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과 여행이지, 프리미엄 여행 상품 강화… 가심비 트렌드 선도

입력 : 2024.05.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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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여행업계에서 프리미엄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랑풍선과 교원투어의 여행이지가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용이 더 들더라도 질 높은 식사와 숙박, 관광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랑풍선은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커스터마이징된 프리미엄 상품을 개발 중이다. 단지 가격이 높고 럭셔리한 것뿐 아니라, 고객의 접점을 만들고,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향한다.


또한 노랑풍선은 올해 수요가 높은 해외 거점 지역 내 연락사무소를 운영해 현지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희소성 있는 현지 여행 콘텐츠를 수집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타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니즈에 맞는 여행 상품을 통해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원투어의 여행이지는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여행이지의 프리미엄 패키지 라인업은 단체 여행의 불편 요소인 팁과 선택관광을 배제하고, 쇼핑 최소화를 지향한다. 또한 항공, 숙박, 미식, 체험, 관광 등 패키지 상품 구성 요소의 품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패키지 라인업은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모든 연령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품격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랑풍선과 여행이지가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하는 이유는 고가의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가성비를 추구하는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이 패키지 여행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객을 강화하고 여행 만족도를 높여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원숙 기자 friend715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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