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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선 6개월 앞두고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트럼프, 바이든에 우세
    미국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6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위스콘신을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위스콘신에서만 오차범위 내에서 2%p 차로 앞섰다. 그러나 나머지 5개 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젊은 층과 유색 인종의 지지세가 약화한 것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중동 전쟁 등 현안으로 인해 지지층의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경고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경합주의 여론 동향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강화하고 지지층의 결집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재선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의 선거 캠프는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상승을 토대로 더욱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격차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좁혀질지, 아니면 더욱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문제와 중동 전쟁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 젊은 층과 유색 인종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재선 도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의 선거 캠프는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상승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격차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좁혀질지, 아니면 더욱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경합주의 여론 동향이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변화는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두 후보는 경합주에서의 선거운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경합주의 여론 동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변화는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두 후보는 경합주에서의 선거운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앞으로의 선거운동과 현안 대응이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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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북한, 영국 외무부 장관 발언에 "우크라이나가 영국 무기로 러시아 공격할 수도" 발끈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영국 지원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도 있다고 한 영국 외무부 장관의 발언에 발끈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국제문제전문가 심민의 글을 통해 "영국은 유럽 대륙을 전쟁의 화난 속에 깊숙이 몰아넣고 있다"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을 비난했다. 심민은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 캐머런 장관이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영국에서 지원한 무기를 러시아 내부 목표물 타격에 쓸 권리가 있다"고 밝힌 발언을 문제 삼았다. 심민은 캐머런 장관의 발언을 "호전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날로 열악해지는 우크라이나 전황을 수습하기 위해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캐머런 장관이 키이우 방문에 앞서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음을 언급하며, "미국 상전의 입김이 톡톡히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다분하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길이 러시아 영토로 확산되고 다시 유럽지역으로 타번져지는 위험천만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캐머런 장관의 발언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과 일맥상통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캐머런 장관의 언급을 두고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며, "우크라이나 분쟁을 둘러싼 긴장을 직접적으로 고조시키는 것이다. 잠재적으로 유럽 전체의 안보 구조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머런 장관은 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영국에서 지원한 무기를 러시아 내부 목표물 타격에 쓸 권리가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할지는 우크라이나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군사 지원이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충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영국의 이 같은 입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전체적인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북한과 러시아의 반응은 영국의 군사 지원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국제적인 긴장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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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다양한 학생들 참여... 스탠퍼드대 '반 이스라엘' 시위
    "반 이스라엘 시위가 아랍계나 무슬림이 주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전쟁에 반대하는 다양한 인종의 스탠퍼드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어요. 보시다시피 유대계부터 중국계, 한국계 학생들까지 다양합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미국 서부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스탠퍼드대. 지난 3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중심부의 화이트 메모리얼 분수대 앞 잔디밭을 반 이스라엘 시위대의 텐트 수십 개가 점거했다. 이곳은 대학 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관광객들도 가장 많이 찾는 '스탠포드대 서점' 바로 앞이다. 평소에는 학생들이 한가롭게 누워 햇빛을 쬐던 이곳이 현재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대의 현수막으로 가득 차 있다. 현장에서 만난 스탠퍼드대 컴퓨터 공학과 여학생 A씨는 이번 시위에 대학 내 다양한 인종과 종교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팔레스타인과 관련된 아랍계나 무슬림뿐만 아니라 백인, 흑인, 아시아계까지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시위는 무슬림과 기독교 간의 충돌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위 현장에서는 '강에서 바다까지 팔레스타인 해방'이라는 한국어로 쓰인 구호도 발견할 수 있었다. A씨는 싱가포르에서 온 중국계 미국인이다. A씨는 "지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박해하는 것은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며 핍박했던 것과 비슷하다. 결국 일본 때문에 한국이 둘로 나눠진 것처럼 팔레스타인도 나눠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탠퍼드대는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나자 가장 먼저 반 이스라엘 캠프를 설치한 곳"이라며 "120일 만에 물러났지만 동부의 컬럼비아대나 UC버클리도 우리로부터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캠프에서 계속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학교가 우리를 징계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 시위에 참여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기도 했다. 시위대는 대학이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 측은 전쟁과 관련된 기업에 직접투자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대학 측은 또한 교내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이유로 시위 참여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스탠퍼드대는 화이트 플라자에서 하마스 조직원이 착용하는 녹색 머리띠를 쓴 개인의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되면서 긴장하고 있다. 스탠퍼드대는 공식 성명을 통해서 이 사진을 FBI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불안하기는 시위대도 마찬가지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에서는 아직 컬럼비아대나 UCLA처럼 무력충돌이 일어나거나 경찰의 강제연행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시위대에 대한 위협이 늘어나고 있다. 현지 매체 KTVU2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한 남성이 시위대에 고함을 지르고 밀치는 행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스탠퍼드대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의과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다는 B씨는 "사실 시위는 그동안 학부생들이 참여하는 것이었고 대학원생들에게는 무관한 일이었다"면서 "하지만 미국 전역에서 학생들이 연행되고 화이트 메모리얼 분수대 앞에 캠프가 설치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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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베트남 폭염으로 수십만 물고기 폐사, 피해 속출
    극심한 폭염이 동남아를 강타하면서 베트남에서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 2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의 송머이 저수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폭염으로 인해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0~200톤가량의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추산되며, 해당 저수지는 인근 농경지의 수원으로도 사용되어 피해에 대한 당국과 주민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동나이성은 지난달 40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해 1998년 이후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인근 국가인 캄보디아도 최고 기온 43도를 기록하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1일 학교 휴교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지역 주민들과 현지 언론들은 가뭄, 폭염, 그리고 저수지 관리 문제 등을 물고기 폐사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수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지의 수심이 낮아져 물고기들이 생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실제로 송머이 저수지는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었다. AFP통신은 “저수지 개보수 시도가 실패하면서 물고기들이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 투오이트레는 당초 물고기를 살리기 위해 저수지에 방류하려던 여분의 물이 폭염으로 인해 오히려 하류로 흘러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민들은 300헥타르에 달하는 저수지에서 물고기들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수십만 마리를 모두 치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AFP통신에 “물고기들이 물이 부족해 죽었다”며 “폐사한 물고기들의 냄새 때문에 지난 10일간 우리의 삶이 뒤집혔다”고 토로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역에 비슷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지역 당국은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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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수요 부진 우려와 중동 휴전 협상 소식에 국제유가 3% 이상 급락
    1일 현지 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3.28% 급락하며 배럴당 79.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7주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동시에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3.17% 하락한 배럴당 8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유가 하락은 글로벌 경제의 수요 부진 우려와 함께 미국 내 원유 재고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 원유 비축량이 지난주 730만 배럴 증가해 총 4억 6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이후 최대 재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수요 또한 지난 4주간 일일 900만 배럴 이하로 하락하며 정유사들의 가동률 저하를 초래했다. 미즈호 아메리카의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 밥 야우거는 "정유업체들이 수요 감소를 체감하고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최근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이 지역의 불안정성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과 시장 분석가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 아니면 회복될지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의 유가 동향은 글로벌 경제 상황,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 그리고 미국 내 수요 회복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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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일론 머스크, 중국 방문하여 리창 총리와 협력 강화 논의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중국을 공식 방문하여 리창 국무원 총리와 만나 중미 경제 협력 강화 및 상호 호혜적인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베이징에서의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었다. 리창 총리는 테슬라의 중국 내 활동을 중미 경제와 무역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하면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머스크 CEO는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중국 팀의 노력과 지혜 덕분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테슬라가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양국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중국 내 출시 및 데이터 수집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의 알고리즘 훈련에 필수적이며, 머스크는 이 데이터의 해외 이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인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중국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여, 2021년부터 중국 내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를 현지에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미국으로 전송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해왔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중국에서 17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상하이의 공장은 이 회사의 글로벌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머스크 CEO의 중국 방문은 양국 간의 기술 협력과 경제 교류를 더욱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테슬라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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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실시간 지구촌 기사

  • 미국-유럽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 사상 최대 이익 기록
    지프, 피아트 및 푸조를 포함한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유럽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는 수요일 차량 가격 인상에 힘입어 올해 첫 6개월 동안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알파로메오, 크라이슬러, 닷지, 마세라티 등 다른 브랜드를 보유한 이 회사는 상반기 이익이 109억 유로(12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매출은 주요 시장인 유럽과 북미에서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2% 증가한 984억 유로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경영자는 "올해 상반기 우리의 뛰어난 성과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2030 계획의 야망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데어 포워드 2030 계획은 2030년까지 전기차가 유럽에서의 모든 판매와 미국에서의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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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일본 인구 감소 문제 '심각'
    일본이 지속적인 저출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인구는 2022년 기록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선진국들이 낮은 출산율에 직면해 있지만, 인구가 14년 연속 감소한 일본에서는 특히 심각한 문제이다. 일본은 모나코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령화된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1월에 후미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이 "우리가 사회적 기능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작년 일본의 인구 수는 0.65%에 해당되는 약 800,523명이 감소해 1억 2,242만 3,03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47개 현 모두에서 인구가 감소했다. 국토부는 전반적으로 정부 조사가 시작된 1968년 이후 기록된 가장 가파른 하락이었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의 외국인 인구는 기록적으로 289,498명, 즉 10.7퍼센트가 증가한 2,993,839명으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엄격한 이민 정책을 가지고 있지만 정부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점차 완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외국인 유입은 정부의 코로나 완화 조치와 동시에 급격한 증가가 이루어졌다. 정부 대변인 마쓰노 히로카즈는 "어린이와 인구의 감소는 일본의 사회, 경제, 사회 복지 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노동 방식과 노동 시장의 개혁을 통해 여성과 노인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작년에 80만 명 미만의 출생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저치인 반면, 노인 돌봄 비용은 치솟았다. 지난 달, 기시다 총리는 급감하고 있는 일본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250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통해 청년들과 가족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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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흑해 틀어쥔 러, 다뉴브강 공격에 전세계 식량 공급망 위험
    흑해곡물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러시아가 최근에는 다뉴브강의 우크라이나 곡물 저장 시설을 공격하면서 전세계 식량 공급망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서방의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다뉴브강 수로에서 선박 통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크라이나 당국은 전날 다뉴브강의 곡물 저장 시설 등이 러시아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공격한 곳은 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와와 불과 수백 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나토 영토와 가장 가까운 곳을 공격 지점으로 삼았다.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통해 선박의 실시간 위치를 보여주는 민간 웹사이트 '마린 트래픽'(Marine Traffic)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다느뷰강 수로에선 정박 중이거나 입항을 위해 대기하는 등 병목 현상이 계속됐다. 화물선을 포함한 20척의 선박이 오데사주 이즈마일 항구 터미널 근처에 정박해 있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즈마일에서 이날 출항한 선박은 3척에 불과했다. 이즈마일에서 약 45km 떨어진 레니항 인근에서도 내륙용 유조선 등 7척이 정박해 있어 상황이 혼잡했다. 보험 소식통은 만료한 흑해곡물협정의 일부인 우크라이나 항구에 대한 전쟁 위험 보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일부 보험업체는 다뉴브 항구에 대한 조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25일 다뉴브강의 항구에서 화물을 수령하려는 선박에 대한 보험 요청이 거의 없었다고 했다. 다뉴브강 수로는 폴란드 등 인접국으로 가는 도로·철도와 함께 러시아의 침공 이후 대안적인 곡물 수출로로 사용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농업생산자조합(UAC)의 데니스 마르추크 부회장은 "다뉴브강이 없으면 수출 상황이 위태로워진다. 육로만으로 수출할 수 있는 양은 매우 적다"며 "흑해가 폐쇄되면 다뉴브강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주요 경로"라고 중요성을 설명했다. 네덜란드 라보뱅크의 농산물 시장 책임자인 카를로스 메라는 다뉴브강 수로를 통해서 매달 최대 약 250만톤의 곡물을 수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르추크 부국장에 따르면 도로와 철도를 통해서는 한 달에 최대 200만톤의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유럽의 빵 바구니'로도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량을 생각한다면 매우 부족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약 4400만톤의 곡물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침공 전인 2021년 8600만톤보다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주변국 농민들의 불만도 걸림돌이다. 중부 유럽 5개국인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농업은 우크라이나의 곡물이 대량 수입돼 자국 농업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금지를 올해 말까지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8일 만에 국제 밀가격은 17% 급등했다. 한편 관계자들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남부 오데사 주요 항구를 공격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곡물 기업인 '커널'과 비테라, 해운 회사인 'CMA CGM' 등이 소유한 기반 시설을 포함해 중국으로 공급할 예정이던 곡물 6만톤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진다. 커널은 초르노모르스크항의 시설을 복구하는 데 최소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러시아가 암모니아 수출 재개와 일부 제재 및 제한 해제를 얻어 내기 위해 서방을 '협박'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오데사는 흑해곡물협정으로 보호받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방공망이 취약해 피해가 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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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푸바오 신랑감' 위안멍, 프랑스살이 끝내고 중국으로
    프랑스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위안멍'이 25일 청두 자이언트판다 번육연구기지로 돌아간다고 중국 펑파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프랑스 판다 협력연구협의규정에 따라 프랑스 보발 동물원에서 생활하던 판다 위안멍이 중국으로 돌아간다. 위안멍은 현지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 사육사, 의료진 등과 함께 버스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향한 후 같은 날 저녁 에어차이나 항공편에 탑승해 중국 청두로 향한다. 이에 앞서 24일(현지시간) 루샤예 프랑스 주재 중국 대사는 보발 동물원을 방문해 프랑스에서 마지막 하루를 맞이한 '멍위안'을 찾았다. 당초 위안멍은 2022년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문제로 반환 시기가 연기됐다. 앞서 중국 정부는 2012년 판다 암수 한쌍 환환과 위안지를 10년간 프랑스에 임대했다. 환환은 2017년 8월 4일 쌍둥이 판다를 낳았으나 첫째는 두시간만에 사망했다. 나머지 한마리 수컷 판다가 '꿈은 이루어진다'는 뜻의 위안멍이다. 위안멍의 프랑스 측 대모는 당시 영부인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다. 위안멍은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푸바오의 신랑감 중 하나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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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中, 러' 원유 수입 사상 최대…저가 매수 + 정유 마진
    중국이 경제 부진에도 헐값에 러시아산 원유를 사재기했다. 전략적 비축량을 늘리고 정유 제품을 수출하는 데 값싼 러시아 원유를 적극 활용했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계산한 해관총서(세관)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이 일평균 1140만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1.7%, 코로나 이전 수준 대비 15.3% 증가한 것이다. 리서치 그룹 리스타드 에너지의 석유 거래 책임자 무케시 사데브는 FT에 "중국에서 원유 재고가 쌓이고 있다"며 "미래와 잠재적 부양책을 위해 수입하는 것으로 하반기에 대한 전망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6월 중국이 수입한 러시아산 원유는 일평균 257만배럴로 5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를 다시 갈아 치웠다. 상반기 일평균 수입물량은 213만배럴로 사우디 아라비아가 사들인 러시아산 원유 188만배럴보다 많았다. FT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세계 석유시장을 어떻게 재편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중국은 값싼 원유를 매수하고 수출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는 두 가지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위험으로 중국이 원유를 사들이고 있다는 설명도 있다. 사데브는 "중국이 지정학적 상황에 대비할 수도 있다"며 "러시아의 후폭풍 혹은 대만의 위기"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스포드에너지연구소의 미칼 메이단 중국 에너지 연구책임자는 "중국에서 확실히 외부 환경이 악화하고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물론 러시아산 원유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다른 주요 산유국들에 비해 훨씬 저렴한 면은 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사우디산 원유 단가와 비교할 때 러시아산은 2022년 말에는 배럴당 9달러, 2023년 6월에는 배럴당 11달러 싸게 거래됐다. 하지만 러시아산 원유의 할인폭은 이란이나 베네수엘라에 비해서는 작았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지적한다고 FT는 전했다.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대거 사들인 것은 거대한 시스템이 변해서라기 보다 단기적으로 기회주의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평가했다. 메이단은 "중국이 러시아에 올인할 것 같지는 않다"며 "단기적으로 사우디 공급원에서 벗어나 공급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유사들은 아시아의 다른 경쟁사에 비해 마진이 배럴당 3달러 우위를 점해 생산량을 유지하려는 강력한 동인이 있다고 시장데이터업체 케플러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중국이 값싼 러시아산 원유의 이점을 바탕으로 시장에 공급을 늘리면 한국, 일본의 정유업계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케플로 애널리스트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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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6월 일본 인플레이션 3.3%로 가속화
    금요일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6월 소비자 물가는 5월에 기록된 3.2%에서 인플레이션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최신 지표는 다음 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발표되었다. 시장 분석가들은 중앙은행이 느슨해진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내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일본의 물가는 4.2% 올랐다.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망 붕괴로 인해 물가 상승이 큰 다른 나라들에 비해 덜 극단적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다른 많은 중앙은행들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 하지만 일본은행은 경제 성장을 위해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극도로 느슨한 통화 정책을 고수하여 엔화가 달러 대비 하락하도록 만들었다. 금요일의 핵심 소비자 물가 지수 수치는 블룸버그 조사에서 기록한 시장의 예상치인 3.3%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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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구글, AI 기반의 뉴스 작성 도구 테스트 중
    구글은 뉴스 출판사와 협력하여 기자들이 글을 작성하는 것을 돕는 새로운 AI 지원 도구를 설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워싱턴 포스트와 월스트리트 저널과 함께 이 신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는 뉴욕 타임즈에 의해 처음 보도되었다. 구글 대변인은 성명에서 "뉴스 출판사들, 특히 소규모 출판사와 협력하여, 우리는 기자들을 돕는 AI 지원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도구들은 언론인들이 그들의 기사를 보도하고, 만들고, 사실을 확인하는 데 있어 가지고 있는 필수적인 역할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대체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이 도구가 헤드라인이나 다른 글쓰기 스타일에 대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자와 편집자를 위한 일종의 부조종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구글 프로젝트는 지난주 OpenAI와 The Associated Press와의 파트너십 소식에 따른 것이다. OpenAI는 AI를 훈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AP의 아카이브를 사용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OpenAI와 AP는 지난주 공동 성명을 통해 “OpenAI가 AP의 일부 텍스트 자료에 대해 라이센스를 제공 받고, AP는 OpenAI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간단한 프롬프트에서 복잡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몇 초 만에 글을 작성해내는 ChatGPT의 등장은 뉴스 산업에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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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맥도날드 맥너겟에 다리 화상 입은 美소녀 10억원 받는다
    맥도날드 맥너겟이 다리에 떨어져 심한 화상을 입은 8살짜리 소녀에게 맥도날드가 80만달러(약 10억224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미국 플로리다 배심원단이 19일(현지시간) 평결했다. 20일 영국 BBC에 따르면 맥너겟 화상 사건은 2019년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근처 타마락의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음식을 주문해 받아 어린이가 차 안에서 해피밀(어린이용 세트 메뉴)을 열다가 일어났고, 소녀의 가족은 1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5월에 배심원단은 맥도날드와 그 프랜차이즈가 그 부상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그리고 이날 배심원들은 배상금을 결정하기 위해 약 2시간 동안 심의했다. 그 결과 배심원단은 맥도날드와 프랜차이즈 업처치 푸드가 지난 4년간과 향후 미래에 겪을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에 대해 (과거와 미래) 각각 40만 총 8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소녀의 가족은 이번 평결을 환영했다. 법정에서는 소녀 가족의 변호인단이 화상 사진과 함께 소녀가 다친 뒤 비명을 지르는 음성 파일도 공유했다. 맥도날드 측은 소녀의 화상은 3주 만에 치유됐고 그때 소녀의 고통이 끝났다고 주장하면서 15만6000달러 보상금을 주겠다고 주장했다. 피고(맥도날드)측 변호사는 법정에서 "소녀가 여전히 맥도날드에 가고 있으며, 여전히 맥도날드에 가자고 요청하고, 여전히 엄마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치킨 너겟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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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머스크 "트위터 광고 수익 반토막났다"…재정난 시인
    일론 머스크가 15일(현지시간) 트위터의 광고 수입의 "50% 감소"와 "막대한 부채 부담"으로 트위터가 마이너스 현금 흐름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플러스 현금흐름에 도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메시지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트위터의 비전을 이해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들에게 부채를 매입하게 한 후 더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사채 공개매수/교환 제안을 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또한 머스크의 이날 답변은 지난 4월 BBC와의 인터뷰 때의 어조와 크게 차이가 난다고 CNN은 거론했다. 당시 머스크는 트위터가 "거의 손익분기점"에 있다면서 광고주들 대부분이 돌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CNN은 머스크가 인수한 뒤 광고주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광고 수익은 논쟁을 촉발하는 이슈였다고 전하면서 광고주들은 콘텐츠 절제, 대량 해고, 트위터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우려했다고 전했다. NBC유니버셜 마케팅 임원 출신인 린다 야카리노는 지난 5월 머스크로부터 CEO 자리를 물려받았다. 머스크는 야카리노의 광고 업계 분야 경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광고 수익 감소에 대한 머스크의 발언은 다른 곳의 예측과 대동소이하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 4월부터 5월 첫째 주까지 5주간 트위터의 미국 광고 수입이 지난해 동기보다 59%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시장정보업체 센서 타운이 지난달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가 인수하기 한 달 전인 지난해 9월 기준으로 트위터 상위 1000개 광고주 가운데 올해 4월 기준으로 여전히 트위터에 광고를 하고 있는 곳의 비율은 43%에 불과하다고 CNN은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트위터 스페이스 라이브스트림 이벤트에서 "분명히 매우 어렵다"면서 "트위터가 손인분기점을 맞추기 위한 거대한 투쟁"이 앞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CNN은 메타가 내놓은 트위터의 대항마 스레드의 가입자가 일주일도 안돼 1억명을 넘어서면서 트위터는 보다 강한 압박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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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바이든, '무장반란' 프리고진 향해 "독살 조심하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에서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향해 독살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우리는 그가 현재 어디에 있고 무슨 상황에 놓였는지 조차 모르지만, 내가 프리고진이라면 먹는 것을 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독살을 조심하라고 언급한 이유는 푸틴 대통령이 자신을 배신하는 인물을 독살한다는 의혹을 받기 때문이다. 푸틴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적으로 꼽히는 알렉세이 나발니. 그는 2020년 모스크바 행 비행기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호소하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지만 해외에서 치료를 받아 구사일생했다. 그러다 투옥된 나발니는 지난 4월에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해 또 한 차례 독살 시도가 이뤄진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프리고진은 지난달 23일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바그너 그룹 캠프를 공격했다면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반란은 24시간을 채우지 못했고, 벨라루스의 중재 속 돌연 중단됐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도착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지만, 반란 중단 후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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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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