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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025.05.25.] 이준석 단일화 공방 가열…민주당 “결국 내란세력 연합” 견제 본격화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준석 후보는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 ‘내란 단일화’를 할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와의 연대를 기정사실화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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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을 ‘망상’이라 일축한 것에 반해, 민주당은 이를 ‘내란세력 연합’으로 규정하며 여론전에 돌입한 상태다.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약 60%는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유권자”라며, 단일화가 오히려 이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2일 기자회견과 23일 TV토론을 통해 독자 완주 의지를 밝혔지만, 민주당 측은 22~24일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지지율이 10%를 돌파하고 이재명-김문수 간 격차가 9%포인트로 좁혀지자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개혁신당은 공보물조차 자필로 작성해 ‘돈 없는 선거’를 강조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보물 제작 및 발송에만 최소 30~40억원이 소요되는 점을 근거로 “결국 이준석도 자금 한계로 단일화를 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후보는 “기호 4번 개혁신당의 이름은 투표용지에 선명히 남을 것”이라며 완주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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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완주” vs 민주당 “내란 단일화”…대선 막판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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