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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차량 사고 당시 에어백 14개 모두 미작동...설운도 측, 벤츠 코리아 상대로 소송 제기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골목길에서 발생한 벤츠 차량 사고 당시 에어백 14개가 모두 터지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사고 차량에는 가수 설운도의 가족이 타고 있었으며,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각은 오후 8시 30분경으로, 설운도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골목길로 들어서던 중이었다. 설운도는 한 매체를 통해 "골목길로 접어들면서 근접 센서가 울렸고, 그 후 갑자기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설운도의 아내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량이 멈추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행인 2명, 식당 손님 3명, 그리고 벤츠 차량과 추돌한 택시 운전사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설운도의 가족들도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는 시속 77㎞였으며, 충돌로 인해 앞 범퍼가 모두 부서지고 차체가 찢겨 나갈 정도의 강한 충격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정면 충돌 시 에어백은 좌우 30도 이내에서 유효 충돌 속도가 시속 20km 이상일 때 작동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은 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정면충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벤츠의 최고급 차종에 속하며, 이미 2021년과 2022년에 에어백 작동 오류로 인해 리콜이 실시된 바 있다. 하지만 사고 차량은 리콜 이후에 판매된 차량으로, 리콜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설운도 측은 차량의 결함으로 인해 추가 피해자가 나올 우려가 있다며 벤츠 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설운도 측은 "차량 결함으로 인해 큰 사고를 당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피해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이에 대해 "국과수의 조사로 인해 차량 결함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해당 차량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 제조사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신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고급 차종으로 알려진 벤츠 차량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벤츠 코리아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추후 진행될 소송 결과와 국과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차량 결함 여부와 관련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향후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고, 자동차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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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26년간 장애 아들 돌보다 우울증으로 아들 살해한 친모, 집행유예 선고받아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선천적 장애를 앓던 아들을 26년간 돌보다가 우울증 등 건강 악화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한 주거지에서 지적 장애와 뇌 병변 등을 앓던 20대 아들 B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 씨는 혼자 걷거나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며, A 씨의 도움 없이는 음식 섭취조차 어려운 상태로 일상생활이 완전히 불가능했다. A 씨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아들이 장애인 시설에서 괴롭힘을 당할 것을 우려해 26년간 직접 보살펴 왔다. A 씨는 아들을 간병하면서 점차 외부와의 접촉이 단절됐고, 십여 년 전에는 우울증 진단을 받아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왔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아 건강이 더욱 악화됐다. 작년 9월부터는 아래층 주민의 층간 소음 민원 제기로 인해 B 씨로 인한 것인지 걱정하며 불안 증세가 심해졌다. 사건 전날에도 층간 소음 민원을 받은 A 씨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결국 자신은 목숨을 건졌다. 재판부는 “A 씨에게 전적으로 의지해왔던 B 씨는 어떠한 저항도 못 한 채 생명을 잃어 A 씨에게 합당한 처벌이 마땅하다”면서도 “A 씨가 B 씨를 26년간 밤낮 없이 돌봐 왔고 자신이 사망할 경우 B 씨를 수용할 마땅한 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남편 등 나머지 가족에게 부담과 고통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범행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 씨는 A 씨의 전적인 도움 없이는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혼자서는 걷거나 배변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식사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A 씨는 아들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사회와 점차 단절되었고, 자신의 건강 상태도 악화되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을 때, A 씨는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더욱 심한 고통과 절망을 겪게 되었다. 층간 소음 문제는 A 씨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었다. A 씨는 아들이 층간 소음의 원인이 될까 봐 불안해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결국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재판부는 A 씨의 범행 동기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가 26년간 아들을 돌봐 온 점, 자신의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아들을 돌보며 고통을 겪은 점, 남은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마음 등을 참작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그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A 씨의 사건은 가족 내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회적 안전망과 지원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 씨의 사건은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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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전원 교체,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한 검찰총장의 입장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전원 교체되었다. 이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은 14일, "어느 검사장이 오더라도 수사팀과 뜻을 모아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원칙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김 여사 수사 방침에 향후 제동이 걸릴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저는 우리 검사들을, 수사팀을 믿는다.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라고 강조했다. 검찰 인사에 대한 이 총장의 입장 이 총장은 '검찰 인사가 충분한 사전 조율을 거친 게 맞느냐'는 질문에 "어제 단행된 검사장 인사는..."이라고 운을 떼며 약 5초간 침묵한 후, "제가 이에 대해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답변을 마쳤다. 그는 '인사 규모나 시점 등을 예상하지 못했느냐'는 질문에도 같은 답변을 반복하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용산(대통령실)과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으며, 후속 인사에 대해서는 "제가 알 수 없는 문제"라고 답했다. 임기 내 수사 마무리에 대한 의지 이 총장은 '몇 달 남지 않은 임기 내 수사를 마무리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 제게 주어진 소임 직분 소명을 다할 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임기를 끝까지 소화하느냐'는 질문에도 같은 답변을 반복했다. 법무부의 검찰 인사 발표와 그 배경 앞서 13일, 법무부는 고검장·검사장급 검사 39명의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디올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검사장과 1∼4차장이 모두 승진 형태로 교체되었으며, 검찰총장의 손발 역할을 하는 대검찰청 참모진도 대부분 교체되었다. 이는 이 총장이 디올백 사건과 관련해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11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김주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임명한 지 엿새 만에 이뤄진 인사였다. 법조계의 반응과 야당의 비판 법조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김건희 여사 수사 등을 놓고 용산과 갈등을 빚어온 이 총장을 '패싱'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왔다. 야당은 "김 여사 수사 방탄의 서막"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이번 검찰 인사가 민정수석실 신설과 특별한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수사 방향과 전망 이번 인사로 인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수사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총장이 언급한 대로 새로운 지휘부가 원칙을 지켜 수사를 진행할지, 아니면 외부 압력에 의해 수사의 방향이 달라질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검찰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수사팀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한 시점이다. 결론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의 전면 교체와 이원석 검찰총장의 입장 표명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 수사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인사가 수사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정치적 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검찰이 원칙대로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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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복역 중 가석방... 299일 만에 출소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로 복역 중 가석방되었다. 지난해 7월 21일 구속된 이후 299일 만의 일이다. 최씨는 10일 오전 10시경 남색 점퍼와 보라색 모자를 쓴 모습으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앞에 나타났다. 최씨가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응원하는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최씨는 '현직 대통령 친인척의 가석방은 처음인데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전히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지', '이번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대기 중인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떠났다. 현직 대통령 재임 기간에 실형을 선고받은 친인척이 가석방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씨는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4차례에 걸쳐 약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2021년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모두 최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고,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16일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최씨는 법정 구속되어 지난해 7월 21일부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이었다. 이후 지난 8일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는 최씨에 대한 가석방 심사를 진행하여 만장일치로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튿날인 9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심사위의 결정을 허가하면서 최씨는 기존의 형기 만기일인 7월 20일보다 67일 빨리 풀려나게 되었다. 법무부는 "나이와 형기, 교정성적, 건강상태,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장일치로 적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씨의 가석방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친인척이 재임 중 가석방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이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법무부의 결정을 두고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씨의 가석방 결정은 정치권과 국민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가석방이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가석방 결정에 대한 법무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공정성 문제와 정치적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가석방 후에도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그녀의 가석방이 대통령과 여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법무부는 가석방 결정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했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석방 이후 최씨의 행보와 정치권의 반응은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석방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이 될지, 아니면 그와 무관하게 사법적 절차에 따른 결정으로 받아들여질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이번 사건은 현직 대통령의 친인척이 연루된 사안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과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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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구독 서비스 관리 앱, 사용자 자동결제 관리에 도움 제공
    스트리밍, 쇼핑, 세탁, 커피 등 다양한 분야의 구독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이용자들이 해지 시기를 놓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를 돕기 위해 구독 통합 관리 앱 '왓섭'이 등장했다. 왓섭은 국내외 다양한 구독 서비스와 연동하여 이용 및 결제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은 사용자가 공인인증서를 연동하면 자동으로 현재 이용 중인 구독 서비스의 내용을 집계해 보여준다. 이는 카드와 은행 거래는 물론 토스나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까지 포괄한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구독 서비스 정보를 입력하여 관리할 수도 있다. 왓섭은 정기 결제 전에 알림을 보내 결제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원치 않는 결제는 앱 내에서 직접 해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많은 사용자가 불필요한 자동 결제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구독 서비스에 가입한 후 무료 이용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유료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독 신청 시 다음 달 자동 해지 예약을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설정을 통해 정기 결제를 취소할 수 있으며, 앱 장터를 통한 환불 요청도 가능하다.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 또는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이동통신요금, 4대 보험료, 전기요금, 임차료 등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조회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지출되는 비용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독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 다크패턴에 대한 자율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업은 결제 대금 변경 7일 전에 결제 대금 변경 시점, 가격 변동 상세 내용, 결제 수단 등을 사용자에게 알리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이는 투명한 결제 환경을 조성하여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구독 경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왓섭과 같은 앱은 소비자가 자신의 금융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도구들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자신의 금융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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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정유라, 생활고 호소와 네티즌 비판에 대한 격렬한 반응 표출
    정유라가 최근 생활고를 호소하며 후원금을 요청하는 가운데 일부 네티즌의 비판적 댓글에 강한 반응을 보였다. 12일,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 네티즌들을 지목하며 강도 높은 언어로 비난했다. "돈 벌어라", "구걸하지 마라"라는 댓글을 남긴 이들을 '종북'이라 칭하며, 이들이 조국혁신당에 기부하고 조민의 유튜브 채널에 후원하는 것을 지적했다. 정 씨는 자신이 조민을 질투한다는 의견을 일축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투심을 비유적으로 언급했다. 후원금 요청이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하며 자신은 충분히 후원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과 관련된 재판 문제를 언급하며, 자신에게 돈을 주는 이들과 조민의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이들을 비교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 씨는 비판자들에게 돈을 내고 비판하라고 요구하면서, 현재의 비판은 무료로 제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은 홍삼 판매나 광고 등으로 돈을 벌지 않으며,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 대신, 그녀는 당당히 자신의 필요를 밝히고 그에 따른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조국의 딸 조민을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발언으로, 조민이 후원금을 여행과 식사에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현재의 방송 환경을 비판하며, 자신은 책을 쓰거나 국회의원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게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발언은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갈등에 대한 강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그녀의 현재 심경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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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실시간 사회 기사

  •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일·가정 양립 노력' 신설, 육아휴직자 직장유지율 공시 의무화
    기획재정부는 10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 하에 열린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경영평가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제도 중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일·가정 양립 노력'을 독립 지표로 설정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조직 및 인적자원 관리 항목에 포함되어 있던 내용을 분리하여 일·가정 양립에 더욱 집중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조직 및 인적자원 관리 점수는 2.0점으로 조정되고, 일·가정 양립 노력은 0.5점으로 별도 평가된다. 또한, 공공기관은 육아휴직자의 직장 유지율을 포함한 총 11개의 공시 항목을 매년 공개해야 한다. 이는 기존 7개에서 4개가 추가된 것으로,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사용자 수 외에도 직장 내 유지율 등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은 육아시간 특별휴가, 난임휴직 등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인사 제도를 도입해야 하며, 이는 공공기관의 인사 지침에 명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내 일·가정 양립 문화가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육아휴직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도 마련되었다. 공공기관은 육아휴직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자 결원 보충을 위한 초과현원 인정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며, 육아휴직자 수가 정년 퇴직자 수를 초과하는 경우, 부분적으로 별도 정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제도개선은 공공기관이 직면한 저출산 문제 및 일·가정 양립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앞으로 공공기관들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실행에 옮기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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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도심 속에서 즐기는 휴가, 캠핑과 바베큐, 불멍이 가능하다?
    바쁜 도시인들은 쉽게 마음처럼 떠날 수는 없는 현실에 살고 있다. 일상을 등지고 휴가를 떠나고 싶은 생각은 늘 가지고 산다. 아무런 준비 없이 언제든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이 날 때 캠핑하는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 도시 안에 있다면 어떨까? 좋은 사람들과 옹기종기 둘러 앉아 숯향기 가득한 불판에 고기라도 구워먹으며 시간을 보낸다면 힐링이 될것이다. 불 멍은 덤이다. 도심속의 낭만 그 자체다. 이러한 곳이 청주내에 있어 연일 화제다. 몸과 마음의 힐링이 될수 있는 곳이 청주에 특별한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룰루캠핑&바베큐이다. 이곳 개장은 청주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작년 중순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룰루바베큐는 다양한 연령층과 반려동물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룰루만의 친환경 소재 칠보일라이트 활용인테리어 감성 가득한 이곳 글램핑 인테리어는 친환경 소재 칠보일라이트로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타사와의 큰 차별화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놀이터 또한 칠보일라이트 친환경 소재를 활용에 무해하다. 고객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반려동물의 간식과 음료 역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건강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러한 노력은 룰루캠핑&바베큐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과 반려동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셀프서비스 방식과 질좋은 재료들과 불멍의 낭만이 청주 도시 내에 접근이 편리한 위치에 있는 이곳은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곁들일 수 있는 반찬들과 소스 질 좋은 고품격 ‘한돈 삼겹살, 한돈 목살, 새우, 소시지, 버섯등 구워먹을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점 또한 있어 후식 거리들도 다양하여 고기를 다 구워 먹은 다음 캠프 안에서 라면을 함께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것 또한 최대한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팁이다. 캠프 안에서의 낭만을 다 즐겼다면 밖에 마련된 모닥불이 있는 곳으로 이동, 꼬치에 마시멜로를 끼워 밤하늘을 보며 오손도손 도란도란 가족과 동료들, 친구 연인들은 더욱 룰루만의 캠핑문화에 빠져들게 된다. 룰루만의 브랜드 가치와 방향 현재까지 3천여 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다. 현재 룰루바베큐의 성공을 발판으로, 전국100여 개의 룰루캠핑&바베큐 프렌차이즈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확장 계획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포부에서 비롯되었다. 프렌차이즈 모델은 룰루바베큐의 운영 방식과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렌차이즈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룰루캠핑&바베큐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운영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 부응하는 전략이다. 또한, 각 지점에서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매장에서 김시윤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주)메타스포시티제공 룰루캠핑&바베큐와 룰루짐휘트니스 연동 룰루포인트 시스템 확장 룰루캠핑&바베큐의 확장은 룰루 포인트 시스템이 그 중심에 있다. 룰루포인트 시스템은 고객들이 사용한 포인트를 적립하여, 청주 복대동에 위치한 룰루짐휘트니스에서 앱과 머신이 연동되는 룰루포인트를 통해 운동한 만큼의 보상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이를 향후 재방문 때 할인이나 다른 혜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각 프렌차이즈 지점은 룰루 포인트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이 룰루포인트 시스템은 지역 사회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 김시윤 대표는 ”앞으로 룰루캠핑&바베큐는 프렌차이즈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지역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닌,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는 룰루캠핑&바베큐의 미션을 반영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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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외국 의사 투입과 의대 증원 거부로 심화되는 의정 갈등
    정부가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 면허를 소지한 의사의 국내 병원 투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국내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이 대학들에 의해 사실상 거부되고 있어 의정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정부는 오는 5월 말부터 외국 면허를 가진 의사가 한국 내에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다만, 이는 보건의료 심각 단계에서만 한정적으로 허용되며, 해당 의사는 대학병원에서 전문의의 지도 및 감독을 받아 의료 행위를 수행해야 한다. 별도의 병원 개설이나 독립적인 진료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의료계는 즉각 반발했다. 의사협회는 "외국인 의사의 무분별한 진료 허용이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복지부는 대부분 외국 면허를 가진 한국인 의사가 될 것이라며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료계의 통일된 입장 부재가 의료 개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의료 개혁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안이 부산대에 이어 제주대에서도 부결되었다. 이는 지역 의료의 거점 역할을 기대하며 의대를 집중적으로 증원하려던 국립대들 사이에서 반대가 일어난 것이다. 강원대학교 역시 관련 절차를 당분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학교는 의대 증원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린 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교육부는 해당 학교들이 시정 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정원 축소나 신입생 모집 정지와 같은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의료계의 반발과 대학들의 의대 증원 거부는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의료계의 보수적인 태도 사이의 갈등을 노출시켰으며, 향후 의료 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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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반려묘 괴질 논란, 정부 조사 결과 사료와 연관 없어
    최근 전국에서 반려묘들이 이유를 알 수 없는 무기력증을 보인 후 신경·근육병증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사료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빠르게 정보가 확산됐다. 이에 한국사료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당 사료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사료가 반려묘의 병증과 관련이 없다는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9일 유해물질(78종), 바이러스(7종), 기생충(2종)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고, 울산 소재 동물병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또는 적합으로 나왔다. 또한, 사료제조업체 5곳에 대한 조사에서도 사료 제조 공정 및 관련 서류에 특이사항은 없었다. 한국사료협회 관계자는 사료기술연구소에서 유통사료에 대한 중금속,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살모넬라 등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불검출 또는 적합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허선진 교수는 언론 칼럼을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만든 사료에 대한 비난이 성급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내산 펫푸드 산업이 무고한 탓에 수입산에 자리를 내어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심증적 의심이 실제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까지 이르렀으며, 이러한 행위가 선의의 피해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거짓 정보 유포로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사료협회는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루머가 국내산 사료제품에 대한 부정적 영향과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으며, 앞으로 근거 없는 추측을 토대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퍼뜨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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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뉴스타파, 신학림-김만배 음성 파일 관련 진상조사보고서 발표
    지난 8일 뉴스타파가 신학림 전 전문위원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사이의 녹취 파일 공개로 시작된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뉴스타파가 대선 개입을 목적으로 의도적 허위 보도를 했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내부적으로 더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2021년 9월 15일 발생한 신학림과 김만배 간의 72분간 대화 녹음은 신 전 위원이 김만배와 혼맥도서 구매 계약을 맺고 1억6500만원을 받은 사실로 이어졌다. 뉴스타파는 이 사건을 내부적으로 진상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대선에 개입하기 위한 의도적 허위 보도의 가능성은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신학림과 김만배의 친분 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채 녹취 내용을 검증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 사건은 신학림 전 위원이 2022년 2월 뉴스타파 대표에게 녹음 파일의 존재를 알리고, 이후 한상진 기자가 취재를 맡아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직전에 해당 내용을 보도하면서 본격화됐다. 보도는 윤석열 후보가 과거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부실 수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한상진 기자의 보도 행위가 선거와 관련된 민감한 시기에 이루어졌으나, 이는 뉴스타파의 독립적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김서중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약 7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뉴스타파의 내부 운영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며, 특히 신학림의 독립적 행위와 김만배와의 금전 거래가 뉴스타파의 관리 범위 밖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신학림-김만배 간의 금전 거래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뉴스타파가 법적 책임을 질 상황은 아니었다고 명시했다. 또한, 보도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직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뉴스타파는 이 보고서를 토대로 내부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더 정확하고 책임 있는 저널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파의 진상조사보고서는 내부적인 문제를 인정하면서도 외부의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히 부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뉴스타파는 향후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약속하며, 신뢰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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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여자친구 살해한 명문대 의대생, 계획범죄 인정
    서울, 2024년 5월 9일 —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의 건물 옥상에서 명문대 의대생인 최모(25) 씨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씨는 피해자의 경동맥이 지나는 목 부위를 20여 차례 찌르는 등의 잔혹한 방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밝혀져 계획범죄임을 인정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경, 최씨는 강남역사거리 인근의 15층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인 A씨(25)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 사건은 최씨가 A씨와의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범행 2시간 전, 경기도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후 A씨를 만나기 위해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A씨는 최씨의 중학교 동창으로, 두 사람은 대학생활을 함께하며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A씨가 최근 '헤어지자'고 제안했고, 이에 충격을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명문대 의대생이며, 수능 만점자 출신으로 알려져 있어 그의 범행이 더욱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최씨의 변호인은 최씨가 범행을 계획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오랫동안 준비한 범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일, 최씨는 투신 시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현재 구속 상태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들은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져 있으며, 이 사건은 국내외에서도 큰 관심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이 사건이 명문대 학생의 범죄로 인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으며, 대학 커뮤니티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와 관계의 복잡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던지는 여러 가지 질문과 함께, 대학생과 젊은 세대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이해와 예방책 마련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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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가상화폐 투자 성공, 전업주부로 살고 있는 남편의 사연 화제
    가상화폐 투자에 성공한 아내 덕분에 명예퇴직 후 전업주부로 생활하고 있다는 한 남편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BS 다큐 유튜브 채널, 특별한 부부의 이야기 전해 최근 EBS 다큐 유튜브 채널에는 ‘명예퇴직하고 왔더니 26억 생겨서 전업주부 시작한 남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2018년 6월 10일 방송된 ‘특집 다큐 - 인터뷰 대한민국 2018 3부 대박의 꿈’의 일부를 편집한 것이다. 영상에는 이다은 씨와 강호건 씨 부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은 집에서 노트북으로 일하는 아내 대신 식사를 준비하는 강 씨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강 씨가 된장찌개를 끓이는 동안, 이 씨는 바쁜 손길로 일을 하고 있었다. 가상화폐로 성공한 아내, 전업주부가 된 남편 과거 주부였던 이다은 씨는 현재 가상화폐에 투자하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강 씨는 선박회사 계통에서 근무하다가 10년 전 명예퇴직 후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강 씨는 “부산에서 살다가 아내가 서울로 진출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같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다은 씨는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었다”며 “샀다가 가격이 오르면 팔고, 조금 떨어지는 것 같으면 현금화시켜놓는 방식으로 수익을 냈다”고 말했다. 그녀가 방송에서 밝힌 수익은 26억원에 이른다. 부채를 갚고 풍족해진 생활 이다은 씨는 “1억원 넘게 있던 빚도 조금 갚고, 남편에게 시계 하나 사줬다”며 “돈에 대한 개념이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월급을 받으면 저축을 하면서 생활을 맞추지만, 지금은 풍족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 노후 대비에 대한 조언 그녀는 “투자를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갖고 있는 것의 가치가 올라가며 수익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나 “100만원을 넣어놓고 내일모레 팔면서 200만원이 생기길 바라는 건 투기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부동산도, 주식도 투기가 될 수 있다”며 투기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저도 이제 노년 세대에 접어들었는데, 할머니들 가운데 노후 준비가 안 돼 있어 폐지를 줍는 분들을 많이 봤다”며 “과하게 빚을 내면서까지는 하지 말고, 투기 형식으로만 가지 않는다면 충분한 노후자금을 확보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제의 영상, 다양한 반응들 해당 영상은 4일 만에 유튜브에서 25만 회 넘게 조회됐고,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되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부럽다”, “실패하면 투기, 성공하면 투자”, “모든 사람이 다 성공하는 건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부부의 이야기는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꿈과 현실을 보여주며, 노후 대비의 중요성과 더불어 투자와 투기의 경계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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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칠보일라이트의 새로운 도전 , 반려동물 찜질방 K-컬처 핫플로
    1500만 반려 가족이 쾌재를 부를 수 있는 반려동물 마케팅 다양화를 선도하는 (주) 메타스포시티 칠보일라이트가 새로운 기획으로 한걸음 나아간다. ‘코로나 대재앙’ 앞에서 기피 1순위로 꼽히던 장소는 ‘찜질방’이다. 하지만 한동안 외면했던 찜질방이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곳 또한 현재 찜질방이다. 감염병에 취약한 밀폐공간과 밀집시설이라는 이유로 반려동물 동반은 꿈조차 꿀 수 없다. 이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할 수 있는 반려동물 찜질방 K-컬처 핫플이 생길 전망이다. (주)메타스포시티 김시윤대표는 "항상 함께 하고 싶은 반려인들의 고심을 들으며 아이디어에 착안했다"고 말하며, "칠보일라이트 천연광물질을 활용한 아이디어 도출과 함께 바이오헬스 플랫폼 콘텐츠속에 프리미엄 반려동물 찜질방 서비스를 기획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천연물질 칠보일라이트를 소재로 한 반려동물 K-컬처 찜질방은 개, 고양이 등 다양한 반려동물들을 동반 가능한 핫플로 성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영월군에 면적 273Hr 82만평의 765만톤 매장량에 연5만톤을 생산하는 자사 칠보일라이트 천연물질을 활용한 사료, 간식, 음료를 제공한다. 칠보일라이트는 산화규소, 알루미나, 산화철, 칼슘, 마그네슘등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윤기나는 털과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도우며, 집 먼지와 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반려동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반려동물 K-컬처 찜질방 “휴식과 회복”의 공간으로 찜질방 내부는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 유지를 위해 철저하게 관리될 것이며,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동물용 의료 기준에 부합하도록 엄격히 선별된다. 반려동물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 찜질방은 휴식과 회복, 그리고 사회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할 예정이며 견주와 반려동물이 각종 프로그램으로 함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다. 바이오헬스플랫폼(룰루펫몰) 다운 후,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 아울러 바이오헬스플랫폼(룰루펫몰)에 앱을 다운받고 설치한 후 견주와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회원으로 가입하고, 칠보일라이트의 제품군을 다양하게 저렴하게 접할 수가 있다. 룰루펫몰에 가입과동시에 포인트를 제공받고 반려동물과 견주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컬처 반려동물 사진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모바일카드 발급 또한 반려동물의 사진 서비스가 있다. 사진 서비스는 룰루펫몰의 포인트와 연동되어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반려동물의 모바일카드로 소지되어 더욱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주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 바이오 플랫폼 내에는 칠보 일라이트 친환경물질로 반려동물의 간식, 사료, 물 등 음식류와 건강검진, 병원 이용, 뷰티 Shop, 보험, 상조 등 플렛폼 안에서 모든 사용 가입이 가능하다. 바이오헬스 플랫폼속에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새로운 트렌드 플랫폼을 구축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K-컬처 반려동물 프랜차이즈로 확장 자사의 반려동물 찜질방은 친환경 물질인 일라이트를 기본으로 일반적인 찜질방이 아닌 프리미엄 찜질방 프랜차이즈로 나아가고자 한다. 국내에 찜질방으로 한계를 느끼고 있는 사업주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지속적으로 반려동물의 관심과 더불어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물연대 같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ESG 친환경 기업으로 새롭게 혁신을 추구하고자 한다. 각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의 확장 계획에는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도 포함되어 있다. 칠보일라이트의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케어 모델을 소개하고, 반려동물 케어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동물 아카데미 ISO17024 자격인증 그의 비전은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제도 ISO17024개별 자격인증을 통해 반려동물 케어 표준을 설정하는 것이 목표이다.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는 반려동물의 A-Z까지 출생부터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사랑과 존중으로 반려동물로 가족으로 공감을 교육으로 확장할것이며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주위에 있는 반려동물 찜질방은 일반적인 찜질방에 반려동물 동반만 허용되는 곳이라면 칠보 일라이트 천연물질을 소재로 한 반려동물 K-컬처 찜질방은 (주)메타스포시티 버전 2.0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김시윤대표는 ”K-컬처 반려동물 문화는 참여와 공유, 개방의 콘텐츠로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K-컬처 반려동물 문화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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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노랑풍선과 여행이지, 프리미엄 여행 상품 강화… 가심비 트렌드 선도
    여행업계에서 프리미엄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랑풍선과 교원투어의 여행이지가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용이 더 들더라도 질 높은 식사와 숙박, 관광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랑풍선은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커스터마이징된 프리미엄 상품을 개발 중이다. 단지 가격이 높고 럭셔리한 것뿐 아니라, 고객의 접점을 만들고,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향한다. 또한 노랑풍선은 올해 수요가 높은 해외 거점 지역 내 연락사무소를 운영해 현지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희소성 있는 현지 여행 콘텐츠를 수집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타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니즈에 맞는 여행 상품을 통해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원투어의 여행이지는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여행이지의 프리미엄 패키지 라인업은 단체 여행의 불편 요소인 팁과 선택관광을 배제하고, 쇼핑 최소화를 지향한다. 또한 항공, 숙박, 미식, 체험, 관광 등 패키지 상품 구성 요소의 품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패키지 라인업은 MZ세대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모든 연령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품격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랑풍선과 여행이지가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하는 이유는 고가의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가성비를 추구하는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프리미엄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이 패키지 여행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관심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객을 강화하고 여행 만족도를 높여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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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원주서 괴한 2명, 현금인출기 열쇠 탈취 후 1천만 원 빼앗아 도주
    강원도 원주에서 괴한 두 명이 경비보안업체에 침입해 현금인출기 마스터키를 빼앗은 뒤, 근처 은행에서 1천만 원 넘는 돈을 인출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가 내리는 새벽, 한 남성이 원주 대로변에 위치한 농협 은행 후문의 방화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 후, 10분도 채 안 돼 플래시를 켜고 나와 방화문을 닫고는 여유롭게 현장을 떠났다. 그러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괴한들이 사라진 뒤였다. 이 남성은 범행 10분 전, 2km 떨어진 보안 경비업체에 침입해 현금인출기 마스터키와 차량을 훔친 뒤 곧장 은행으로 향했다. 당시 관리실에 홀로 있던 경비업체 직원은 손발이 묶여 제압당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건물 관계자는 "강도가 순찰을 돌던 직원을 겁박하여 마스터키를 탈취했다"고 전했다. 괴한은 인근 농협에서 1천만 원대 현금을 챙긴 후, 훔친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행 수법과 마스터키 사용법을 알고 있는 점으로 미뤄, 동종 업계 종사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범행 수법 등을 고려해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함께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인근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주요 지점에 경찰을 배치하고, 인접 경찰서와 협조해 행방을 쫓고 있다. 이번 사건은 원주 지역의 보안 시스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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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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