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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김문수 지지”… 유세현장선 ‘이재명 지지’ 말실수 해프닝
    [서울=2025.05.23.] 손학규 “김문수 지지”… 유세 현장선 ‘이재명 지지’ 말실수 소동 2025년 5월 22일,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열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유세 현장에서 뜻밖의 해프닝이 벌어졌다.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는 자리에서 “이재명을 도와야겠다”는 말실수를 한 것이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사람은 김문수뿐”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연설 중 “그래서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다”고 외쳐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청중들 사이에서 환호와 동시에 의아한 반응이 섞인 5초 뒤, 그는 자신의 실수를 인지하고 “아, 김문수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라고 정정했다. 이 같은 해프닝은 그의 정치 인생에 드리운 ‘철새 정치인’ 이미지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는 평가다. 손 전 대표는 한나라당,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민생당 등 다수 정당을 거치며 당적을 여러 번 변경해왔다. 특히 2020년 총선 이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후 다시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 전 대표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민주주의가 무너질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김 후보의 개헌 및 정치개혁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김문수가 승리했다. 이제 대선이 열흘 남았다. 나라를 살리려면 김 후보밖에 없다”며 지지를 재차 강조했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프닝은 단순한 말실수를 넘어, 선거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손 전 대표의 잦은 정치 노선 변경과 발언의 신중함 부족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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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가짜 보수와의 결별, 김상욱과 이재명의 연대가 갖는 정치적 의미”
    [익산=2025.05.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16일 전북 익산에서 유세 도중 손을 맞잡고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을 함께 외쳤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입당 가능성을 열어두며, “권력 폭주를 막기 위해 내부 견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익산역 동부광장에서 열린 유세 말미, 이 후보는 “가짜 보수 정당에서 진짜 보수 활동을 하다 쫓겨난 김상욱 의원, 어디 계신가”라며 무대 위로 그를 초대했다. 김 의원은 단상에 올라 이 후보와 포옹한 뒤, “이재명 후보야말로 진정한 보수주의자이자 진보주의자”라고 치켜세웠다. 김 의원은 “입당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며, 민주당 내부에서 권력 견제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며 “충성 경쟁에 몰린 권력은 부패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15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5공화국 인사 정호용 전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한 당 지도부의 결정을 비판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보복 정치 종식 정신을 언급하며 “진정한 정치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내란 세력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최근 사법부를 겨냥한 청문회와 특검법을 추진하고 있어, 사법부 독립 논란과 정치 보복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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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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