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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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나와 타인의 상호작용입니다.

 

인간관계는 나와 타인이 어떻게 처세를 하느냐에 따라서 흥망성쇠가 좌우됩니다.

 

인간관계에는 잘 알려진 몇가진 기본 원칙이 있는데 필자가 조금 변형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비난이나 비판에 불평을 하지 말라는 것

 

- 누구나 타인에게 비난이나 불평의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사소한 일에도 마음을 언짢아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큰 일에 아주 크게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이러한 반응과 마주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도 같은 목소리와 태도로 대응해야 할까요?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괜찮은 방법은 비난이나 비판을 내 디딤돌로 삼는 것입니다. 비난이나 비판에 있어 '내가 뭐가 문제인데? 네가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를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을 삼으면 인간관계가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앞으로 평생 부정적인 반응을 마주할 수도 있는데, 계속해서 강대강으로 대응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 네 말이 어느정도 맞는 말이야. 그 부분이 내가 부족하지. 앞으로 함께 고쳐나가자.'라는 말과 함께 변화한다면 타인과의 관계가 부드럽고 원만해질 것입니다.  타인이 나에게 마음을 열고 호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인의 비판을 들을 때는 수긍, 변화, 성장하도록 합시다.

 

2. 솔직하고 진지하게 축하를 하라는 것

 

- 친척이나 친구를 만나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지인의 자녀가 대학에 합격했다든지 지인의 주식이 올랐다든지하는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질투를 느끼거나 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질투와 부러움이 내 마음이 자리잡기 전에 칭찬의 한 마디를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래, 내 가까운 사람이자 많은 시간을 알고 지낸 네가 잘되서 너무 기뻐.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마음을 고쳐 먹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의 전환은 곧 선한 언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나의 진심어린 축하를 들은 그들은 앞으로 평생을 함께하는 이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나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그들도 함께 기뻐하며 아낌없이 축하해주지 않을까요? 그러니 지인이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행복한 마음을 내 안에 불어넣고 기꺼이 축하해주는 마음을 가지도록 해요.


3. 다른 사람에게 순수한 관심을 가지라는 것

 

- 이 세상에 태어나면 1인칭 시점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내 기준에서 내 경험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떠한 상황에 발생했을 때 내 기준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타인이 나에게 맞춰주고 타인이 나에게 관심가져 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이럴 때 한 발 물러서서 타인에게 먼저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은 인간관계를 푸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타인이 그들 취향의 물건을 샀을 때 '이거 어디서 샀어? 너무 예쁘다. 네 취향 너무 호감이야.' 이렇게 말해보세요. 그리고 그들이 아무말 하지 않아도 '이번 네 프로젝트 어떻게 돼가? 너는 항상 이러한 주제를 좋아하더라. 나는 그게 멋지다고 생각해.' 이렇게 먼저 순수한 관심을 가져보세요. 타인의 마음은 확짝 열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당신을 마음이 넓고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4. 미소를 지으라는 것

 

- 필자는 공부를 하며 만나온 많은 스승들에게 웃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웃으면 분위기가 풀리고 어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이나 중요한 자리에서 밝은 얼굴로 임한다면 어른들이 마음에 쏙 들어할 것입니다. 또한 타인이 실수했을 때 웃어주면 용서의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누군가 실수를 하게 되면 그들은 혹시 분위기가 험악해지지 않을까?라고 긴장을 하게 됩니다. 그럴 때 웃음으로 대응하면 분위기가 가벼워지고 그 누군가는 나에게 고마워하게 됩니다. 그러니 어떠한 순간에도 항상 밝고 행복한 미소를 유지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5.  경청하라는 것

 

- 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라도 인내심 있게 공감하며 귀 기울여 들어준다면 화가 누그러진다고 합니다불평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은 자신의 메세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의 메세지를 잘 들어주어야 합니다잘 들어주는 방법으로는 상대가 말한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듣고, 감정을 파악하고 말하는 사람이 표현하지 못하는 핵심 속내용을 이해하며 듣는 방법이 있습니다. 


6. 그 사람에 대해서 중요하다라는 느낌이 들게끔 하라는 것


- 누구나 인간관계 속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특히 연인관계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인이 추천해준 일을 넘겨버리거나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연인이 함께 공유한 맛집은 시간이 나면 한번씩 들러서 후기를 남겨주고 연인이 재밌다고 한 영화는 '오빠가 추천해준 영화, 정말 궁금해서 나도 봤어.'라며 연인의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또한 선약이 있는데도 연인이 어떤 날 만나고 싶다고 말하면 선약을 뒤로 미룰 수도 있습니다. 그 선약이 중요하지 않다면 말입니다. 이렇게 그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작게작게 꾸준히 증명하면 큰 사랑의 탑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기치 못한 순간조차도 무언가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과 실천을 해보세요.  

 

지금까지 말한 부분을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투자하여 실천해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60%, 30%, 10%까지 먼 방향으로 실천하다 보면 인간관계가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 속담에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담아 10년간 꾸준히 하면 큰 힘이 된다. 20년을 하면 두려울 만큼 거대한 힘이 되고, 30년을 하면 역사가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인간관계를 위한 나의 노력이 10년이 되면 큰 힘이 되고 20년이 되면 나쁜 이들이 나에게 함부로 하지 못할 거대한 힘이 되고, 30년이 되면 내가 모든 이에게 좋은 사람이었다고 기억되는 역사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좋은 인간관계로 향하는 지름길에 한발자국 내딛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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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라는 미로의 출구로 향하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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