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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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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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 시대를 개성시대라고 한다.  개성시대란 남과 다른 자신만의 진가를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시대를 일컫는다.


그래서 혹자는 이 시대를 자기 PR시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게 표현하게 되는 이면 에는 바로 ‘치열한 경쟁’이라는 사회적인 전쟁터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최대의 관심은 경쟁에서의 승리와 목표 달성이고,  그것을 위하여 젊음과 정열을 투자하며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경쟁이라면 가장 확실 하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아 활용해야 한다. 남과 다른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탤런트를 유감 없이 발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바로 ‘이미지 메이킹’이다.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 중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방법 중에 하나가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것이다.


알 듯 말 듯한 사람이 내 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주며 반길 때,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이 갑자기 증폭되는 현상을 경험한 적이 몇 번씩은 있을 것이다. 이름을 잘 기억하는 그 사람만의 타고난 재능이라고 접어두기엔 너무도 아까운 노하우이다.


언젠가 TV에서 은사를 찾는 광경이 방영 되었는데, 수십 년만에 만났음에도 이미 중년이 된 제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정확 하게 기억해 내는 노 선생님을 까무러치듯 좋아하는 제자들을 본 적이 있다.


업무적인 만남이나 남녀간의 만남도 마찬 가지이다. 오랜만에 만나거나 두 번째 만나는 사람의 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주면 상대방은 감동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는 5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첫째,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상대방의 이름 을 세 번 이상 불러준다. 명함을 받는 순간 어물쩍 집어넣지 말고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명확하게 읽는다. 혹시 잘 모르는 한자일 때는 무슨 뜻의 글자인지 바로 확인 하는 것도 괜찮다. 왜냐하면 이름을 지을 때 흔히 쓰지 않는 어려운 한자를 넣는 경우가 많기도 하지만, 상대방에게 깊은 관심을 갖는 느낌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 그 사람만의 특징을 기억해 둔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그 사람만의 특이한 점 을 이름과 연계시켜서 기억해 두는 것이다.  굳이 장단점을 가릴 필요는 없겠지만, 이왕 이면 긍정적인 면을 기억하는 것이 상대방 의 장점을 찾아 주는 의미에서도 효과적 이다. 예를 들어 ‘목소리가 매력적인 아무개씨!’, ‘눈이 예쁜 아무개씨!’ 등.


이때 유의할 점은 그 사람의 고유한 점을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발머리가 어울리는 아무개’ 정도로 입력했다가는 나중에 긴 머리를 하고 나타났을 때, 누군지 몰라보는 실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셋째, 그 날 만난 사람들을 기록해 두는 일이다. 받은 명함을 명함꽂이에 넣어 두고 빛이 바랠 때까지 한 번도 꺼내 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명함을 주고받는 의미가 없게 된다.


그 날 만난 사람의 이름을 날짜별로 수첩에 기록해 두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이름과 함께 그 사람의 특징들을 함께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잊어버리 더라도 기록을 보면 다시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관심의 끈을 끊지 않는 것이다. 만날 때는 반갑게 인사를 나눴는데도 헤어지고 나면 언제 만났느냐는 식으로 잊혀지는 만남이 많다.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 같거나 사귀어 두면 좋을 것 같은 사람을 제외하고 는 전혀 관심 밖으로 밀어두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누구와 만나고 관계를 존속시킨 다는 것도 자기만의 이기심으로부터 비롯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별 볼일 없을 것같이 느꼈던 그 사람 에게도 좋아서 못사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나에게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보석과 같은 독특한 장점이 그 사람 에게만 있다는 사실이다.


성공하려면 어떤 사람이든지 한 사람과의 만남을 소홀하게 여기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지금 당장은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될지라도 연결의 끈이 썩지 않도록 어떤 방법이든 가끔씩 연락을 취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다시 만날 때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다. 관심과 반가움, 친근감과 호감을 주는 효과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미 훌륭하게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고, 더욱 큰 의미는 상대방의 가슴 속에 나에 대한 호감과 감동의 싹을 틔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경호박사/한국이미지경영학회 이사장)


오늘도 상기와 같은 방법으로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여 나에대한 감동과 호감을 얻는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초대(명예)회장 박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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