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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025.06.03.] 제21대 대통령선거,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개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시도로 인한 내란 이후 반년 만에 치러지는 조기 선거로, 민주주의 회복과 사회 통합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각 정당은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우위를 바탕으로 ‘대세론’을 굳혔다는 입장을 내놨고,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가 ‘골든 크로스’를 이뤘다고 주장하며 역전을 예고했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젊은층과 중도 확장에 승부를 걸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권력 교체를 넘어, 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상처 입은 사회를 통합하고 수출 중심 경제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특히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나서 국민의힘 후보를 직접 지원하며 이례적인 보수 결집 시도도 나타났다. 두 전직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윤 후보와 거리두기를 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치학자들은 이번 대선을 민주주의 회복의 출발점으로 해석한다. 한겨레는 “응원봉을 들었던 시민들의 열망이 투표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재건할 것이라 전했다.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표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할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향후 5년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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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이후 치러진 역사적 선거… 민주주의 회복의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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