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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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전국 아파트 분양 실적, 계획의 절반에도 못 미쳐
    지난 5월 전국에서 예정된 아파트 분양 물량이 계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의 조사 결과 5월에 실제로 분양된 아파트는 전체 예정된 물량의 45%에 해당하는 1만7천807가구에 그쳤다. 분양 시장의 이러한 침체는 금리 인상과 경제 불확실성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5월에 일반분양 물량만 3만3천933가구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실제 1만4천284가구만 분양됐으며 이는 예정된 물량의 42%에 해당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와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 자이 헤리티지', 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 북변 우미린 공원 리브'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교적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청약 경쟁률이 평균 1.5대 1에 그쳤다. 이러한 분양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무순위 청약이나 조합원 취소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일반분양에는 3만5천76명이 신청해, 만점 청약통장(84점) 보유자가 당첨되었다. 또한, 세종시 어진동 '세종 린 스트라우스'의 1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43만명이 몰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6월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에서 44개 단지 총 3만9천393가구가 계획되어 있다. 이 중 일반분양은 2만9천340가구이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 전체 예정 물량의 절반 이상인 2만2천16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은 3천269가구, 인천에서는 1천612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충남, 부산, 충북, 전남 등에서 다수의 물량이 계획되어 있다. 제주도 1천40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러한 분양 계획은 5월에 미뤄졌던 사업장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이달의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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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송영길, 보석 후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 부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자 현재 소나무당 대표인 송영길이 돈봉투 의혹과 관련된 첫 불구속 재판에 출석해 모든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지난달 30일 보석으로 석방된 송 대표는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허경무 부장판사의 심리를 받으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송 대표는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이날 재판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까지 재판에서 나온 모든 사람의 증언과 녹취록을 봐도 송영길의 지시나 공모했다는 말은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자신에게 보고된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기억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럴 여유도 없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관련성을 부정했다. 이번 재판은 송 대표가 돈봉투 수수와 살포 혐의를 받고 있는 사건이다.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법 자금을 받아 경선캠프 지역 본부장 10명과 현역 국회의원 20명에게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는 이와 관련 이성만 전 의원과 사업가 김아무개씨로부터 각각 1,000만원과 5,000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송 대표는 또한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원과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으로부터 소각 시설 청탁을 받아 4,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모든 혐의에 대해 송 대표는 부인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정치 활동과 관련된 모든 금전적 거래가 적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송 대표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검찰의 증거가 불충분하며 송 대표에 대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6개 범죄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시행령을 통해 풀어버린 것은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다음 주 대법원에 위헌법령심사 청구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송 대표에게 있어 정치적으로도 큰 위기이자 도전이다. 향후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그의 정치 생명이 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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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월성원전 4호기 계획예방정비 중 안전설비 오작동, 원안위 조사 착수
    경북 경주에 위치한 월성원전 4호기에서 계획예방정비 중에 발생한 안전설비 오작동 사건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은 원전 안전에 대한 중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안위는 1일, 월성 4호기가 지난 4월 20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시작하여 가동을 멈춘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비 기간 중인 지난달 13일, 예비 디젤발전기의 시험 도중 안전모선의 전압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으로 동작해야 할 기기냉각수펌프를 비롯한 안전설비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원안위의 원자력안전 옴부즈맨을 통해 제보된 후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원안위는 제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즉시 조사에 착수했으, 월성 4호기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당시 이 문제가 일시적인 오류로 판단하고 정상 가동이 이루어졌다며 별도로 보고할 문제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공개되면서 한수원의 초기 대응과 사고의 심각성에 대한 평가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원안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월성 4호기뿐만 아니라 한수원의 사건 보고 경위 및 대응 절차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원자력 시설의 안전 운영과 관련된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건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문제가 언제든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원안위와 한수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 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조치는 향후 월성원전을 비롯한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관리 기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원전 안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명확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원전의 안전성 강화와 투명한 정보 공개가 더욱 강조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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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혼 소송 판결문 유출 사건, 경찰 고발로 이어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항소심에서 극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역대 최고액인 약 1조3808억원의 재산을 분할하고 20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1심 법원이 판결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 비해 약 20배 가량 높은 액수다. 그러나 판결 공개 직후, 판결문이 온라인에 무단 유출되면서 새로운 논란이 일고 있다.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1일 이혼 소송 판결문을 온라인에 처음 퍼뜨린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 측은 이 사건을 심각한 범죄행위로 규정하며 자녀를 포함한 가족 간의 사적 대화가 담긴 판결문을 무단 유포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최 회장 측은 판결문 유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항소심 선고 당일인 지난달 30일 재판부에 판결문의 법원 전산망을 통한 열람을 원천 차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반해 노 관장 측은 법원 내부 열람을 막을 이유가 없다며 반박했다. 결과적으로 재판부는 판결문을 법원 전산망에 공개했으며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하게 퍼져 나갔다. 이번 유출 사건은 최 회장과 노 관장 간의 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 법원 문서의 취급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를 촉발했다. 최 회장 측은 추가로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히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사건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법적 문서의 취급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은 이미 공적인 관심사가 높은 상태에서 판결문 유출 사건은 이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경찰은 고발된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사건이 어떻게 처리될지에 대해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혼 소송과 판결문 유출 사건은 SK그룹 최고 경영자의 개인적인 사안을 넘어 한국 사회의 법적 책임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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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수원에서 신생아 유기 혐의로 31세 여성 긴급 체포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어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서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1살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자신이 출산한 남자 아기를 종이류 수거함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어제 오후 7시경 발생했다. A씨는 그날 오전 자택에서 아기를 출산한 후, 저녁 시간에 집 근처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아기를 버리고 현장을 떠났다. 이 사건은 주민의 신고로 알려졌다. 주민은 "쓰레기통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고 신고했으며, 이에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아기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즉시 주변 CCTV를 분석하여 A씨를 추적했다. 오후 9시경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친부의 소재 등을 조사 중이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있다. 신생아 유기는 매우 심각한 범죄로, 경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관련 법률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A씨는 특별한 범죄 기록이 없으며, 그 배경과 정확한 동기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경찰과 관련 기관은 아기의 건강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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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2024년 대한민국의정대상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려
    5월 31일 14:00부터 제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2024년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 및 언론선진화포럼이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는 (사)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이사장 박인수), 진코리아미디어그룹(의장 김규용)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의정대상시상위원회(위원장 서종환, 대회장 김인수)가 주관하였다. 시상식은 ‘Thanks 21 Welcome 22’라는 주제로 21대 국회의 뛰어난 의정 활동을 치하하고, 새롭게 시작될 22대 국회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가졌다는데 의의가 있었다. 대한민국국회의원의정대상을 수상한 김승원 의원(경기 수원시 갑)은 "수상하는 기쁨보다 더욱 잘할 것을 채찍질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거워 짐을 느낀다." 면서 "아마 모든 동료 의원님들의 마음도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종환 시상위원장은 "『2024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은 "Thanks 21 Welcome 22"라는 주제로 21대 국회에서 열심히 일하신 국회의원들이 22대에서도 그 임무를 이어가는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하였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인수 대회장은 "국회의원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자치의회 의원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대한민국의정대상은 2011년부터 다양한 시민단체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을 격려하고 치하하는 상이다. 이 상은 1997년부터 UN 연관 600개 NGO회의(CONGO) 이사 멤버인 밝은사회클럽에서 ‘인류공동체 발전에 앞장서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밝은사회대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2021년부터는 그동안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해 오던 것을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늘어 난 요구를 수용하여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들 그리고 의정지원 봉사자들까지 시상 범위를 넓혔다."면서 "올해까지 약 400여 분의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지방단체장, 지방자치의회 의원 및 사회 지도자들에게 시상하여 왔다"고 박형록 사무총장은 설명하였다. 이날은 국회의원 9, 지방자치단체장 7, 지방자치의회의원 5 사람을 비롯하여 의정지원국민대상 8 사람이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흥식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추천받으신 분들의 활동 내용이나 업적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면서 "사회관계망에서의 활동이 매우 활발하여 미디어를 활용한 평판관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하였다. 이 날 의정대상 시상식에 앞서 저널인뉴스/언론선진화포럼(회장 박형록)이 열렸다. 포럼에서 진코리아미디어그룹 김규용의장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외 신망을 얻게 한 저널인뉴스 전문위원 및 언론선진화포럼 고문에 표창을 하였다. 표창은 강경아, 정길선, 정택수 세명의 전문위원에게 주어졌다. 박흥식 언론학 박사가 '미디어 빅뱅 세상을 바꾼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특별강연에서 "우리는 입으로 들어오는 음식이나 코로 들어오는 공기에는 민감하면서, 눈과 귀로 들어오는 가짜뉴스에는 무감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혼란스러운 인터넷 미디어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였다. 이어서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 소중한 나'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한국자살예방센터 정택수센터장의 특별강연에서는 "자살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착각에서 일어 나는 것으로 자그마한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면서 "주변에서 일어 나는 자그마한 변화에도 민감하게 챙겨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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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실시간 사회 기사

  • 하남시, 자전거도로 92.6㎞, 50개 노선 지정 고시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미사, 위례, 현안 1지구 도로시설 인수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반영에 따라 전체 50개 노선 92.6㎞의 자전거도로 노선 지정을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자전거도로 노선 지정 고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전거도로를 설치했거나 설치하려는 경우 그 노선을 지정․고시해야 한다.자전거도로의 대부분 노선은 보행자 통행이 가능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이고, 미사동로 40번길 1개 노선만 차량보다 자전거 통행에 우선권이 있는 자전거 우선도로다. 아울러, 하남시에서 가장 긴 자전거도로 노선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포함된 한강변 13.5㎞ 구간이다.올해 하남시 자전거도로는 현재 공사 중인 덕풍천 자전거도로와 감일지구․북위례 시설인수에 따라 11.2㎞가 늘어나게 된다. 특히 교산지구 및 광역교통개발계획 사업까지 완료되면 55.79㎞의 자전거도로가 더 늘어나 기존보다 50% 이상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자전거도로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남북 5개축, 동서 5개축 및 순환노선이 상호 연결돼 하남시 전역을 안전하고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자전거도로 확대에 따라 이동수단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해나가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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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 [칼럼]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역할
    본 칼럼은 세계스카우트연맹(WOSM)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위한 가이드라인 중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가이드라인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하는 해당국가의 연맹(Host Organisation)이 잼버리를 준비하고 운영함에 있어 충족해야하는 요건들을 기술하고 있다.2023년 새만금에서 개최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주관하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세계스카우트연맹의 가이드라인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주관하는 NSO를 주관연맹(Host Organisation)이라 한다. 주관연맹은 세계스카우트연맹 정책과 우선순위에 따라 행사를 조직하고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주관연맹은 잼버리를 준비하는 책임자(Planning Team)는 대규모 행사와 관련한 경험과 능력이 충분한 자격 소유자로 구성돼야 한다. 세계스카우트이사회는 구성원 중 최소 20%이상을 30세 이하로 조직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주관연맹은 행사의 재정운영에 대한 책임을 갖는다. 주관연맹은 기획기간, 구축 및 마무리 단계 그리고 잼버리 운영단계를 포함한 잼버리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계획 수립은 행사기간 동안의 커뮤니케이션과 운영관리에 대한 계획 등이 포함돼야 함은 물론 위기관리계획도 포함시켜야 한다.한국스카우트연맹은 잼버리 준비과정에서 세계스카우트사무국과 긴밀히 협업해야 하며 잼버리 준비현황에 대해서는 항상 세계스카우트사무국과 협의를 거치도록 권장하고 있다.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세계스카우트사무국의 대표(세계이벤트부장)는 잼버리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일원이 되며 모든 문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회의에 참석할 권리를 갖고 있다.세계스카우트사무국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준비과정에서 지휘 감독하는 세계이사회의 의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원역할을 해야 하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준비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주관연맹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세계스카우트사무국은 주관연맹이 세계스카우트이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세계이사회에서 동의한 형태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재정 관리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갖도록 하고 있다.한국스카우트연맹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기인한 모든 수입과 지출을 포함한 잼버리 예산을 수립해야 하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2년 전에 세계이사회에 잼버리와 관련된 예산서를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아울러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세계스카우트이사회의 잼버리 등록비와 다른 수익 중 일부 사용에 대한 책임을 갖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실현된 이익에 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세계스카우트연맹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개최함에 있어 발생한 어떠한 재정적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이 모든 손실은 주관연맹이 전적인 책임을 수용해야 하며 잼버리 예산 중 등록비 수입의 2.5% 이상을 잼버리 솔리더리티 운영에 할당되도록 하고 있다.주관연맹은 솔리더리티 오퍼레이션 계획을 수립하여 하는데 이는 솔리더리티 기금을 위해 수립되며 가능한 많은 자금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솔리더리티 오퍼레이션 목적은 가능한 많은 스카우트들이 경제적 환경에 상관없이 잼버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함이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위한 스폰서와 파트너에 대한 협정은 세계스카우트연맹 안내문 N4/2005에 명시한 범주와 일치해야 하며 세계스카우트사무국에서 사전에 서명한 스카우트 파트너와의 협정서는 고려하여 작성되도록 하고 있다.주관연맹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종료 후 상세하게 평가하여 세계스카우트이사회에서 공유될 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에 따른 평가 과정은 행사 이전에 명확히 정의되어 잼버리 전, 중간, 후에 이루어진 과정들이 포함되어 평가서를 작성되도록 하고 있다.평가는 로지스틱 또는 조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잼버리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 개인적인 영향과 관련된 교육적인 측면도 포함되도록 하고 있다.잼버리의 프로그램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함양, 청소년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회, 지역사회 참여활동, 환경보전과 더불어 대자연에서의 상호 소통과 교감활동 등 다양화, 다변화, 차별화된 활동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대자연 속에서 또래와 성인이 함께 어우러져 토론을 통한 소통활동, 교감 등을 실현해 줌으로써 청소년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불안감, 사회규범과의 부조화에서 야기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등 인성교육의 표본이 되고 있는 지구촌 청소년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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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 화개장터 벚꽃축제 십리벚꽃길로 와보세요
    사랑하는 남녀가 함께 걸으면 부부로 맺어져 백년해로 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하는데 이 길을 걸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이들 못지않게, 어린아이를 안고 걷는 젊은 부부와 중년의 부부도 많다. 마음의 골이 깊었던 부부라도 천상의 꽃길을 걸으며 화해하지 않을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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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대일 심리전 제안문건' 최초 발굴 공개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1942년 10월 중국 쿤밍(昆明)에서 활동했던 젊은 독립우농가들이 미국 연방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대일 심리전 제안문건(제목:한국인은 추축국과 싸우는 연합국에게 종이폭탄을 제공합니다.(kOREA CONTRIBUTES PAPER BOMBS TO ALLES AGAINST THE AXIS)' 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은 국가보훈처가 작년 12월 미국 하와이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에서 수집한 조지 맥아피 맥큔(George McAfee McCune) 문서 군에서 발굴한 것으로 '한국광복군의 대미 군사연대 제안 공식 문서'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되는 희귀 독립운동 사료이다. 이 자료는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대일 공세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독립운동가들이 구상한 심리전의 구체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의열단을 연구한 김영범 교수(대구대학교)는 "독립운동가들이 심리전을 위해 만든 선전물의 실체가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평가하며, "이 선전물이 1943년 8월 이후 미얀마 접경지역인 인도 임팔 지역에서 활동한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 작대에서 실제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라고 언급했다. 오영섭 교수(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는 해당 문건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자료로,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 독립운동가들의 선전 활동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라고 평가했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국외 독립운동 사료수집을 통해 역사적 의미가 큰 독립운동 관련 문건을 지속 발굴하고,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자료를 공개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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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전기요금, 올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유보 ‘0원/kWh’ 적용키로
    한전의 2022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이 유보됐다. 그러나 전기요금은 예정대로 소폭 인상된다.한전은 2분기 연료비 33.8원/kWh으로 산정하고 소비자 보호장치에 따른 분기별 조정상한을 적조정단가를 용해 3.0원/kWh으로 지난 16일 정부에 제출했으나 28일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 유보 의견을 통보받음에 따라 4월분 전기요금부터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는 0원/kWh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전의 조정단가 제시안은 2분기 실적연료비가 기준연료비 338.87원/kg(2020.12~2021.11 평균, 46.6원/kWh) 대비 72.6% 상승한 584.78원/kg(2021.12~2022.2 평균, 80.5원/kWh)으로 산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국제 연료가격 상승 영향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고, 지난해 12월에 확정돼 4월부터 적용되는 기준연료비 및 기후환경요금 인상분(+6.9원/kWh)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유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전은 지난해 12월 27일 기준연료비 상승분과 기후·환경비용 증가분을 올해로 이연·분할해 조정함을 발표했으며, 전력량요금 4.9원/kWh과 기후환경요금 2.0원/kWh 인상분을 4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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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질병관리청 발표,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 (0시 기준)
    ◈ 재원중 위중증 환자 1,301명, 사망 432명 ◈ 중증 병상가동률 66.4%, 준중증은 68.9%, 중등증은 43.6% ◈ 입원 대기 환자 0명 ◈ 재택치료자 현재 1,712,515명(집중관리군 205,010명),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 1,150개소, 재택치료 전화상담·처방 의료기관 9,281개소, 의료상담센터 257개소 ◈ 신속항원검사 시행 의료기관 전국 10,067개소 ◈ 백신 접종자 1차 1,314명, 2차 3,712명, 3차 20,3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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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인수위 "거리두기 완화해야…영업시간 제한 폐지 제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제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방역당국에 주문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활동 경과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감소세가 확실히 확인됐을 때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요청을 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중대본이 판단할 때 코로나19 감염이 감소세로 들어섰다고 판단이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하는 것이 맞는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영업시간 제한도 철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 4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했던 일회용품 사용 금지 규정을 한 차례 더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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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통영시, 제2회 섬마을영화제 개최
    제2회 섬마을영화제가 오는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2022통영골목트리엔날레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통영시 관내에 있는 카페 및 갤러리 7곳에서 진행된다. “섬에서 태어나 섬을 잊고 살았던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꿈처럼 섬을 떠올리며 추억하다가 섬으로 들어가고, 깨어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의 줄거리를 일곱 가지 주제에 맞는 장소에서 공연, 영화 상영회, 감독과의 대화 등을 통해 7일간 영화제로 풀어낸다. “부제-섬으로 가는 마지막 씨네버스(cinebus)”라는 이름답게 버스를 이용하여 통영의 섬과 농촌을 다닐 예정이며, 섬과 농촌의 문화향유권 회복과 소외, 환경 등의 문제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눈다.특히, 마지막날인 4월 3일에는 문화예술인들이 모여서 통영에서 지속가능한 영화제에 관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4월 1일부터 3일 오전까지 통영시 사량도에서 영화제가 진행되면서 섬마을영화제의 명맥을 이을 계획이다. 사량도 대항마을 단디해 카페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는 바로 옆 캠핑장을 찾는 젊은 캠퍼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여서 사전 문의가 필수이다.참가문의는 전화(055 649 3260)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summaeulfestival)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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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김재덕 칼럼] 전사엽 어머니, 수없이 넘고 넘은 인생의 고개길…
    전사엽 어머니는 전남 곡성군 옥과면 백암리 태생으로 올해가 여든이 되었습니다.백발의 여든 어머니는 2남 3녀 중 막내딸로 태어나 어린 여섯 나이에 6.25을 격으면서 당시 경찰관 두 오빠는 근무중에 죽임을 당한 사연은 가슴 아픈 크나큰 상처가 되었습니다.6.25의 비극은 당시 어린 소녀의 꿈을 빼앗아 갔고, 가장 아닌 가장으로 평생 동안 홀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 했습니다. 이제 지난 세월의 상처는 아픔으로 남고, 홀로 모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날 때 여든이 되었는데, 벌써 내 나이도 여든이 되었습니다. 지난일들은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내가 낳은 자식들은 잘 자라주었습니다.이제 백발이 된 어머니는 "수없이 넘고 넘은 인생의 고개길에서"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은 나를 남겨두고 떠난 어머니, 아버지, 오빠, 언니, 우리 시댁식구들... 친구도 이웃도 이제 하나 둘 모두가 다 내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젠 죽는 것 보다 늙는게 더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내스스로가 몸이 그만 살라고 할 때까지 재미있게 살아보렵니다.지금은 손자, 손녀들도 잘 자라주었고, 아들 딸들도 너무 훌륭하게 커주어서 행복합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것을 빼면 철없던 유년시절 그때가 생각납니다.어머니! 우리의 손이 비록 작고 여리나 어머니가 계셨기에 서로를 버티어주는 기둥이 되었습니다.어머니 흘린 눈물 많큼 저희들은 열심히 살았고 어머니 허리가 굽은것 많큼저희들은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어머니 저희들도 언젠가는 오늘 같은 여든이 되겠지요.그러다가 그날이 홀연히 오더라도 축복처럼 웨딩드레스처럼 수의를 입게 되겠지요.어머니 저희들 잘 키워 주셨습니다 어머니 이젠 편안하게 사세요.어머니 손톱도 기르시고 메니큐어도 칠하시면서...어머니 오래오래 사세요.생각만 해도 눈물이 솟는 어머니아버지는 먼저 우리곁을 떠났어도어머니는 우리에게 사랑을 심어준영원한 선물입니다.어머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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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
    동두천시체육회(회장 박용선)는 KLPGA 프로골퍼 박민지 선수(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가 동두천시 체육꿈나무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박 선수로부터 이번에 기부받은 금액은 G-스포츠클럽(경기도형 운동부)에 가입한 꿈나무 선수들의 주 수업장소인 종합운동장이 학생들의 거주지와 다소 거리가 있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승합차 1대를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 박용선 체육회장은 “이번 기부받은 금액을 통해 꿈나무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박민지 선수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 동두천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체육인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박민지 선수는 동두천 소재 보영여고 골프부 출신으로 2021년 KLPGA 대상,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을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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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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