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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의 한 장면이다.(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이 12월 26일 공개된다. 시즌1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2에서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대립이 주요 줄거리로 전개된다. 성기훈은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참여하며 프론트맨은 이를 저지하려 한다. 


황동혁 감독은 "이 게임을 누가 벌이는지 찾아내고, 이를 멈추려는 기훈과 그를 막아서려는 프론트맨의 대결이 핵심 이야기"라고 밝혔다. 


시즌1의 주요 출연진인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이 다시 등장하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조유리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새로운 캐릭터들은 암호화폐 투자 실패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여한 인물,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하려는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시즌1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다시 등장하며 새로운 게임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분기마다 게임을 중단하고 나갈 것인지를 묻는 찬반 투표가 도입되어 참가자들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 시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 단위로 환산하면 약 18만 8,000년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시즌1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6관왕을 달성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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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이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사진=넷플릭스)

 

시즌2가 이러한 전작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시즌2의 마케팅 비용을 전작 대비 대폭 늘렸으며 '기묘한 이야기'나 '브리저튼'과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동혁 감독은 "한국도, 전 세계에서도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갈라서고 분열하며 서로를 적대시하는 인간을 보면 현실과 '오징어 게임'이 닮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 사회, 이 세상을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볼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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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12월 26일 공개…전작 기록 경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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