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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의원, 국회의장 선거서 승리, 더 불안한 與.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선거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깜짝 승리를 거뒀다. 이에 국민의힘은 강경파 추미애 대신 온건파 우원식의 선출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16일 민주당이 진행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우원식 의원은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당초 '명심'(이재명 대표 의중)을 앞세운 추미애 당선자의 승리가 점쳐졌지만, 민주당은 당내 '초강경파'이자 친명으로 분류되는 추미애 당선인 대신 '합리적인 행동파' 우원식 의원을 선택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수도권과 초선·원외를 중심으로 위기감을 느끼며 변화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일 총선 참패 원인 진단 세미나를 열며 당내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5선 중진 윤상현 의원은 이번 결과에 대해 긴장감을 내비쳤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중도층을 향한 민주당의 변화가 두렵다"며 "강성 지지층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은 추미애 당선인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온건한 우원식 의원을 선택한 민주당이 무섭다"고 썼다. 이어 "패배한 우리보다 승리한 민주당이 더 먼저 변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국민의 힘 한 초선 의원도 "민주당은 총선에서 이겼는데도 우리 당보다 더 변화와 혁신의 신호·조짐이 빠른 것 같다"며 "우리 당 역시 민주당의 결과를 타산지석 삼아 변화와 혁신의 불씨를 지펴야 한다"고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이 됐다면 국회에서 파열음이 매일 같이 들렸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반사이익을 기대했지만 민주당은 우 의원을 선출하는 변화를 보이며 오히려 여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원의 국회의장 당선은 민주당의 변화와 함께 국민의힘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민주당의 이러한 변화는 중도층을 향한 전략적 선택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내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우원식 의원의 국회의장 당선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변화와 혁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당내 강경파 대신 온건파를 선택한 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민주당은 중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지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민주당의 변화에 긴장감을 느끼고 있다. 강성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던 추미애 당선인이 아닌 우원식 의원의 선출은 국민의힘이 기대했던 반사이익을 없애버렸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정치 지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각 당의 전략적 움직임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민주당은 중도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 할 것이며, 국민의힘은 이에 대응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이번 국회의장 선거는 단순한 인물의 교체를 넘어 각 당의 전략적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사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주당의 변화와 국민의힘의 대응이 향후 정치권의 흐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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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조국 혁신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과의 대면 인사에 대한 소회 밝혀
    조국 혁신당 대표는 5년 만에 공식 석상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게 과장된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청한 것에 대해 비판을 가했다. 조 대표는 16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30~40㎝ 거리에서 매우 과장된 웃음의 표정을 지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전날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가 퇴장하는 길에 윤 대통령과 대면 인사를 나눴다. 당시 상황에 대해 조 대표는 "직접 눈을 마주치면서 2~3초 같이 있었다"면서 "과장된 억지 미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묘사했다. 이어 "정면으로 마주친 상태에서 저는 웃지 않았고 윤 대통령은 (웃는) 저 표정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혁신당이 원내 3당을 차지하게 된 점을 언급하며 "(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대표 다음에 앉게 되니까 저런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것을 언급하면서 "저와 악수하기 전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과도 악수할 텐데 저 표정을 짓지 않겠나"라며 "재밌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조 대표는 또한 최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인사에 대해 "검찰총장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총장이 통상의 인사철이 아닌 만큼 인사를 미뤄달라고 했다는데 이를 무시하고 총장이 지방에 출장을 간 상태에서 전격적으로 총장의 수족들을 날렸다"면서 "윤석열 정부 인사를 보고 '중전마마 옹위 보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건국 이래 검찰 인사를 이렇게 한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조만간 있을 중간 간부 인사에서 김 여사 관련 수사팀을 승진하는 방식으로 전국에 흩어 해체할 것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개입이 확인된다면 '탄핵 사유'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이 명시적·묵시적 지시를 했든지 말로 했든지 행동으로 했든지 상관이 없다"며 "분명히 뭔가를 했기 때문에 최고위층이 다 움직인 것이다. 국방부와 국가안보실 모두를 움직이게 할 사람은 딱 한 명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했을 때 유죄 판결 난 것이 아니었던 만큼 탄핵할 때 명백한 증거가 안 잡혀도 된다"며 "기소할 수 있을 정도의 이른바 '행상책임'만 있으면 탄핵 소추가 가능하고 탄핵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조 대표는 혁신당의 원내 입지 강화와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전망,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다각도로 언급했다. 조 대표는 특히 검찰 인사 문제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으며, 윤 대통령에 대한 날선 평가와 더불어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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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조국 혁신당 대표 조국의 독도 방문, 일본 기자 질문에 대처법
    2024년 5월 13일, 조국 혁신당 대표 조국이 독도를 방문하면서 한일 양국 간의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었다. 이날 일본 후지TV의 기자가 조국 대표에게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라고 질문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누구시죠? 누구신지.. 일단 처음 뵙는 분이라서"라며 신분 확인을 요청했다. 그리고 독도를 '다케시마'라 부르자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이 장면은 일본 FNN 방송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FNN은 조 대표를 '양파 남자(玉ねぎ男)'에 비유하며 "왜 다케시마에 갑니까?. 한국 제3당 조국 대표 다케시마 향해 출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양파 남자'라는 별명은 조 대표가 딸 조민 씨와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입시 비리에 연루되고, 본인도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등 여러 의혹이 계속 드러나는 것을 빗대어 일본 언론에서 사용해온 것이다. 독도 방문의 의의와 조국 대표의 발언 조국 대표는 독도에 도착한 후 성명을 통해 "우리 헌법 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독도는 바로 그 부속 도서 중 하나"라며 독도의 한국 영토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불과 2년 만에 다시 일본 식민지가 된 것 같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익과 국토 수호 의지를 분명히 하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또한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 1531년 팔도총도, 1737년 조선왕국전도 등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는 사료들을 언급하면서 "일본은 제국주의 식민 지배를 그리워하는 것이냐. 대한민국의 해방을 부인하고, 식민지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이냐"며 일본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일본에 경고한다. 이제 그만 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일본 정부의 반응 일본 정부는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일본 외무성은 "사전 중지 요청에도 불구하고 조 대표의 독도 방문이 강행됐다"며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으로 독도는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점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한일 양국 간의 영토 분쟁과 역사 인식 차이를 다시금 부각시키며 양국 관계에 긴장감을 더했다. 일본 언론은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을 비판적으로 보도하며 한국 정치인들의 행동에 대해 경계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한편, 한국 내에서는 조 대표의 독도 방문이 국토 수호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조국 혁신당 대표의 독도 방문은 한일 관계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양국 간의 역사와 영토 문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독도를 둘러싼 갈등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과 해결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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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미국 대선 6개월 앞두고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트럼프, 바이든에 우세
    미국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6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위스콘신을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위스콘신에서만 오차범위 내에서 2%p 차로 앞섰다. 그러나 나머지 5개 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젊은 층과 유색 인종의 지지세가 약화한 것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중동 전쟁 등 현안으로 인해 지지층의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경고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경합주의 여론 동향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강화하고 지지층의 결집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재선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의 선거 캠프는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상승을 토대로 더욱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격차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좁혀질지, 아니면 더욱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문제와 중동 전쟁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 젊은 층과 유색 인종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재선 도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의 선거 캠프는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상승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격차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좁혀질지, 아니면 더욱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경합주의 여론 동향이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변화는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두 후보는 경합주에서의 선거운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경합주의 여론 동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변화는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두 후보는 경합주에서의 선거운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앞으로의 선거운동과 현안 대응이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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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4-05-14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 향해 "검찰인사 그저 마지막 몸부림" 직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검찰인사를 보니 그저 마지막 몸부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게도 2016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랐건만 T 익스프레스(롤러코스터)를 탄다"고 적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논란에 휩싸여 결국 탄핵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의혹과 '디올백 수수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는 전날 모두 교체됐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찰청 대변인을 지낸 이창수 전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이창수 지검장은 '친윤(親 윤석열)계 검사'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김 여사 관련 수사 라인이 2선으로 후퇴하는 이번 인사를 두고 야당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성남FC 사건 등 야당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해내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창수의 전주지검은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채용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한다며 참고인 가족에게까지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불법적 수사를 자행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윤 대통령의 검찰 인사를 두고 "검찰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러한 인사가 반복될 경우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검찰은 정권의 하수인이 아니라 국민의 법과 정의를 지키는 기관이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의 검찰 인사는 그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기대와는 달리 검찰을 이용해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러한 행태는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검찰 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검찰 인사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인사"라고 반박했다. 여당 대변인은 "검찰의 수사 능력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위해 필요한 인사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야당의 비판은 정치적 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검찰 인사는 윤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을 주요 포스트에 배치함으로써 검찰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결국, 윤 대통령의 검찰 인사는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계속될 경우,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검찰 인사가 가져올 파장과 그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앞으로의 정치 지형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도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정치적 신뢰와 지지가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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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윤석열 정부, 국정 3년 차 정책 방향 "민생과 소통 강화"
    윤석열 정부는 국정 3년 차를 맞아 민생 개선과 대국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을 세웠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여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물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통 및 무역 구조의 개선을 통해 물가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수출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산업 태스크포스를 통해 양호한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는 2차, 3차 협력 업체로의 성과 확산을 통해 경제 전반의 온기를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민생토론회를 재개하여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직접 삶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와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국민의 삶을 개선할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성태윤 정책실장이 이끄는 민생물가 태스크포스와 국가전략산업 태스크포스는 이미 지난 2일 구성되어 핵심 산업 지원과 물가 안정 작업을 시작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민생을 우선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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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특검법 반대하는 윤석열 대통령, 여야 압박에 직면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사건 특별검사법(이하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윤 대통령에게 법안 수용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정의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지도부 및 해병대 예비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대통령에게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며, 정치적 이슈를 넘어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으며,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경찰과 공수처에서 진행 중인 수사를 믿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사실상의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젊은 해병대원의 사망 원인과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히라는 것이 어찌 무리한 요구일 수 있겠는가"라며, 상식적인 요구를 나쁜 정치로 몰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적절한 정치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 해도 진실을 가릴 수는 없으며, 국민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이 문제가 좌우나 여야의 문제가 아닌 진실을 밝히는 문제라고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다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여섯 야당은 해병대 예비역들의 700km 행군에 동참하며 지지를 보냈다. 이 행군은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 등이 주관하며, 경기 김포에서 경북 포항까지 이어지는 '생명 정의 자유를 향한 700km 행군'의 일환으로, 해병대 예비역들은 매달 한 번씩 이 행군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작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대법원까지 이어졌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윤 대통령의 결정과 야당의 반응은 계속해서 국내 정치 논쟁의 중심에 서 있으며,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향후 진행 상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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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여야의 각축, 채상병 특검법의 운명은?
    22대 국회의 원내지도부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채상병 특검법이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론의 지지를 받으며 범야권을 결집시키고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민의힘은 이탈표를 방지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5월 2일, 국민의힘의 퇴장 속에서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은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수사와 사법 절차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하며 거부권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휴가 중에도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비판하며 채상병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당 초선 의원들은 특검 수용을 압박하기 위한 농성에 나섰다. 당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 법안을 관철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갤럽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채상병 특검 도입을 지지하는 의견이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필요 없다는 의견은 29%였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 원내대표는 다양한 야당 대표들을 만나며 특검 통과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원내대표에게는 오는 25일에 예정된 특검 수용 촉구 집회에 야6당의 참여를 제안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표결을 통해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현재 국회 구성상 총 197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범야권 의원은 180명이며, 여당에서 불출마, 낙천, 낙선한 의원들 중 17명의 이탈표가 나올 경우 법안은 통과될 수 있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지난 본회의에서 찬성표를 던진 의원들이 있어 향후 표결에서 의견 분열이 예상된다. 친윤석열 성향으로 알려진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이탈표 방지에 나섰다. 그는 취임 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입장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당의 일치된 입장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특검 부결을 위한 당론 채택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당원들의 의견이 정해지면 단일 대오로 움직여야 한다며, 각 당이 대결하여 얻는 성과나 의미를 고려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기 다른 전략을 세우며 채상병 특검법의 향방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회의 결정과 대통령의 최종 선택이 한국 정치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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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11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위원장 간 갈등의 새 국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관한 논의가 예상치 못하게 주목을 받았다.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총선 패배 후 칩거 중인 한 전 위원장과의 과거 갈등에 대한 질문에 "정치인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을 했다"고 답변하며, 그 의미에 대해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이에 대한 의견은 여권 내에서도 분분하다.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는 기자들과 73분 동안의 질의응답이 이어졌고,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질문이 두 차례 제기되었다.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관계가 과거에 비해 소원해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한 전 위원장이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총선을 지휘했기 때문에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다고 답했다. 이 질문의 배경에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확산된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 전 위원장의 '국민 눈높이' 발언과 김경율 전 비대위원의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이 윤 대통령의 불쾌감을 자아냈다는 보도가 있었다. 실제로 한 전 위원장은 이관섭 전 비서실장을 통해 사퇴를 요구받았고, 이로 인해 윤·한 갈등 논란이 공론화되었다. 충남 서천군의 화재현장에서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찾아가 사과하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갈등이 일시적으로 봉합되는 듯했으나, 총선 패배 후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에게 오찬을 제안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당하고 한 전 위원장이 칩거에 들어가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해석이 분분해졌다. 윤 대통령은 한 전 위원장과의 오찬 불발 후 다시 연락을 했거나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묻자, "20년 넘도록 교분을 맺어온 사이이며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면서도 "선거 이후 본인도 많이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해 보여서 부담을 주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검찰 시절 아끼던 후배로 알려져 있으며, 윤 대통령이 직접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한 이후,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 등에게 자랑한 일화가 유명하다. "20년 넘도록 교분"에 방점을 찍은 것은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윤 대통령의 섭섭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두 사람의 관계는 회복 불능 상태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영남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선을 우회적으로 그은 것으로 보고,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수도권 중진 의원 역시 "대통령이 오찬 초청을 했는데 한 전 위원장이 거절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두 사람의 관계 회복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한 전 위원장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할 가능성과 관련하여, 국민의힘 내에서는 '한동훈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과 '한동훈밖에 없다'는 의견이 반반으로 나뉘어 있다. 만약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로 당선된다면, 윤 대통령과의 조우는 불가피하며, 이는 집권여당 내부의 불편한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 간 관계 개선의 여지가 사실상 불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명지대의 신율 교수는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과 각을 세울수록 본인이 더 뜬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위원장을 향한 '정치인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을 했다'는 발언은 사실상 '너 혼자 잘해보라'는 의미"라며 "20년의 교분 같은 말은 권력의 문제에서 적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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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검찰 수사 방식 논란 중심, 장시호 녹취록 파문 확산
    지난 8일 국정농단 사태의 연루된 인물 중 한 명인 장시호씨가 검사로부터 수사 지침을 직접 받았다고 주장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법적 및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 녹취록은 검찰의 수사 절차와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논란을 촉발시켰으며, 이는 정치권과 사법 체계 사이의 첨예한 대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녹취록의 내용 및 공개 배경 2020년 10월 9일 장시호씨는 자신의 지인과의 통화에서 "검사가 집행유예 2년을 포함해 1년 6개월의 형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사가 저녁에 나를 불러 페이퍼를 주고 외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녹취록은 검찰이 특정 증언을 유도하거나 조작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사법 정의와 투명성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정치권의 반응: 공방의 시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사건에 대해 강하게 반응하며, 해당 검사의 행동을 "검사인지 깡패인지 구분이 안 된다"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를 '모해위증교사죄'로 규정하며, 해당 검사에 대한 탄핵과 형사 처벌을 촉구했다. 더 나아가, 조국혁신당의 차규근 의원 당선자는 해당 검사를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으며, 검찰의 부적절한 행위를 지적하며 탄핵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검사 측의 반박 및 법적 대응 의혹의 중심에 선 검사 김영철은 이러한 주장들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21년 검사 생활을 걸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씀드린다"며 자신과 장시호의 만남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검사는 이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비난하며, 관련 매체와 발언자,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언론과 사회의 반응 이 사건은 언론을 통해 널리 보도되었으며, 이재명 대표는 언론이 검찰에 관한 부정적인 사건을 충분히 다루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탐사는 김 검사에게 반론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했다고 밝혔으나, 김 검사는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뉴탐사는 녹취록상의 만남이 구체적인 장소와 함께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 이를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법 체계에 대한 신뢰 문제 이 사건은 검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검찰이 특정 증언을 조작하거나 유도하는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은 법적 정의와 독립성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검찰 내부의 체계적인 개혁과 감독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시호씨의 녹취록으로 인해 촉발된 법적 및 정치적 공방은 검찰의 역할과 직무 수행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를 촉발시켰다. 이는 검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둘러싼 지속적인 논란에 불을 지피며, 향후 법적 절차와 정치적 대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 법 집행 기관의 신뢰도와 정당성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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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연예 검색결과

  • 윤다훈 기러기 아빠에서 기러기 할아버지로
    배우 윤다훈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7년째 기러기 아빠로 살아가고 있는 그는 최근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방송에서는 윤다훈이 캐나다에 있는 아내와 딸들과 다정하게 안부를 주고받는 모습, 그리고 새로 태어난 손녀와의 영상통화 장면이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윤다훈과 이동건의 특별한 만남도 화제를 모았다. 윤다훈은 이동건을 보고 "많이 늙었다"며 20년 전 인기 시트콤 '세 친구'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동건 또한 윤다훈과의 재회에 반가움을 표시하며, 두 사람의 대화는 방송 내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윤다훈은 자신이 '세 친구'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이 신동엽의 도움 덕분이라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다훈은 또한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가 재혼인 줄 아는데 사실 초혼이다"라며 미혼부로서의 삶을 고백했다. 이 이야기는 그가 인기 정점에 있었을 때,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중학생 딸이 있다는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며 연예계 생활에 위기를 맞았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준다. 이처럼 '미운 우리 새끼'는 윤다훈의 가족 사랑과 진솔한 인간미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의 일상과 만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전달했다. 윤다훈의 가족 이야기는 오는 5월 12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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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BTS RM, 솔로 2집 선공개곡 '컴 백 투 미' 발표… 1년 5개월 만의 신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오는 10일 오후 1시, 솔로 2집의 선공개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를 발표한다. 이 소식은 RM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7일 밝혔다. '컴 백 투 미'는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에 수록된 곡으로, 앨범의 메인 테마인 '라이트 앤드 롱'(right and wrong·옳고 그름)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인디 팝 장르의 노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극본을 맡았다. 이 감독은 미국의 주요 조합상 시상식을 휩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주목받았다. 영화 '헤어질 결심'과 '암살' 등에 참여한 류성희 미술감독과 영화 '1987'과 '만추'의 김우형 촬영감독도 이 뮤직비디오의 제작에 힘을 보탰다. 배우 김민하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RM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다. '컴 백 투 미'는 밴드 혁오의 오혁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의 궈궈(Kuo)가 기타와 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했다.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와 바밍타이거의 산얀도 곡 작업에 함께했다. 곡의 작사는 RM이 맡았다. 예술적 경계를 허무는 협업 빅히트뮤직은 "RM은 지난 2022년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에서 음악과 미술 등의 경계를 초월한 협업을 선보였다"며, "이번 신보에서도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RM은 '컴 백 투 미'를 선공개한 뒤, 오는 24일 총 11곡이 수록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그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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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2024-05-07
  • 베이비몬스터, 글로벌 인기 고공행진…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4주 연속 진입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발표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타이틀곡 'SHEESH'는 위클리 톱 송 차트에서 76위에 올랐다. 지난 4월 11일 첫 진입한 이후 4주간 차트에 머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곡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도 32일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6,3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연일 자체 최고 수치를 달성해 현재 1,000만 명에 육박한다. 스포티파이 외에도 주요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SHEESH'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각각 33위, 16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멜론, 벅스, 지니, 플로에서도 최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베이비몬스터는 다수의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호평을 얻으며 인기 롱런에 돌입했다는 관측이다. 지난 4월 1일 발매된 이후 한 달이 지났음에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 또한 주목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또한,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전망이다.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은 YG 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스타로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그룹의 활약이 계속되면서 글로벌 K팝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연예
    • 음악
    2024-05-04
  • 영화 '그녀가 죽었다' 개봉: SNS 시대의 고독과 감시를 그린 스릴러
    김세휘 감독의 신작 '그녀가 죽었다'가 5월 15일에 개봉한다. 이 영화는 SNS 시대의 인간 관계와 개인의 고립, 그리고 관음증적 감시의 문제를 다룬 스릴러로, 공인중개사 정태와 SNS 인플루언서 소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주인공 정태(변요한 분)는 겉보기엔 성공한 공인중개사지만, 사실은 타인의 사생활을 오프라인에서도 관찰하는 병적인 관음증 환자다. 그는 의뢰인의 집 열쇠를 이용해 고객의 부재 중 집을 몰래 드나들며 사소한 물건을 훔쳐 자신의 SNS에 게시한다. 한편, 우연히 알게 된 SNS 인플루언서 소라(신혜선 분)의 집에 들어가다가 그녀가 살해된 상태로 발견하면서 사건에 휘말린다. 소라 역의 신혜선은 SNS에서는 완벽한 이미지를 연출하지만 실생활에서는 그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로,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들 두 주인공은 각자의 방식으로 타인을 관찰하고, 자신을 전시하면서 진정한 인간 관계를 맺지 못하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대변한다. 김세휘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남들은 모르는 걸 나만 알고 싶다는 나쁜 열망과 타인의 관심을 원하는 인간 본연의 욕망"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교묘하게 엮어내면서 긴박감 있는 스토리를 구성했으며, 특히 정태가 누군가에게 관찰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벌어지는 긴장감 있는 전개가 돋보인다. 변요한은 이전에 '보이스'에서 보여준 강렬한 연기와는 다른, 더 섬세하고 내면적인 연기로 정태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신혜선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로서, 이번 작품에서도 관객에게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그녀가 죽었다'는 SNS를 통한 자기 전시와 타인에 대한 관찰이 낳은 부작용을 심도 깊게 다루며,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고립과 소통의 부재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이 영화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나를 찾아줘'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범죄와 사회적 관계를 탐구하며,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102분의 상영 시간 동안 관객들은 진정한 인간 관계의 의미와 SNS 시대의 병리를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다.
    • 연예
    • 영화
    2024-04-30

스포츠 검색결과

  • KIA 타이거즈의 수비 고민: 리그 최다 실책에도 불구하고 팀워크로 극복
    KIA 타이거즈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강력한 타격력과 단합된 팀워크로 이를 상쇄하고 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는 21일까지 총 31개의 실책을 범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 중이며, 2위인 SSG 랜더스와는 6개의 차이가 난다. 특히, SSG가 2경기를 더 치른 것을 고려하면 실책에서의 격차는 더욱 두드러진다. KIA의 내야진, 특히 3루수 김도영과 2루수 김선빈은 각각 6개와 5개의 실책을 범하며 대부분의 실책을 책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이러한 실책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이어 나가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 결정적인 실책이 발생할 때마다 KIA는 강한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실책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는 투타의 힘을 발휘했다. 특히 이우성 선수는 올 시즌 1루수로 전향하면서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고 있다. 1루는 여전히 낯선 자리이지만, 2루수 김선빈의 지속적인 조언과 지원으로 점차 적응해 가고 있다. 김선빈은 이우성에게 경기 중에도 수비 위치와 움직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이우성은 그런 김선빈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다. KIA 내야수들은 또한 팀의 실책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 의지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월요일, 팀의 내야수들은 박기남 수비코치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며 대화와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은 실책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경기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수비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박기남 코치는 선수들에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실책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KIA 타이거즈는 이러한 팀워크와 상호 지원을 통해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팀이 단순히 실책 수를 줄이는 것을 넘어, 팀원 간의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방식으로 큰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KIA 타이거즈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4-04-22

문화 검색결과

  • 웹툰 작가 권리 침해 문제, 공정위 시정 조치에도 업계 불공정 계약 여전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웹툰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 약관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를 취했지만, 웹툰 작가들의 2차 저작물 작성권을 침해하는 문제는 여전히 업계 전반에 걸쳐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소설과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원작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리는 상황에서, 출판사나 플랫폼이 자신들의 권리를 극대화하려는 불공정한 계약 조항을 추가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웹소설 공모전을 주최한 A사는 공모전 상금에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원고료'를 포함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2차 저작물에 대한 권리가 A사에 우선적으로 귀속되며, 2차 저작물이 만들어지더라도 작가의 수입은 순수익의 일정 비율로 제한된다는 의미다. 이 같은 계약 형태는 과거 큰 논란이 됐던 '구름빵' 사례와 유사하며, 공정위의 기존 판단과도 배치된다. 공정위는 2차 저작물에 대한 권리나 수익 배분은 원작자와 별도로 합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최근 유명 작가 B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판 계약서에 새롭게 등장한 2차 저작물 관련 조항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B씨는 별도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맺고 2차 저작물 제작·중개 실무를 위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가 여전히 2차 저작물 관련 수익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검정고무신'의 고 이우영 작가 사망을 계기로 콘텐츠 업계의 불공정 계약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레진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웹툰 플랫폼들의 약관을 점검하고, 불공정 사항을 시정했다. 공정위는 이어서 오는 3분기에 출판사와 제작사 등이 사용한 콘텐츠 계약 약관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보상청구권 도입을 통해 원작자가 정당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법적 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유럽연합(EU), 독일, 미국 등은 이미 작가와 플랫폼 사이의 불균형이나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양자 간 이익이 현격히 벌어질 경우, 작가 측이 적절한 보수를 청구할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저작권법 개정안 4건이 발의됐으나 아직 국회 소관 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는 21대 국회의 임기 종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긴급한 문제로 남아 있다.
    • 문화
    • 문학
    2024-05-10
  • 문재인 전 대통령, 가지산 정상 등정과 신간 발표
    지난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7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해발 1241미터 가지산 정상에 오른 것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하며 건강함을 과시했다. 이와 동시에 퇴임 후 첫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의 발간 소식을 공유하며, 지적 활동 능력 또한 여전함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8일 오후 3시 42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재 가지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문준용, 딸 문다혜 씨 가족으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지참한 모습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의 등반을 '어버이날 선물'로 묘사하며 "어버이날효도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해 강조했다. 같은 날, 출판사 김영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첫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오는 20일 출간한다고 발표했다. 이 책은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의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이 답변하는 대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고록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와 안보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의 물밑 협상과 이들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다. 회고록에서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동,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남·북·미 판문점 회동,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일본 수출규제 대응, ▷COVID-19 방역 등 문재인 정부 당시의 주요 외교적 및 국내외 안보 이슈들이 상세히 다루어진다. 이번 가지산 등정과 새 책 발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전히 활발한 건강과 지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공개된 사진과 책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문무 겸비의 모습을 국민에게 다시 한번 인식시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가지산 등정과 신간 발간은 그의 건강과 지속적인 사회적, 지적 기여를 동시에 강조하는 이벤트로, 한국의 정치적 리더십과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그의 활동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문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공적 기여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문화
    • 문학
    2024-05-09
  • 마동석의 주먹이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
    2024년 4월 24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4'는 기존 시리즈의 인기 요소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관객들에게 친숙한 액션과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이. 마동석 주연의 이 영화는 상영 시간 109분 동안 범죄와의 전투를 그려내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화는 특유의 강력한 액션과 유머를 바탕으로 마석도 형사(마동석 분)와 그의 팀이 다시금 범죄와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다. 이번 편에서는 특히, 백창기(김무열 분)와 장이수(박지환 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이야기에 신선함을 더했다. 백창기는 조직의 행동대장으로 잔인함을 띄며 강력한 빌런으로 등장, 마석도와의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 전편들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점을 고려해 영화는 다소 안전한 수순을 밟으면서도 관객에게 익숙한 맛을 제공한다. 액션 장면들은 중독성 강한 숏폼 영상처럼 연속적이고 강렬하게 펼쳐지면서, 심심할 틈 없이 진행된다. 장동철(이동휘 분)과 같은 캐릭터가 범죄자가 아닌 조력자로서 참여하면서 발생하는 해프닝은 영화에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그러나 영화는 여전히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익숙한 패턴과 스토리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지적도 존재한다. '범죄도시4'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흥미롭고 관람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마동석의 카리스마와 강력한 액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쿠키 영상이 없음에도 영화의 마지막까지 관객을 자리에 묶어둔다. 이 영화의 성공 여부는 관객의 반응과 손익 분기점인 350만 명의 관객 동원에 달려있다. 현재까지 '범죄도시4'는 극장가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만약 '범죄도시5'가 제작된다면, 제작진은 새로운 변화와 신선한 요소를 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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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수면 콘서트 '베드콘' 개최, 잠 자는 관객이 최고의 관객
    5월 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국내 최초의 수면 콘서트 '베스트드림콘서트(베드콘)'가 열린다. 이 행사는 오전 7시부터 12시간 동안 진행되며, 의자 대신 슈퍼싱글 사이즈 침대 77개가 객석에 마련된다. 관객들은 공연을 보며 자유롭게 잠을 청할 수 있으며, 남녀 구역이 구분되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노는 데 미친놈'을 뜻하는 노미놈의 대표 박준철 씨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기획하며, 관객이 공연 중에 잠들어도 괜찮다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안한다. 박 대표는 "관객이 자도 기분 나빠하지 말라"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동시에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베드콘의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서진원 바른수면연구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을 시작으로, 가수 윤딴딴과 이진아의 자장가 라이브, 피아니스트 윤한과 첼리스트 원민지의 잠 오는 음악 연주가 이어진다. 또한, 오디오북 낭독과 요가 강좌, 수면음악 디제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들이 최적의 수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공연장에서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술은 제공되지 않는다. 행사의 마지막은 현악 4중주 연주로 시작하는 아침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베개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 모든 것이 7만원에 제공되며, 얼리버드 티켓은 5만원에 판매되었다. 행사의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이 휴식과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 박 대표는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못 자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참가자들에게 휴식 뿐만 아니라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베스트슬립과 노미놈은 올해 하반기에 더 큰 규모로 수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베드콘은 관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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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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