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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1.21 13:32
개혁신당이 지난 20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초대 당 대표로 선출됐다. 또 정책위원장에 김용남 전 의원, 최고위원에는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사무총장으로 창당준비위와 같이 김철근 전 정무 실장이 지속해 맡았다.
이날 창당대회에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김종민·정태근·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류호정 전 의원 등 제삼지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의 단계까지 내몰렸다. 시급한 개혁 과제 앞에서 혐오니 갈라치기, 싹수론 등 인신공격을 통해 그것을 막으려는 사람들에게 맞설 시간이 왔다. 이번 총선에서 개혁 신당을 사회개혁의 길로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상대를 악당으로 규정하며 선거를 준비하던 이재명과 윤석열에게 진정 정치가 다루어야 하는 논제들이 무엇인지 보여줄 때가 왔다.”라고 밝혔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위원장은 "시대적 과제에 우리 모두 협력해야 한다. 여러분과 나는 같은 경험과 문제의식이 있다. 앞으로 행동도 같이하기를 다짐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새로운 당을 만드는 분이 많이 모인 것 같다. 각자도생은 정치적 성공을 거두기 매우 힘들 것이다. 화합을 통해 단일대오로 4월 총선을 치른다면 여러분이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는 “우리는 다른 곳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결국 같은 곳을 가려는 사람”이라며 연합 가능성을 밝혔다. 또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도 “혼자는 변화가 어렵다.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라며 연합을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