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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4년간 폭언과 욕설 퍼부은 악성 민원인 경찰에 고발
    경기 고양시에서 공무원들을 상대로 4년 넘게 폭언과 욕설을 일삼아 온 악성 민원인 A 씨가 경찰에 고발됐다. 고양시는 지난 20일, 이러한 특이(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의 일환으로 고문변호사를 선임해 A 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계 공무원들에게 욕설은 물론, 여직원들에게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폭언을 수십 차례 퍼부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도 많게는 하루에 수십 통 이상의 전화를 걸어 공무원들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A 씨는 최근 김포시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도 조롱하며, 고양시 공무원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했다. 또한 여직원들에게는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수시로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한 여직원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다. 고양시는 이러한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현재까지도 행정전화를 통해 욕설 및 성적인 폭언을 하고 있는 A 씨에 대해 ‘고양시 소송사무 처리규칙’에 따라 고문변호사를 선임했다. 폭언 녹음 파일 등을 토대로 고양경찰서에 고발 조치를 취했다. 고양시는 지난달 4일, 악성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악성 민원 대응팀(TF)을 꾸렸다. 이동환 시장은 시청 내부망을 통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최일선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불합리한 대우를 받거나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양시는 공무원들의 정신적, 신체적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폭언 및 폭행에 대한 법적 대응은 물론, 심리상담 지원, 법률 자문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공무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는 악성 민원의 근절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무원 대상의 심리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악성 민원인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등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에도 악성 민원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의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악성 민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법적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의 이러한 조치는 공무원들의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무원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호 대책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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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의대 증원 반발로 집단유급 위기 '정부의 휴학 승인 필요성 대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이 학사운영 일정상 사실상 집단유급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정부가 이제까지 불승인했던 휴학을 승인하는 것이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법원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한 이후에도 각 대학에서 수업을 거부 중인 의대생들은 학교로 복귀할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복귀가 더 어려워졌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동맹휴학을 목적으로 휴학을 신청했지만, 대학들은 이를 불승인한 상태다. 1학기가 3개월이나 지난 현 상황에서 계속 수업을 거부한다면 학생들은 유급될 수밖에 없다. 휴학과 유급이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유급은 학생에게 더 큰 손해를 초래한다. 대학들이 이미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정부가 휴학 승인 기준과 범위를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 대학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부는 동맹휴학을 휴학 사유로 인정하지 않아 왔다. 하지만 수업에 복귀해도 진급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휴학을 승인하는 편이 낫다는 주장이다. 수도권의 한 의과대학 교수는 "의대 교육에서 3개월이 없어지면 교육을 다시 해야 한다. 지금 돌아와서 3개월을 알아서 하라고 하면 100% 유급당할 것"이라며, "배운 것으로 처리해서 진급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학생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쉬어보지 못했으니 이제 좀 쉬겠다는 입장"이라며, "휴학을 받아들여달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대학들은 계절학기 수강 가능 학점을 늘리고 1학기 유급 특례를 제정하는 등 집단유급 방지를 위한 학사운영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대부분 근본적인 대안이 아니어서 수업 거부에 따른 집단유급 가능성을 줄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인지역 사립대 관계자는 "이미 1학기가 3개월이나 지나버린 상황에서 나머지 3개월 동안 쉬지 않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사실상 집단유급이 턱밑까지 다가온 상황"이라고 말했다. 만약 집단유급이 현실화한다면 법정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의 한 의대 교수는 "휴학과 유급은 완전히 다르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2~3회 유급되면 퇴교해야 한다. 이미 한두 차례 유급 경험이 있는 학생의 경우 퇴교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학생이 학교나 교육부와 소송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휴학을 요청한 기록이 남아있는데 특별한 사유 없이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면,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과대학 교수진뿐 아니라 대학본부 차원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군휴학이나 출산휴학은 사유가 있는 휴학이지만, '일반휴학'은 따로 사유가 필요 없다. 그런데도 동맹휴학을 막는다며 휴학을 승인하지 않아 유급까지 이어진다면, 소송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대학들은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긴급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휴학 승인 기준을 완화하고, 유급을 방지할 수 있는 학사운영 방안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학생들이 불필요한 유급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려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의대 증원 반발로 인한 수업 거부 사태는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부와 대학이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이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사태를 통해 교육 정책과 학사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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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김치찌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으로 선정... 그러나 양은냄비 사용 주의 필요.
    김치찌개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김치찌개를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는 양은냄비 사용 시 알루미늄 용출량이 높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이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음식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김치찌개'(14%)로 나타났다. 뒤이어 불고기(11%), 된장찌개(10%), 김치(9%), 비빔밥(6%) 순이었다. 양은냄비의 문제점 양은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힌 냄비로, 가볍고 열전도율이 높아 한때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알루미늄이 경금속으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스테인리스 등 다른 재질의 냄비들이 부엌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알루미늄은 체내에 노출되더라도 노출된 양의 1% 정도만 흡수되고 대부분은 콩팥을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장기간 체내에 축적될 경우 뇌와 콩팥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알루미늄 노출은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피로감, 두통, 부갑상선 기능항진, 칼륨대사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치찌개와 알루미늄 용출 2017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56개 알루미늄 냄비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치찌개를 조리할 때 알루미늄 용출량이 9.86mg/kg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산도와 염도가 높은 김치찌개가 알루미늄 용출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따르면, 식품에 허용되는 알루미늄양은 200~520mg/kg으로, 김치찌개에서 검출된 양은 해로운 수준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축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콩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알루미늄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김치찌개를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은냄비를 사용할 경우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도구 사용을 피해야 한다. 피막이 벗겨진 냄비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새로 산 양은냄비는 한 번 끓여서 사용하면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더 견고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캠핑 등 야외활동 중 알루미늄 포일을 사용해 고기를 구울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산과 염이 많은 김치를 함께 구울 경우 알루미늄 용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으로 선정된 김치찌개는 그 맛과 영양 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김치찌개를 양은냄비에 끓여먹는 것은 알루미늄 용출로 인한 건강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냄비 등을 사용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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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윤석열 대통령,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와 번영 이룩"…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기넘식에서 "1980년 5월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오월의 정신을 이어온 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의 3년 연속 기념식 참석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올해는 5·18 정신이 대를 이어 계승된다는 의미로 5·18 유공자 후손들과 함께했다. 그는 국립5·18민주묘지 입구에서 5·18 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유가족 대표들을 태운 버스를 영접하고 '민주의 문'으로 동반 입장해 헌화 및 분향을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이 오월의 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가 또 다른 시대적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성장을 통해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고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기념식을 마친 후 윤 대통령은 국립5·18민주묘지 1묘역에 안장된 고(故) 박금희, 고(故) 김용근, 고(故) 한강운 유공자의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오월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기념식은 윤 대통령의 참여뿐만 아니라 많은 5·18 유공자 후손들과 시민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이 이룬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겼다. 또한, 윤 대통령의 발언은 경제적 불평등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기념사와 행보는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도전들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 경제적 자유와 복지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접근은 국민들이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기념식은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번영을 지켜나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그동안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국민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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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8
  • 벤츠 차량 사고 당시 에어백 14개 모두 미작동...설운도 측, 벤츠 코리아 상대로 소송 제기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골목길에서 발생한 벤츠 차량 사고 당시 에어백 14개가 모두 터지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다. 사고 차량에는 가수 설운도의 가족이 타고 있었으며,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각은 오후 8시 30분경으로, 설운도는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골목길로 들어서던 중이었다. 설운도는 한 매체를 통해 "골목길로 접어들면서 근접 센서가 울렸고, 그 후 갑자기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설운도의 아내는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량이 멈추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행인 2명, 식당 손님 3명, 그리고 벤츠 차량과 추돌한 택시 운전사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설운도의 가족들도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는 시속 77㎞였으며, 충돌로 인해 앞 범퍼가 모두 부서지고 차체가 찢겨 나갈 정도의 강한 충격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정면 충돌 시 에어백은 좌우 30도 이내에서 유효 충돌 속도가 시속 20km 이상일 때 작동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해당 차량은 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정면충돌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백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해당 차량은 벤츠의 최고급 차종에 속하며, 이미 2021년과 2022년에 에어백 작동 오류로 인해 리콜이 실시된 바 있다. 하지만 사고 차량은 리콜 이후에 판매된 차량으로, 리콜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설운도 측은 차량의 결함으로 인해 추가 피해자가 나올 우려가 있다며 벤츠 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설운도 측은 "차량 결함으로 인해 큰 사고를 당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피해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이에 대해 "국과수의 조사로 인해 차량 결함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해당 차량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차량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 제조사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신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고급 차종으로 알려진 벤츠 차량에서 발생한 사고인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벤츠 코리아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할 것이다. 추후 진행될 소송 결과와 국과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차량 결함 여부와 관련된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향후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고, 자동차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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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26년간 장애 아들 돌보다 우울증으로 아들 살해한 친모, 집행유예 선고받아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선천적 장애를 앓던 아들을 26년간 돌보다가 우울증 등 건강 악화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한 주거지에서 지적 장애와 뇌 병변 등을 앓던 20대 아들 B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 씨는 혼자 걷거나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며, A 씨의 도움 없이는 음식 섭취조차 어려운 상태로 일상생활이 완전히 불가능했다. A 씨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아들이 장애인 시설에서 괴롭힘을 당할 것을 우려해 26년간 직접 보살펴 왔다. A 씨는 아들을 간병하면서 점차 외부와의 접촉이 단절됐고, 십여 년 전에는 우울증 진단을 받아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왔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아 건강이 더욱 악화됐다. 작년 9월부터는 아래층 주민의 층간 소음 민원 제기로 인해 B 씨로 인한 것인지 걱정하며 불안 증세가 심해졌다. 사건 전날에도 층간 소음 민원을 받은 A 씨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결국 자신은 목숨을 건졌다. 재판부는 “A 씨에게 전적으로 의지해왔던 B 씨는 어떠한 저항도 못 한 채 생명을 잃어 A 씨에게 합당한 처벌이 마땅하다”면서도 “A 씨가 B 씨를 26년간 밤낮 없이 돌봐 왔고 자신이 사망할 경우 B 씨를 수용할 마땅한 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남편 등 나머지 가족에게 부담과 고통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범행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 씨는 A 씨의 전적인 도움 없이는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혼자서는 걷거나 배변을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식사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A 씨는 아들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사회와 점차 단절되었고, 자신의 건강 상태도 악화되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을 때, A 씨는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더욱 심한 고통과 절망을 겪게 되었다. 층간 소음 문제는 A 씨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었다. A 씨는 아들이 층간 소음의 원인이 될까 봐 불안해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씨는 결국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재판부는 A 씨의 범행 동기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가 26년간 아들을 돌봐 온 점, 자신의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아들을 돌보며 고통을 겪은 점, 남은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마음 등을 참작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그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A 씨의 사건은 가족 내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회적 안전망과 지원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 씨의 사건은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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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실시간 사회 기사

  • 인터넷신문협회, ‘선거보도 디지털교육’ 진행한다
    구글이니셔티브와 공동… 데이터분석, 허위정보 팩트체크 등 교육 프로그램 유권자 관심사 파악 위한 검색 데이터 분석법·취재 돕는 고급검색법 등 다뤄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구글 뉴스이니셔티브와 함께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디지털도구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인터넷신문 기자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소개하고 온라인상의 다채롭고 깊이 있는 선거보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유권자 관심사 파악을 위한 검색 데이터 분석법 ▲여론조사・출구조사・개표결과 데이터 시각화 기법 ▲허위정보 판별을 위한 디지털 팩트체크 기법 ▲인물, 공약 관련 취재를 도와주는 고급검색법 등을 다룬다. 인터넷신문협회는 온라인 뉴스 생태계의 성장과 인터넷신문 기자 및 디지털 실무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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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1
  • 1004클럽나눔공동체 광주지역 사랑의 음식나눔 전달식
    지난 2월13일 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총재는 광주지역 음식나눔 전달식을 하였다. 전달된 한과와 약과는 광주시 동구 재향군인회 월남참전용사 어르신들과 동구 산수1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한국시민기자협회 고성중사무총장, 정연수기획본부장, 동구재향군인회 장대을사무국장, 최유경교수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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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1004클럽나눔공동체, 용인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효(孝) 떡나눔 행사후원
    지난 2월6일 용인시 새마을회에서 주관하고 용인시 새마을부녀회 황정순회장이 주최하는 설맞이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효(孝) 떡나눔 행사가 열렸다. 2024년 용인시 새마을부녀회회장으로 당선된 황정순회장의 리더십으로 많은 단체의 후원이 함께한 행사에 1004클럽나눔공동체의 양승수총재는 담미정 명인 약과 4box(1,000개)를 후원했다. 떡국떡(1kg) 150개는 새마을부녀회에서 김 150box는 세진실업에서 유지롤 휴지 30롤 100개는 탄소중립 실천활동으로 우유팩을 모은 동백1동 박장선 새마을지도자가 후원하였고 읍,면동의 무료급식 수혜자와 홀몸 어르신들에게 고르게 나누어드렸다. 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총재는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드림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고 용인시 새마을부녀회에 사랑의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황정순회장은 화답했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의 새마을부녀회 회장들과 회원들이 봉사로 함께하여 행사의 참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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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김동연,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의결에 "나라가 이러면 안 돼"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러면 안 됩니다. 나라가 이러면 안 됩니다.”라며 성토했다. 오늘 30일 김 지사는 SNS를 통해 탄식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참사 때도 국가는 없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남은 국가의 책임까지 거부했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 나라의 존재 이유”라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하 ‘이태원 특별법’)에 사실상 거부권 시사에 대해 비난했다. 앞서 한덕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태원 특별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 재가 시 이태원 특별법은 국회에서 다시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이태원 특별법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퇴장 후 국회를 통과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정부로 이송됐다. 정부는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의결에 유가족 반발을 고려하는 지원 대책을 함께 발표했다. 하지만 유가족은 지원이 아닌 진상규명이다. 정부는 피해자·유가족에 대한 재정·심리적 지원 확대와 추모 공간 건립 등의 지원정책이다. 이 또한 유가족단체와 협의가 되지 않은 대책이다. 유가족들은 “특별법 통과를 요구했다. 정부의 일방적 발표다.”라는 지적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정부의 이번 거부권 의사결정은 헌법적 가치와 국민의 기본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라 답했다. 또 앞서 전날 참사 현장부터 용산 대통령실까지 오체투지로 이태원 특별법 공포를 촉구하던 유가족들은 거부권 의결 소식에 일제히 분노하며 오열했다. 그러면서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정권”이라며 “유가족을 두 번 죽이는 짓.”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민주당도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오전 원내 대책 회의에서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대규모 인명 참사 발생 사건의 진실을 막는 정당성 없는 거부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유가족과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날을 세웠다. 또 ”일부 보수 유튜버와 정치평론가는 ‘자식의 죽음에 돈을 벌려 한다.’라는 패륜적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과 여당의 태도, 자세가 사실상 그 원인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며 “한파에도 유가족이 오체투지로 호소한 바는 오직 진실과 책임자 처벌”이라 말했다. 또 “피맺힌 유가족의 호소를 외면하고 돈으로 때우겠다는 천박한 인식”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편 가르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정치적 유불리로 판단하는 것”은 참 비정하다고 어필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기하던 유가족들은 이러한 기조에 “1년 동안 사정했는데 우리를 두 번 죽이는 짓이다.”라고 비판하며 청사 문을 부여잡고 오열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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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검찰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수사결과 발표
    검찰은 29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로 피습한 김모(66)씨를 재판에 넘겼다. 부산지검 특수팀(팀장 박상진 1차장)은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김 씨의 범행을 도운 A(75) 씨는 살인미수 방소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사건 발생은 지난 2일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부산 신공항추진단장에게 진행 상황을 듣고 이동하는 중에 일어났다. 김모 씨는 이 대표에게 싸인을 해 달라며 접근하며 순간 외쪽 목을 흉기를 찌르고 현장에서 붙잡혔다. 사건 발생 후 특별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김 씨에 대해 영상 분석과 DNA 감식, 필적 및 음성 감정, 금융계좌 추적, 통화기록 분석과 참고인(114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 씨의 범행 동기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 대표가 주도해 종북세력 공천에 이어 다수 의석을 확보한 점. 그리고 이 대표의 차기 대통령 저지가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범행을 위해 김 씨는 지난해 4월 인터넷을 통해 흉기를 사 범행을 위해 개조했다. 그리고 그해 9월부터 충남 아산에 소재한 자신의 부동산 중개업소 근처 화단의 나무둥치에 목도리를 감싼 뒤 흉기로 찌르는 연습도 여러 차례 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결론은 A 씨 외 추가 공법이나 배후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장기간의 계획과 흉기로 정치인 살해를 목적으로 한 정치적 테러 범죄로 선거 자유를 폭력으로 방해했다.”라며 “민주주의 저해와 모방범죄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도 김 씨가 범행 전 작성한 ‘남기는 말’전문과 핵심 정보인 당원 이력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 팀장은 “남기는 말은 재판에 중요 증거물로 재판 전 공개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당적 정보도 정당법 규정으로 밝히기 적절치 않다.”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도 ‘피의사실 공표와 정당법’ 등을 내세워 김 씨의 ‘남기는 말’ 전문과 당원 이력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범행 배경과 동기가 드러나는 핵심 정보를 감췄다는 등의 이유로 음모론 의혹과 정치적 비판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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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뉴욕타임스 “북한 남한에 도발 가능성” 보도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 언론들은 일제히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는 미국 싱크탱크‘아시아 소사이어티’ 최근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북한의 부정적 행보가 지속된다.”라는 지적 때문이다. 대니얼 러셀 아시아 소사이어티 부회장도 포럼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보다 강한 공격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북한의 물리적 행동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같은 날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적대적 노선 정책 변경 후 북한이 향후 몇 달 내에 한국에 대해 치명적 군사 행동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기관들은 “북한이 전투나 중대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구체적 징후는 포착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포럼을 인용해 “김 위원장 최근 발언 수위가 공격적인 점”을 들어 “전면전이 아닌 2010년 연평도 포격과 같은 타격을 감행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한이 지난 수요일 순항미사일 여러 발 발사, 그리고 1월 14일 극초음속 탄두 고체연료 중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1월 5일 연평도 인근 바다에 포격 등을 배경으로 봤다. 그러면서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 남·북한 군인과 남측 민간인 사망 사건이 있었지만, 양측은 곧 군사 행동을 멈췄다고 보도했다. 또 2021년부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외교 참여 설득을 지속해 왔다고 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2019년 도널드 트럼프와 외교 실패를 통해 배신감과 굴욕감을 느꼈다고 전 정보분석관의 말을 인용했다. 김 위원장은 남한과의 평화통일이라는 오랜 공식적 목표를 포기한다며 북한 관영 매체가 1월 16일 발표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몇 달 움직임을 예고하며 남한과의 통합에 대한 화해적 언급은 헌법에서 삭제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한반도에서 전쟁 발발 시 남조선을 완전히 점령·예속·환원하고 우리 공화국 영토의 일부로 병합할 수 있다는 점을 북한 헌법에 명시할 수 있다”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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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진실은 언젠가 반드시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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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양천구, 신정 수정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21층, 276세대로 탈바꿈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동 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으로 수정아파트는 연면적 42,558.81㎡, 용적률 299%를 적용한 공동주택(3개동)이 들어선다. 이는 기존 5층 높이에서 최고 21층 높이로 탈바꿈되며 총 276세대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아울러 주민의 취미생활 및 건강증진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외부에는 소통과 휴식을 위한 ▲친환경적 커뮤니티‧쉼터 공간 등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인근에는 금옥중, 백암고, 금옥여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주변에 계남근린공원과 넘은들 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1987년 신정동 733-31번지에 준공된 신정 수정아파트는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 이후 지난 2020년 4월 정비구역 지정을 거쳐 2021년 1월 조합을 설립했다.금년 사업시행 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앞으로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이주 단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정 수정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을 통해 이 일대에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구에서도 재건축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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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서울 강서구,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 50명 모집...올 겨울방학 행정실무 경험 '용돈은 덤'
    “올 겨울방학 소중한 행정 실무 경험을 쌓고 용돈도 벌고 싶은 대학생 모두 모여라.”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4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을 모집한다.구는 방학기간 동안 강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행정·복지 실무 체험과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정·복지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모집 인원은 특별모집 10명, 일반모집 40명으로 총 50명이다. 특별모집 분야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법정차상위가정,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한부모가정, 자원봉사 우수자 등이 대상이다.지원자격은 접수시작일(2023. 12. 21.) 기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과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 졸업유예(수료)생, 직전 대학생 행정·복지체험단 근무자 등은 지원할 수 없다.접수기간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로 희망자는 강서구청 누리집 오른쪽 상단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구는 신청자 가운데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대상자를 선발, 오는 29일 오전 10시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지원자 전원에게 선별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구청, 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도서관 등에서 민원 안내, 도서 정리, 현장업무 보조 등 행정 또는 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7일까지 하루 5시간(오전 9시~오후 3시) 주 5일 근무를 한다. 선발자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근무 희망 부서를 기재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자치행정과로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지는 희망 부서와 전공 등을 고려해 배치될 예정이다. 구는 자율방범대 활동, 국립항공박물관 견학 등 체험의 시간도 마련한다. 신청방법과 근무조건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행정·복지체험단은 공직에 꿈이 있는 대학생들이 실무경험을 쌓으며 진로를 탐색하고 학비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동체 정신, 봉사심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행정과 복지 업무를 미리 체험하고 싶은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자치행정과(☎02-2600-6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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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안양천 월동지에 철새 수백 마리 찾아와..."원앙 보러오세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지난달 27일에 진행한 모니터링 조사 결과, 조사 당일 흰뺨검둥오리가 200여마리, 청둥오리와 원앙이 각각 100여마리가 안양천에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지난달 비오리, 넓적부리, 흰죽지, 되새, 밀화부리 등이 관찰됐으며, 철새는 아니지만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흰목물떼새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예년의 경우 12월에서 1월에 철새 개체 수가 많았던 것으로 보아 이달 말부터는 수백마리의 새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천은 접근성이 좋은데다 가까운 거리에서 새를 관찰할 수 있어서 전국의 수많은 유명 철새도래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탐조(探鳥) 환경을 가졌다. 다만, 철새를 관찰할 때는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새는 청각이 매우 발달해 사람이 새를 더 가까이 보려고 다가가면 모두 날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조용히 이동하면서 관찰해야 하고 조류관찰대나 덱(deck), 또는 제방에서 망원경을 이용해 관찰하는 등 탐조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 철새들을 관찰하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내년 1월과 2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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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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