠으니 생의 어둠도 끝모를 심연/ 바닥의 안에서 시작되었다 2 온밤을 바다와 누워 출렁이다 잠을 깬다 아침이면 바다는 제 살을 떼어내 새들로 환생하며 날아오른다 새는 바다의 상처이다 꿈이 깊은 자들은 언제나 아프고 사람들은 상처로 목숨의 힘을 얻는다 뭍으로 날아온 바다가 후포리 낮은 지붕을 흔들어 깨우면 헐거운 영혼의 살을 벗겨 칼자욱을 문신한 사내들은 깊고 시퍼런 물결을 밟고 나가 먼 바다 바닥까지 그물을 내린다 -앞으로의 계획 저에게 계획이란 그리 큰 의미를 갖는 말이 아닙니다. 규격화되고 틀을 갖춘 그 말은 오히려 미래의 길을 제한하는 일련의 억압 같아 무거운 언어이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무얼’ 하고 싶고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대답은 막연히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저는 집을 짓고 허물어 다시 짓듯이 저 자신을 지우고 다시 세운 자리에 스며드는 바람 소리 같은 언어를 만나고 싶습니다. 세상을 처음 만나는 어린아이의 울음 같은 언어를 말이죠. 이런 꿈이 가능하지 않은 꿈일 수도 있다는 것도 알지요. 어쩌면 저는 날마다 실패를 향해 걸어가는 무모한 사람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이 불완전함을 오래도록, 깊이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불완전함으로서 완전한 그것이 시인의 길일 수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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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에덴 입장권' 출간한 전영관 시인
저자 초대석(전영관 시인) “시집을 읽는 팁은 마음의 로드뷰, 저와 함께 걸으시면 더 행복하겠습니다” 시집 『에덴 입장권』 출간한 전영관 시인 전영관 시인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2011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첫시집 『바람의 전입신고』부터 『부르면 제일 먼저 돌아보는』, 『슬픔도 태도가 된다』, 『미소에서 꽃까지』 및 이번 시집 『에덴입장권』을 포함해서 다섯 권의 시집을 냈습니다. 산문집도 5권 냈습니다. 많이 썼다는 말을 들을 수 있지만 51에 데뷔했으니 마음도 급하고 그간 담겨져 있던 문장들이 터져나온 거 아닌가 하고 저를 생각해봅니다.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욕심은 아니고 현대인의 삶과 외로움을 탐구하고픈 마음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생지 나이 학력같은 규격들은 생략하고 책으로만 소개올렸습니다. -시집 <에덴 입장권>을 소개하면? 시인은 시 안에서 자신을 대변하는 화자(話者)를 구축하게 되는데 흔히 말해 부캐라할 수 있겠습니다. 제 부캐는 사랑을 잃은 독신, 자본주의에 치이는 급여생활자, 방을 얻느라 거리를 방황하는 주거난민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들의 진술과 시선이 시집의 흐름과 내용을 알려주는 셈이죠. 간간히 아내와의 추억, 가장의 애환 같은 것들을 수록했습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게 시집 소개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시집을 읽을 독자에게 드릴 팁이 있다면? 시에 등장한 사람의 시선, 걸음을 따라가는 듯이 읽으면서 느끼는 방법이랄까요. 그러다보면 풍경도 보이고 냄새까지도 느껴지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지도의 로드뷰로 그 지역을 돌아다니고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좀 극성스럽죠 (웃음). 「반계리」라는 시의 반계리 은행나무도 고속도로 CCTV를 통해서 얼마나 물들었는지 확인하고 갑니다. 결국 시집을 읽는 팁은 마음의 로드뷰, CCTV가 되겠네요. 북토크처럼 독자여러분이 저와 함께 걸으시면 더 행복하겠습니다. -평소 시에 대한 생각 시집이 생필품은 아니지만 세탁기 설명서 같아서 싱겁고,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책값이 아까운 경우도 있는데 취사선택은 독자들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의 정의는 너무 넓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모호하고 싱겁거나 참혹한데 읽고나니 마음이 환기되는 글이라면 시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접근하기 어렵더라도 들어가보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예술은 분명히 있습니다. 저는 독자님들의 그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애착이 가는 시 한 편 청평호 하 많은 비밀들을 들었을 텐데 담담한 호수에서 고해소를 생각했다 살아온 일렁임을 엄살 부리고 싶어 드넓은 물만 바라보는 것이다 말하면 서늘해질 곳을 서로 잘 아니까 아카시아 꽃향기가 달곰해서 시럽도 필요 없겠다는 둥 우리는 말랑한 화제로만 에둘렀다 수면을 헤적이며 채록하는 물버들의 필체를 읽을 수 없다는 듯 나비가 팔랑거렸다 나이라는 죄를 지어서 엄살도 못 부리고 아비라는 종신형을 받아서 참기만 하고 남편이라는 굳건함을 자청했으니 댕돌같이 살았다 아픈 아들의 완치를 기원하는 눈 마주치면 눈 젖는 형편이니까 호수만큼이나 서로에게 빚을 진 사이여서 옆얼굴과 하늘만 번갈아보았다 행복과 우환이 갈마들어 불안해지면 왼손과 오른손의 이치라고 웃었다 호숫가의 하루를 잘 보내면 추억이라는 골동품이 되고 번민에 휩싸이면 고물상 개업하는 셈이라고 우리는 웃었다 오늘 오후는 우리 접시라고 믿었다 모든 속살거림이 다 담겼을 것이라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눈빛이 물빛이라며 손을 잡았다 -앞으로의 계획 가장이고 직장인이니까 그 본분에 충실하며 시를 쓰고 싶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시인으로서의 자발적 가난"은 동의하지 못하고요. 안정된 생계 위에서 시를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시인은 곤궁한 뒤에야 비로소 뛰어난 시를 쓸 수 있다는 뜻으로 시궁이후공(詩窮而後工)이라는 구양수의 말도 있습니다만ᆢ 시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더 낼수 있겠는데 시집이 안 팔리는 세상이니 출판사에게 부담만 주는 짓이라 서글픕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출판사와 제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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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시인-가을단풍-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48) 가을단풍 김종웅(1954~ ) 내 맘에 네 맘을 더하여 서로를 알아주고 싶은 고운 마음이다 어둠 드리운 밤에도 달빛 우거진 밤에도 낯 구겨져 우중충한 낮에도 빙그레 햇볕 쏟아내는 한낮에도 서로는 서로에게 동화되어 아무리 비바람 거세어도 결코 꺼지지 않을 등불을 밝히고 싶은 색채 짙은 마음이다 아무도 눈 기울여 주지 않아도 가장 진솔하게 다가가고 싶은 뭉클함으로 네 맘에 내 맘을 더하여 서로 기대고 싶은 참 부드러운 마음이다 김종웅 시인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늦깎이 문예 창작을 전공했다. 시집으로는 <시. 요리하다> <시. 길을 가다> <시. 소리하다> <시. 풍류하다> <시. 채색하다> <묵호등대>가 있다. 대표작으로는 “오지”가 있다.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의 이번 달 시는 김종웅 시인의 “가을단풍”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우연찮게 남도지방을 여행했습니다. 광주를 경유하여 장흥, 대덕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대덕에 있는 천관산은 억새밭으로 유명합니다. 마량 수산장터에서 회를 먹으며 감상하는 바다 경치는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해남 산이정원이나 두륜산 언저리에 있는 대흥사는 이 가을에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진도 운림산방의 멋은 길고 느리게 하루를 소요(逍遙)하며 보아도 그 여운을 쉽게 가라앉힐 수 없습니다. 솔비치에서의 낙조와 일출은 무어라 형언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이렇게 우리 산하는 사시사철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지만 특히 “가을단풍”은 우리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지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보고 싶은 “내 맘에/ 네 맘을 더하여” “고운 마음”으로 표현된 게 “가을단풍”입니다. “서로에게 동화되어” “색채 짙은 마음”으로, “부드러운 마음”으로 나타난 게 “가을단풍”입니다. 그러하다고 시인이 아름답게 외치고 있습니다. 이제 세상은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가식이나 어설픔, 남을 향한 비난은 잊고 저 “가을단풍”처럼 모든 이들에게 환하게 다가갔으면 합니다. 내일이면 늦으리, “가을단풍” 맞으러 어서어서 길을 나서자구요. 【이완근(시인, 뷰티라이프 편집인대표 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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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우 틸리 노우드, 예술인가 위협인가?”… 인공지능이 연기하는 시대
- 2025년 9월, 스위스 취리히 영화제에서 AI로 제작된 가상 배우 ‘틸리 노우드’가 공개되며 세계 영화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실제 배우들의 연기 데이터를 학습해 제작된 틸리는 높은 기술성과 비용 절감 효과로 주목받았지만, 배우노조와 업계는 초상권 침해와 창작 윤리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 소비자들도 AI 인플루언서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 논란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인간 예술과 윤리의 경계를 시험하는 사회적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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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우 틸리 노우드, 예술인가 위협인가?”… 인공지능이 연기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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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회 박소야 지회장
- 경남도지사배와 개인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남도지회 박소야 지회장 박소야 회장 -소송에서 이기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이길 것이었지만 저의 아픔을 같이하면서 응원해주신 미용인들, 선, 후배 지인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일단 법정소송이 들어가면 판결이 나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중앙회 측은 그것을 이용해서 어찌했던 징계 주고 그걸 이용하는 거지요. 그리고 마음고생에 지치게 되지요. 중앙회는 그것을 이용하는 거구요. 박소야가 그렇게 겁납니까? 세상일은 물 흐르듯 해야 하는 것이란 소신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무리를 하면 탈이 나는 법이지요. -소송과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도 많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걸고 넘어질 게 없으면 경남지회 강사들, 강의 사진을 한 곳에서 찍어 올렸다는 이유를 들어 징계를 합니까? 이해가 갑니까? 돈을 횡령한 것도 아니고 강사들에게 강의하고 위생회계에서 강사료 지급했는데, 고맙게도 경남에 기술강사들이 지회 살림이 어려우니 보태서 운영하라고 전액 협찬금으로 입금했는데, 위생회계에서 강사료 나간 금액이 한푼도 어김없이 일반회계로 들어왔는데, 징계를 준다는 게 지금 중앙회입니다. 그 많은 서류에서 더하기 빼기 계산도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중앙회 측의 말만 듣는 거지요. -회장으로 복권되어 며칠 만에 경남도지사배를 훌륭하게 치르셨는데... 경상남도지사배 미용 예술 경연대회를 마산 실내 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준비가 조금 짧았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세심한 곳까지 챙기면서 약 천여 명의 많은 선수 출전과 미용인의 참여로 신, 고전 헤어쇼와 장기자랑 등 한층 더 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경남의 각 지역 시, 군지부장들과 마음 맞춰 또 한번 더 하나로 단결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서도 두 번째 개인전시회도 성공적으로 치르셨는데... 개인전 역시 도지사배와 겹치는 주였지만 그동안 틈틈이 작업해둔 작품으로 전시회를 했습니다. 특히 금전수와 해바라기, 천년의 사랑으로 꽃피운 황금 소나무는 진주시 문화예술과에 예술품으로 납품도 하였으며, 총 8작품이 판매되는 등 또 다른 성과도 있었습니다. -평소 미용에 대한 소신이나 미용철학은? 미용 철학이라 하기에는 부끄럽지만, 미용 예술인의 한 일원으로서 같이 미용하는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하며, 저는 깡패와 같은 보스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용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미용계가 나아갈 방향 저는 진주시지부장 6년을 거쳐 현재 경남 도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대한미용사회 반영구 위원장을 맡았었습니다. 너무 많은 수의 미용실로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애로사항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유권한과도 같은 반영구가 문신사법으로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사실이 너무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한숨만 나옵니다. 도대체 중앙회에서 하는 짓거리는 우리의 주권을 가져오지도 못하고 빼앗기고 있으며 내부 총질에 전염해서 매 이사회 열릴 때마다 징계위원회를 열고 있다는 사실과 회원을 내쫓는 징계는 소송으로 가서 전부 패소하고 있습니다. 또 일사부재의 원칙도 모르고 같은 사건에 재차 징계를 난발하고 소송비로 회비를 탕진하는 중앙회는 도대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 얼마나 후퇴가 되어야 멈출지 알 수 없습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회원들을 위해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초심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심정으로는 협회를 떠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맡겨진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예정입니다. 모든 일은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해결하고 타협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미용사회가 건강하게 바로 설 수 있는 날까지 모든 미용인들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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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회 박소야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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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한 정수옥 대표'
- Interview(정수옥) “두피 건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용의 길을 열고자 합니다”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한 정수옥 대표 정수옥 대표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얼뷰티코리아, 정수옥헤어&예얼두피, 예얼뷰티아카데미의 대표 정수옥입니다. 1983년부터 미용을 시작했고, 1994년부터 두피 전문 관리를 연구해온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건강한 두피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신념으로, 현장 시술·교육·제품 개발을 통합한 ‘예얼 테라피’를 개발했습니다. 이번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은 그 연구와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 소감 그동안 미용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건강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움”이라는 신념으로, 두피 건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용의 길을 열고자 했습니다. 이번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은, ‘예얼 마그네틱 브러쉬’와 ‘예얼 브러싱 가이드 시스템’ 등 예얼의 특허 기술뿐 아니라, ‘두피에센스·두피팩·목크림’ 등 예얼 제품군과 이를 기반으로 한 ‘예얼 테라피’ 시스템 전체가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해 더욱 뜻깊습니다. 오랜 시간 고객과 미용인들과 함께 걸어온 여정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며, 앞으로도 ‘건강한 두피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철학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성공적인 미용실 운영법 예얼은 ‘예쁜 얼굴’의 줄임말이자, 밝은 얼굴을 되찾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머리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두피의 건강을 관리하고 얼굴의 균형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입니다. 미용과 건강의 균형을 함께 다루는 융합형 브랜드로, 두피 열을 내리고 순환을 회복하는 예얼 테라피를 중심으로 전문 관리와 홈케어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수옥헤어(미용실), 예얼두피(두피 전문 센터), 예얼뷰티코리아(제품 브랜드), 예얼뷰티아카데미(교육기관)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두피와 얼굴 피부를 진단기기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시술·홈케어·운동법을 제안합니다. 그 결과,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고객들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미용적 변화뿐 아니라 머리가 가벼워지고 얼굴이 맑아지며, 두통이나 탈모로 인한 불편이 완화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합니다. 또한 예얼은 미용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커리큘럼을 체계화하고, 예얼 제품을 활용한 살롱 메뉴화·운영법 교육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무 중심의 교육 시스템은 예얼 브랜드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제품 개발 동기 및 장점 1994년 두피 관리를 미용에 접목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고, 그 결과 미용실의 규모가 빠르게 커졌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 미용실을 확장하면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우측 어깨 마비와 두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꾸준히 해오던 두피 관리를 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몸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며, 두피 연구에 더욱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얼굴에 좋다는 고가의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비용적인 부담이 커졌고, 직접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트리콜로지스트, 건강관리사, 식품치료, 대체의학 과정을 공부하며 두피와 인체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찾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얼의 제품과 예얼 테라피를 개발했습니다. 그중 ‘예얼 마그네틱 브러시’와 ‘브러싱 가이드 시스템’은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예얼 제품은 단순한 미용 제품이 아니라 예얼 테라피의 원리와 기술이 녹아 있는 건강 관리 도구입니다. 예얼 마그네틱 브러시, 두피에센스, 두피팩, 목크림 등은 미용실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각각의 제품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예얼 운동법과 함께하면 두피열 완화, 스트레스 감소, 두통 완화, 얼굴 리프팅 등 건강한 변화를 확실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예얼은 기술, 제품, 철학이 하나로 연결된 두피 전문 뷰티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평소 미용에 대한 생각이나 미용철학 저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건강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머리 스타일의 변화로 외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하지만, 그 과정에서 두피가 손상된다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예얼은 미용의 본질을 ‘균형’과 ‘건강 관리’에 두며, 두피의 열을 완화하고 순환을 도와 피부와 얼굴, 그리고 몸이 편안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즉, 미용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인문학적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용인들에게 항상 “고객의 머리만 보지 말고, 고객의 얼굴까지 살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미용인들이 직업병으로 인해 본인의 건강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얼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돌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배우길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한 전문가의 길이 아닐까요? -미용을 하면서 즐거웠거나 흐뭇했던 일 예얼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낄 때는, 고객이 “요즘 머리가 시원하고 얼굴이 맑아졌어요”라고 말할 때입니다. 두피나 피부는 눈으로 바로 확인되는 부분이라, 고객이 변화된 모습을 체감하며 자신감을 되찾는 순간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큰 기쁨입니다.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예얼 교육을 통해 배운 미용인들이 현장에서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시술 방향이 달라졌어요.” “고객이 다시 찾아왔어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제 노하우가 누군가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걸 느끼며, 그동안의 시간이 보상받는 듯한 뿌듯함을 느낍니다. 결국 미용은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활력을 되찾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순간들이야말로 제가 이 일을 계속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는 예얼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두피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얼 테라피와 제품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뷰티문화관광협회와 협력하여 거점 미용실을 중심으로 K-뷰티 웰니스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용인들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스로의 건강도 돌볼 수 있도록 교육과 강사 양성 과정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저는 미용이 단순히 예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그 신념을 지켜가며, 예얼을 통해 진정한 건강미(健康美)의 가치를 널리 전하고 싶습니다. -기타 한 말씀 오랜 시간 미용 현장에서 느낀 건,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예얼은 고객의 두피 건강뿐 아니라 미용인들의 행복과 성장을 함께 지향합니다. 예얼은 과학입니다. 예얼은 두피 열을 완화하고 자율 균형을 돕는 과학적 루틴을 지향합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K-뷰티의 웰니스 브랜드로서, 머릿속 순환이 맑아지면 얼굴의 나이가 내려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K-뷰티 웰니스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반드시 한 번 경험하는 예얼 루틴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예얼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얼, 한국에서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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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한 정수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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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의자' 출간한 이현 시인
- 저자 초대석(이현 시인) ‘나’를 지켜 ‘당신’의 마음을 얻으려는 영혼의 고백록 시집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의자』 출간한 이현 시인 이현 시인 -본인 소개 저는 대학과 동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했고 2022년에는 시전문 월간지 《우리詩》에서 비평 신인상을 수상한 비평가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세상을 직접 만나 말을 얻어 시를 쓰고, 또 그러한 언어를 만나 해석하는 글을 씁니다. 실체적 존재는 나 하나이지만 언어를 표현하는 입과 손은 기능과 역할이 서로 다른 사람이기도 하지요. 위험하게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경계에서 늘 길을 잃고 살아가는 자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저는 아직 시를 제대로 ‘쓸’ 줄도, ‘말할’ 줄도 모르는 류의 시인이고 비평가라는 말입니다. 무엇보다 저를 잘 소개할 수 있는 것은, 저의 시집 가운데 「자목련」이란 제목의 시의 한 구절이라 할 수 있을 거예요. “사는 것이/무거워// 아무 시나/쓰고 싶지 않아// 돈벌이 학원강사를 했는데// 돈은커녕/ 아무 시도 쓸 줄 모르게 되었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 시는 한동안 제가 시를 멀리 하고 일부러 외면했던, 하지만 끝내 버리지 못하고 다시 시의 길에서 서성이던 저의 자서전적 고백입니다. 저는 결국 아직도 시를 찾아가는, 시가 못내 그리운 시인입니다. -시집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의자』 소개 시집의 해설을 기꺼이 감당해 준 김정수 시인은 글의 말미에서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의자』는 “‘나’를 지켜 ‘당신’의 마음을 얻으려는 영혼의 고백록”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에 기거하는 노래들은 ‘나’를 잃어버린 세월에서 얻은 긴 상처의 고백이고, 그 상처를 ‘잃어버린 타자’를 통해 치유해 나간 기록의 과정입니다. 즉 살아온 삶의 고통과 상처를 수용하고 그것을 힘으로 전환하는, ‘길’ 위의 여정에 선 자의 자기 부정과 자기 고백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에게 세상과 타인을 사랑하게 만들어 준, 바닥을 밟은 자의 상처가 준 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맹목적인 종교적 신앙이나 관용 없는 신념이 가져다줄 수 없는, 고통의 힘과 슬픔의 손이 인도하는, 행복한 세계를 향하는 자의 소박한 언어들입니다. 다시, 그래요, 아직은 미궁인 미래를 걸어가는 꿈의 발자국입니다. -좋은 시에 대한 생각 저는 시를 ‘쓰고 싶어하는’ 시인입니다. 이 말은 제가 써 온, 그리고 쓰는 시들이 아직 내가 원하는 시가 아니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바라는 시가 무엇이냐 하면 또 무어라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유동(流動)」이란 말이 있습니다. 현대 철학자 질 들뢰즈는 존재는 미리 정해진 본질이나 고정된 형태를 갖지 않고, 무한한 잠재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다른 것으로 생성되며 변화해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봅니다. 이처럼 '유동'은 세계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태도이자, 고정된 실체는 없으며 모든 것이 생성하고 소멸하는 변화의 과정 속에 존재한다는 철학적 의미를 담은 말입니다. 시도 이와 비슷한 영역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실체입니다. 시는 기본적으로 ‘자유’입니다. 그것은 ‘과정’이며 불완전함을 전제로 ‘가망 없는’ 완전을 꿈꾸는 행위입니다. 아울러 시는 세상 낮은 것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들의 상처를 함께 하는 무력한 위로입니다. 시는 그래서 ‘사랑’이기도 합니다. 혹자는 타인의 슬픔과 절망을 대신 지고가는 ‘곡비’ 같은 존재라고도 합니다. 시는 결국 멈추지 않는, 멈출 수 없는 상처에 지어지는 언어의 집입니다. 시인은 그래서 대상과 자신 사이에서 흔들리는 불완전한 노래를 합니다. -시 한 편 소개 어느 날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목적지 없이 떠났습니다. 사는 것이 의미 없고 부질없었습니다. 이윽고 저녁 무렵 낯선 마을로 접어들었습니다. 해가 지고 밤이 오는 부둣가 풍경으로 앉아 화석처럼 바다를 바라보다 허름한 싸구려 여인숙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저는 바다와 가난한 사람들이 새로 날아오르는, 깊은 상처의 힘으로 깊고 파란 물을 그물로 낚아올리는 목숨의 힘을 보았습니다. 후포 1 지친 발 어루만지며/저무는 바다를 본다 어둠의 시작은/물 밑 깊은 아래였구나 깨달음은 늘 /늦어서야 새로웠으니 생의 어둠도 끝모를 심연/ 바닥의 안에서 시작되었다 2 온밤을 바다와 누워 출렁이다 잠을 깬다 아침이면 바다는 제 살을 떼어내 새들로 환생하며 날아오른다 새는 바다의 상처이다 꿈이 깊은 자들은 언제나 아프고 사람들은 상처로 목숨의 힘을 얻는다 뭍으로 날아온 바다가 후포리 낮은 지붕을 흔들어 깨우면 헐거운 영혼의 살을 벗겨 칼자욱을 문신한 사내들은 깊고 시퍼런 물결을 밟고 나가 먼 바다 바닥까지 그물을 내린다 -앞으로의 계획 저에게 계획이란 그리 큰 의미를 갖는 말이 아닙니다. 규격화되고 틀을 갖춘 그 말은 오히려 미래의 길을 제한하는 일련의 억압 같아 무거운 언어이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무얼’ 하고 싶고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대답은 막연히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저는 집을 짓고 허물어 다시 짓듯이 저 자신을 지우고 다시 세운 자리에 스며드는 바람 소리 같은 언어를 만나고 싶습니다. 세상을 처음 만나는 어린아이의 울음 같은 언어를 말이죠. 이런 꿈이 가능하지 않은 꿈일 수도 있다는 것도 알지요. 어쩌면 저는 날마다 실패를 향해 걸어가는 무모한 사람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이 불완전함을 오래도록, 깊이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불완전함으로서 완전한 그것이 시인의 길일 수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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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의자' 출간한 이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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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에덴 입장권' 출간한 전영관 시인
- 저자 초대석(전영관 시인) “시집을 읽는 팁은 마음의 로드뷰, 저와 함께 걸으시면 더 행복하겠습니다” 시집 『에덴 입장권』 출간한 전영관 시인 전영관 시인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2011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첫시집 『바람의 전입신고』부터 『부르면 제일 먼저 돌아보는』, 『슬픔도 태도가 된다』, 『미소에서 꽃까지』 및 이번 시집 『에덴입장권』을 포함해서 다섯 권의 시집을 냈습니다. 산문집도 5권 냈습니다. 많이 썼다는 말을 들을 수 있지만 51에 데뷔했으니 마음도 급하고 그간 담겨져 있던 문장들이 터져나온 거 아닌가 하고 저를 생각해봅니다. 무언가를 해내겠다는 욕심은 아니고 현대인의 삶과 외로움을 탐구하고픈 마음이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생지 나이 학력같은 규격들은 생략하고 책으로만 소개올렸습니다. -시집 <에덴 입장권>을 소개하면? 시인은 시 안에서 자신을 대변하는 화자(話者)를 구축하게 되는데 흔히 말해 부캐라할 수 있겠습니다. 제 부캐는 사랑을 잃은 독신, 자본주의에 치이는 급여생활자, 방을 얻느라 거리를 방황하는 주거난민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들의 진술과 시선이 시집의 흐름과 내용을 알려주는 셈이죠. 간간히 아내와의 추억, 가장의 애환 같은 것들을 수록했습니다.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게 시집 소개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시집을 읽을 독자에게 드릴 팁이 있다면? 시에 등장한 사람의 시선, 걸음을 따라가는 듯이 읽으면서 느끼는 방법이랄까요. 그러다보면 풍경도 보이고 냄새까지도 느껴지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지도의 로드뷰로 그 지역을 돌아다니고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좀 극성스럽죠 (웃음). 「반계리」라는 시의 반계리 은행나무도 고속도로 CCTV를 통해서 얼마나 물들었는지 확인하고 갑니다. 결국 시집을 읽는 팁은 마음의 로드뷰, CCTV가 되겠네요. 북토크처럼 독자여러분이 저와 함께 걸으시면 더 행복하겠습니다. -평소 시에 대한 생각 시집이 생필품은 아니지만 세탁기 설명서 같아서 싱겁고,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책값이 아까운 경우도 있는데 취사선택은 독자들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의 정의는 너무 넓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모호하고 싱겁거나 참혹한데 읽고나니 마음이 환기되는 글이라면 시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접근하기 어렵더라도 들어가보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예술은 분명히 있습니다. 저는 독자님들의 그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애착이 가는 시 한 편 청평호 하 많은 비밀들을 들었을 텐데 담담한 호수에서 고해소를 생각했다 살아온 일렁임을 엄살 부리고 싶어 드넓은 물만 바라보는 것이다 말하면 서늘해질 곳을 서로 잘 아니까 아카시아 꽃향기가 달곰해서 시럽도 필요 없겠다는 둥 우리는 말랑한 화제로만 에둘렀다 수면을 헤적이며 채록하는 물버들의 필체를 읽을 수 없다는 듯 나비가 팔랑거렸다 나이라는 죄를 지어서 엄살도 못 부리고 아비라는 종신형을 받아서 참기만 하고 남편이라는 굳건함을 자청했으니 댕돌같이 살았다 아픈 아들의 완치를 기원하는 눈 마주치면 눈 젖는 형편이니까 호수만큼이나 서로에게 빚을 진 사이여서 옆얼굴과 하늘만 번갈아보았다 행복과 우환이 갈마들어 불안해지면 왼손과 오른손의 이치라고 웃었다 호숫가의 하루를 잘 보내면 추억이라는 골동품이 되고 번민에 휩싸이면 고물상 개업하는 셈이라고 우리는 웃었다 오늘 오후는 우리 접시라고 믿었다 모든 속살거림이 다 담겼을 것이라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눈빛이 물빛이라며 손을 잡았다 -앞으로의 계획 가장이고 직장인이니까 그 본분에 충실하며 시를 쓰고 싶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시인으로서의 자발적 가난"은 동의하지 못하고요. 안정된 생계 위에서 시를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시인은 곤궁한 뒤에야 비로소 뛰어난 시를 쓸 수 있다는 뜻으로 시궁이후공(詩窮而後工)이라는 구양수의 말도 있습니다만ᆢ 시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더 낼수 있겠는데 시집이 안 팔리는 세상이니 출판사에게 부담만 주는 짓이라 서글픕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출판사와 제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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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에덴 입장권' 출간한 전영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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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시인-가을단풍-
-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48) 가을단풍 김종웅(1954~ ) 내 맘에 네 맘을 더하여 서로를 알아주고 싶은 고운 마음이다 어둠 드리운 밤에도 달빛 우거진 밤에도 낯 구겨져 우중충한 낮에도 빙그레 햇볕 쏟아내는 한낮에도 서로는 서로에게 동화되어 아무리 비바람 거세어도 결코 꺼지지 않을 등불을 밝히고 싶은 색채 짙은 마음이다 아무도 눈 기울여 주지 않아도 가장 진솔하게 다가가고 싶은 뭉클함으로 네 맘에 내 맘을 더하여 서로 기대고 싶은 참 부드러운 마음이다 김종웅 시인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진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늦깎이 문예 창작을 전공했다. 시집으로는 <시. 요리하다> <시. 길을 가다> <시. 소리하다> <시. 풍류하다> <시. 채색하다> <묵호등대>가 있다. 대표작으로는 “오지”가 있다.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의 이번 달 시는 김종웅 시인의 “가을단풍”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우연찮게 남도지방을 여행했습니다. 광주를 경유하여 장흥, 대덕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대덕에 있는 천관산은 억새밭으로 유명합니다. 마량 수산장터에서 회를 먹으며 감상하는 바다 경치는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해남 산이정원이나 두륜산 언저리에 있는 대흥사는 이 가을에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진도 운림산방의 멋은 길고 느리게 하루를 소요(逍遙)하며 보아도 그 여운을 쉽게 가라앉힐 수 없습니다. 솔비치에서의 낙조와 일출은 무어라 형언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이렇게 우리 산하는 사시사철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지만 특히 “가을단풍”은 우리 마음속에 깊이 아로새겨지기 마련입니다. 사랑하는, 보고 싶은 “내 맘에/ 네 맘을 더하여” “고운 마음”으로 표현된 게 “가을단풍”입니다. “서로에게 동화되어” “색채 짙은 마음”으로, “부드러운 마음”으로 나타난 게 “가을단풍”입니다. 그러하다고 시인이 아름답게 외치고 있습니다. 이제 세상은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가식이나 어설픔, 남을 향한 비난은 잊고 저 “가을단풍”처럼 모든 이들에게 환하게 다가갔으면 합니다. 내일이면 늦으리, “가을단풍” 맞으러 어서어서 길을 나서자구요. 【이완근(시인, 뷰티라이프 편집인대표 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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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쓰는 그대, 출간한 이완근 편집국장
- Issue Interview 미용계 기자생활 동안 함께하는 미용인 24명에 대한 이야기와 시 『詩로 쓰는 그대』출간한 이완근 편집국장 이완근 편집인대표 겸 편집국장 미용계에서 마당발, 전화번호부로 통하는 본지 이완근 편집국장이 30년 동안의 미용 기자생활 동안 동고동락했던 스물네 명의 미용인들과의 인연과 추억, 그 미용인에 대한 헌시(獻詩)를 담은 책, 미용인보3 『詩로 쓰는 그대』를 출간했다. 이완근 편집국장을 만나 출간 뒷이야기를 들었다. 대담/ 장혜란 기자 -이번이 미용인보 시리즈 3번째 단행본인데요, 미용인보 시리즈는 어떤 것입니까? ‘미용인보’는 제가 뷰티라이프에 2019년부터 매달 연재하는 꼭지입니다. 연재에 앞서 다음과 같이 연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고은 시인은 주위 사람들 만 명을 대상으로 시를 짓고 <만인보>라는 시집을 출간했다. 이는 시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려주는 단적인 예이다. 기자는 이를 차용하여 주변 미용인에 대한 시와 스토리를 매달 한 편씩 쓸 예정이다. 그 중에는 성공한 미용인도 있을 것이고 동네에서 나 홀로 미용실을 운영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기자에겐 모두 소중하고 고귀한 미용인 자산이다. 그분들과 함께한 생활이 기자에겐 기쁨이고 행복이다. 우리는 미용으로 엮어진 떼려야 뗄 수 없는 미용가족이니까.’ 이와 같은 뜻에 따라 미용기자생활을 하면서 저와 교류했던 미용인들 중 한 분에 대한 헌사와 이야기를 제 미용노트와 기억을 소환해 매달 연재했습니다. 연재하는 동안 반응이 좋아서 단행본으로 내자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단행본으로 내면 미용인들의 위상이 많이 올라갈 것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결과 2019년 3월호부터 2021년 2월호까지 연재했던 24분을 모아 2021년 5월에 미용인보1 『우리 사이에 詩가 있었네』란 단행본으로 출간했고, 2021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연재했던 24분을 모아 미용인보2 『우리 사랑하는 동안에』란 책으로 2023년 8월에 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단행본은 2023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연재했던 24분을 모아 미용인보3 『詩로 쓰는 그대』란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미 미용실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미용인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고, 그 교훈적인 내용을 미용인들과 미용을 공부하는 예비 미용인들께 전해 주고자 단행본 『한국 미용계를 이끄는 리더12-헤어디자이너』를 2018년 4월에 발간했었습니다. 출간하고 바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지금은 절판 상태입니다. 『한국 미용계를 이끄는 리더12-헤어디자이너』가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미용인들을 주인공으로 했다면, 미용인보 시리즈는 저와 교류하며 미용계의 정과 의리, 동료의식, 봉사정신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미용인들이 주인공입니다. 사람 사는 냄새를 진하게 풍기는 그런 미용인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詩로 쓰는 그대』의 구성은? 총 4부로 나누어 스물네 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 분에 대해 제가 지은 헌시를 시작으로 한 미용인의 에피소드, 삶의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진이 함께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마지막 장에는 해당 미용인의 프로필을 싣고 있어서 한 생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스물네 분은 특별한 분들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선정 기준도 있었을 텐데요? ‘미용인보’를 연재하면서 앞서 말한 것 외에 제 나름대로 몇 가지 규칙을 정했습니다. 첫째, 평소 저와 자주 소통하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많이 공유하고 계신 미용인 둘째, 미용인으로서 자기 나름의 세계를 구축하고 계신 분 셋째, 미용인의 정과 의리, 동료의식, 봉사정신이 투철하신 분 넷째, 마음이 아름답고 사는 멋을 아시는 미용인 등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기 『詩로 쓰는 그대』에 소개하는 스물네 분은 미용인으로서 성공도 했지만 인간적인 면에서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인성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미용인을 거론할 때 저는 정과 의리, 동료의식,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요즘 미용계가 이러한 전통에서 벗어나고 있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도 대다수의 미용인들이 정과 의리, 아름다움과 봉사정신을 갖추고 있다고 믿습니다. 더불어 여기 소개하는 스물네 분은 인성과 실력 그리고 사는 멋과 맛을 진정으로 알고 계신 미용인 분들입니다. 저와 오랫동안 교우(交友)하며 많은 도움과 교훈을 주신 분들입니다. 저와 때론 생각하는 바가 다르더라도 저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주신 분들입니다. 미용계의 정과 의리, 동료의식, 아름다움, 봉사정신을 오롯이 간직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미용계 각자의 분야에서 자기 길을 개척하고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계셨기에 미용계가 한 단계 성숙하고 사회적으로 대우받는 전문가 집단이 되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런 스물네 분들과 제가 허심탄회하게 만날 수 있었고, 미용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저의 미용계 생활 중 가장 큰 행복이자 보람, 긍지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책에서 소개한 미용인 스물네 분을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장 소망 편에서는 안미려 회장((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맹유진 수석부회장(한국업스타일전문가협회), 이미숙 대표(눈부신 하루를 헤어스튜디오 삼척점), 김미숙 회장(대한미용사회 인천 남동구지회), 박성호 대표(박성호 미용군단), 이미정 대표(그로잉살롱 강릉점)가, 제2장 사랑 편에는 김선화 대표(비오비뷰티살롱), 임수빈 회장(한국방송고전머리전문가협회), 노인선 회장((사)한국미용장협회 서울시지회), 최명주 지부장(대한미용사회 경기 광주지부), 정순옥 미용장(미용장), 김정숙 박사(미용예술학, 전 미용교수), 제3장 지혜 편에는 김경란 한국회장(셰계미용예술연합회), 송정빈 대표(제이비뷰티코리아), 김진숙 교수(전 미용교수), 허정애 회장(대한증모가모협회), 하지송 주임교수(이화여대 글로벌 미래 평생교육원 K-뷰티프로페셔널 CEO 코스), 강순자 회장(대한미용사회 광주 서구지회), 제4장 행복 편에는 이기은 대표(곱슬머리전문점 주다헤어), 원동호 회장(대한미용사회 대구 북구지회), 김종미 원장(리베떼헤어), 박소야 전 회장(대한미용사회 경남지회), 이재숙 소장(미학연구소 ‘La belle’), 사이 리 대표(사이리즘아카데미) 등 스물네 분입니다. -미용인들과 가족같이 지낸다고 들었습니다. 거개의 미용인들은 순수하고 순박합니다. 자기 계발에도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있습니다. 그 분들께 미용언론인으로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이 생각합니다. 저도 미용인의 한사람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미용계에 입문하고 나서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버린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미용계 기자생활 30년 동안 가슴 아프고 슬펐던 시간이나 사건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과 여러 행사, 추억이 많았습니다. 많은 미용인들과 허심탄회하게 만날 수 있었고, 미용인들과 어울렸던 시간과 세월은 저의 미용계 생활 중 가장 큰 보람이자 행복이었습니다. -시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지요? 활발하게 활동한다기보다는 많은 유명시인(?)들과 교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시인협회와 협력하여 ‘전국 미용실 시 한 수 걸기 운동’과 ‘시집이 있는 미용실’ 캠페인도 했습니다. 미용과 예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믿습니다. 미용잡지지만 문학, 미술, 미학 등 예술 꼭지를 개발하여 싣고자 노력합니다. 미용도 에술의 한 분야입니다. 시인으로서는 2012년 등단하여 첫시집 <불량아들>을 비롯하여 전자시집 <죽음의 가격>, 의 외출>, <그리움의 깊이> 등을 출시했습니다. ‘천상병귀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미용계 기자 중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하고 계십니다. 기대할만한 단행본이 또 있나요? ‘미용인보’는 매달 연재 중에 있습니다. 2년, 24회가 되면 미용인보4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저는 미용 기자생활을 하면서 미용일기를 지금까지 써오고 있습니다. 그날그날 일어났거나 겪은 일을 가감 없이 적고 있습니다. 매년 한 권씩이니 꽤 상당한 양입니다. 이를 토대로 미용계를 위해 언젠가는 『미용야사美容野史』를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용사가 적나라하게 펼쳐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기타 한 말씀 제가 미용인보를 시리즈로 계속 출간하는 이유는 인간적인 면에서나 사회적인 면에서 우리 미용인이 이렇게 멋지게 살고 있다는 것을 미용계는 물론 사회에도 널리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미용인들의 면면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이완근 전북 완주 비봉 출생.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6년 미용계 기자 입문. 1999년 월간 『뷰티라이프』 창간. 2006년 ‘미용기자상’ 수상. 2012년 『문학광장』 신인상으로 시인 등단. 2014년 첫시집 『불량아들』 출간. 2018년 ‘천상병귀천문학상’ 수상. 2018년 에세이집 『한국 미용계를 이끄는 리더12-헤어디자이너』 출간. 2019년 전자시집 『죽음의 가격』 출시. 2021년 에세이집 『우리 사이에 詩가 있었네』 출간. 2022년 전자시집 『M의 외출』 출시. 2023년 에세이집 『우리 사랑하는 동안에』 출간. 2024년 전자시집 『그리움의 깊이』 출시. 2025년 에세이집 『詩로 쓰는 그대』 출간. 현재 월간 『뷰티라이프』 편집인 대표 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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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쓰는 그대, 출간한 이완근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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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제의 혼자
-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47) 혼자 조양제(1969~ ) 소월이 얘기했듯이 사람은 누구나 저만치 혼자 피어 있는 꽃이지 같이 있는 듯 하지만 저만치 떨어져 있는 같이 사는 듯 하지만 혼자 외로움의 꽃을 피우는 그런데 가만 보니 소월이 못 본 게 있지 다들 저만치 혼자 피어 있지만 사실은 혼자가 아니라는 거 발을 간지럽히는 잡초가 있고 느닷없이 등장한 강아지 콧김이 있고 늘 엥엥거려 목을 움츠리게 하는 벌도 있는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지 혼자 살지만 같이 살고 같이 살지만 혼자 살고 같이 외로움에 흔들리다가 혼자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그렇게 혼자 그렇게 같이 조양제 시인 부인과 두 아들을 둠. 경기도 부천 원미동 출생. 한양대 국어국문과 졸. 현재 강원도 원주 치악산 자락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음. 대필작가협회 이사 겸 메인 작가, 카피라이터. 2023년 <문학과 행동>으로 시인 등단. 컨셉추얼리스트, 네이미스트, 대필윤문작가, 자서전, 사보작가. 현재 서울을 비롯 전국 곳곳에 일 받으러 돌아다니는 프리랜서.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의 이번 달 시는 조양제 시인의 “혼자”입니다. 며칠 전에는 일찍 사업을 시작해서 꽤 큰돈은 번 친구, 정치에 입문해 세상을 자기 것같이 생각하는 친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친구, 회사에 다니다 퇴직한 친구, 그리고 잡지를 만들며 돈도 안 되는 시를 쓴다고 애쓰는 필자 등 다섯이 만나 낮술을 기울이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각자 저마다의 사명(?)을 띠고 열심히 일하며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설왕설래 끝에 우리들의 이야기는 사람과의 인연 관계의 중요성과 성공한 인생에 대한 것에서 합의점이 도출되었습니다. 즉, “혼자”는 결코 우리 생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성공은 부나 명예가 아니라 남들에게 손가락질받지 않으며 자기만의 만족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사람들이 생을 영위한다는 것은 “꽃”의 생과도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만치 혼자 피는 꽃이” 있듯이 혼자 잘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 보”면 “사실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가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잡초” “강아지 콧김” “목을 움츠리게 하는 벌”로 상징되는 많은 것들이 우리의 삶을 살찌우고, 우리네 삶을 지탱해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혼자 같지만 같이 살고/ 같이 살지만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같이 외로움에 흔들리”며, “혼자 그리움에 몸서리치”며...... 그런들 그게 무슨 대수겠습니까. 어떤 꽃을 피우느냐는 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혼자 조용히 “혼자”를 읽습니다. 여러 사람의 모습이 떠오르는 건 인지상정 때문일까요? 【이완근(시인, 뷰티라이프 편집인대표 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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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제의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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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미케비치 앞 로사미아 호텔, 가족·커플·비즈니스 모두 품은 5성급 올인원 리조트
- 다낭은 베트남 중부 관광의 관문이자 미케비치, 호이안, 후에로 이어지는 대표 여행 동선의 중심에 있다. 그 해안가 중심에 자리한 로사미아 호텔은 2018년 개관 이후 ‘국제 5성급 인증 호텔’로 자리매김해 왔다. 총 222개의 객실과 인피니티 풀, 스파, 스카이라운지, 최신식 컨벤션 시설을 갖춘 이 호텔은 가족 여행객과 커플은 물론 비즈니스 출장객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전통 목공예에서 영감을 얻은 건축디자인과 미케비치 전면의 탁 트인 전망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다낭 여행의 경험 자체를 풍성하게 만드는 요소로 평가된다. 로사미아 호텔은 총 222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디럭스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디럭스룸은 시티뷰와 오션뷰 두 가지 옵션으로 기본적인 편의시설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그랜드 트윈·프리미어 더블은 부분 혹은 전면 오션뷰를 제공하며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욕조·샤워부스를 함께 갖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패밀리 스위트는 시티뷰와 리버뷰 타입으로 나뉘며 침실 두 개와 거실·욕실을 갖춘 구조라 장기 체류나 친구 그룹 여행에 실용적이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전면 오션뷰에 거실과 자쿠지 욕조가 포함돼 프리미엄 체류 경험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232㎡ 규모의 초대형 객실로, 3개의 침실·주방·거실·테라스를 갖춰 리조트형 럭셔리 체류가 가능하다. 특히 건축 디자인은 베트남 북닌성 동끼 목공예 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적인 예술미를 현대적인 호텔 공간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이는 객실 경험을 단순 숙박이 아니라 문화적 체험으로 확장한다. 2025년 로사미아 호텔은 시즌에 따라 객실 요금이 유동적으로 책정된다. 비수기(5~9월, 11월)에는 디럭스룸이 약 190만 VND (약 10만 원)부터 시작해 합리적 가격에 5성급 체류가 가능하다. 성수기(12~4월)에는 같은 객실이 약 250만~300만 VND까지 상승하며 이그제큐티브·프레지덴셜 스위트는 수백 달러 단위로 차이가 난다. 요금에는 조식 뷔페, 웰컴드링크, 피트니스·사우나·키즈클럽 무료 이용이 포함돼 있어 추가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다. 결국 로사미아 호텔의 객실 전략은 ‘합리적 디럭스부터 초고급 스위트까지’ 전 고객층을 포괄하는 형태다. 특히 가족이나 그룹 여행객은 패밀리 스위트의 공간적 여유와 가격 경쟁력을 고급 체류를 원하는 커플은 전면 오션뷰 스위트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바다 전망과 다채로운 선택 로사미아 호텔의 다이닝은 미케비치를 마주한 전망과 함께 국제적인 다양성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마리나 레스토랑은 호텔 4층에 위치해 6시부터 14시까지 운영되며 아시아와 서양 요리를 모두 아우르는 뷔페를 제공한다. 깔끔한 조식 뷔페는 투숙객 만족도가 높으며 런치에는 현지 특색을 살린 메뉴와 서양식 메뉴를 함께 제공한다. 오션 스카이 바 & 레스토랑은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파인 다이닝과 칵테일을 중심으로 하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전면 유리창과 루프탑 감각의 전망 덕분에 해질녘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거나 칵테일을 즐기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호텔은 다이닝을 통해 가족·비즈니스·커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을 제공한다. 가족 여행객은 조식 뷔페의 가성비와 메뉴 다양성에 커플과 비즈니스 여행객은 스카이라운지의 품격 있는 분위기에 각각 매력을 느끼게 된다. 레저·웰빙: 휴식과 힐링의 중심 인피니티 풀은 6층에 위치해 미케비치를 내려다보는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열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낮에는 해수욕을 대체하는 휴식 공간, 저녁에는 야경을 즐기는 라운지형 공간으로 기능한다. 로사미아 스파 & 뷰티 살롱은 사우나와 핫스톤 마사지로 특히 유명하다. 발 마사지룸과 9개의 프라이빗 마사지룸을 갖춰 개인 맞춤형 웰빙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출장객과 장기 투숙객의 피로 회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키즈클럽은 투숙객에게 무료 제공되며 가족 단위 고객은 아이들을 키즈클럽에 맡기고 스파나 풀을 즐기는 방식으로 ‘여행 속 휴식’을 실현한다. 이처럼 로사미아 호텔은 단순 숙박 시설을 넘어 레저와 웰빙을 중심에 둔 체류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호텔에서 하루 종일 머물러도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뒷받침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컨퍼런스·이벤트 시설: 비즈니스 여행객의 선택지 로사미아 호텔은 다낭의 대표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자임한다. 호텔은 알리사, 라반다, 로젤라라는 세 가지 회의장을 갖추고 있으며 16석부터 최대 300석 규모까지 수용할 수 있다. 최신 LED 스크린, 음향·조명 시스템을 완비해 기업 세미나, 웨딩, 소규모 파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도시 중심과 가까운 입지, 공항 접근성 덕분에 국제 컨퍼런스나 다국적 기업 행사 유치에도 경쟁력을 갖췄다. 이러한 시설은 가족·레저 중심의 여행지라는 다낭의 기존 이미지를 넘어 ‘관광+비즈니스 복합 목적지’로 발전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출장객은 낮에는 세미나를 저녁에는 호텔 내 레스토랑과 스파를 이용하며 원스톱 체류가 가능하다. 로사미아 호텔은 단순히 국제적 기준의 럭셔리 시설에 그치지 않고, 베트남 전통 미학을 공간 속에 반영했다. 건축과 디자인은 북닌성 동끼 목공예 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세련된 현대적 호텔 공간 속에 베트남 전통 목공예의 섬세한 결을 녹여냈다. 로비, 라운지, 일부 객실의 인테리어 요소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베트남만의 독창적 미감’을 경험하게 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이는 다낭을 찾은 국제 여행객들에게 단순 숙박을 넘어 현지 문화의 체험 공간으로 호텔을 각인시키며, 문화적 자산을 브랜드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가치가 크다. 로사미아 다낭 호텔은 미케비치라는 입지, 다양한 객실과 합리적 가격, 인피니티 풀·스파·레스토랑 등 레저 자원, 그리고 최신식 컨퍼런스 시설까지 두루 갖춘 올인원형 5성급 호텔이다. 여기에 베트남 전통 목공예에서 영감을 얻은 건축디자인은 단순한 글로벌 호텔 체인과의 차별성을 부각한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여유로운 공간과 키즈클럽·스파의 조합이 커플에게는 전면 오션뷰 스위트와 루프탑 다이닝이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는 세미나 홀과 도심 접근성이 각각 최적의 선택지가 된다. 다낭, 호이안, 후에를 잇는 중부 여행 동선에서 로사미아 호텔은 단순한 숙소를 넘어 휴양·업무·문화 체험을 결합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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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미케비치 앞 로사미아 호텔, 가족·커플·비즈니스 모두 품은 5성급 올인원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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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밥이 되다-이태연 시인
-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44) 죽어서 밥이 되다 이태연(1964~ ) 비 갠 뒤 더 뜨거운 햇볕 상가 옆 한적한 인도 가장자리 한 뼘도 넘을 것 같은 지렁이 한 마리 죽어 있다 익사하지 않으려는 시도 혹은, 붉은 맨몸의 오체투지였나 동네 개미란 개미, 하루살이, 똥파리까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각기 제 밥벌이의 환락 중이다 아직 꿈틀대는 듯 보여 목숨아, 누가 그 몸의 문자를 읽어줄까 이태연 시인 경남 진주 남강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삼천포항 바닷가에서 보냈다. 2004년 시집 <아름다운 여행>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그리움> <살아온 것처럼 그렇게> <메마른 꿈에 더 뜨지 않는 별> <그래, 사람이다> 등이 있다. 물과 인연이 많아서 지금은 해운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의 이번 달 시는 이태연 시인의 “죽어서 밥이 되다”입니다. “죽어서 밥이 되”는 것은 많습니다.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나뭇입니다. 대부분의 나무는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봄에 새싹을 틔우며 성하(盛夏)를 거쳐 가을에 열매를 맺습니다. 성하의 계절에는 가을을 준비하기 위해서 무성한 잎을 만듭니다. 가을, 결실의 계절이 지나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무성한 잎은 내년을 위한 밥에 다름 아닙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자식들의 밥이 되는 경우가 또 있으니 부모님일 것입니다. 부모님의 희생으로 자식들은 험한 세상을 이겨내고 또 다른 존재로서의 자아를 완성해나갑니다. 여기 또 하나 죽어서 밥이 되는 존재가 있었군요. “상가 옆 한적한 인도 가장자리/ 한 뼘도 넘을 것 같은 지렁이”가 그것입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죽어 있”는 “지렁이”는 미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눈살 찌푸리고 지나가기에 충분한 광경입니다. 그러나 시인의 눈에는 범상하지 않게 보입니다. 지렁이의 모습에서 “익사하지 않으려는 시도”와 “오체투지”를 읽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개미, 하루살이, 똥파리”의 “밥벌이의 환락”까지를 지켜봅니다. 그러면서 지렁이 “그 몸의 문자를 읽”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순간순간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쌓여진 찰나는 인생을 이루고 맙니다. 순간순간이 의미 있듯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는 존재 의미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은 존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을 때 가능하겠지요. “죽어서도 밥이 되”는 존재, 그 존재의 존재를 읽어가면서 사는 세상이라면 우리의 삶은 더 풍족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시를 읽으며 해봅니다. 【이완근(시인, 뷰티라이프 편집인대표 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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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 밥이 되다-이태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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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훈 박사
-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맞춤형화장품상담전문가’ 출간한양일훈 박사 -미용계에서 오래 활동하셨는데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40년간 화장품 산업과 교육 현장에서 피부 메커니즘과 맞춤형 화장품 상담 분야를 연구하고 실천해 온 양일훈 박사입니다. 오랜 시간 피부 생리학, 임상 미용학, 기능성 화장품 성분의 효능 및 전달 메커니즘에 주목하며, 현장과 학문을 잇는 융합형 리더로서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화장품과 피부에 대한 지식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전문가들이 실전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화장품상담전문가’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 적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왔습니다. -근황이 궁금합니다. 현재 저는 양스코스메틱 대표이사, 양일훈코스메틱아카데미 대표,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 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차의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의 강의뿐만 아니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에서의 온라인 강의 촬영으로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의 기업체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초청 강연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맞춤형화장품상담전문가』 도서 출간을 기념하여 서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으며, 전국 각 지회의 협력을 통해 출판기념회 전국 순회 행사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양스코스메틱의 전문 브랜드 ‘더말란스(Dermalance)’를 사용하는 맞춤형화장품처방전문점 원장님들을 위한 심화 교육 과정과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 마스터 교육 과정 개강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스터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어떤 내용인지요? 이번에 출간한 책은 ‘맞춤형화장품상담전문가’를 위한 전문 교재로, 화장품과 피부에 대한 이론부터 현장 실무 상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PART I 화장품 처방학에서는 맞춤형화장품상담전문가의 역할과 필요성을 시작으로, 피부 분류, 화장품 기능의 판단 기준 등 상담의 기초가 되는 이론을 다뤘습니다. 상담 전문가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기초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PART II는 화장품 성분학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화장품 원료를 구성하는 물질의 성질과 구조부터 시작해서 실제 화장품에 사용되는 주성분, 첨가제, 그리고 다양한 기능성 성분들의 작용 원리까지 폭넓게 담았습니다. 이 부분은 제품을 처방하거나 상담할 때 설득력 있는 설명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ART III는 문제성 피부 관리 파트로, 여드름, 예민 피부, 기미, 노화 피부 등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피부 문제들에 대해 그 발생 원인부터 관리 방법, 진정 성분 처방까지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이론 교육만 받더라도, 실무 현장에서 상담과 처방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관점으로 구성했습니다. 자격 취득을 위한 공부는 물론,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며 겪는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한 책입니다. -미용계에서 계시면서 즐거웠거나 흐뭇했던 일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40년간 강의를 해오며 수많은 에스테틱 및 화장품업 종사자들을 만나, 제가 가진 지식을 진심을 다해 나누었던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익숙지 않은 출발선에서 여러 어려움을 마주했지만, 그럴 때마다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찾으며 곁에서 손을 잡아드릴 수 있었던 시간들은 제게도 깊은 의미로 남아 있습니다. 그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며 성장하고, 사업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내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함께했고, 그 여정을 함께 축하할 수 있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흐뭇하고 감사한 기억입니다. -전국의 미용인들께 한 말씀 미용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단순히 육체노동을 하거나 제품을 판매하는 분들이 아닙니다. 각 미용 소비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소망을 실현해주고, 스스로에게 희망을 갖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며, 그만큼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본인의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미용이라는 직업의 가치를 스스로 존중하며 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기술과 마음이 누군가의 일상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는 에스테틱과 화장품에 대한 고객 상담 노하우를 정리한 실전 상담집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상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큰 목표는,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미용 교육과 현장 경험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미용과 화장품 산업은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활동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후배 양성과 교육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제가 걸어온 길이 다음 세대에게 작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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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훈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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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투라협동조합
- “을 "기술은 나누고, 성장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아벤투라협동조합’ 김용빈 이사장 -본인 소개 및 아벤투라협동조합 소개 아벤투라협동조합 이사장 김용빈입니다. 저는 미용 경력 30년, 창원에서 헤어필’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벤투라협동조합의 이사장으로서 실력 있는 미용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신용보증재단 등의 기관에서 60여 회 이상 컨설팅 활동을 수행했고, 100회 이상의 기술 전수, 미용 관련 기술 특허 4건 보유 및 1건의 발명 등록, 화학 시술에 필요한 친환경 서포트 제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저희 조합은 단순한 협업 조직을 넘어, 경력 20년 이상의 실전 경험과 전문 기술력을 갖춘 미용 전문가들이 모인 전문 공동체로써 현재 강민재 감사님을 비롯하여 조현숙, 노경민, 배현선 이사님으로 구성된 이사진이 조합을 이끌고 있으며, 조합원 10명, 준조합원 16명, 일반 회원 170여 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조현숙 이, 미용기능장님은 창원 봉곡동에서 조아라헤어테크를 20년 이상 운영하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용 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습니다. 창신대 평생교육원 강의, 미용사 및 미용장, 이용장 국가자격 실기 감독, 각종 미용대회 심사위원, 대한미용사회 기술강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턴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미용인의 품격을 높이고, 후배 양성과 업계 발전에 헌신하고 계십니다. 배현선 미용기능장님은 창원 도계동에서 헤어필을 20년 이상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펌·염색 분야의 전문 강사 및 미용사 실기시험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각종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은 물론, 국회의원 표창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등 공적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탁월한 기술력과 리더십으로 고객 만족은 물론 지역 미용 산업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밀양의 박정희 미용기능장님은 중앙회 고전머리 강사로 활동하면서 만학도로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의 박성숙 미용기능장님과 고광훈 이. 미용기능장님은 대학에서 후배양성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며 전문성 향상에 힘쓰는 훌룡하신 조합원들이 다수 계십니다. -협 -노-아벤투라협동조합의 히스토리 아벤투라협동조합은 2010년 미용 기술 스터디 모임에서 출발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구 노력 끝에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대에 직접 연결되는 획기적인 기술을 발명하게 되었습니다. ‘미용인의 가장 중요한 수익의 원천은 기술이다.’라는 명제 아래, 기술 상용화와 최적화에 집중해 왔습니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브랜딩하여 2018년 협동조합 설립과 함께 본격적 저희 특허 기술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여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연혁 및 성과를 살펴보면, 2018: 시술 서포트 제품 3종 개발및 생산, 아벤투라 상표 등록 2019: 기술특허(염색) 3건 등록, 천연유래 샴푸 출시 2020: 헤어 트리트먼트 신상품 출시 2021: 펌, 탈색 관련 특허 2건 등록, 두피토닉 출시, 소비자 선호 브랜드 대상 수상 2022: 헤어프리미엄컬러리스트지도사, 두피관리지도사, 헤어익스텐션지도사 등록, 프리미엄 브랜드 1Tier, 이리로 상표 등록 2023: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 블로그 운영 개시 2024: 아벤투라 실전 컬러앤펌 교재 출간, 트리트먼트 및 펌제 신제품 출시, 올해의 베스트 브랜드(미용 산업 부문) 대상 수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제-제품 유통 방식은=기술 기반 유통? 아벤투라협동조합은 제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기업이 아니라, 전문적인 미용 기술을 공유하는 공동체로 특히, 모이스쳐 콜라겐, 모이스쳐 케라틴, 천연보습인자, 연화 펌제는 특허 기술인 손상을 최소화하는 염색 및 탈색, 펌제 하나로 건강모발부터 극 손상모발 퍼머넌트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교육, 특허 기술 교육 이수 후 기술 숙련도를 갖춘 샵에 공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천연샴푸, 두피 토닉, 고농축 트리트먼트인 어드롭의 홈케어 제품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나, 미용실 판매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설정하여, 오히려 매장에서의 리테일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재방문 및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펌-전-전국의 미용인들께 한 말씀 지금도 현장에서 고객과 마주하며 뜨거운 열정을 이어가고 계신 전국의 미용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응원을 보냅니다. 기술은 정직한 힘이며, 기술은 곧 나의 경쟁력입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길, 아벤투라협동조합이 그 길에 함께하겠습니다. 고민이 있다면 나누고, 기술이 필요하다면 공유하며, 변화에 맞서 함께 혁신합시다. -앞으로의 계획 기술교육 커리큘럼 체계화 및 확대, 협동조합 전용 교육센터 설립 추진, 전국 단위 협업망 구성 및 미용인 권익 보호 활동 강화, 실전 컬러·펌 교재 기반한 교육 브랜드 론칭을 계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아벤아벤투라협동조합은 기술을 나누고, 성장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미용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모든분들과의 협력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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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투라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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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심리 사전' 펴낸 이림영옥 별자리 커뮤니케이터
- ‘별 볼 일 있는 당신, 별나게 사는 법’ <별자리 심리 사전 > 펴낸 이림영옥 별자리 커뮤니케이터 이림영옥 별자리 커뮤티케이터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나마스떼! 별자리로 운명을 해석하는 천문해석학자(aka점성술사)이자 별자리 커뮤니케이터 이림영옥입니다. 우리 모두는 온전한 우주라는 별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빛과 힘을 전파하려는 의지로 세상 곳곳에 별빛을 뿌리는 별빛 배달부입니다. 키키라는 이름으로 상담 및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네,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마녀배달부 키키입니다. 키키라는 이름으로 불릴 때 마녀 배달부 키키가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듯 별빛 배달부가 된 기분이 들어 마음이 하늘 높이 고양됩니다. 슬핏 들으면 키키킥 웃음소리처럼 들리기도 해서 유쾌해지기도 하고요. 기업 매거진 에디터로 오래 밥벌이를 하며 언어를 세공하던 훈련도 이 길을 돕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진심을 다해 온전히 경험하는 모든 것은 그 자체로 보답인 거 같다는 생각으로 순간을 온생으로 살아가려합니다. -저서 <별자리 심리 사전>를 소개하면? 별자리와 심리를 접목한 독창적인 자기 탐구서로 모든 존재가 자기답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개인주의자를 위한 별자리 심리 사전》이라는 다소 긴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즘 mz들의 핫트렌드인 MBTI의 심층버전이에요. 사실 MBTI와 별자리는 뿌리가 같고 12별자리는 3700년 된 MBTI인 거죠. 인문학으로 천문해석학을 공부하며 길흉화복을 맞추기보다는 자기만의 고유한 빛깔을 찾아주는 유닛 그룹인 우주살롱 친구 2명과 함께 호흡을 맞춰 썼습니다. 저희끼리는 아개별사라고 줄여 별칭으로 불러요. 아개별사는 12별자리별 시크릿 코드, 우정과 사랑의 관계 밸런스, 건강과 재테크 등을 담은 일상 밸런스 가이드 뿐아니라 익숙한 자신을 넘어 더욱 성숙해지는 해방가이드도 담았습니다.단순한 운세나 성격 분류를 넘어, 각 별자리가 담고 있는 우주적 상징과 심리적 흐름을 깊이 있게 해석합니다. 37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빅데이터인 12별자리의 상징과 개념을 바탕으로 원형적 심리 구조를 탐구하며, 타고난 자기 예너지를 이해하고 인간관계에 도움을 주는 조언들이 가득합니다. 자신의 무의식을 들여다보고, 삶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조언들도 그간의 공부를 통해 정제했습니다. 각 별자리별로 자신의 존재를 빛나게 하는 시크릿 코드를 이해하면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빛나며 서로를 이해하며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책이죠.(포부가 좀 우주적입니다. 하하) 자신의 가장 최고 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의식의 확장을 위한 미션과 실천 가이드도 사려 깊게 선정했습니다. 특히 서로의 우주에 불시착하지 않도록 관계 맺는 깨알 꿀팁과 궁합도 일목요연하게 간추려 재밌고 유익하게 볼만한 책입니다. 평생 나로 살아왔지만 나를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의 필독서죠. 나를 이해하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가족과 친구도 궁금해 다른 별자리도 다 읽게 되는 술술 넘어가는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별자리 심리 사전>을 어떻게 집필하게 됐는지? 올해로 별자리를 공부한 지 10년, 강의를 연 지 7년에 접어들었어요. 10여 년 동안 별자리라는 렌즈로 사람과 세계를 탐구하며 쌓인 사례와 경험을 제 삶을 통과해 길어내고 싶었습니다. 마음의 씨앗이 가만가만 싹트던 차에 우주살롱 친구들과 <별자리 일력>을 출간했던 출판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첫 문장을 쓰게 되었습니다. 인문학적 시선을 담되 조금 더 쉽고 재밌게 독자들에게 다가서고 싶었습니다. 첫 책인 <별자리 오디세이>는 주먹불끈 쥐고 각 잡고 천문해석학을 공부하는 책이라 어렵다는 이야기를 제법 들었거든요.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 대중적이고 보편적이며 생활 가까이서 별자리가 친구처럼 느껴지도록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즐겁게 썼습니다. 3명의 작가가 초고를 쓰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풍성한 사례들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연구하면서 6개월가량 호흡을 맞춰가며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별자리가 삶에 끼치는 영향은? 들숨에 별 날숨에 빛인 하루하루를 살아갈 만큼 굉장한 영향을 미치고 있죠. 일상에서 별빛을 작동하고 경험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감각이 저를 더 사랑하게 만들어줍니다. 천문해석학의 유니버스는 도덕적 순수성과 진실함을 닦아 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모든 것은 에너지이며 반드시 빛과 그림자가 함께 있다는 것, 나 또한 끝없이 변한다는 것을 매순간 알아차리게 해주거든요. 매 순간 변화하는 나를 인식하며 순환의 흐름 속에 소울 서핑을 하는 기분입니다. 더 잘 살게 하고 더 집중하고 몰입해서 사랑을 길어내도록 해주는 북극성입니다. 공부할수록 삶이 가벼워지고 기쁨이 많아집니다. 스피노자식으로 말하자면 기쁨의 역량이 나날이 증가하는 것이죠. ‘영원의 지혜’라는 경전을 통해 대우주를 경험하면서 느끼는 경이도 남다릅니다. 별자리를 해석하고 리딩하는 것을 명상처럼 느낍니다. 이젠 큰 파도가 밀려와도 두렵지 않아요. 어떤 조건에서든 제가 선택하고 자유의지로 항해하면 파도를 리드미컬하고 경쾌하게 파도를 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거든요. 내 가능성을 잘 알고 나의 취약점을 알아차리며 다듬어가는 과정 속에 제가 더 커집니다. 비대해지는 자기가 아니라 매번 다른 내가 되는 경험을 하겠다는 의지가 샘솟습니다. 나를 넘어 너라는 별과 나라는 별이 연결되어 별자리를 만들어가는 것도 참 좋습니다. -책을 내면서 겪은 에피소드 소개 마지막 교정을 보는 날, 3명의 작가가 창덕궁 가문비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합숙을 했어요. 그 밤의 치열과 신뢰의 과정이 책에 오롯이 담겨진 거 같아 제멋대로 애틋해졌습니다. 책 표지에 금색 오각별이 빛나고 있어요. 오각별은 익숙한 자기를 벗어나 다른 자기를 끝없이 실험하며 변형하는 우주적 인간을 상징합니다. 처음 표지에는 반짝이는 별빛만 있었는데 오각별로 바꿔 금박을 넣어주십사 출판사에 고집을 부렸죠. 고집을 잘 부리는 편은 아닌데 고집이 좋은 방향으로 모아지는 과정을 경험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천문해석학을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리고 싶어요. 일상에서 신성을 더 자주 발견하고 싶습니다. 별자리 탐사대 및 별자리 해방클럽 등 재미난 별 볼 일을 계속 꾸준히 해나가려 합니다. 좀 더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요. 우주와 별이라는 진리의 본질을 흐리지 않으면서 쉽고 재밌게 별자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 별자리 탐사대 시즌2는 각 별자리의 에너지가 쏟아지는 절기별 시즌마다 제철 별자리 에너지를 감각할 수 있는 책을 읽으며 문장을 수집하고 서사와 인물을 통해 생생하게 별자리를 알아가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절기의 태양 에너지를 받아 내 안에 잠재된 별자리 에너지를 플레이하는 챌린지를 실천하며 ‘별생’을 사는거죠.망망대해의 무경계의 세계로 저를 안내하는 시를 좋아해서 언젠간 시집만으로 큐레이션 해 별자리 탐사대를 꾸리고 싶은 로망도 있습니다. 또한 내 안의 별을 깨우기 위해 드넓은 하늘의 별을 직접 보고 자신의 영혼의 지도를 읽는 별자리 여행 등 다양한 마주침으로 구석구석 별빛을 밝히고 싶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진실한 슬픔과 기쁨을 나누고 듣기를 좋아합니다. 또 누군가를 우주적 존재로 밝혀주고 환대할 때 가장 기쁩니다. 그 기쁨으로 균형을 잡으면 생명력을 힘차게 전개해 가고 싶습니다. 자기가 빛난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아요. 마구마구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자기 안에 있는 우주적 잠재력과 가능성의 날개를 달아주면서요. -독자들께 한 마디 누군가를 아름답게 돋우어주시는 당신들의 손길을 응원합니다. 아름다움은 그 자체의 쓸모있죠. 아름답다는 말의 ‘아름’은 ‘나’라는 뜻이기도 해요. 나답게 빛나는 순간 가장 아름답다는 것 잊지 말고 당신도 당신답게 빛나시길, 우주는 늘 당신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늘 아름다우시길 바랍니다. 별 볼 일 있는 당신, 별나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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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심리 사전' 펴낸 이림영옥 별자리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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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집 '차곡차곡 걸어 산티아고' 출간한 연명지 시인
- 우리의 발걸음을 이끄는 이야기, 에세이집 『차곡차곡 걸어 산티아고』 출간한 연명지 시인 연명지 시인 -본인 소개 저는 시의 정전기가 많은 괴산에서 태어나 책만 보면 두 눈을 번쩍이며 자랐습니다. 자연과 큐비츠하며 걷기를 좋아하는 시인입니다. 제 시에는 비애의 정서가 많아, 한때 ‘하나님이 슬픔을 재능으로 주셨나’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두 번의 산티아고 길을 걸으며 타인을 향해 귀를 낮추는 방법과 마음의 속도를 줄이는 사랑법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끝 모를 깊이를 가진, 다정한 위로와 명랑함을 잃지 않는 시인으로 살고 싶습니다. 2013년 미네르바 시선으로 『가시비』를 출간하며 문단 활동을 시작했고. 시집으로 『사과처럼 앉아있어』 전자 시집 『열일곱 마르코 폴로 양』이 있습니다. 호미문학상과 경북일보 청송객주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2025년에는 시 작품이 코소보 오르페우스 신문, 파키스탄, 인도 등에 현지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었고, 이탈리아 토리노 시에서 주최하는 “딜런 토마스데이” 국제시 축제에 시 ‘로뎀나무 등불’로 참가했습니다. -에세이집 『차곡차곡 걸어 산티아고』를 소개해주세요. 2019년 봄 프랑스 길, 2021년 산티아고 은의 길을 걷고 나서 Camino Blue에 빠졌습니다. 2022년 산티아고 여정을 생각하며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고, 저와 남편이 찍은 사진들을 성심껏 골라 본문에 실었습니다. 한 편의 산문이 끝날 때마다 길이 나를 지나가며 슬픔에서 건져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지나간다는 것은 비우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비워보니 나를 넘어 우리가 보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비우고 싶어서 떠난 사람이었고, 순례길은 하나님이 나의, 나는 순례객들의 슬픔을 미행하는 여정이었습니다. 『차곡차곡 걸어 산티아고』는 그런 우리의 발걸음을 이끄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에세이집을 내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두 번의 산티아고 길을 걸으며 사람들과 만나고 치유 받은 경험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요구에 응답하고 어떤 상황에 응답하면서 저는 전보다 성숙해졌다고 느낍니다. 산티아고 길에 대한 글을 쓰는 것도 상처 속에 웅크린 누군가를 향한 응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통해 저희가 잠시나마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네이버 카페 중에 <까미노 친구 연합>이라는 카페에 가입하면 산티아고 관련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위기에 처할 때면 단톡방에 도움을 구해도 됩니다. 준비물로 자기 발보다 큰 사이즈의 운동화, 바세린, 발가락 양말은 필수입니다. 짐은 최대한 가볍게! -가장 마음이 가는 에세이 한 편 소개해주세요. 엄마의 보따리(카세레스) 성벽으로 둘러싸인 카세레스 구도심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다. 로마, 이슬람, 북부 고딕 및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 양식이 남아서 중세 시대의 모습이 온전하게 보존된 곳이다.이곳에서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했다. 카세레스에 도착한 날, 일찍 짐을 풀고 시간이 남길래 근처 현대미술관에 방문했다. 내부를 둘러보던 중 그곳에서 김수자 작가의 <보따리>를 만났다. 처음 보는 작품인데도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가 만들어준 혼수 이불이 문득 떠올랐다. 부잣집 막내딸이자 막내 며느리였던 엄마. 나이 마흔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맏이인 내게 전적으로 의지했지만, 우리는 서로 다정하지 못하고 오래 불화했다. 내가 결혼할 때 엄마는 목화솜으로 혼수 이불을 만들어주셨다. 붉고 푸른 홑청은 아름다웠지만 이불을 무겁게 만드는 주범이었다. 결국 몇 년 쓰다가 목화솜만 새로 틀고 홑청은 버렸는데, 내가 버린 홑청과 같은 색의 홑청이<보따리>라는 작품이 되어 시선을 끈 것이다. <보따리> 앞에 멈춰 서서 호스피스 병동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쉬던 엄마를 생각한다.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딸임에도 마지막 힘을 끌어내어 내 손을 꼭 쥐던 엄마. 그때 엄마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엄마와 나는 아직도 비스듬히 기대어 보이지 않은 곳에 창을 내고 있다. 미안함도 그리움도 모두 사랑이라는 걸까. (…) -앞으로의 계획 여전히 자연과 소통하기 위해 걷고 자연의 언어를 가져와 시를 쓸 것입니다.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주는 팔이 긴 시를 쓰기 위해 고요하게 세상을 바라볼 것이고, 12월쯤에 3번째 시집을 출간하려 합니다. -독자들께 한 말씀 누군가에게 “네 뒤에 내가 있어”라는 말을 듣는 날은 참 행복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책임적 존재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에 명랑하고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는 독자들과 함께 사랑의 범위를 조금씩 넓혀가길 소망합니다.독자님들의 삶이 유쾌한 소란으로 가득하기를 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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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집 '차곡차곡 걸어 산티아고' 출간한 연명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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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미용예술학 박사 홍도화
- 미용인보(美容人譜) 미용, 길을 내다 대한민국 최초의 미용예술학 박사 홍도화 홍도화 박사 환하게 빛나는 미용의 선구자 -홍도화 박사 불모지의 땅에서 길을 내는 사람은 개척자이며 선구자에 다름 아니지 척박한 미용의 땅에 퇴비를 뿌리며 물을 주듯 미용시장을 풍부하게 만들어가는 것 진정으로 미용을 사랑하는 사람만 가능하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삶 학교를 세우고 최초의 미용학 박사가 되고 미용장협회 회장을 하고 후배들을 가르쳤지 명화 꽃 야생화 고전머리 재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일은 마다하지 않았지 더불어 삶을 풍성하게 할 언어도 가다듬어 마음까지 살찌우고 있지 다시 태어나도 미용,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몸을 다 바쳐 미용의 길을 활짝 열어젖히리 우리의 미용 환하게 빛나리 하리 단아한 모습과 애정이 담긴 연설에 매료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새로운 세상과 알게 되는 것이라는 말을 기자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 맺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쉽게 여기지 않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친한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선뜩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성격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는 홍도화 박사를 미용계 행사에서 몇 번 뵌 적이 있습니다. 홍도화 박사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들만 주위에서 듣고 있었습니다. 모습을 뵐 때마다 단아한 모습과 지적인 자태를 지녔다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몇 년 전, 한국미용장협회 행사가 대전에서 있었습니다. 어수연 회장이 재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는 내빈석에 앉아 행사의 진행을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내빈석에 앉아 있던 홍도화 박사께서 축사를 하는 차례가 되었습니다. 전 회장으로서의 축사였습니다. 축사를 듣던 기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일목요연한 연설내용뿐만 아니라 후배 미용장들에게 전하는 연설에서 미용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연설이 고결한 모습과 더불어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기자는 감탄하며 축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설이 끝났을 때 기자도 모르게 힘찬 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내성적인 기자였지만 축사를 마치고 기자 옆자리에 앉은 홍도화 박사께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홍도화 박사도 무척 반기셨습니다. 우리는 많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용에 대한 몇 가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기자는 홍도화 박사와 정식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에도 한국미용장협회는 대전에서 연례행사처럼 송년회, 체육대회 등을 열었고 그때마다 우리는 조우할 수 있었습니다. 시집을 받기도 했습니다. 시인으로 등단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친필 사인 시집을 직접 받으니 기쁨이 더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은연중에 동료의식을 느끼는 법입니다. 같은 시인이니 더 반가울 수밖에 없었지요. 홍도화 박사는 정이 무척 많고 후배 사랑도 남달랐습니다. 기자에게 괜찮은 미용인이 있으면 소개하기에 바빴습니다. 이 후배는 작품을 잘하니 잡지에 작품을 실으면 좋겠다고 소개했고, 어떤 후배는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으니 인터뷰를 해달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기자는 후배를 사랑하고 아끼는 그 마음을 잘 알기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은 굶고... 홍도화 박사는 어려서부터 멋내는 일을 좋아했고, 그 일들이 좋아서 미용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열 살 때부터 가지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오고 가는 등, 하교 길에서 아카시아 상순을 꺾어 거기서 나오는 진액을 친구들에게 발라주기도 하고 아카시아 줄기를 따서 그 잎을 다 따내고 머리카락에 물을 발라서 가는 줄기에 감아두었다가 풀면 꼬불꼬불해지는 신기한 웨이브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했고, 교복 입고 머리를 땋아 양쪽으로 내리고 등교하는 친구들을 보며 몰래 숨어서 울기도 했습니다. 형편이 어려우니 동생들 뒷바라지도 해야 하니까 기술도 배우고 돈도 벌어야 했기에 이모가 운영하시는 미용실에 취업했습니다. 그때 우리나라 미용실 환경은 아주 열악하였고 기술을 배우는 일은 어깨너머로 더듬더듬 배웠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 울어야 했고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은 굶고 저녁 한 끼로 식사를 하는 일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렇게 힘들고 어려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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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미용예술학 박사 홍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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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니까-리호 시인-
-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43) 설탕이니까 리호(1969~ ) 선풍기 소리가 짤 때 필요한 녹는 점 쓴맛을 평가할 때 필요한 알갱이의 개수 바람이 불거나 말거나 살아야겠다는 미세먼지 담당 끝말잇기나 꼬리잡기의 달인 비 온다 삼척에 갔지 구척장신 파도가 물고기 눈처럼 내렸지 잘난척하느라 온몸에 분수 구멍을 냈지 증명하지 못한 문제들을 뿜었지 여름출판사는 문을 닫고 더는 포도가 열리지 않았지 몸속에서 사라진 세포들의 DNA에 토성의 혈액형을 붙여줬지 바람 분다 기차 뒤에 바짝 꼬리가 두 개 달린 바다 쓴맛 소리 공화국에 대한 맞춤형 설탕 알갱이 리호 시인 2025년 전 2100광년 떨어져 있는 M2-9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파인애플을 먹다가 지구에 불시착했다고 한다. 2014년 <실천문학> 제 3회 오장환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집 <기타와 바케트>, 디카시집 <도나 노비스파쳄>, 청소년을 위한 디카시 창작 입문서 <찍go 쓰go 디카시 창작 입문> 등이 있음. 이해조문학상, 디카시작품상 수상. 절친한 친구로 곰과 지구 양 세 마리와 토끼 한 마리가 있음.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의 이번 달 시는 리호 시인의 “설탕이니까”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시인과 시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독특한 화법으로 독자들을 울리고 감탄케하고 실의(?)에 빠지게 합니다. 리호 시인의 시는 평범한, 우리가 알고 있던 시의 세계를 지나 새로운 세계로 안내합니다. 이 시를 음미하는 지금 이 순간 창밖에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구호와 연설이 가득합니다. 모두가 달콤한 말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열심입니다. 자연스럽게 현실과 엮어 이 시를 읽습니다. 부조리한 현실과 이에 맞서지 않고 조화롭게 살려고 하는 의지를 읽습니다. 우리가 미각으로 느낄 수 있는 맛의 종류는 많습니다. 단맛, 쓴맛, 짠맛, 신맛, 무맛 등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치는 무슨 맛이어야 할까요? “맞춤형 설탕 알갱이” 같은 달디단 맛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텔레비전 속 대통령 후보들의 토론에서는 “끝말잇기나 꼬리잡기의 달인”들을 모셔다 놓은 것 같습니다. 몇몇은 “잘난척하”는 “문제들을”내고 눈을 희번덕거립니다. 횡설수설하는 후보도 있습니다. 그들 나라에서는 소상공인들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고, 결국에 “포도가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난감합니다. “쓴맛”에도 “소리”가 들릴 지경입니다. “증명하지 못한 문제들”은 언제 풀 수 있을까요. “몸속에서 사라진 세포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비 오”고 “바람”이 부는데 “설탕 알갱이” 같은 지도자를 우리는 뽑을 수 있을까요. 아니 꼭 뽑아야 합니다, 6월 3일에... 【이완근(시인, 뷰티라이프 편집인대표 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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