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현이 영화 '히든페이스'에서 새로운 캐릭터 '미주'로 변신해 관객들을 만난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을 찾기 위해 애쓰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밀실 스릴러다.
수연이 사라진 줄 알았던 비밀 공간에 갇혀 있던 민낯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긴장감 넘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박지현이 연기하는 '미주'는 사라진 첼리스트 수연의 자리를 대신하며 수연의 애인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에게 천천히 접근하는 인물이다. 미주는 성진에게 빠져들면서 점점 더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박지현은 진지한 첼리스트의 모습과 성진과 함께할 때의 고혹적이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하며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대우 감독은 박지현에 대해 “그녀는 연기할 때마다 매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한 인물 안에 야누스적인 면모를 연기하는 배우로, 미주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이 새로운 박지현을 보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주는 단순한 후배의 역할을 넘어, 점차 성진과 깊이 얽히며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들 인물이다. 박지현은 미주의 순수함과 동시에 은밀한 욕망을 가진 반전 캐릭터로 완벽히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박지현은 2017년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곤지암'에서 공포 상황 속 몰입도 높은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작품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떠오르는 스타로 급부상했다.
그녀는 '사자', '앵커', '유미의 세포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녀는 작품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해가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히든페이스'에서는 미스터리하고 복잡한 감정선을 가진 미주 역할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박지현은 미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성진과 관계 속에서 감정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박지현의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히든페이스'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전개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실종된 약혼녀 수연을 쫓던 성진은 그녀의 후배 미주를 만나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들의 얽힌 관계와 비밀이 점차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미주의 등장으로 인해 성진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사라진 수연이 사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충격적인 결말로 치닫는다.
박지현의 새로운 연기 도전과 밀실 스릴러의 긴장감이 더해진 '히든페이스'는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현의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이 영화는 오는 11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