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입력 : 2024.05.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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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에 열렸던 장면이다.(사진=레이스위크)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18일과 19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 행사는 2014년 아시아 모터스포츠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되어, 매년 국내외에서 수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을 불러 모으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관중 수를 기록하며, 이 대회의 인기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올해 대회는 특히 다양한 클래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는 슈퍼 6000 클래스, GT/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루벡스 M 클래스 등이 열린다. 슈퍼 6000 클래스는 이번 시즌 유일한 피트 스톱 레이스로 진행되며, 급유와 타이어 교체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 레이스에서 승리하면 최대 5점의 추가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래디컬 컵 아시아는 세 종류의 레이싱 차량(SR1 XXR, SR3 XXR, SR10 XXR)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특히 SR10 XXR은 최대 출력 425마력과 최대 토크 52.5kg·m를 자랑하는 2.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차량은 공차 중량이 약 725kg으로 매우 가볍고, 제로백 시간은 단 2.4초에 불과하다.


코리아 트로페오 바이크 대회도 주목할 만하다. 이 대회는 슈퍼스포츠 400 클래스에서 20여 명의 프로 라이더들이 참가하며, 인기 바이크 유튜버 류석도 프로 라이더로 참여한다. 류석은 약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의 레이싱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의 관람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디지털 중계는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TV 생중계는 19일 오후 1시 40분부터 KBS2에서 방송된다. 이번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국내외 드라이버들이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시 한번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김현섭 기자 hyunseb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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