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이 '2024 어디나지원단' 발대식을 3월27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로 150명의 어르신 강사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는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강사로 선발된 이들은 디지털 분야의 전문 자격증 및 활동 이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올해 서울시민 2만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디나지원단은 2019년부터 지난 5년간 추친해 온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교육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62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하고 48,444명의 시민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선발된 강사단은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94%가 자격증을 보유하며, 퇴직 교사, 교육업계 종사자, IT 분야 경력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스마트 클리닉 센터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올해부터는 디지털 역량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설계하고 제공한다.

발대식은 강요식 이사장의 환영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영상 축사, 서울시장표창 수여식, 대표자 선서 및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서울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약자와의 동행’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는 어디나지원단 강사분들께 감사하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과 동시에 디지털 격차는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것”이라며, “재단이 2019년부터 쌓아온 디지털 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