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5 슬림’에 혁신적 ALoP 카메라 기술 도입…
초슬림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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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2.27 10:37
삼성전자가 2025년 출시 예정인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슬림’에 새로운 카메라 기술인 ‘ALoP(All Lenses on Prism)’을 도입할 전망이다. 이 기술은 카메라 모듈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여 스마트폰 디자인의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졌던 카메라 모듈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ALoP 기술을 채택했다.
ALoP는 프리즘과 렌즈를 독창적으로 배열하여 기존 잠망경형 망원 카메라 구조보다 모듈 크기를 약 22%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렌즈 직경을 넓혀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두께와 성능이라는 상충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평가된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브(@Jukanlosreve)는 이 기술이 갤럭시 S25 슬림에 적용됨으로써 기존 스마트폰에서 흔히 발생하는 카메라 돌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리츠 증권 보고서를 인용하며, "삼성전자가 초박형 스마트폰에서도 플래그십 수준의 카메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갤럭시 S25 슬림은 삼성전자가 선보일 초슬림 라인업의 첫 제품으로, 휴대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 S25 슬림이 초슬림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갤럭시 S25 슬림은 200MP 아이소셀 HP5 메인 카메라, 50MP 초광각 카메라, 50MP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ALoP 기술 덕분에 이러한 고성능 카메라 시스템이 얇은 스마트폰 바디 안에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자인의 혁신뿐만 아니라 고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매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S25 슬림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언팩 이벤트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소식통은 갤럭시Z폴드7, 갤럭시Z플립7과 같은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과 함께 내년 여름 출시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많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의 두께보다 배터리 수명과 성능에 더 관심을 두지만, 갤럭시 S25 슬림은 휴대성과 고성능을 원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두께와 무게를 줄이면서도 배터리와 성능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이 제품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핵심 요소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슬림은 단순히 얇은 스마트폰을 넘어, 고성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ALoP 기술은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혁신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경쟁사들에게도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시장 전문가들은 갤럭시 S25 슬림이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초슬림 스마트폰 개발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삼성전자의 제품 혁신을 넘어, 초박형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을 시사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슬림을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ALoP 기술이 얼마나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