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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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그래픽이다.(그래픽=저널인뉴스)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1월 8일 '인공지능(AI)과 노동 연구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근로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AI 기술 도입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AI 활용에 따른 일하는 방식의 변화 ▲일자리 창출 및 근로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AI 기술 교육 및 훈련 등 인재 양성 방안 등 4가지가 선정되었다.


연구회는 올해 11월 7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이 공동 좌장을 맡았다. 


노동계에서는 최정혁 한국노총 정책1본부 국장과 우상범 한국노총 정책1본부 국장이 경영계에서는 김동희 한국경총 근로기준정책팀장과 박성우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 과장이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양현수 고용노동부 노동개혁총괄과장과 고상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인공지능혁신과장이 참석하며 전문가 위원으로는 권오성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 문아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다수가 위촉되었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기술과 노동이 조화를 이루기 위한 노동환경과 정책 마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사노위는 지난해 10월 31일 한국노동연구원과 함께 'AI 시대의 노동: 가치를 재정립하고, 공존을 모색하며 미래를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은 "AI 기술과 노동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회의 발족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노동시장의 구조 변화와 노동자의 역할 재조명과 근로자 권리 보호를 위한 사회적 규제 필요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속할 수 있는 노동시장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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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인공지능과 노동 연구회' 발족…AI 시대 노동시장 대응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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