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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선 6개월 앞두고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트럼프, 바이든에 우세
    미국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주요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6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위스콘신을 제외한 5개 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위스콘신에서만 오차범위 내에서 2%p 차로 앞섰다. 그러나 나머지 5개 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젊은 층과 유색 인종의 지지세가 약화한 것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중동 전쟁 등 현안으로 인해 지지층의 이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경고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다.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경합주의 여론 동향은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강화하고 지지층의 결집을 도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재선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의 선거 캠프는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상승을 토대로 더욱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격차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좁혀질지, 아니면 더욱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문제와 중동 전쟁 등의 현안을 해결하고, 젊은 층과 유색 인종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재선 도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의 선거 캠프는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상승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격차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좁혀질지, 아니면 더욱 벌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경합주의 여론 동향이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변화는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두 후보는 경합주에서의 선거운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경합주의 여론 동향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는 대선 승리를 위해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대선의 향방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경합주에서의 지지율 변화는 대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두 후보는 경합주에서의 선거운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경합주 6곳 중 5곳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앞으로의 선거운동과 현안 대응이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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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북한, 영국 외무부 장관 발언에 "우크라이나가 영국 무기로 러시아 공격할 수도" 발끈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영국 지원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도 있다고 한 영국 외무부 장관의 발언에 발끈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국제문제전문가 심민의 글을 통해 "영국은 유럽 대륙을 전쟁의 화난 속에 깊숙이 몰아넣고 있다"며,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부 장관을 비난했다. 심민은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 캐머런 장관이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영국에서 지원한 무기를 러시아 내부 목표물 타격에 쓸 권리가 있다"고 밝힌 발언을 문제 삼았다. 심민은 캐머런 장관의 발언을 "호전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날로 열악해지는 우크라이나 전황을 수습하기 위해 단말마적으로 발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캐머런 장관이 키이우 방문에 앞서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음을 언급하며, "미국 상전의 입김이 톡톡히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다분하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길이 러시아 영토로 확산되고 다시 유럽지역으로 타번져지는 위험천만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캐머런 장관의 발언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과 일맥상통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캐머런 장관의 언급을 두고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며, "우크라이나 분쟁을 둘러싼 긴장을 직접적으로 고조시키는 것이다. 잠재적으로 유럽 전체의 안보 구조를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머런 장관은 3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영국에서 지원한 무기를 러시아 내부 목표물 타격에 쓸 권리가 있고, 실제로 그렇게 할지는 우크라이나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군사 지원이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충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영국의 이 같은 입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전체적인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북한과 러시아의 반응은 영국의 군사 지원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국제적인 긴장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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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다양한 학생들 참여... 스탠퍼드대 '반 이스라엘' 시위
    "반 이스라엘 시위가 아랍계나 무슬림이 주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전쟁에 반대하는 다양한 인종의 스탠퍼드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어요. 보시다시피 유대계부터 중국계, 한국계 학생들까지 다양합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미국 서부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스탠퍼드대. 지난 3일(현지시간) 스탠퍼드대 중심부의 화이트 메모리얼 분수대 앞 잔디밭을 반 이스라엘 시위대의 텐트 수십 개가 점거했다. 이곳은 대학 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관광객들도 가장 많이 찾는 '스탠포드대 서점' 바로 앞이다. 평소에는 학생들이 한가롭게 누워 햇빛을 쬐던 이곳이 현재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대의 현수막으로 가득 차 있다. 현장에서 만난 스탠퍼드대 컴퓨터 공학과 여학생 A씨는 이번 시위에 대학 내 다양한 인종과 종교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팔레스타인과 관련된 아랍계나 무슬림뿐만 아니라 백인, 흑인, 아시아계까지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시위는 무슬림과 기독교 간의 충돌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위 현장에서는 '강에서 바다까지 팔레스타인 해방'이라는 한국어로 쓰인 구호도 발견할 수 있었다. A씨는 싱가포르에서 온 중국계 미국인이다. A씨는 "지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박해하는 것은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며 핍박했던 것과 비슷하다. 결국 일본 때문에 한국이 둘로 나눠진 것처럼 팔레스타인도 나눠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탠퍼드대는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나자 가장 먼저 반 이스라엘 캠프를 설치한 곳"이라며 "120일 만에 물러났지만 동부의 컬럼비아대나 UC버클리도 우리로부터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캠프에서 계속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학교가 우리를 징계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 시위에 참여하는 다른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기도 했다. 시위대는 대학이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에 대한 책임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 측은 전쟁과 관련된 기업에 직접투자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대학 측은 또한 교내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이유로 시위 참여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스탠퍼드대는 화이트 플라자에서 하마스 조직원이 착용하는 녹색 머리띠를 쓴 개인의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되면서 긴장하고 있다. 스탠퍼드대는 공식 성명을 통해서 이 사진을 FBI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불안하기는 시위대도 마찬가지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에서는 아직 컬럼비아대나 UCLA처럼 무력충돌이 일어나거나 경찰의 강제연행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시위대에 대한 위협이 늘어나고 있다. 현지 매체 KTVU2에 따르면, 지난 3일 저녁 한 남성이 시위대에 고함을 지르고 밀치는 행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스탠퍼드대에서 공부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의과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다는 B씨는 "사실 시위는 그동안 학부생들이 참여하는 것이었고 대학원생들에게는 무관한 일이었다"면서 "하지만 미국 전역에서 학생들이 연행되고 화이트 메모리얼 분수대 앞에 캠프가 설치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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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베트남 폭염으로 수십만 물고기 폐사, 피해 속출
    극심한 폭염이 동남아를 강타하면서 베트남에서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지난 2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의 송머이 저수지에서 지난달 30일부터 폭염으로 인해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0~200톤가량의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추산되며, 해당 저수지는 인근 농경지의 수원으로도 사용되어 피해에 대한 당국과 주민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동나이성은 지난달 40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해 1998년 이후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인근 국가인 캄보디아도 최고 기온 43도를 기록하며,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1일 학교 휴교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지역 주민들과 현지 언론들은 가뭄, 폭염, 그리고 저수지 관리 문제 등을 물고기 폐사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수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저수지의 수심이 낮아져 물고기들이 생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실제로 송머이 저수지는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었다. AFP통신은 “저수지 개보수 시도가 실패하면서 물고기들이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 투오이트레는 당초 물고기를 살리기 위해 저수지에 방류하려던 여분의 물이 폭염으로 인해 오히려 하류로 흘러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민들은 300헥타르에 달하는 저수지에서 물고기들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수십만 마리를 모두 치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 지역 주민은 AFP통신에 “물고기들이 물이 부족해 죽었다”며 “폐사한 물고기들의 냄새 때문에 지난 10일간 우리의 삶이 뒤집혔다”고 토로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전역에 비슷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와 지역 당국은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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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수요 부진 우려와 중동 휴전 협상 소식에 국제유가 3% 이상 급락
    1일 현지 시간 오후 3시 30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3.28% 급락하며 배럴당 79.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7주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동시에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3.17% 하락한 배럴당 8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유가 하락은 글로벌 경제의 수요 부진 우려와 함께 미국 내 원유 재고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 원유 비축량이 지난주 730만 배럴 증가해 총 4억 61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이후 최대 재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수요 또한 지난 4주간 일일 900만 배럴 이하로 하락하며 정유사들의 가동률 저하를 초래했다. 미즈호 아메리카의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 밥 야우거는 "정유업체들이 수요 감소를 체감하고 가동률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최근 가자 지구에서의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이 지역의 불안정성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과 시장 분석가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지, 아니면 회복될지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의 유가 동향은 글로벌 경제 상황,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 그리고 미국 내 수요 회복 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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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일론 머스크, 중국 방문하여 리창 총리와 협력 강화 논의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중국을 공식 방문하여 리창 국무원 총리와 만나 중미 경제 협력 강화 및 상호 호혜적인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베이징에서의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었다. 리창 총리는 테슬라의 중국 내 활동을 중미 경제와 무역 협력의 성공 모델로 평가하면서 평등하고 호혜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머스크 CEO는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중국 팀의 노력과 지혜 덕분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테슬라가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양국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중국 내 출시 및 데이터 수집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의 알고리즘 훈련에 필수적이며, 머스크는 이 데이터의 해외 이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인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중국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여, 2021년부터 중국 내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를 현지에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미국으로 전송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해왔다. 현재까지 테슬라는 중국에서 17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상하이의 공장은 이 회사의 글로벌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머스크 CEO의 중국 방문은 양국 간의 기술 협력과 경제 교류를 더욱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테슬라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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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실시간 지구촌 기사

  • 차기 미 대통령 선거, 트럼프와 재전이라면 '행운'
    미국의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24일 차기 대선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과의 재전이 된다면 '매우 행운'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행한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씨와 같은 인물이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고 "다음 선거에서 같은 남자가 대항마가 된다면 매우 행운이다"라고 회답. 트럼프씨와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는 시나리오야말로 연임을 목표로 하는 동기가 되는 것을 시사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연임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재출마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라는 억측도 있다. 차기 대선 선거기간 중에는 81세, 재선돼 임기를 채울 때 86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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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 유니세프, 우크라이나 어린이 50% 이상 피난 생활
    국제연합아동기금(유니세프, UNICEF)은 24일, 지난 달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동국의 5할 이상의 아이가 국내외에서 피난민이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유니세프는 "한 달에 걸친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750만 명의 추정 어린이 중 절반 이상인 430만 명이 집에서 쫓겨났다"고 밝혔다. 국내외의 피난민의 수는 1000만명 이상으로 절반 가까이가 어린이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18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난민으로 국외로 탈출해 250만 명이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피난민이 됐다.캐서린 러셀(Catherine Russell) 사무총장은 "이번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World War II) 이후 가장 크고 급격한 속도로 아이들이 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유니세프는 또 "홍역이나 소아마비 등 예방접종 실시율이 이미 저조한 상태라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이 급속히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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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 "우리가 뭘 잘못했나?" 탈레반, 여자 교육 다시 중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아티야 아지미(Atiya Azimi) 씨는 밤새 가방 안에 든 것을 다시 채우고 있었다.내일은 탈레반(Taliban)이 실권을 장악한 뒤 처음으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어 흥분했다. 하지만 아지미 씨의 흥분은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 카불의 자고나 여학교(Zarghona Girls School)가 재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12학년 수업을 받던 중 탈레반이 여교육 재개를 취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음 명령이 있을 때까지 오지 말라고 했다' 아지미는 '우리가 뭘 잘못했어? 왜 여자나 소녀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지?' 수업을 재개해 달라고 호소했다. '어제는 학교 돌아갈 줄 알고 밤잠을 못 잤는데' 아프간 각지에서는 약 1년에 걸쳐 여자의 중등교육이 정지돼 있다. 탈레반이 실권을 장악한 지난해 8월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모든 학교가 폐쇄됐다. 하지만, 2개월 후의 재개시에 통학을 허가받은 것은 남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자 뿐으로, 여자 중등 교육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금지되었다. 교육부는, 교육연도의 시작인 23일에 맞추어 여자의 중등 교육을 재개한다고 발표했었다.하지만, 불과 11시간만의 방침 전환은 학생이나 부모, 교사에게조차 충격을 주었다.4명의 딸을 두고 있는 아미나 하이다리(Amina Haidari) 씨는 "탈레반의 성명은 모두가 단순한 선전이다. 다시 학교를 시작할 것 같지도 않다"고 말했다.23일 아침은 각지에서, 가방이나 교과서를 들고 등교해, 만면에 웃는 얼굴로 친구와 이야기하는 여학생의 모습이 보였다.카불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학교 중 하나인 라비아 발키(Rabia Balkhi)에서는 아예 교문을 통과하지도 못했다. 넣어달라고 탄원하는 학생도 있었다.두 딸을 데리고 온 여성은 "학교에 넣어 주지 못했다. 우리 딸들이 불쌍하다"고 말했다. 히잡(머리와 목을 덮는 스카프)을 착용한 두 딸은 울고 있었다.11학년 여학생은 "히잡 착용 등 탈레반이 원하는 모든 것에 부응하려고 우리는 생각한다. 우리가 교육받는 것을 말리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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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 미국 대통령, 동맹국 정상과 전화 회담 및 유럽 역사 방문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유럽 동맹국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서방의 결속이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백악관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시간 남짓 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대통령,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 등 심각한 러시아 공격에 대한 잔혹행위 전술협조,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러시아의 마리오 드라기 등 심각한 대응방안 논의에 대해 우려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4일에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NATO 및 EU의 정상회의에 출석. 26일에는 러시아와 대치하는 서방의 최전방인 폴란드를 방문해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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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호주, 러시아에 알루미나 수출 즉각 전면 금지
    호주는 20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알루미나와 보크사이트의 러시아 수출을 즉각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인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을 나타냈다.러시아의 알미늄 산업은 원료인 알루미나의 20%를 호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호주 정부는 며칠 전 러시아 알루미늄 제조회사 루살과 리오틴토의 합작기업 퀸즐랜드 알루미나(Queensland Alumina Limited)의 주주이자 러시아 신흥재벌 올레그 델리파스카(Oleg Deripaska)에 대한 제재 조치를 취했다.리오틴토는 러시아와의 거래를 전면 정지할 방침이다. 홍보 담당자는 「금수에 관한 오늘의 정부 발표에 유의한다」라고 해, 대러시아 거래의 전면 정지를 위한 수속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스콧 모리슨 총리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개인 및 단체에 가해진 제재가 476건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요청을 받아 발전용 석탄(일반탄) 7만 톤을 증여할 의향을 나타내, 「최대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또, 신규 인도 지원 3000만 호주 달러(약 275억원)와 군사 지원 2100만 호주 달러(약 193억원)를 표명했다.폭약 방탄복 등을 제공한다.모리슨씨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최근 몇 주 동안 5000명에 가까운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비자(Viser)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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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4
  • 미, 미얀마군의 로힝야 박해를 제노사이드로 인정
    미국은 미얀마 국군에 의한 이슬람계 소수민족 로힝야(Rohingya)의 박해에 대해 제노사이드(집단살해)와 인도에 대한 죄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미 정부 고관이 20일, AFP에 밝혔다.불교도가 다수파인 미얀마에서는, 2017년에 국군이 로힝야에 대한 탄압을 개시. 지금까지 수십만명이 국외로 피난했다.이 문제는 네덜란드 헤이그(Hague)의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제노사이드에 해당하는지를 심리하는 재판이 진행 중이다.미국의 제너사이드 인증은 앤터니 블링켄(Antony Blinken) 국무장관이 21일 수도 워싱턴의 홀로코스트 기념박물관(Holocaust Memorial Museum)에서 공식 발표한다.현재 박물관은 미얀마의 옛 나라 이름을 사용한 기획전 '버마의 제노사이드로 가는 길(Burma's Path to Genocide)'을 개최하고 있다. 이웃 방글라데시로 도망친 로힝야 85만여 명이 사는 난민캠프에서는 국군의 대학살과 강간 증언이 들린다.또, 서부 라카인(Rakhine) 주에 남는 약 60만명의 로힝야로부터도, 광범위한 탄압을 받고 있다는 보고가 오르고 있다.제노사이드는 유엔(UN)에 의해 국민적 인종적 민족적 또는 종교적 집단을 파괴할 의도를 갖고 이뤄지는 행위로 정의돼 있다.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는 미얀마 국군의 제노사이드를 사법 인정한 뒤 미국이 고립되는 미얀마 군정에 대한 추가 제재와 원조를 제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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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3
  • 노트르담 대성당 바닥에서 14세기 무덤 발견
    2019년 4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바닥에서는 14세기로 보이는 무덤들이 발 견됐다. 프랑스 문화부가 14일 발표했다. 무덤은 화재로 소실된 대성당 중앙부 첨탑을 재건하기 위한 준비작업 중 발견됐다. 상태는 양호하다고 한다. 납관도 발견돼 대성당이 건립된 다음 세기인 1300년대로 고위 성직자의 시신이 수습된 것으로 보인다. 도장을 한 조각품도 일부 발견되어 13세기 대성당 완성 때 '내진칸막이'라고 불리는 부분의 일부로 특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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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페루 후지모리 전 대통령, 석방
    페루의 헌법재판소는 17일, 인도에 대한 죄로 금고 25년의 형을 살고 있는 알베르트 후지모리(Alberto Fujimori) 전 대통령(83)의 석방을 명했다. 사법 관계자가 밝혔다. 후지모리 씨는 2017년 12월 사면을 받았지만 이듬해 10월 사면이 취소되고 재수감됐다. 익명을 조건으로 AFP의 취재에 응한 관계자에 의하면, 헌재는 사면의 부활을 결정했다. 헌재의 판단은 불복 신청을 할 수 없다. 후지모리씨는 수일 내에 석방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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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정부 “파키스탄 테러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지난 20일 파키스탄 카이버팍툰콰주 소재 대학교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인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러한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 지난 20일 파키스탄 탈레반은 한 대학에서 총기난사 테러를 저질렀다. 이 날 테러로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21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테러로 인한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비인도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하며 우리 정부는 이러한 확고한 입장하에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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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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