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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사진이다.(사진=픽사베이)

22대 국회의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이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독재 발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새 국회 개원 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으며, 통상적인 관례를 깨고 민주당이 모든 주요 상임위를 맡는 것이 입법과제 처리와 국회 운영에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미국처럼 다수당이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는 것이 책임 정치"라며, 미국식 방식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러한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법사위를 다시 가져가려는 것은 여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무소불위의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오만함을 지적하며, 이는 협치와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의 원구성 협상은 앞으로도 난항이 예상되며, 양당의 갈등은 국회의 효율적 운영과 정치 복원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반영해 책임 있는 국회 운영을 주장하고 있으며,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중요 상임위를 모두 차지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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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원구성 놓고 여야 치열한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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