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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전, 필자의 러시아 군 헤르손 철수에 대한 견해 - 의 제갈량과 사마의의 대결에서 재현된 러시아 군의 기만술
    3년 전, 러시아 군의 헤르손 철수, 어쩌고 보면 잘한 것이다. 어차피 우크라이나 군은 헤르손에 입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우크라이나 측이 행동한게 있기 때문이다. 내가 헤르손에 있어봐서 아는데 헤르손은 드네프르 강 하류 지역에 위치해 있고 흑해로 빠져나가는 길목에 있지만 본래 그곳은 하류에 형성된 모래톱과 흑해 물살에 의해 형성된 뻘로 형성되어 있는 자연적인 늪지와 갈대숲으로 덮여진 저지대에 속한 지역이었다. 전체적인 드네프르 강 유역에서 가장 저지대에 있는 곳이라 카호프카 댐이 보호해주지 않으면 헤르손은 매번 홍수를 겪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 6일,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카호프카 댐의 갑문이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HIMARS) 로켓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군이 발사한 하이마스 로켓 6발 중 5발은 러시아군의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으나 나머지 1발이 댐 갑문에 명중했고 갑문이 크게 손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댐의 갑문의 붕괴되면 헤르손은 순식간에 수몰될 것이다. 게다가 안토노프스키 대교까지 공격을 받으니 우크라이나 군에게 포위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보다 가장 큰 것은 카호프카 댐의 갑문이 수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이 댐에 집중되고 있고 주 타겟 또한 헤르손의 고립화이기 때문에 러시아 군 입장에서는 오히려 철수하는 측이 이득일 수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이미 거의 대피했고 시 자체를 청야할 것은 뻔하다. 게다가 이미 헤르손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소문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헤르손 부지사 키릴 스트레모우소프가 언급하길 러시아 군대는 드네프로 강 동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고, 헤르손 주청사에 게양됐던 러시아 국기도 어느 순간 거두어 갔다. 헤르손 지역에서는 지난 한달 동안 심각한 전투도 없었고, 전선도 크게 바뀐 게 없다. 그런데도 카호프카 댐 갑문의 손상이 심하고 안토노프스키 대교가 완전 폭파되기 전에 떠나는 것은 명백하다. 그리고 이미 철수했지만 철수할 것이면 조용히 하는게 아니라 떠들썩하게 정보를 흘리며 기만술을 펼친 부분이 오히려 안전한 철수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나도 <삼국지연의>에서 본적이 있는데 정확히 어떤 전투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위나라 군과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렸던 제갈량이 위나라의 사마의에게 철수한다는 정보를 퍼뜨렸다. 사마의는 이 정보를 듣고도 제갈량이 자신들을 끌어들여 섬멸하려는 계책이라 생각해 군을 움직이지 않았고 그 사이에 제갈량이 피해 한 번 입지 않고 군을 안전하게 철수시킬 수 있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군 지휘부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해 러시아측이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생각한 우크라이나군 국방정보국 부다노프 국장과 젤렌스키는 러시아 군 철수설을 믿지 않았다. 그 덕택에 헤르손에 남아 있는 4만의 러시아군이 안전하게 철수를 완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젤렌스키는 러시아군이 매복해서 자신들을 공격할 것이라 생각해 러시아 군이 안전하게 철수했음에도 헤르손 시내 진군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본인들이 공격하고 있었던 카호프카 댐의 수문을 러시아 군이 오히려 공격해 파괴한다면 헤르손은 수몰되고 우크라이나 군의 사상자가 극심할 것이기에 섣불리 나서지 않는 것이다. 헤르손의 러시아 군을 수몰시키기 위해 댐을 폭파시키려던 우크라이나 군 수뇌부의 작전이 오히려 헤르손을 탈환하고도 입성하지도 못하는,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또 다른 족쇄가 되었다.
    • 칼럼
    • Nova Topos
    2025-11-17
  • 터키 이스탄불의 전쟁 난민과 전쟁에 대해 무식한 대한민국 극우 노인들의 호전성
    몇 년전 터키 이스탄불 뒷골목의 이라크 난민 여성을 본적 있다. 젖먹이를 안고 바람 안 들어오며 그나마 따뜻한 뒷골목의 한 켠에서 먹고 잔다. 당시 또한 겨울 때인데 비록 이스탄불의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진 않지만 그래도 꽤 쌀쌀한 편이다. 이는 에게 해와 흑해 사이의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불어오는 바닷 바람이 차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은 집단 서방과 미국이 석유를 훔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IS를 발생시켜 나라를 병신으로 만들었다. 이 난민들은 이라크나 시리아 측에서 넘어 온 사람들이다. 이스탄불 뒷골목에는 이런 사람들이 넘쳐난다. 터키 내 난민들 안 받아들이면 집단 서방과 미국이 제재하겠다고 협박하자 경제력이 바닥 상태인데다 미국의 경제 제재까지 받고 있는 터키는 울며겨자 먹기로 난민들을 받아들인 꼬라지가 이것이다. 난민은 서구 놈들이 발생시켜 놓고 터키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니 터키 입장에서는 억울할만도 하다. 이 난민 여성에게 터키어로 물어보니 터키어는 전혀 모르고 영어도 못한다. 할 줄 아는 영어는 Give me Money, Thank you, I from Iraq 가 전부다. 일단 아랍어로 대화를 시도해봤다. 나도 아랍어는 대학시절 때 공부했고 지금에야 쓸 일이 많이 없어 Speaking은 많이 잊어 먹었지만 Listening 은 가능하다. 이 여성의 남편은 모술에서 미군이 설치한 부비트렙에 걸려 폭사했고 부모님도 티그리스 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지뢰를 밟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 여성은 젖먹이 된 딸, 그리고 이제 4살 된 쌍둥이 딸과 함께 터키 가지안테프에 왔다. 터키 정부가 난민들에게 집을 나눠줬지만 당시 터키 동부 가지안테프 대지진 때 그 집마저 붕괴되고 쌍둥이 딸 하나는 무너진 집 벽에 깔려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두 딸과 함께 이스탄불로 와서 젖먹이 딸은 얼마 나오지 않은 모유를 짜서 준다.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 420만 명이 살고 있는 터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받아들인 국가다. 이들 중 약 10%만이 난민수용소에, 나머지 90%는 자신이 머물 집을 구해 살고 있다. 그런데 터키는 비유럽 국가 출신 난민에게 적용되는 1951년 제네바 난민 협약의 당사국이 아니다. 따라서 터키는 난민들에게 일시적 보호책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1월부터 터키는 노동 시장을 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난민들의 노동시장 진입엔 엄격한 제한이 따른다. 특히 기업이 고용할 수 있는 난민의 수를 종업원 수의 10%로 제한했다. 한편 기업은 난민을 고용해도 고용 당국에 고용 사실을 신고할 유인이 없다. 당국에 이를 신고하면 난민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하고 당국에는 그에 따른 각종 사회 보장 부담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보고도 한국에서는 전쟁을 우습게 여기고 호전성을 가진 자들이 천지다. 전쟁은 이렇게 서러운 것이다. 전쟁을 서든어택 같은 온라인 게임으로만 접한 한국인들은 전쟁의 무서움을 모른다. 전쟁은, 누군가 공격으로만 피해를 입지 않는다. 자연재해도 함께 동반되어 온다. 그것이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어쨌든 온다. 보수우파 노인들 중에서 우리가 중국과 가까운만큼 선제 타격이 가능하다는 꿈에서 나올 헛소리를 하는 자도 있다. 중국과 면해 있는 서해안, 대부분 수도권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중국에서 쏘아대는 엄청난 물량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직접 받아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국민들이 저와 같은 꼴이 안 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나이 6~70대나 먹고 호기롭게 헛소리를 하는 자들은 미국이나 일본으로 도망가면서 선동하면 그만이지만 도망갈 형편이 안 되는 국민들은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또 이럴 것이다. "빨갱이들을 잡는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빨갱이 OUT!" 그러면서 큰일을 위해 나와 상관없는 이웃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여긴다. 선동은 나팔수처럼 하고 실제로 실행할 어떠한 액션도 몸만 사리며 입으로는 금방 죽이고 척결할 것처럼 말하는 자들이 그들이다. 그런 자들을 보면 "자유 민주주의"는 입에 달고 다닌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보면 그들만큼 파시즘스럽고. 전체주의화 되어 있는 집단은 없다. 그런 자들이 정치를 하게 되면 히틀러보다 더한 독재를 하게 될 것이다. 정말 우리가 배척해야 할 것은 이와 같은 극단적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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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a Topos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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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전, 필자의 러시아 군 헤르손 철수에 대한 견해 - 의 제갈량과 사마의의 대결에서 재현된 러시아 군의 기만술
    3년 전, 러시아 군의 헤르손 철수, 어쩌고 보면 잘한 것이다. 어차피 우크라이나 군은 헤르손에 입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우크라이나 측이 행동한게 있기 때문이다. 내가 헤르손에 있어봐서 아는데 헤르손은 드네프르 강 하류 지역에 위치해 있고 흑해로 빠져나가는 길목에 있지만 본래 그곳은 하류에 형성된 모래톱과 흑해 물살에 의해 형성된 뻘로 형성되어 있는 자연적인 늪지와 갈대숲으로 덮여진 저지대에 속한 지역이었다. 전체적인 드네프르 강 유역에서 가장 저지대에 있는 곳이라 카호프카 댐이 보호해주지 않으면 헤르손은 매번 홍수를 겪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 6일,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카호프카 댐의 갑문이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HIMARS) 로켓 공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군이 발사한 하이마스 로켓 6발 중 5발은 러시아군의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으나 나머지 1발이 댐 갑문에 명중했고 갑문이 크게 손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댐의 갑문의 붕괴되면 헤르손은 순식간에 수몰될 것이다. 게다가 안토노프스키 대교까지 공격을 받으니 우크라이나 군에게 포위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보다 가장 큰 것은 카호프카 댐의 갑문이 수리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이 댐에 집중되고 있고 주 타겟 또한 헤르손의 고립화이기 때문에 러시아 군 입장에서는 오히려 철수하는 측이 이득일 수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이미 거의 대피했고 시 자체를 청야할 것은 뻔하다. 게다가 이미 헤르손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소문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헤르손 부지사 키릴 스트레모우소프가 언급하길 러시아 군대는 드네프로 강 동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고, 헤르손 주청사에 게양됐던 러시아 국기도 어느 순간 거두어 갔다. 헤르손 지역에서는 지난 한달 동안 심각한 전투도 없었고, 전선도 크게 바뀐 게 없다. 그런데도 카호프카 댐 갑문의 손상이 심하고 안토노프스키 대교가 완전 폭파되기 전에 떠나는 것은 명백하다. 그리고 이미 철수했지만 철수할 것이면 조용히 하는게 아니라 떠들썩하게 정보를 흘리며 기만술을 펼친 부분이 오히려 안전한 철수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나도 <삼국지연의>에서 본적이 있는데 정확히 어떤 전투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 위나라 군과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렸던 제갈량이 위나라의 사마의에게 철수한다는 정보를 퍼뜨렸다. 사마의는 이 정보를 듣고도 제갈량이 자신들을 끌어들여 섬멸하려는 계책이라 생각해 군을 움직이지 않았고 그 사이에 제갈량이 피해 한 번 입지 않고 군을 안전하게 철수시킬 수 있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군 지휘부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해 러시아측이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생각한 우크라이나군 국방정보국 부다노프 국장과 젤렌스키는 러시아 군 철수설을 믿지 않았다. 그 덕택에 헤르손에 남아 있는 4만의 러시아군이 안전하게 철수를 완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젤렌스키는 러시아군이 매복해서 자신들을 공격할 것이라 생각해 러시아 군이 안전하게 철수했음에도 헤르손 시내 진군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본인들이 공격하고 있었던 카호프카 댐의 수문을 러시아 군이 오히려 공격해 파괴한다면 헤르손은 수몰되고 우크라이나 군의 사상자가 극심할 것이기에 섣불리 나서지 않는 것이다. 헤르손의 러시아 군을 수몰시키기 위해 댐을 폭파시키려던 우크라이나 군 수뇌부의 작전이 오히려 헤르손을 탈환하고도 입성하지도 못하는,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는 또 다른 족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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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7
  • 터키 이스탄불의 전쟁 난민과 전쟁에 대해 무식한 대한민국 극우 노인들의 호전성
    몇 년전 터키 이스탄불 뒷골목의 이라크 난민 여성을 본적 있다. 젖먹이를 안고 바람 안 들어오며 그나마 따뜻한 뒷골목의 한 켠에서 먹고 잔다. 당시 또한 겨울 때인데 비록 이스탄불의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진 않지만 그래도 꽤 쌀쌀한 편이다. 이는 에게 해와 흑해 사이의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불어오는 바닷 바람이 차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은 집단 서방과 미국이 석유를 훔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IS를 발생시켜 나라를 병신으로 만들었다. 이 난민들은 이라크나 시리아 측에서 넘어 온 사람들이다. 이스탄불 뒷골목에는 이런 사람들이 넘쳐난다. 터키 내 난민들 안 받아들이면 집단 서방과 미국이 제재하겠다고 협박하자 경제력이 바닥 상태인데다 미국의 경제 제재까지 받고 있는 터키는 울며겨자 먹기로 난민들을 받아들인 꼬라지가 이것이다. 난민은 서구 놈들이 발생시켜 놓고 터키도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니 터키 입장에서는 억울할만도 하다. 이 난민 여성에게 터키어로 물어보니 터키어는 전혀 모르고 영어도 못한다. 할 줄 아는 영어는 Give me Money, Thank you, I from Iraq 가 전부다. 일단 아랍어로 대화를 시도해봤다. 나도 아랍어는 대학시절 때 공부했고 지금에야 쓸 일이 많이 없어 Speaking은 많이 잊어 먹었지만 Listening 은 가능하다. 이 여성의 남편은 모술에서 미군이 설치한 부비트렙에 걸려 폭사했고 부모님도 티그리스 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지뢰를 밟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 여성은 젖먹이 된 딸, 그리고 이제 4살 된 쌍둥이 딸과 함께 터키 가지안테프에 왔다. 터키 정부가 난민들에게 집을 나눠줬지만 당시 터키 동부 가지안테프 대지진 때 그 집마저 붕괴되고 쌍둥이 딸 하나는 무너진 집 벽에 깔려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두 딸과 함께 이스탄불로 와서 젖먹이 딸은 얼마 나오지 않은 모유를 짜서 준다. 시리아와 이라크 난민 420만 명이 살고 있는 터키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난민을 받아들인 국가다. 이들 중 약 10%만이 난민수용소에, 나머지 90%는 자신이 머물 집을 구해 살고 있다. 그런데 터키는 비유럽 국가 출신 난민에게 적용되는 1951년 제네바 난민 협약의 당사국이 아니다. 따라서 터키는 난민들에게 일시적 보호책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1월부터 터키는 노동 시장을 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난민들의 노동시장 진입엔 엄격한 제한이 따른다. 특히 기업이 고용할 수 있는 난민의 수를 종업원 수의 10%로 제한했다. 한편 기업은 난민을 고용해도 고용 당국에 고용 사실을 신고할 유인이 없다. 당국에 이를 신고하면 난민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하고 당국에는 그에 따른 각종 사회 보장 부담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보고도 한국에서는 전쟁을 우습게 여기고 호전성을 가진 자들이 천지다. 전쟁은 이렇게 서러운 것이다. 전쟁을 서든어택 같은 온라인 게임으로만 접한 한국인들은 전쟁의 무서움을 모른다. 전쟁은, 누군가 공격으로만 피해를 입지 않는다. 자연재해도 함께 동반되어 온다. 그것이 인위적이든 자연적이든 어쨌든 온다. 보수우파 노인들 중에서 우리가 중국과 가까운만큼 선제 타격이 가능하다는 꿈에서 나올 헛소리를 하는 자도 있다. 중국과 면해 있는 서해안, 대부분 수도권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우리 국민들은 중국에서 쏘아대는 엄청난 물량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직접 받아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국민들이 저와 같은 꼴이 안 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나이 6~70대나 먹고 호기롭게 헛소리를 하는 자들은 미국이나 일본으로 도망가면서 선동하면 그만이지만 도망갈 형편이 안 되는 국민들은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또 이럴 것이다. "빨갱이들을 잡는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빨갱이 OUT!" 그러면서 큰일을 위해 나와 상관없는 이웃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여긴다. 선동은 나팔수처럼 하고 실제로 실행할 어떠한 액션도 몸만 사리며 입으로는 금방 죽이고 척결할 것처럼 말하는 자들이 그들이다. 그런 자들을 보면 "자유 민주주의"는 입에 달고 다닌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보면 그들만큼 파시즘스럽고. 전체주의화 되어 있는 집단은 없다. 그런 자들이 정치를 하게 되면 히틀러보다 더한 독재를 하게 될 것이다. 정말 우리가 배척해야 할 것은 이와 같은 극단적인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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