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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지 성공할려면 선택과 집중을 하여야 한다. 이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금기라고 알려져 왔다. 하지만 극소수의 사람만 성공한 전문가가 되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바로 타고난 체질과 유전자 때문이다. 유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성공의 기본은 체질에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임동구 박사이다.


과연 1만 시간의 법칙은 진실일까?

1만시간의 법칙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다. 2010년 이상훈 저자가 쓴 「1만의시간의 법칙」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성공은 1만 시간의 노력이 만든다! 많은 성공사례를 들어 가며 우리에게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꿈을 불어 넣었다. 그들은 타고난 재능과 천재성만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의 제기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성공의 법칙과 전략을 살펴보게 만드는 책이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한 가지 일을 1만 시간 넘게 집중 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감히 임동구 박사는 강한 도전을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신화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적이 있다. 어느 분야든지 1만 시간을 투자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하루도 쉬지 않고 약 3년 반 동안 매일 8시간을 한 분야에 집중하는 셈이다. 그러나 1만 시간을 한 분야에 투자해도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어느 한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도 성공을 했다면 그만큼 노력하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극소수의 사람만 전문가로 성공하는 것을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타고난 체질과 유전자 때문이다."라고 임박사는 주장한다. "유전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만약 자신에게 그 유전자가 있다면 1만 시간을 투여하면 성공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유전자가 없으면 2만 시간, 3만 시간을 해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하면 된다’라는 이야기와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 이제 ‘하면 된다’라는 말은 ‘되면 한다’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이제는 소질이 있고 크게 될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찾아서 그 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체질은 사람을 분석하는 중요한 한 가지 방법이다

임박사는 1997년 브라질에 체질라이프 연구소를 만들고 체질에 대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해오고 있다. 벌써 햇수로 25년째로 그동안 브라질 및 한국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그는 1987년 대학원에서 유전자 분석에 의한 미생물 분류 연구를 했다. 당시 유전자은행이라는 기관에서 미생물 분석 계통분류의 연구를 했었다. '유전자은행'은 홍릉에 있는 KIST 유전공학센터가 대전의 대덕연구단지로 이전하여 '생명공학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꾸기 전의 이름이다.


이곳에서 RNA sequencing(서열해독)을 했다. DNA 다음에 RNA다. RNA가 변하지 않다 보니까 어느 시기에 분화되었는지 알아낼 수 있다. 이처럼 미생물이 몇천만 년 전에 분화되었는지 알아내는 그런 실험을 계통분류라고 한다. 그렇게 미생물을 분류하던 그가 지금은 사람을 분석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 당시 그가 RNA 분석할 때 이것을 가지고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은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사람을 행동 유형이나 성격 유형에 따라 획일적으로 분류하는 방법을 응용하고 있다. 바로 MBTI, 에니어그램, 다중지능 등의 방식으로 사람별로 체질이 상이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검사 방법이다. 이 방법의 단점을 사람을 분류하는 방법으로 획일적인 방법을 정해 놓고 분석하게 되면 타고난 유전자에 의해 나타나는 상이점을 이해하거나 판단하기가 힘들어진다.


임박사는 미생물을 분석했던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사람을 분석할 때도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이에 사람의 분류에 이제마 선생이 만들어 낸 사상체질을 적용하려고 시도해 왔다. 그 결과 인간의 특성과 타고난 능력을 판단하는데는 체질 분석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인 융복합과 어울리는 방법이라고 믿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마 선생의 사상체질에 체질별 행동 패턴에 유의하여 사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판단을 하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사상체질의 세계화를 위한 위대한 첫 발자국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사상체질의 역사

체질을 미리 알고 시작하면 미래가 더 밝고 행복해질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잘 아니 더 자신감 있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며 살 수 있다. 이제 자신의 체질에 맞는 분야를 찾아 최선을 다하는 미래 설계를 해보자. 오늘은 '체질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첫번째 이야기로 사상체질에 대한 커다란 역사적 줄기를 살펴보고 다음에는 여러가지 실례를 가지고 효과를 알아보기로 하겠다.


동무 이제마 1837~1900(사상체질 유학)


사상체질의 창시자이다. 사람은 장기의 강약에 따라 4체질로 구분한다. 체내 각 기관들의 기의조화를 추구하는 생활철학 체질에 따라서 질병을 다르게 치료한다는 이론체질의 의학적치료 사상의학은 유학을 철학적배경으로 한 인간중심의 의학관이다. 인간의 도덕적 완성을 지향하고 있다.


권도원 한의사 1921~2022(이제마 침술)


8체질의학의 3대 구성요소인 체질진맥법 체질침 체질영양법을 주장한 한의사이다. 미국유학을 준비하다 눈병에 걸려 실명위기를 침술로 이겨내고 인생진로를 바꿔 1962년 한의사자격을 취득했다. 1965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침구학회에서 체질침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8체질의학을 세상에 알린 사람으로 100세에 가까웠던 2019년까지 직접 진료했다. 지난달 30일 별세하였다. 고인의 뒤를 이어 차남 권우준씨가 미국에서 제선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명복 박사 1913~2004


서울대 의대에서 해부학교수로 40년을 봉직했던 이박사는 젊어서부터 위장병을 앓고있었는데 어느날 체질침을 맞고 속병이 깨끗이 나았다. 자신의 병을 권도원선생이 고쳐준 뒤 그의 제자가 되어 해부학자에서 늦깍이 한의사로 변신했다.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를 출간해 자연건강식바람을 일으킨 대가이기도 하다.


이동웅 침술사


체질을 8타입 (1,2 타입분류) 으로 분류하였다. 체질의학분야에서는 한의사들의 선생님이라 불리운다. 1996년이후 발표한 팔상체질학강좌라고 하는 누구나 할수있는 체질감별법 등 많은 저서를 썼고 최근에는 80가지로 분류한 체질에 맞는 자석치료법을 완성했다.


임동구 박사


에이트진이라는 저서를 통해 체질라이프큐레이팅을 하고 있다. 사상체질학의 생활스타일 응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군을 대상으로 체질별 분류를 통해 사람들의 진로를 탐색하는일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컨설팅 및  연구활동으로 체질에 맞는 음식, 피부관리 체질화장품개발, 체형 및 다이어트 약물선택, 스파프로그램, 칼라테라피 아로마테라피, 보석테라피 호흡법, 생활풍수 기능성식품, 운동 진로 적성, 체질오페라, 유전자맞춤, 라이프코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체댓글 3

  • 40058
평강

체질학에 대한 일목요연한 기사♬유익했어요

댓글댓글 (0)
열정Womam

체질학의 역사 전문가분들의 소개가 있으니 이해하기가 쉽고 좋으네요~

댓글댓글 (0)
프로박

강경아 기자님 수고하셧네요

댓글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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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사상체질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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