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에 흔들리는 전문직, 청년 고용의 경고등
2026년 1월 한국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8000명에 그치며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었고, 전문·과학기술직 취업자는 9만8000명 감소해 2013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청년 고용률은 43.6%로 2021년 이후 1월 기준 최저를 나타내며 청년 고용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설계·데이터 분석·코딩 등 고숙련 영역에서의 AI 도입이 기존 인력의 생산성을 높이는 대신 신입 채용을 줄이는 ‘대체 효과’를 낳고,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결합해 청년층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 정부와 교육·기업은 재교육, 직무 전환, 안전망을 결합한 제도 설계로 ‘AI–노동 전환기’의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