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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025.06.02.]

이재명 득표율 50% 근접…김문수 39%, 이준석 10% 전망
한겨레-STI 대선 예측 분석…유권자 투표 의향 반영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6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48.5%에서 50.1%**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발표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1%~39.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9.3%~10.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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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측은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STI)에 의뢰해 지난 12월부터 5월 29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총 221개 여론조사 결과를 메타분석한 것으로, 유권자 규모 및 연령·지역별 예상 투표율과 각 후보 지지층의 투표 의향을 가중치로 반영해 산출됐다.

특히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8.8~11%p로, 지난주 조사에서 나타난 8.4%p보다 소폭 확대됐다. 분석에 참여한 고려대 박민규 통계학 교수는 “후보별 지지율을 유권자 집단별 투표율과 결합한 이중 모형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예측값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예측에는 최근 TV 토론에서 논란이 된 이준석 후보의 여성 혐오 발언과 유시민 씨의 김문수 후보 배우자 비하 발언 등 공표 금지 기간 이후의 변수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한편, 대선 사전투표는 지난 5월 29일 오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주요 후보들은 각 지역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김문수 후보는 인천 계양구에서, 이준석 후보는 경기 화성 동탄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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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0% 육박…김문수 39%, 이준석 10% 예상 – 한겨레-STI 대선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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