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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준수이다.(사진=연합)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여성 BJ A씨로부터 협박받아 약 8억 4천만 원을 갈취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준수는 결코 범법행위를 하지 않았다"라며, A씨가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협박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준수는 오랜 기간 A씨의 지속적인 협박과 심적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법적 대응을 결심하고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연예인과 일반인 간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또 유명인의 사생활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피해자가 협박에 시달리며 겪는 정신적 고통과 그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며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프로그램 측은 "최근 유명 연예인과 다수의 남성에게 녹취 파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BJ에 대해 취재 중"이라며, 해당 BJ를 알고 있거나 피해당한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이 사건을 통해 연예인과 일반인 간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 또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유명인의 사생활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경계하며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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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여성 BJ 협박으로 8억 갈취 피해…연예인 사생활 범죄의 심각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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