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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그래픽이다.(그래픽=저널인뉴스)

 


수를 통한 주역의 체계는 앞서도 한 차례 다룬 내용이다. 다만 그 내용을 반복해서 언급함에는 까닭이 있다. 수로써 구성된 주역의 괘상이 전통적인 우리네 세계관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살펴보고자 함이다.

옛사람들은 1년의 변화를 해와 달의 움직임에 따라 나누었을 때 생겨나는 마디가 바로 전통적인 역법(曆法) 24절기였다.

24절기의 핵심은 1년의 변화가 생겨나는 날짜의 단위를 약 15일로 나누어 생각했다는 데 있다. 그러므로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15”라는 숫자가 지닌 의미다. 

왜냐하면 15라는 숫자는 십진법으로 설명했을 때 생겨나는 수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즉 15는 1부터 5까지의 합이니, 이는 다음과 같은 연산 작용의 결과다: 1 + 2 + 3 + 4 + 5 = 15

공자는 『주역』 계사전에서 이 숫자의 작용에 주목하여 주역을 해석한다. 곧 1부터 5까지의 숫자가 만물을 이루는 "생수(生數)"로 구분하는 방법이다. 

그 까닭은 그 수의 작용이 세상 모든 만물의 변화를 구성하는 토대로서 작용한다는 뜻의 반영이다. 다만 그 수의 작용이 특이한 구석이 있는 게 아니다. 

주역을 설명하면서 숫자를 들먹이는 까닭에 생소할 수는 있어도 주역의 좌표를 구성하는 해와 달의 움직임 그것에 지나지 않는다. 

달이 차오르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의 날짜 15일, 보름에서 초하루까지의 삭망월(朔望月) 15일이 1부터 5까지의 수로서 표기되었을 때의 반영일 뿐이다. 

따라서 24절기로 나뉜 1년의 변화는 그들 수의 작용이 해와 달이 움직이면서 보여주는 모든 좌표점을 대신하므로 공자는 1부터 5까지가 만물을 낳는 생수(生數)로 이름을 붙인 뒤의 결론이다. 

우리가 평소에 이런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 까닭에 이런 설명이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조금만 맘을 붙여 음미해보면 전혀 어렵지 않은 내용이다. 

그럼 그들 수를 통해서 주역의 부호인 음양(陰陽)을 구성한다고 생각해보자. 어떤 지혜가 동원되어야 하겠는가?

음양(陰陽)과 숫자의 관계

답은 계사전(繫辭傳)에 있다. 공자는 계사전에서 숫자의 성격을 음양(陰陽)으로 다음과 같이 둘로 나누어 설명했음은 이미 밝힌 대로다.

첫째 홀수 (1, 3, 5)다. 계사전에서 공자는 그들 수를 하늘의 수, 양(陽)으로 구분했다.

둘째 짝수 (2, 4)다. 이것도 계사전에서는 땅의 수, 즉 음(陰)으로 구분했다.

이를 하나의 도표로 대신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진다.

1

3

5

2

4

양수陽數)

양수(陽數)

양수(陽數)

음수(陰數)

음수(陰數)

셋으로 나눠지는 온획[]이다.

삼천()의 수다. [1+1+1]

하나가 모자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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