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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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핫이슈지 영상 캡쳐)

 

개그우먼 이수지가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공개한 '휴먼페이크다큐-자식이 좋다'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에서 이수지는 '대치동 맘'을 패러디하여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는 학부모의 모습을 풍자했다. 


그는 영상에서 391만 원 상당의 몽클레르 패딩과 699만 원짜리 샤넬 가방을 착용하고 포르쉐 차량안에서 영어를 섞어 말하는 등 일부 강남 학부모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 영상은 공개 8일 만에 조회수 245만 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실제 강남 엄마들과 똑같다", "악마의 재능이다", "대치동 엄마들 긁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수지의 연기를 칭찬했다.


그러나 영상의 영향으로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몽클레르 패딩 착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맘카페에는 "이수지 영상이 너무 화제라 대치동에 이 옷을 입고 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최근에 구매한 몽클레르 패딩을 입어도 될지 고민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로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서초동·대치동 지역에서 몽클레르 패딩 판매 게시글이 증가하고 있다. 일부 강남 맘카페 회원들은 이수지의 영상으로 인해 몽클레르 패딩 착용이 부담스러워 판매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수지는 최근 '핫이슈지'를 통해 유튜브를 하는 무속인 공동구매를 하는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직업과 계층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지의 이번 패러디 영상은 강남 학부모들의 생활상을 재치 있게 풍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실제 강남 학부모들의 이미지를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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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의 '대치동 맘' 패러디,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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