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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 콘서트 '베드콘' 개최, 잠 자는 관객이 최고의 관객
    5월 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국내 최초의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베드콘)'가 열린다. 이 행사는 오전 7시부터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의자 대신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 77개가 객석에 마련된다. 관객들은 공연을 보며 자유롭게 잠을 청할 수 있으며, 남녀 구역이 구분되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노는 데 미친놈'을 뜻하는 노미놈의 대표 박준철 씨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기획하며, 관객이 공연 중에 잠들어도 괜찮다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안한다. 박 대표는 "관객이 자도 기분 나빠하지 말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동시에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베드콘의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서진원 바른수면연구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을 시작으로, 가수 윤딴딴과 이진아의 자장가 라이브, 피아니스트 윤한과 첼리스트 원민지의 잠 오는 음악 연주가 이어진다. 또한, 오디오북 낭독과 요가 강좌, 수면음악 디제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들이 최적의 수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장에서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술은 제공되지 않는다. 행사의 마지막은 현악 4중주 연주로 시작하는 아침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베개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 모든 것이 7만원에 제공되며, 얼리버드 티켓은 5만원에 판매되었다. 행사의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박 대표는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못 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참가자들에게 휴식 뿐만 아니라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베스트슬립과 노미놈은 올해 하반기에 더 큰 규모로 수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베드콘은 관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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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문화탐방] 2024년 첫해 해외작가와 함께하는 피카디리 회원전 전시회를 가다
    2024년 2월 4일 칠갑산 샬레호텔 피카디리미술관에서 해외의 현대작가와 함께 하는 앙데팡당 피카디리 회원전이 있어 다녀왔다. 전시는 1월 초부터 시작했다.1부 해외 앙데팡당 피카디리 작가전, 2부 해외작가와 함께한 피카디리 회원전으로 2월 3-29일 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다. 칠갑산 샬레호텔 등산로 입구 가로수길을 10여분 걸어 올라가니 칠갑산 샬레호텔의 대리석 조각이 보이고 피카디리미술관의 가족조각상과 미술관 프랭카드가 기자를 반겨 주었다. 가족 조각상을 마주보며 전시장을 입장하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하였다. 피카디리미술관을 들어가 보니 간결하며 짜임새 있게 그림이 걸려있어 좋았고 전시장이 넓어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 할수 있었다. 주변의 높은 소나무와 몇몇 조각품과 스위스 산장같은 호텔입구에 눈이 쌓여 있어 운치와 전망이 한폭의 그림과 같았다. 전시작품은 현재 활동중인 피카디리미술관과 교류해온 해외작가 20여명의 작품과 피카디리미술관 앙데팡당 피카디리 회원 작가 작품 20여명의 작품으로 구성 되어있어 각 나라의 작가별 작품성과 패턴, 색채감을 비교 하며 감상 할수 있었고 피카디리의 참여 현대작가도 개별적 조형성 과 창의성이 돋보이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이 인상적 이고 역량이 돋보였다. 미술관 전시를 감상후 커피 한잔이 생각나서 샬레호텔로 가보니 로비입구에 수채화 구상 작품이 편안하게 반기고 호텔안 피카디리&갤러리 카페에서 차한잔 하는데 칠갑산과 천문대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 좋았고 카페에 그림들이 걸려 있어 편한 마음으로 그림을 감상하며 칠갑산 조망과 호텔 풍경을 보며 차한잔 하는 여유가 좋았다. 3월경 오픈 예정인 다음 전시가 진행 된다고 하여 기다려 지며 발걸음을 칠갑산 정상으로 등산을 시작 한다. 2부 전시에 참여하신 작가는 전홍식,유정근.하혜미.강정진.주석송.문효순.김순례.전호.이효주.김효민.조몽룡.김만근.원영은.이기용.김학영.고)최광선.고)정창모 작가의 작품과 해외 현대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참여하신 작가님께 감사 말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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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논산문화관광재단,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전’ 개최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이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에서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전’을 개최한다.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전’은 색의 원리와 역사를 다루는 동시에, 빨강ㆍ노랑ㆍ초록ㆍ파랑ㆍ검정 5개의 색깔을 주된 테마 삼아 명화(名畫)를 재구성해 선보이는 전시회다.이중섭의 <황소>, 마르크 샤갈의 <마을과 나>,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등 세계적 거장들의 레플리카 작품 4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또한 명화의 스케치 버전에 직접 채색해보는 체험 콘텐츠,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도슨트 등 색다른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재단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색채 경험을 통해 색이 지닌 고유의 성격과 감정,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정서적 치유는 물론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창의력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가능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월요일 휴관/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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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
  • '평택연희단', 평택 전통 웃다리농악 MZ세대 감각 ‘세계가 주목’
    농악이라고 하면 꽹과리, 장구, 징, 북이 떠오른다. 대부분 타악기로 멜로디가 있는 악기는 태평소 정도가 떠오른다. 이처럼 농악은 문화재로서 보존되어야 함에는 누구나 동의하지만, 현시대에 맞추어 변화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깊다. 그런데 평택에 이런 농악에 서양 금관악기인 브라스를 접목해 한바탕 신나는 축제의 장을 여는 젊은 연희 공연예술가들이 있다. 자신들의 음악 장르를 ‘모던 웃다리 농악’이라 부르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평택 농악에 서양 브라스 융합한 ‘모던 웃다리 농악’으로 MZ세대 사로잡아 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기남부 평택시지부 평택연희단(대표 윤현진)은 2014년 창단하여 평택에 기반을 둔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창조적 계승을 위하여 설립된 공연 단체다. 대학에서 연희를 전공한 전공자 중 평택에 자랐거나 학교 정규과정에서 전통 연희를 전공한 공연예술가, 평택에서 활동한 연희자들의 모임이다. 한국의 집 예술단, 진명, 난장앤판, 놀이꾼들 도담도담, 연희공방 음마갱깽, 북총사, 천공 등 각기 다른 전문예술단체에 활동하던 평택의 젊은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되었고, 평균 나이 30세로 청년 전통예술의 발전을 지향한다. 지난 2월 18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정기발표회 ‘평택웃다리농악MZ’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택시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평택시'에서 후원한 이번 공연은 연희원단 40명이 대공연장 무대가 좁게 느껴질 만큼 대규모의 공연을 선보였다. '웃다리'란 국악에서 경기·충청지역을 일컫는 말로, 상대적으로 아래쪽에 있는 호남·영남을 '아랫다리'라고 부른다. 평택은 '웃다리 농악'의 중심지로서 '평택농악(중요무형문화재 11-2호)로 지정되어 전승, 보존되고 있다. 평택농악에는 우리나라 여느 농악에서 보기 힘든 전설적인 ‘쌍오무동 곡마단’이 있다. 무동 네 명이 한 줄로 올라서서 4층 탑을 쌓는 ‘회초리 사무동’과 곡마단에 앞뒤로 두 명의 무동이 더 올라서는 ‘칠무동’이 바로 그것이다. 이날 공연에서 평택연희단은 ‘쌍오무동 곡마단’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기예와 역동성 면에서 어떤 농악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재능을 가졌던 평택농악을 MZ세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했다. 윤현진 평택연희단 대표는 “평택 선배 예인들의 정신과 기능을 전수받고 나아가 국내외 공연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평택뿐만 아니라 전국을 무대로 삼아 시대 사명을 통한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설립의 목적으로 두고 있는 만큼 좋은 공연을 선보여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세계인이 주목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평택농악, 국민적 관심 필요 농악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전승되어온 예술적 가치가 큰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농악’이라는 종목으로 등재하게 되었다. 쇠(꽹과리), 징, 장고, 북 4가지 악기를 중심으로 가락을 치며 춤과 함께 비나리, 고사소리, 고사덕담 등과 같은 노래와 재담, 사설, 재주, 등과 연극적 요소를 담당하는 잡색 등을 포괄하는 총체 예술이다. 연희 현장에서는 지역에 따라 풍물 혹은 풍물굿, 풍물놀이, 풍장, 풍장굿, 두레, 두레굿, 매구, 매굿(‘山’굿)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다. 농악도 지방별로 차이가 있어 임실, 남원, 곡성 등 전라도 동북부 지역인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풍물굿을 ‘호남좌도농악’, 전라도의 서남부지역인 익산, 정읍, 부안, 고창, 영광, 광주 등 곡창지대인 평야 지대에서 전승되는 풍물굿을 ‘호남우도농악’, 진주, 삼천포, 부산 등 경상도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는 풍물굿을 ‘영남농악’, 안성, 평택, 대전 등 경기, 충청도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는 풍물굿을 ‘웃다리농악’, 강릉을 중심으로 영동지방에 전승되고 있는 풍물굿을 ‘강릉농악’이라 한다. 평택연희단은 웃다리농악 뿐만 아니라 전국의 연희단을 만나 고유의 가락과 춤을 전수받아 공연을 펼친다. 코로나 직전 2019년 3월 뉴질랜드 남섬 투어를 마치고, 첫 정기공연 ‘청년희’를 성료했다. 당시 ‘청년 연희’를 주제로 해 단원들의 사비를 털어서 준비된 공연으로, 사물놀이를 비롯하여 그동안 보기 힘든 줄타기, 탈춤 등 각종 연희를 모두 모아 진행됐다. 윤 대표는 “단체가 만들어지고 나서 5년 만에 처음 올리는 첫 정기 공연이었다. 평택 출신의 전통연희 전공자들은 압도적으로 타 지역보다 많은데 이들이 평택에 있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 활동한다. 그것도 아니면 이 길을 접고 다른 일을 한다. 이런 아쉬움 속에서 만든 단체가 평택연희단이다. 길었던 코로나19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와해할 수 있는 위기도 많이 있었지만, 우리 평택연희단이 무너지면 평택의 새로운 전통의 길이 무너진다는 사명감 아래 끊임없이 새로운 공연을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평택연희단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2017년 KBS2에서 방영된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손승연과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것이 계기가 되었다. ‘불후의 명곡’은 가요계의 전설들의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들이 재해석하여 경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의 전설은 작곡가 ‘박현진’으로 현철의 ‘봉선화 연정’, 송대관 ‘네 박자’, 박상철 ‘무조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히트곡 제조기’였다. 평택연희단과 가수 손승연은 ‘뿐이고’를 선보였다. 이에 작곡가 박현진은 “엄청났다. 원곡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가 많이 들어가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극찬했다. 해당 방송 출연 영상은 지금까지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평택연희단의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15년 8월 제14회 지영희국악경연대회 차상, 2015년 11월 제15회 예산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 전문인부 대상, 2016년 9월 11일 제16회 전국웃다리농악대회 전문인부 은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11월 조선왕, 맥베스 이화여대 삼성홀 공연, 2019년 2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뉴질랜드 남섬 투어 공연(크라이스트 처치 한인의 날, Christ Church Korean Day, 갈로어 페스티발 Galore Festival, 랜턴 페스티벌 Lantern Festival)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2021년 평택시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 ‘모던웃다리’ 창작공연, 2022년 제1회 한가락페스타 평택시문화재단 초청공연 등 현재까지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무형문화재는 지금껏 옛것을 지켜 우리의 얼을 이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오랜 세월을 버텨왔다. 코로나19 이후 OTT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K-콘텐츠가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도 이들의 정신이 밑거름이 된 덕분이다. 하지만 정작 코로나19 이후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우리 전통 문화예술은 명맥이 끊기기 일보 직전이다. 평택농악을 포함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은 경기도에만 모두 10개다. 도 무형문화재는 이보다 많은 70개 종목이다. 그나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역 축제에 초청받거나 경연대회도 다시 늘고 있지만 함께 공연장을 누비고, 호흡하던 객석의 사람들이 떠나간 빈자리는 쉽게 채워지지 않는다. 그저 농악이 좋아서,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흥겨운 가락과 신명 나는 놀이꾼의 춤사위가 즐거워 평택연희단을 찾아오던 청년들의 발길마저 뜸해졌다. 윤 대표는 “우리 전통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특히 무형문화재는 계승자를 찾지 못해 하나둘 맥이 끊어지는 실정이다. 사회적 외면과 지원 부족, 지자체의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평택연희단은 청년다운 열정과 패기로 묵묵히 우리 길을 걸어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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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4
  •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 공연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직무대리 여미순)은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오는 26일(수)부터 다음달 6일(토)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주인공 교진이와 악기나라로 여행을 떠나며 목청 높여 동요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 공연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많은 어린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 음성 해설이 포함된 무장애 공연 회차도 준비해 장애가 있는 아동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04년 초연한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를 시작으로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 ‘아빠 사우루스’(2016~2017), ‘엔통이의 동요나라’(2018~2019)까지 유아·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들의 연이은 매진 사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명실상부한 ‘어린이 공연 명가’임을 입증한다. 2021년 초연한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이야기를 친숙한 동요와 아름다운 국악 연주로 들려주며 공감과 교훈을 전한다. 공연은 감정 표현이 서툰 여섯 살 어린이 ‘교진이’가 악기 친구 ‘엔통이’, ‘까르르’, ‘까칠이’와 함께 악기나라를 여행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다. 이가현 작가가 여섯 살 아들을 키우며 실제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쓴 극본에는 아동심리 상담사와 아동극 전문가 자문으로 완성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한 감정 표현법을 담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악기나라로 모험을 떠날 교진이 역에는 아역배우 김승후·김시원이 캐스팅됐다. 올 1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1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들은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각각 어린 롤라와 찰리 역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 공연의 매력은 무엇보다 아름다운 국악 라이브 연주로 즐기는 음악들이다. ‘꽃을 꺾지 마세요’, ‘친구가 되는 멋진 방법’, ‘뚤레뚤레’ 등 친근한 창작동요를 비롯해 엔통이의 동요나라2를 위해 작곡한 ‘내 말은 말’과 공연의 주제가인 ‘엔통이의 노래’까지 따뜻하고 신나는 음악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또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친구들’에 수록된 ‘바나나차차’ 국악 버전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 중 가야금·거문고·대금 등 국악기 소리를 구분해 들려주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악기의 고유한 음색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친근한 이야기, 악기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노래 등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우리 국악의 매력을 알려줄 기회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작품은 각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제작진이 완성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음악극과 뮤지컬에서 활동해온 이가현 작가가 극본, 서정적 선율의 음악으로 국악의 매력을 전하는 함현상이 작곡·음악감독을 맡았다. 연출에는 제22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하얀 눈썹 호랑이’로 최고인기상과 음악부분상, 제29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벨벳토끼’로 대상을 받은 정종임이 나선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지난해 ‘지휘자 프로젝트’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인연을 맺은 유숭산이 맡았다. 한편 엔통이의 동요나라2는 어린이날을 맞는 5월 5일 어린이 관객을 위해 교진이와 친구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찾아가는 국립극장’ 사업의 하나로 서울 공연에 이어 5월 25일(목)에는 전북 고창 문화의전당 어린이들과 만남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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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4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년에는 속세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여행 추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정원박람회가 국민들에게 주는 가치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국민들에게 휴식을 주어 심리적인 안정감 제공 장기 코로나와 경제 침체 등으로 많은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힐링을 하고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곳이 바로 순천에서 개발 된 2023정원박람회이다.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삶 속의 중요한 가치 제공 도시를 개발 한다는 명목으로 자연을 훼손하는 많은 도시들과는 다르게 순천은 자연과 사람과의 상생을 위해 준비했다.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만듦으로써 훼손하지 않되, 자연을 하나의 도시브랜딩화 함으로서 아이들에게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삶 속의 중요한 가치들과 함께 193ha 규모의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도시정원의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꼭 구경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하였다. 여행트렌드와도 부합하는 정원박람회! '자연으로 돌아가는 여행, 몸과 마음도 챙길 수 있는 여행, 그리고 합리적인 여행' 이 바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다. 사람들이 코로나 팬데믹을 겪음으로 인하여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자연을 제대로 느끼며 쉬는 것이 정신 건강에 제일 중요한 가치라고 여겨진다. 여행 예산을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곳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다. 다시 거론되는 해외여행보다는 국내 남쪽의 따뜻하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올해는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행사는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바꾸었다. 10년 전에 방문하셨던 분들도 이번 정원박람회에 방문하신다면 또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새롭게 변화한 정원을 보며 자연으로 돌아가 치유받고 어싱길을 밟으며 지구의 에너지를 받아 몸과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여행! 그것이 바로 2023년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다.
    • 문화
    • 예술
    2023-03-23

실시간 예술 기사

  • 수면 콘서트 '베드콘' 개최, 잠 자는 관객이 최고의 관객
    5월 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국내 최초의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베드콘)'가 열린다. 이 행사는 오전 7시부터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의자 대신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 77개가 객석에 마련된다. 관객들은 공연을 보며 자유롭게 잠을 청할 수 있으며, 남녀 구역이 구분되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노는 데 미친놈'을 뜻하는 노미놈의 대표 박준철 씨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기획하며, 관객이 공연 중에 잠들어도 괜찮다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안한다. 박 대표는 "관객이 자도 기분 나빠하지 말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동시에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베드콘의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서진원 바른수면연구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을 시작으로, 가수 윤딴딴과 이진아의 자장가 라이브, 피아니스트 윤한과 첼리스트 원민지의 잠 오는 음악 연주가 이어진다. 또한, 오디오북 낭독과 요가 강좌, 수면음악 디제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들이 최적의 수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장에서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술은 제공되지 않는다. 행사의 마지막은 현악 4중주 연주로 시작하는 아침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베개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 모든 것이 7만원에 제공되며, 얼리버드 티켓은 5만원에 판매되었다. 행사의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박 대표는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못 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참가자들에게 휴식 뿐만 아니라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베스트슬립과 노미놈은 올해 하반기에 더 큰 규모로 수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베드콘은 관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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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문화탐방] 2024년 첫해 해외작가와 함께하는 피카디리 회원전 전시회를 가다
    2024년 2월 4일 칠갑산 샬레호텔 피카디리미술관에서 해외의 현대작가와 함께 하는 앙데팡당 피카디리 회원전이 있어 다녀왔다. 전시는 1월 초부터 시작했다.1부 해외 앙데팡당 피카디리 작가전, 2부 해외작가와 함께한 피카디리 회원전으로 2월 3-29일 까지 전시를 하고 있었다. 칠갑산 샬레호텔 등산로 입구 가로수길을 10여분 걸어 올라가니 칠갑산 샬레호텔의 대리석 조각이 보이고 피카디리미술관의 가족조각상과 미술관 프랭카드가 기자를 반겨 주었다. 가족 조각상을 마주보며 전시장을 입장하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 하였다. 피카디리미술관을 들어가 보니 간결하며 짜임새 있게 그림이 걸려있어 좋았고 전시장이 넓어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 할수 있었다. 주변의 높은 소나무와 몇몇 조각품과 스위스 산장같은 호텔입구에 눈이 쌓여 있어 운치와 전망이 한폭의 그림과 같았다. 전시작품은 현재 활동중인 피카디리미술관과 교류해온 해외작가 20여명의 작품과 피카디리미술관 앙데팡당 피카디리 회원 작가 작품 20여명의 작품으로 구성 되어있어 각 나라의 작가별 작품성과 패턴, 색채감을 비교 하며 감상 할수 있었고 피카디리의 참여 현대작가도 개별적 조형성 과 창의성이 돋보이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이 인상적 이고 역량이 돋보였다. 미술관 전시를 감상후 커피 한잔이 생각나서 샬레호텔로 가보니 로비입구에 수채화 구상 작품이 편안하게 반기고 호텔안 피카디리&갤러리 카페에서 차한잔 하는데 칠갑산과 천문대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 좋았고 카페에 그림들이 걸려 있어 편한 마음으로 그림을 감상하며 칠갑산 조망과 호텔 풍경을 보며 차한잔 하는 여유가 좋았다. 3월경 오픈 예정인 다음 전시가 진행 된다고 하여 기다려 지며 발걸음을 칠갑산 정상으로 등산을 시작 한다. 2부 전시에 참여하신 작가는 전홍식,유정근.하혜미.강정진.주석송.문효순.김순례.전호.이효주.김효민.조몽룡.김만근.원영은.이기용.김학영.고)최광선.고)정창모 작가의 작품과 해외 현대작가 20여명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참여하신 작가님께 감사 말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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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포토]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 황금빛 물결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간월산과 신불산 중간에 있는 '간월재 억새 '가 황금빛 물결을 출렁이며 산악인과 영화인을 불러 모으고 있다.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신불산을 품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울주군 상북면 알프스온천5길 103-8)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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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 힐링의 차 문화와 매력적인 녹차밭 풍경속으로
    위키백과 사진 제공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 역사로에 위치한 오설록 티 뮤지엄은 아모레 퍼시픽이 2001년 개관한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티 뮤지엄을 중심으로 마음까지 힐링되는 드넓은 녹차밭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차 문화를 배울 기회도 갖고, 티 마스터가 방금 볶아 따뜻하게 우려낸 차맛도 음미할수 있다. 오설록 녹차를 재료로 만든 음료, 베이커리, 아이스크림도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티 뮤지엄은 우리의 전통 벼루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건축물로 세계 10대 미술관에 선정되기도 한 볼만한 풍경이다. 오직 설록차만을 의미하는 "오!설록"은 특히 연인 또는 온가족이 방문할만한 명소이다. 향이 깊은 차를 음미하며 한박자 쉬어가는 제주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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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 "제주 국제 관악제 "2023년 뜨거운 여름을 황홀하게 달구어줄 관악기와 함께"
    제주 국제 관악제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야외 연주가 가능하다. 제주의 평화와 소박한 이미지가 조화로운 관악 축제는 관악의 예술성과 대중성, 전문성을 추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악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옌스 린더만의 재즈 빅밴드, 생토메르하모니윈드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적인 관악단과 제주 도립 서귀포 관악단, 한국 청소년 관악단의 실력을 감동으로 만날 수 있다. 제주문예회관, 제주 아트센터, 서귀포 예술의 전당,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 해변 공연장 등에서 펼쳐질 제주 국제 관악제는 여름의 낭만을 만끽할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되기에 충분하다. 유세종 기자가 촬영한 한국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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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동대문문화재단,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전 개최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은 오는 4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는 선농단역사문화관을 활성화하고 관내 예술인들에게 선농단역사문화관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예술성 발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자유주제로 한국화‧서양화‧미디어아트 등 시각예술 전반이고 시각예술 작가 및 전공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관내 예술인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구 거주자 및 생활권자(직장․학교)의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총 3명(팀)의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심사 및 최종 심사결과는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서류심사 결과안내는 8월 22일, 인터뷰 심사는 8월 24일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 작가는 8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팀) 3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작가(팀) 미팅을 거쳐 전체 전시기간(9월 12일~12월 6일) 중 3주씩 각 작가별 작품 전시가 선농단역사문화관 지하 2층 전시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 및 세부 내용이 포함된 공고문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www.ddmac.or.kr) 및 인스타그램(@ddmfac_official)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 공간운영팀(02-3291-5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로 예술가들은 전시공간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예술성을 발현할 수 있게 되고 주민들은 집 근처에서 우수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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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포토] 비 오는 날, 용산 국립박물관 정원에서...
    우중인데도 박물관을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았다.굵은 빗줄기가 멈추고, 보석같은 물방울이 맺힌 식물... 잠시 박물관 정원에 멈추어, 빗방물이 떨어지기 전에 식물들을 조심조심 카메라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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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포토] 천상의 축제, '만항재의 야생화'
    천상의 축제, 만항재의 야생화들! 만항재는 태백과 정선, 영월이 만나는 함백산 자락의 고개이름이다. 조용한 숲 길 속에 핀 야생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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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뮤지컬 빨래, 누적 관객 100만 돌파...구미 공연 개최
    구미시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3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뮤지컬 ‘빨래’를 개최한다. 서울 변두리 소시민들의 고단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를 담은 뮤지컬 ‘빨래’는 작가가 되고 싶었던 꿈과는 달리 서점 직원이 된 ‘나영’과 꿈을 좇아 한국에 왔지만, 이번 달 월급조차 밀릴 위기인 몽골 청년 ‘솔롱고’가 주 배역으로, 어느 날 우연히 바람에 날려 온 나영의 빨래를 계기로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빨래’는 200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00회 공연,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우리나라 대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초연 당시 제11회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작사/극본상을 받았고,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2010)에서 극본상/작사․작곡상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2017)에서는 대상을 받는 등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탄탄한 작품성과 국내 흥행을 바탕으로 일본 레플리카 및 중국 라이선스 공연을 수출해 큰 성공을 거뒀다. 그동안 ‘빨래’는 뮤지컬 스타 등용문으로 불릴 정도로 임창정,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 많은 실력파 유명 배우들이 거쳐 갔으며, 이번 구미 공연에서는 나영역에 장혜민, 솔롱고역에 노희찬, 주인할매역에 강나리, 희정엄마역에 김송이, 구씨역에 이승헌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 “뮤지컬 ‘빨래’를 통해 힘든 일상 속 위로와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R석(1층) 2만 원, S석(2층) 1만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구미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티켓 정가의 30%를, 구미시 다자녀 가정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 담당(☎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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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평택시 배다리도서관 ‘쓰는 사람들! 시민 작가’ 창작물 전시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이 오는 28일까지 <쓰는 사람들! 시민 작가 사업> 창작물을 전시한다. 모든 시민이 작가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번 사업은 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데서 나아가 글로, 예술작품으로 자신을 표현해 책으로 출판하고 예술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에서는 배다리도서관의 5개 프로그램에서 발굴된 시민 작가들의 책 15권과 한지 공예품 28점을 감상할 수 있다. 성인배움터 자전에세이 프로그램 『나를 만나고 쓰다』와 청년글쓰기 프로그램 『돌봄 글방 #2 문집』은 시민들이 자신을 성찰한 진솔한 글을 모아 출판했다. 도서관 상주 작가와 함께한 어린이배움터에서는 어린이 시인 13명이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려 『블루 레모네이드』, 『시간의 별』 등 시 그림책 13권을 선보인다.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을 맛보는 성인배움터 「한지에 손맛 더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예술가들은 수제 한지로 만든 필사 노트, 조명등, 부엉이, 그림 액자 등을 완성해 한층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배다리도서관 2층 달이네 마루에서 운영되며, 관련 문의는 배다리도서관(031-8024-5467/549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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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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