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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025.05.21.]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이 물가 안정을 최우선 민생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조사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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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챗GPT

 

조사 결과, 응답자의 60.9%는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았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17.6%), 주거 안정(9.5%), 지역 경제 활성화(7.8%), **취약계층 지원 강화(3.8%)**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이 실질적인 경제적 어려움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53.5%**가 ‘고물가 및 생활비 부담 증가’를 지목했다. 그 외에도 ‘일자리 및 고용 불안(11.3%)’, ‘주거비 상승(10.0%)’, ‘경기 둔화(7.2%)’, ‘소득 정체(6.8%)’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물가 안정에 대한 요구는 공통적으로 높았다. 50대가 64.9%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40대(63.5%)와 60대 이상(60.7%)도 과반을 웃돌았다.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농축산물 및 생필품 가격 안정(35.9%)**이 1순위로 꼽혔다. 이어 공공요금 부담 경감(21.8%), 환율 안정 및 수입 물가 안정(17.2%), 세금 부담 완화(17.1%),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안정(7.8%) 등이 거론됐다.

한국경제인협회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은 “누적된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민생 경제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식료품 수입처 다변화 및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체감 물가 안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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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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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국민의 해법은? “물가 안정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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