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4(토)
  • 로그인
  • 회원가입
  • 지면보기
  • 전체기사보기
 
82026.png
코엑스에 불이 나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사진=SNS)

 

4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2층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시민 1,0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께 "코엑스 내 식당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즉시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탱크차, 구조차 등 총 33대의 장비와 121명의 소방 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대응 개시 후 36분 만인 오전 11시 42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 오후 1시 14분께 완전 진화를 마쳤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점심시간을 앞두고 식당가와 쇼핑몰을 둘러보던 시민, 그리고 내부 상주 직원 등 1,000명이 넘는 이들이 대피해야 했다.


화재 직후 코엑스 내부 방송과 안내 요원들의 지시에 따라 시민들은 비교적 질서 있게 대피했다. 


그러나 화재 당시 강한 연기가 코엑스 내부를 넘어 외부까지 퍼지면서 강남 도심 일대가 일시적으로 연기에 휩싸였다. 일부 차량 운전자와 인근 행인들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3135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울 코엑스 식당 화재…1000명 대피, 인명 피해는 없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