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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하이커그라운드를 방문한 노르웨이 청소년들(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140개의 관광벤처기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국내외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 중에는 다양한 테마와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개인 맞춤형 식도락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오투오’, 실시간 관광정보를 유통하는 커뮤니티 ‘심플’, 스마트 숙박 컨시어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비앤비’,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플랫폼 ‘반려생활’, 그리고 AR 기술을 활용한 무장애 관광 이동 경로 안내 솔루션을 개발한 ‘엘비에스테크’ 등이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이는데, 강원도 감자 체험을 주제로 한 ‘파머스빌리지’, 제주의 로컬 미식 여행 ‘어멍소풍’, 경남의 거리 브랜딩 프로젝트 ‘소리단길’, 전남의 폐가를 활용한 에코뮤지엄 ‘3917마중’, 충남의 빈집을 마을호텔로 변모시킨 ‘도고온연’ 등이 포함되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대를 위한 서비스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공항-도심 연결 모빌리티 서비스 ‘레인포’, 외국인 대상 캠핑 올인원 서비스 ‘K차박’, 외국인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 ‘지오메디’ 등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 기업별 맞춤형 진단·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성장관광벤처’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도 수여된다.


이와 함께 관광벤처기업의 멘토로서 야놀자, 타이드스퀘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선도적인 관광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은 신생 관광기업의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모전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942개 기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적으로는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업들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추가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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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주도하는 관광벤처, 제15회 공모전에서 140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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