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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가 운영하는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에서 세째 아이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대한민국 사회가 가진 커다란 숙제가 바로 저출산 문제이다. 이런 가운데 가수 이지혜가 셋째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셋째 도전! 3개월 동안 준비한 시험관 시술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셋째 아이를 위한 이지혜의 도전 과정과 그 속에서 느낀 복잡한 심경이 드러났다.


이지혜는 영상에서 “아기 욕심이 생겨 마지막으로 인공수정에 도전한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임신 성공 확률이 약 10~15%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내가 45세인데도 나보다 더 나이 든 분들이 임신에 도전한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두 딸 태리와 엘리도 막내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함께 나눴지만, 어머니와 언니는 반대할 것이 뻔해 이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지혜는 바쁜 일상에서 결혼기념일조차 잊을 만큼 셋째 아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품었다. 몇 차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했지만, 인공수정 시도는 아쉽게도 실패로 돌아갔다. 의사로부터 “올해가 지나면 임신이 어렵다”라는 조언을 들은 후 시험관 시술까지 시도해봤지만 끝내 희망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 피곤하지만 시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이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에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욕심이었구나 싶다.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음을 느끼며 담담하게 받아들인다”라고 말해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 문재완은 “와이프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 태리와 엘리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하다”라며 아내를 애써 위로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하지만 문재완은 지난 4월 방송에서 정관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러한 연예인들이나 공인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전해지며 더 밝아지고 대한민국 발전과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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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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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난 그래도 이분 인성이 넘 좋아서 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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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 셋째 아이를 위한 간절한 도전…끝내 실패의 아쉬움 담담히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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