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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김호중, 최대 징역 15년형도 가능...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에 대해 최대 징역 15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를 주행하던 택시를 충돌하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다 사고 17시간 뒤에야 출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고 당시 음주운전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김호중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에서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보도가 나오자, 김호중은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김호중과 그의 기획사는 음주운전을 제외한 사고 후 미조치와 도주 치상 혐의만 인정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호중이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와 스크린 골프장 및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영상 증거 확보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법적 처벌 가능성 이 교수는 “징역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중형에 처할 수 있는 음주치상죄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수치가 없어도 비틀거리고 혀가 꼬이는 등 간접증거로도 처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매니저가 증거 인멸을 시도했고, 김호중이 음주 사실을 부인하는 것은 구속 수사를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18일과 19일 창원 공연을 강행하며 40억원에 달하는 매출 손실을 피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신청했고, 법무부의 승인을 받았다. 출국금지 대상자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 사고 당일 김호중 대신 허위 자수를 한 매니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 등 4명이다. 경찰 수사 진행 상황 경찰은 아직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관계가 모두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 구체적 검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호중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8일 새벽에는 김호중이 방문했던 유흥업소도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주점에서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김호중과 함께 술자리에 있던 동석자 및 주점 직원들로부터 ‘김호중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해당 유흥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유흥업소로 알려졌다. 김호중 측의 반응과 전망 김호중 측은 음주운전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으나 경찰은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정황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전문가들은 김호중의 상황이 불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은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김호중의 이미지와 활동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호중의 음주운전과 사고 후 도주 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 여부와 수위가 주목된다. 김호중의 음주운전 사건은 향후 유사한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또 법적 제재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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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1
  • 고양시, 4년간 폭언과 욕설 퍼부은 악성 민원인 경찰에 고발
    경기 고양시에서 공무원들을 상대로 4년 넘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아 온 악성 민원인 A 씨가 경찰에 고발됐다. 고양시는 지난 20일, 이러한 특이(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고문변호사를 선임해 A 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계 공무원들에게 욕설은 물론, 여직원들에게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폭언을 수십 차례 퍼부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도 많게는 하루에 수십 통 이상의 전화를 걸어 공무원들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A 씨는 최근 김포시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도 조롱하며, 고양시 공무원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했다. 또한 여직원들에게는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수시로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한 여직원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다. 고양시는 이러한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행정전화를 통해 욕설 및 성적인 폭언을 하고 있는 A 씨에 대해 ‘고양시 소송사무 처리규칙’에 따라 고문변호사를 선임했다. 폭언 녹음 파일 등을 토대로 고양경찰서에 고발 조치를 취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4일, 악성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악성 민원 대응팀(TF)을 꾸렸다. 이동환 시장은 시청 내부망을 통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최일선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거나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양시는 공무원들의 정신적, 신체적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폭언 및 폭행에 대한 법적 대응은 물론, 심리상담 지원, 법률 자문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는 악성 민원의 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 대상의 심리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악성 민원인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등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에도 악성 민원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악성 민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법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의 이러한 조치는 공무원들의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무원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호 대책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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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의대 증원 반발로 집단유급 위기 '정부의 휴학 승인 필요성 대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학사운영 일정상 사실상 집단유급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정부가 이제까지 불승인했던 휴학을 승인하는 것이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법원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한 이후에도 각 대학에서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은 학교로 복귀할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복귀가 더 어려워졌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동맹휴학을 목적으로 휴학을 신청했지만, 대학들은 이를 불승인한 상태다. 1학기가 3개월이나 지난 현 상황에서 계속 수업을 거부한다면 학생들은 유급될 수밖에 없다. 휴학과 유급이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유급은 학생에게 더 큰 손해를 초래한다. 대학들이 이미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정부가 휴학 승인 기준과 범위를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대학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동맹휴학을 휴학 사유로 인정하지 않아 왔다. 하지만 수업에 복귀해도 진급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휴학을 승인하는 편이 낫다는 주장이다. 수도권의 한 의과대학 교수는 "의대 교육에서 3개월이 없어지면 교육을 다시 해야 한다. 지금 돌아와서 3개월을 알아서 하라고 하면 100% 유급당할 것"이라며, "배운 것으로 처리해서 진급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학생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쉬어보지 못했으니 이제 좀 쉬겠다는 입장"이라며, "휴학을 받아들여달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대학들은 계절학기 수강 가능 학점을 늘리고 1학기 유급 특례를 제정하는 등 집단유급 방지를 위한 학사운영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대부분 근본적인 대안이 아니어서 수업 거부에 따른 집단유급 가능성을 줄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인지역 사립대 관계자는 "이미 1학기가 3개월이나 지나버린 상황에서 나머지 3개월 동안 쉬지 않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사실상 집단유급이 턱밑까지 다가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만약 집단유급이 현실화한다면 법정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의 한 의대 교수는 "휴학과 유급은 완전히 다르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2~3회 유급되면 퇴교해야 한다. 이미 한두 차례 유급 경험이 있는 학생의 경우 퇴교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학생이 학교나 교육부와 소송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휴학을 요청한 기록이 남아있는데 특별한 사유 없이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면,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과대학 교수진뿐 아니라 대학본부 차원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휴학이나 출산휴학은 사유가 있는 휴학이지만, '일반휴학'은 따로 사유가 필요 없다. 그런데도 동맹휴학을 막는다며 휴학을 승인하지 않아 유급까지 이어진다면, 소송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대학들은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긴급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휴학 승인 기준을 완화하고, 유급을 방지할 수 있는 학사운영 방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학생들이 불필요한 유급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려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의대 증원 반발로 인한 수업 거부 사태는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와 대학이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이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교육 정책과 학사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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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윤석열 대통령,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와 번영 이룩"…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넘식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오월의 정신을 이어온 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의 3년 연속 기념식 참석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올해는 5·18 정신이 대를 이어 계승된다는 의미로 5·18 유공자 후손들과 함께했다. 그는 국립5·18민주묘지 입구에서 5·18 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유가족 대표들을 태운 버스를 영접하고 '민주의 문'으로 동반 입장해 헌화 및 분향을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가 또 다른 시대적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성장을 통해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기념식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국립5·18민주묘지 1묘역에 안장된 고(故) 박금희, 고(故) 김용근, 고(故) 한강운 유공자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오월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기념식은 윤 대통령의 참여뿐만 아니라 많은 5·18 유공자 후손들과 시민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이 이룬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또한, 윤 대통령의 발언은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기념사와 행보는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도전들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 경제적 자유와 복지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접근은 국민들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기념식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번영을 지켜나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그동안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국민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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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벤츠 차량 사고 당시 에어백 14개 모두 미작동...설운도 측, 벤츠 코리아 상대로 소송 제기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골목길에서 발생한 벤츠 차량 사고 당시 에어백 14개가 모두 터지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사고 차량에는 가수 설운도의 가족이 타고 있었으며,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각은 오후 8시 30분경으로, 설운도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골목길로 들어서던 중이었다. 설운도는 한 매체를 통해 "골목길로 접어들면서 근접 센서가 울렸고, 그 후 갑자기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설운도의 아내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량이 멈추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행인 2명, 식당 손님 3명, 그리고 벤츠 차량과 추돌한 택시 운전사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설운도의 가족들도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는 시속 77㎞였으며, 충돌로 인해 앞 범퍼가 모두 부서지고 차체가 찢겨 나갈 정도의 강한 충격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정면 충돌 시 에어백은 좌우 30도 이내에서 유효 충돌 속도가 시속 20km 이상일 때 작동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은 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정면충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벤츠의 최고급 차종에 속하며, 이미 2021년과 2022년에 에어백 작동 오류로 인해 리콜이 실시된 바 있다. 하지만 사고 차량은 리콜 이후에 판매된 차량으로, 리콜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설운도 측은 차량의 결함으로 인해 추가 피해자가 나올 우려가 있다며 벤츠 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설운도 측은 "차량 결함으로 인해 큰 사고를 당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피해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이에 대해 "국과수의 조사로 인해 차량 결함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해당 차량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 제조사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신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고급 차종으로 알려진 벤츠 차량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벤츠 코리아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추후 진행될 소송 결과와 국과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차량 결함 여부와 관련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향후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고, 자동차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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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26년간 장애 아들 돌보다 우울증으로 아들 살해한 친모, 집행유예 선고받아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선천적 장애를 앓던 아들을 26년간 돌보다가 우울증 등 건강 악화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한 주거지에서 지적 장애와 뇌 병변 등을 앓던 20대 아들 B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 씨는 혼자 걷거나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며, A 씨의 도움 없이는 음식 섭취조차 어려운 상태로 일상생활이 완전히 불가능했다. A 씨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아들이 장애인 시설에서 괴롭힘을 당할 것을 우려해 26년간 직접 보살펴 왔다. A 씨는 아들을 간병하면서 점차 외부와의 접촉이 단절됐고, 십여 년 전에는 우울증 진단을 받아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왔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아 건강이 더욱 악화됐다. 작년 9월부터는 아래층 주민의 층간 소음 민원 제기로 인해 B 씨로 인한 것인지 걱정하며 불안 증세가 심해졌다. 사건 전날에도 층간 소음 민원을 받은 A 씨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결국 자신은 목숨을 건졌다. 재판부는 “A 씨에게 전적으로 의지해왔던 B 씨는 어떠한 저항도 못 한 채 생명을 잃어 A 씨에게 합당한 처벌이 마땅하다”면서도 “A 씨가 B 씨를 26년간 밤낮 없이 돌봐 왔고 자신이 사망할 경우 B 씨를 수용할 마땅한 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남편 등 나머지 가족에게 부담과 고통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범행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 씨는 A 씨의 전적인 도움 없이는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혼자서는 걷거나 배변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식사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A 씨는 아들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사회와 점차 단절되었고, 자신의 건강 상태도 악화되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을 때, A 씨는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더욱 심한 고통과 절망을 겪게 되었다. 층간 소음 문제는 A 씨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었다. A 씨는 아들이 층간 소음의 원인이 될까 봐 불안해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결국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재판부는 A 씨의 범행 동기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가 26년간 아들을 돌봐 온 점, 자신의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아들을 돌보며 고통을 겪은 점, 남은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마음 등을 참작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그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A 씨의 사건은 가족 내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회적 안전망과 지원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 씨의 사건은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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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전원 교체,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한 검찰총장의 입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전원 교체되었다. 이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14일,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김 여사 수사 방침에 향후 제동이 걸릴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는다.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라고 강조했다. 검찰 인사에 대한 이 총장의 입장 이 총장은 '검찰 인사가 충분한 사전 조율을 거친 게 맞느냐'는 질문에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이라고 운을 떼며 약 5초간 침묵한 후, "제가 이에 대해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변을 마쳤다. 그는 '인사 규모나 시점 등을 예상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도 같은 답변을 반복하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용산(대통령실)과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으며, 후속 인사에 대해서는 "제가 알 수 없는 문제"라고 답했다. 임기 내 수사 마무리에 대한 의지 이 총장은 '몇 달 남지 않은 임기 내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제게 주어진 소임 직분 소명을 다할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임기를 끝까지 소화하느냐'는 질문에도 같은 답변을 반복했다. 법무부의 검찰 인사 발표와 그 배경 앞서 13일, 법무부는 고검장·검사장급 검사 39명의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디올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검사장과 1∼4차장이 모두 승진 형태로 교체되었으며, 검찰총장의 손발 역할을 하는 대검찰청 참모진도 대부분 교체되었다. 이는 이 총장이 디올백 사건과 관련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11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김주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임명한 지 엿새 만에 이뤄진 인사였다. 법조계의 반응과 야당의 비판 법조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김건희 여사 수사 등을 놓고 용산과 갈등을 빚어온 이 총장을 '패싱'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왔다. 야당은 "김 여사 수사 방탄의 서막"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이번 검찰 인사가 민정수석실 신설과 특별한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수사 방향과 전망 이번 인사로 인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수사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총장이 언급한 대로 새로운 지휘부가 원칙을 지켜 수사를 진행할지, 아니면 외부 압력에 의해 수사의 방향이 달라질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검찰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수사팀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결론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의 전면 교체와 이원석 검찰총장의 입장 표명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 수사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인사가 수사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정치적 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검찰이 원칙대로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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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피트니스 메타코치는 룰루 A.I(인공지능) 3.0 앱으로
    스포츠 과학기반 룰루 A.I 시스템으로 즐겁게 동기부여 룰루 커뮤니티 소통방 맞춤형식단과 수면패턴, 스트레스 모니터링 기능까지 현대사회에 3대 이모님이 있다. 식기세척기, 세탁기, 로봇청소기를 말한다. 이 모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들이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편리함을 발빠르게 휘트니스센터 운동시스템에 접목한 곳이 있어 화제다. 청주에 위치한 룰루짐 피트니스 센터이다. 룰루짐 피트니스 2.0은 머신의 움직임으로만 센서값을 통해 데이타 피드를 받았다면, 를루짐 3.0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더 디테일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이렇듯 소비자에 보다 나은 시스템으로 다가가고자 스포츠과학 최신기술을 접목한 룰루 A.I 시스템 앱 3.0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동기에 대해 (주)메타스포시티 김시윤대표는 “현대 사회에서 건강과 체력 관리는 중요한 과제이다. 많은 사람들이 헬스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찾지만, 개인적인 운동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받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다”라고 말하며 “룰루짐 3.0 시스템은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받을수 있도록 피트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 과학기반 룰루 A.I 시스템으로 즐겁게 룰루A.I 시스템 앱 3.0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사용자 개개인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맞춘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치 개인 트레이너가 내 옆에 있는 것처럼, 사용자는 초기 설정 단계에서 자신의 체형, 목표, 운동 빈도 등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동 계획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해진다. 운동 중 실시간 피드백 기능도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운동 모습을 앱에 연동된 기기를 통해 촬영하고, AI는 이를 분석하여 자세 교정과 개선점을 즉각적으로 피드백한다. 이는 마치 내 움직임을 항상 감시하고 있는 트레이너가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것과 같다. 이 기능은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룰루A.I 시스템 앱 3.0은 사용자의 모든 운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운동 성과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래프와 통계를 통해 자신의 발전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마치 매일의 운동 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는 것과 같아, 지속적으로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 동기부여 룰루 커뮤니티 소통방 룰루A.I 시스템 앱 3.0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간의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자신의 운동 성과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서로 응원하며 경쟁할 수도 있다. 소셜 미디어와의 연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자신의 피트니스 여정을 나눌 수 있다. 이는 마치 운동 친구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맞춤형식단과 수면패턴, 스트레스 모니터링 기능까지 운동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룰루A.I 시스템 앱 3.0은 맞춤형 식단 계획을 제공하고, 수면 패턴과 스트레스 수준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으며, AI는 필요한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는 마치 개인 건강 컨설턴트를 내 손안에 두는 것과 같다. 운동한 만큼의 포인트를 룰루코인으로 전환가능 가장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 중 하나는 실시간 운동한 만큼의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룰루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다. 룰루짐의 다양한 운동 기기와 앱이 연동되어 사용자의 운동 성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포인트로 환산한다. 이렇게 획득한 포인트는 룰루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룰루코인은 룰루짐의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이용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는 운동을 통해 보상을 받는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 곧 출시될 룰루A.I 시스템 앱 3.0은 최신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피트니스 솔루션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실시간 피드백, 성과 분석, 커뮤니티 기능 등 다양한 혁신적 기능을 통해 피트니스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 특히 포인트 획득 및 룰루코인 전환 기능은 사용자들에게 추가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운동을 더욱 즐겁고 유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건강과 운동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찾고 있다면, 룰루A.I 시스템 앱 3.0의 업데이트가 그 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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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복역 중 가석방... 299일 만에 출소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복역 중 가석방되었다. 지난해 7월 21일 구속된 이후 299일 만의 일이다. 최씨는 10일 오전 10시경 남색 점퍼와 보라색 모자를 쓴 모습으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 나타났다. 최씨가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응원하는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최씨는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가석방은 처음인데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전히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지', '이번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현직 대통령 재임 기간에 실형을 선고받은 친인척이 가석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씨는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4차례에 걸쳐 약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2021년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모두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16일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최씨는 법정 구속되어 지난해 7월 21일부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이었다. 이후 지난 8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는 최씨에 대한 가석방 심사를 진행하여 만장일치로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튿날인 9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심사위의 결정을 허가하면서 최씨는 기존의 형기 만기일인 7월 20일보다 67일 빨리 풀려나게 되었다. 법무부는 "나이와 형기, 교정성적, 건강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씨의 가석방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친인척이 재임 중 가석방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법무부의 결정을 두고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씨의 가석방 결정은 정치권과 국민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가석방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가석방 결정에 대한 법무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공정성 문제와 정치적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가석방 후에도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그녀의 가석방이 대통령과 여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법무부는 가석방 결정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석방 이후 최씨의 행보와 정치권의 반응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석방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이 될지, 아니면 그와 무관하게 사법적 절차에 따른 결정으로 받아들여질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이번 사건은 현직 대통령의 친인척이 연루된 사안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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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정유라, 생활고 호소와 네티즌 비판에 대한 격렬한 반응 표출
    정유라가 최근 생활고를 호소하며 후원금을 요청하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의 비판적 댓글에 강한 반응을 보였다. 12일,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 네티즌들을 지목하며 강도 높은 언어로 비난했다. "돈 벌어라", "구걸하지 마라"라는 댓글을 남긴 이들을 '종북'이라 칭하며, 이들이 조국혁신당에 기부하고 조민의 유튜브 채널에 후원하는 것을 지적했다. 정 씨는 자신이 조민을 질투한다는 의견을 일축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투심을 비유적으로 언급했다. 후원금 요청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하며 자신은 충분히 후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과 관련된 재판 문제를 언급하며, 자신에게 돈을 주는 이들과 조민의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이들을 비교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 씨는 비판자들에게 돈을 내고 비판하라고 요구하면서, 현재의 비판은 무료로 제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은 홍삼 판매나 광고 등으로 돈을 벌지 않으며,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 대신, 그녀는 당당히 자신의 필요를 밝히고 그에 따른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조국의 딸 조민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발언으로, 조민이 후원금을 여행과 식사에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현재의 방송 환경을 비판하며, 자신은 책을 쓰거나 국회의원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발언은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갈등에 대한 강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그녀의 현재 심경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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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5-13

연예 검색결과

  • 배우 고현정, 유튜브 통해 일본 도쿄에서의 신혼생활 회상
    배우 고현정이 유튜브를 통해 과거 결혼으로 인해 연예계를 떠났던 시절을 언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고현정은 18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고현정’을 통해 ‘고현정 브이로그2’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한 주얼리 브랜드 행사 차 9년 만에 일본 도쿄를 방문한 그녀의 일상이 담겨있다. 공식 행사를 마친 후 도쿄 나들이에 나선 고현정은 “1995년 연예계를 떠나 결혼하고 도쿄 니혼바시에서 신혼생활을 했다”며, “19살 고등학교 3학년 때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평범한 날들이 시작된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녀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곳에서 3년 가까이 살았다. 아는 사람도 없고, 아는 곳도, 갈 곳도 없었지만, 혼자 밖에서 뭘 한다는 것도 쑥스러워 어지간하면 남는 시간엔 집에 있곤 했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함께이거나 아니거나 난 혼자인 시간이 많았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물건을 사고 도쿄에 와서야 많은 것을 혼자 해내기 시작했다”며, 도쿄를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들을 견딜 용기가 필요했던 곳”으로 정의했다. 그녀는 “멈춰있던 나의 시간에 대한 배려를 바란 건 욕심이었겠지”라며 솔직한 속내를 덧붙였다. 고현정은 톱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했다. 하지만 결혼 8년 만인 2003년, 각종 루머 속에 이혼 소식을 전했고, 2005년 드라마 ‘봄날’을 통해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고현정은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팬들과의 소통도 지속하고 있다. 고현정의 이번 유튜브 영상은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가 전하는 도쿄에서의 신혼생활과 혼자였던 시간들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있다. 앞으로도 그녀의 활동과 팬들과의 소통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연예
    • 연예가소식
    2024-05-18
  • '미운 우리 새끼' 예능 정상 장악, 이찬원 등 스타 게스트 활약 빛나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닐슨코리아 집계를 통해 수도권 가구 시청률에서 주간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라,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2049 시청률이 2.5%, 수도권 가구 시청률이 9.7%로 집계되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에 달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수 이찬원이 모벤져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서장훈은 이찬원의 후한 지갑을 언급하며 그의 통 큰 면모를 밝혔고, 이찬원 또한 "진짜 많이 나올 때는 그렇게 나온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김희철과 장근석이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상을 본 관상가를 찾아 인기를 끌었다. 이 관상가는 동물 관상을 통해 두 스타의 운명을 점쳤고, 특히 장근석의 이성운과 결혼에 대한 예언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집중시켰다. 김희철의 관상도 눈길을 끌었으며, 그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예언은 그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한편, 이상민과 김승수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김승수의 철저한 계획성과 이상민의 유쾌한 반응은 그들만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배우 김병오가 출연하여 영화 '파묘'에서의 역할과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으며, 촬영 중에 받았던 동료 배우들의 따뜻한 배려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안겨주었다. 이처럼 '미운 우리 새끼'는 다양한 스페셜 게스트의 출연과 재미있는 콘텐츠로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연예
    • 방송
    2024-04-29
  • 선우은숙, 전 남편 유영재 상대로 강제추행 고소 및 혼인 취소 소송 제기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하고, 이와 별개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의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를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변호사단은 선우은숙이 언니 A씨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 사건이 유영재와의 결별을 결심하게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되었으나,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당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나,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 숨기기 등 추가 논란이 이후에 불거졌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긴 채 결혼했으며, 이는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사실상 삼혼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선우은숙은 지난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존재는 판례에 따라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혼인 취소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와의 이혼 및 강제 추행 고소와 관련하여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악플러들에게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의 이혼 과정과 관련된 사건들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법적 절차를 통해 그녀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 연예
    • 연예가소식
    2024-04-23
  • '범죄도시4', 사전 예매로 흥행 돌풍 예고: 역대 최고 예매율 기록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을 하루 앞둔 23일, 사전 예매량 59만 장을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예매율 92.5%를 기록,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사전 예매량으로, '군함도'(2017)의 31만 2,847장과 '신과 함께: 인과 연'(2018)의 35만 2,939장을 훌쩍 넘어선 수치이다. '범죄도시4'의 이러한 성과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개봉 이틀 전에 사전 예매량 50만 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작 '범죄도시3'(2023)가 개봉 전날 기록한 40만 9,879장(예매율 83.7%)보다 높은 수치이다. '범죄도시3'는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번 '범죄도시4'도 유사한 성공이 예상된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불법 도박 조직과의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다.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운영하는 특수부대 출신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의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이 새로운 적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전작에서 활약한 '장이수'(박지환 분)도 다시 등장해 광수대 및 사이버팀과 함께 범죄 소탕 작전을 전개한다. 영화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며, 이미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영화가 어떤 신선한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할지, 그리고 전작들의 흥행 성공을 어떻게 이어갈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연예
    • 영화
    2024-04-23

스포츠 검색결과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우승 달성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전라남도 일원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 대회에서 10회 연속 최다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828명(선수 1764명, 임원 및 관계자 2064명)이 17개 종목에 출전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은 15개 종목에 521명(선수 247명, 임원 및 관계자 274명)이 참가해 금메달 80개, 은메달 60개, 동메달 48개 등 총 188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10회 연속으로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충북으로 총 149개의 메달(금 48, 은 48, 동 53)을 획득했고, 3위는 충남으로 총 134개의 메달(금 46, 은 43, 동 45)을 차지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7개 종목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축구, 탁구, e스포츠, 플로어볼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플로어볼 종목에서는 4연패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고, 축구에서도 2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개인 종목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경기도 선수단에서는 18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5관왕 2명, 4관왕 1명, 3관왕 4명, 2관왕 11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각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의 위상을 높였다. 10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은 경기도 선수단의 뛰어난 실력과 체육회의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다. 앞으로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더 많은 우수 선수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4-05-19

문화 검색결과

  • 영화 '파묘' 미스터리 공포의 심장을 울리다.
    2024년 2월 22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최신 미스터리, 공포 장르 영화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등급이 매겨진 이 영화는 총 134분의 러닝타임 동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쇼박스에 의해 배급된 이 작품은 그들의 명성에 걸맞은 품질을 보여준다. 영화는 초반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조성하는데 탁월하며, 관객들을 자리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미스터리 요소가 스릴러적인 요소와 결합되어 극적인 흡입력을 선사한다. 이야기는 점차적으로 펼쳐지며, 각 캐릭터의 심리와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각본과 연출은 이 장르의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 연출자는 적절한 시점에서 적절한 긴장감을 조성함으로써 관객의 감정을 완벽하게 조종한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는 이야기의 몰입감을 더욱 깊게 해, 특히 주연 배우의 섬세하고 강렬한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한다. 시각적으로도 이 영화는 관객에게 큰 충격을 선사한다. 어두운 톤과 음산한 배경 음악은 영화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린다. 특히, 섬세하게 구현된 특수 효과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그로 인한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영화의 결말 부분은 특히 인상적이다. 모든 실마리가 하나로 모이며, 충격적이면서도 만족스러운 해결을 제공한다. 이는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생각하게 만들며, 영화의 재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총체적으로 볼 때, 이 영화는 미스터리와 공포 장르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작품이다. 감독과 배우들의 뛰어난 역량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2024년 한 해 동안 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영화의 진화하는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 문화
    • 평론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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