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소말리, 한국 조롱 행위로 재판 중…출국금지에 생활고 시달려
미국 유튜버 조니 소말리, 소녀상 모욕·공공장소 소란으로 법적 처벌 직면
[서울=2025.04.27.] 미국 국적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지 칼리드 이스마엘, 24)가 한국에서 벌인 일련의 행위로 인해 사회적 논란과 법적 처벌을 받고 있다.그는 지난해 9월 입국 이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외설적인 춤을 추는 등 비상식적 행동을 이어왔고, 이로 인해 편의점 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이 진행 중이다.
소말리는 지하철에서 김정은 연설을 틀거나, 시내버스에서 북한 음악을 크게 재생하는 등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웠다.또한, 편의점에서 라면을 테이블에 쏟고, 직원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하는 등 다수의 민폐 행위를 저질렀다.이러한 행동으로 그는 업무방해 및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재판 과정에서도 소말리는 법정에 'MAGA' 모자를 착용하고 나타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심을 끌어 사면을 받으려 했으나, 트럼프 측은 이를 거절했다.현재 그는 아동 대상 성희롱 및 AI 딥페이크 영상 제작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재판은 5월 16일로 예정되어 있다.Wikipedia
소말리의 행위는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모방 범죄를 막기 위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법조계는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한국에서 형을 복역한 후 추방 및 재입국 금지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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