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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를 사랑한 남자, 출간한 박준영 박사
    박준영 박사(사진=본인제공)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문화인류학자 박준영입니다. 저는 10년 정도 삼성전자에서 연구개발직과 인사과장으로 일했습니다. 학부 때는 화학공학을 석사는 경제학을, 세계 일주를 다녀오고 박사는 문화인류학을 했습니다. 밥벌이로 반도체 관련된 산업과 기술 강의, 반도체 기업의 컨설팅을 합니다. 공학, 경제학, 인문학 조금 어려워 보이실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것을 찾아 이리저리 헤맸고, 결국 말과 글로 먹고살려는 노동자입니다. 그런 것들을 엮어서 연세대학교, 삼성전자, 동부구치소 등 정부, 기업, 학교에서 자본주의 인류학, 경제 인류학, 인문학 강의도 합니다. -저서 <반도체를 사랑한 남자>를 소개하면? 그간 기업 특히 삼성 같은 대기업은 언제나 주인공이 회사를 대표하는 그룹 총수, 임원과 CEO의 이야기, 성공스토리가 주를 이룹니다. 이 책에서는 전문학사로 삼성에서 35년 간 일한 부장이 주인공입니다. 부장의 시선에서 그려보는 책입니다. 인류학 연구자들은 주로 통계보다는 이야기, 자료보다 현장을 찾고 사람들의 말을 듣고 글을 씁니다. 인터뷰 대상자는 저와 삼성에서 함께 일을 했던 실제 인물인데요, 이분과 50여 시간 대화를 나누고 A4 용지로 500쪽이 넘는 녹취록을 정리해서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그 안에서 한 인간의 특별한 평범성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니까요. -책을 내게 된 동기 회사, 공동체, 국가 그 무엇이든지 사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간 스포트라이트는 언제나 강한 자의 몫이었습니다. 삼성전자의 회장은 딱 1명, 임원은 전체 임직원의 0.8%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직원 혹은 노동자로서 99.2%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 삶은 잘 기록된 적이 없었습니다. 한국 사회의 놀라운 압축적 성장에는 전시 동원 체제 속 수많은 피땀 눈물과 고된 희생이 있었죠. 그 궤적을 찾아 남기는 일이 한 개인에게도 조직에도 사회에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대와 장치가 지금 우리에게는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요. 결국에 저는 10년 단위로 커다란 변화를 겪으며 이뤄낸 기업과 국가의 발전에 필요조건이었던 ‘불가피한 정신 승리’에서 벗어나 서로를 존중하며 도달할 수 있는 미래를 열기를 바라며 책을 썼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에피소드가 있다면? 책의 초고를 쓰고 나서 수정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한 인간을 쓴다는 것은 어쩌면 그 한계를 제시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화상 또한 어떨 때의 나일뿐이니까요. 그것은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했던 분에게는 원고를 보여주지 않은 것이 원칙이기도 한데요. 한국에서 한 인물을 다루다 보니 그와 관계를 생각해서 원고도 확인하고, 불편해할 내용은 삭제해서 우회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그래도 글은 어색하지 않으니, 기대해 주세요! -책을 읽으실 분들께 팁이 있다면? 제목을 보고 반도체를 다뤄서 어려운가 싶으실 텐데, 반도체 기술적인 내용은 아주 조금만 나오고 반도체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삼성이라는 기업의 역사 흐름과도 만나는 점이 있으니 흥미 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화인류학이라는 학문이 요즘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화인류학적 개념들을 각 꼭지 글마다 수록했고, 참고문헌도 적어놨습니다. 그래서 한 명의 인류학자가 돼보시는 경험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를 사랑한 남자>가 갖는 의미 우리나라 기업들이 내부 최적화가 많다 보니 외부에서는 잘 알 수가 없죠. 그렇다 보니 인류학자들이 근대 초기에 원시 부족들을 연구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게 한국 사회의 기업들이 접할 수 없는 지역이 된 경향도 없지 않습니다. 부장의 시선, 부족하나마 인류학자의 이야기로 들어보시는 기업의 이야기는 새롭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만든 첫 책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네, 저는 계속 기업, 산업 현장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할 것입니다. 기술과 조직, 인간이 함께 융합하고 갈등하면서 만드는 생생한 말들을 엮어서 콘텐츠를 만듭니다. 어떤 면에서 ‘숙련’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사람과 사회를 엮는 것을 ‘문화’라고 한다면 마음으로 존중하고 몸으로 성실하게 남겨서 기업의 문화인류학자로 걸어가려고 합니다. -독자들께 한 마디 언제나 하루를 아름답게 여시는 독자님들께 제 책과 삶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아름다운 삶은 지, 덕, 체가 자기화 되어 분연히 움직일 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자기를 숙련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여지시길 기원하고, 계시는 삶에서 읽으시는 분들 덕분에 진짜 아름다움이 피어나시리라 믿습니다. 프로필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경제학석사, 문화인류학 박사 졸업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연구원, 본사 인사과장 -박사학위 논문 [첨단IT기술의 출현과 금융노동: 딥러닝 및 블록체인 핀테크스타트업에 관한 에스노그라피] -법무부 교정위원: 인문학 강의 분야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강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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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권지영 시인
    권지영 시인(사진=본인제공)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시를 쓰는 권지영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시와 동화, 그림책, 동시, 에세이 등을 써서 책으로 나왔어요. <아름다워서 슬픈 말들>, <누군가 두고 간 슬픔>, <붉은 재즈가 퍼지는 시간>, <푸른 잎 그늘>, <너에게 하고픈 말>,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 <재주 많은 내 친구>, <방귀차가 달려간다>, <팔랑팔랑 코끼리>, <행복>,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전설의 달떡>, <노란 나비를 따라>, <하루15분 초등문해력> 등이 있습니다. -<팔랑팔랑 코끼리>를 소개하면? 청룡의 해의 첫 번째 책이자 이번 봄에 새로 나온 저의 네 번째 동시집입니다. -책을 내개 된 동기나 의미 이번 동시집은 투고를 통한 출간이 아닌 청탁받아 출간된 책이라 제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이전의 동시집은 순우리말로 기획해 쓴 동시집이었습니다. 벌써 3년 전의 일이 되었지만 책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은 참 오래 걸렸습니다. 다 써놓고도 투고하거나 출간 준비를 빨리 하지 못한 이유에서였어요. 5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다행히 품은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뻤습니다. 그 이후 일반 동시집으로 나온 책이니 정말 반갑고 뜻 깊은 동시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에피소드 저는 시를 쓰는 시인이어서 아동문학 출판사에서 책을 내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여러 권의 어린이책들이 출간이 되었는데요. 그 발판이 바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린 <노란나비를 따라>라는 시 그림책 원고였어요. <아름다워서 슬픈 말들> 시집에 실리기도 했었던 시를 그림책 원고로 고치고 출판사에 투고를 했었지요. 출판사에서는 원고가 누락되어 열람 자체를 하지 못했다가 우연한 기회에 출판사 대표님을 뵙게 되어 시간이 지난 후 여쭤보게 되었어요. 다행히 지난 메일들에서 발견을 하셔서 계약을 하고 그 이후로 동화책과 그림책 등의 어린이책들을 내게 되었어요. 운이 좋아서이기도 하고 출판사랑 제 성향이랑 잘 맞았던 것 같기도 해요. 출판사에서 동시집 시리즈를 출간할 계획이라며 원고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제 동시집이 시리즈의 1번이 될 예정이라 하셨고 몇 권의 책과 함께 같이 출간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다른 책들이 먼저 나오게 되어 시리즈의 세 번째로 출간이 되었어요. 동시집 시장은 특히나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 판매가 쉽지 않은 편이라 제 역할도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시와 동시에 대한 생각 저는 시를 오랫동안 쓰다가 아이들을 만난 이야기를 동시로 쓰게 되었습니다. 시와 동시의 간극은 크지만 본질은 삶에서 비롯되기에 맞닿는 부분도 많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대상에 따른 시선과 인식이 시와 동시에서 다를 때가 많기도 하지요. 어린이의 마음으로 더 다가가서 사유하고 바라보는 것이 동시가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소개하고 싶은 동시 한 편 이번 동시에는 특히 아이들의 실제 입말을 많이 담았습니다. 그 중 한 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왠지 저는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그리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바람 먹는 날 킥보드를 타고 차 없는 시골길을 쌩쌩 달리니 나무 냄새 햇빛 냄새 한꺼번에 달려온다. 배에서 가슴까지 시원한 바람이 빵빵하게 차오른다. 오늘은 바람 먹기 좋은 날! -앞으로의 계획 저는 글과 책으로 숨 쉬며 살아가고 있어요. 힘이 들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지금처럼 뚜벅뚜벅 문장 위에서 조심조심 견고히 걸어가고자 해요.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나부끼더라도 금방 끝나진 않을 것 같아요. 지금 쓰는 시와 글들을 더 기본적으로 공부하며 다시 찬찬히 써나가고 싶어요. -독자들께 한 마디 독자님들께서도 오랜 기간 동안 현업에 종사하시며 역사를 쌓아오셨겠지요. 앞으로도 묵묵히 걸어 나가실 길에 저도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어떤 일을 하시든 다 잘 되시기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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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대구 북구지회 원동호 지회장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1983년에 미용을 시작하여 41년째 헤어 디자이너로서 현 대구시 북구에서 ‘헤어포레’를 운영하며 23년 간 학교강의를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대구 북구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동호입니다. ‘항상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마인드로 자기개발에 게을리 하지 않고 새로운 트렌드와 새로운 제품들을 받아들여 많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달하는데 행복함을 느끼며 미용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지회의 자랑 저희 대구 북구지회는 단결과 화합이 잘돼는 지회입니다. 회원님들이 모든 행사에 적극적입니다. 기술교류 세미나 때도 지회 사무실이 꽉 차도록 열정적이며, 해마다 진행하는 가을야유회 또한 80명 이상이 참석하여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화합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회장으로서 회원님들의 열정에 항상 감사를 느끼며 회원님들에게 좀 더 많은 공유와 혜택을 주고자 상임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구지회를 어떻게 이끌어 오고 있는지... 항상 열정적이시고 긍정적이신 임순남 사무국장님은 대구 최초 여성 사무국장으로서 모든 회원님들을 가족처럼 잘 살피시고 알뜰살뜰 살림을 잘 사셔서 다른 지회보다 부럽지 않는 살림을 이루었고, 다른 지회에서 항상 부러워 할 정도로 상임위원님들끼리 화합이 잘 되어 있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지회라는 자부심은 화합된 상임위원님과 사무국장님께 감사함을 돌리고 싶습니다. 매달 요양원 봉사를 진행하고 있고, 병원과 연계하여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할인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아트교실도 열어 헤어 악세사리 만들기도 하고 있으며, 월 8회 줌바, 나인댄스 교실을 열어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평소의 미용철학은? ‘항상 처음처럼’, ‘항상 깨어있는 미용인’, ‘고객님의 머리를 내 머리라고 생각하고 작업에 임해라’ 등입니다. 풀어 얘기하자면, 처음 디자이너가 되어 첫 고객을 맞아 설렜던 그 마음을 항상 생각하면서 초심으로 하자. 고객은 0.5mm에도 민감하다. 항상 내 머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소중하게 아껴야 한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미용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초심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항상 처음처럼, 인연을 소중히 여겼으면 합니다. 미용을 시작하면서 혼자서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지금 우리 미용 산업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나고 있습니다. 훌륭한 선배님들의 많은 노고 덕분에 우리 미용인은 사회적인 위치나 기술면에서 세계에서 뒤지지 않는 기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나의 성장과정에서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나에게는 누가 있었는가를 되새김하는 생각을 한번 씩 해보았음 합니다. 많은 인연이 없었다면 과연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미용 산업발전을 위하고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미용문화를 물려 주기위해서는 개인의 욕심은 버리고 한마음 한뜻으로 미용인 전체가 하나 되어 아름다운 미용 산업발전에 함께 할 수 있는 미용인이 되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미용을 하시면서 즐거웠던 일, 흐뭇했던 일이 있었다면? 여러 봉사를 많이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200명의 어르신 장수사진 봉사와 각 구에 요청하여 다문화부부나 어려워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모집하여 19쌍의 무료 합동결혼식 봉사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지회장으로서는 코로나가 시작되어 모두가 두려워 할 때 각 회원업소의 신청을 받아서 소독을 해드렸을 때 협회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회원님들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23년째 학교 강의를 하면서 후배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연락을 취하며 조언과 격려를 줄 수 있다는 게 제가 정말 미용하기를 잘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장, 단기 계획은? 지금 한 지회의 지회장으로서 남은 임기를 생각하면서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과 어떤 혜택을 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술공유를 위해 매 기수를 모집, 아카데미를 신설하여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 중입니다. 유명강사를 초청하여 빠른 트렌드 세미나를 계획 중이며 남은 임기 동안 비회원들에게 많은 홍보와 교류를 통해 정회원 70% 목표로 최선을 다 할 예정입니다. 격려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미용학석사 -헤어포레 운영 -대구보건대학교 겸임교원 역임 -대경대학교 겸임교원 역임 -K.B.F 한국미용 페스티벌 심사위원 역임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미용기술위원회 감사 역임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미용기술위원회 감사 역임 -사)서울특별시장배 미용경기대회 심사위원장 역임 -사)대한미용사회 대구광역시 북구지회장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대구광역시 협의회장 역임 -경일대학교 특임교수 역임 -계명문화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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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4-24
  • 김경란 CMC-CAT 회장
    한 집안의 대통령상 두 개 -김경란 회장 어머니 큰어머니 작은어머니 세 분이 모두 미용을 하셨지요 하지만, 미용은 힘든 직업 어머니와는 다른 미용을 위해 불철주야 공부했지요 세상은 노력하는 자를 버리지 않네 울산 1호 미용예술학 박사 울산 1호 명장 선정 울산 1호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여기에 더하여 대한미용사회 울산협의회장 및 동구지회장 CMC-CAT 세계미용예술연합회 한국회장 찬란하여라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네 피는 속이지 못하는 법 두 딸도 어머니의 뒤를 이어 미용을 하고 대통령 훈장까지 받았네 3대가 함께하는 미용인의 삶 한 집안에 대통령상이 두 개 부러울 것이 없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네 미용인의 권익향상 이미지 부각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달려간다네 3대 미용인 미용인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고 직업적으로도 평균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서 미용인은 우리 사회에서 꽤 괜찮은 직업군으로 분류된 지 오래됐습니다. 여러 가지 지표가 이를 방증하지만 우리 미용계에 2세 미용인이 많다는 것은 이것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표식이 될 것입니다. 성공한 미용인 치고 한 두 자녀가 대를 이어 미용을 하지 않는 미용인 집안은 드뭅니다. 앞의 시(詩)에서도 언급했듯이 김경란 회장은 미용인 집안 출신입니다. 어머니, 큰어머니, 작은어머니께서 미용을 하셨습니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힘든 삶을 몸소 느끼면서 자랐습니다. 따라서 미용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피는 속일 수가 없었나 봅니다. 결국은 미용을 택했고, 대신 어머니와 다른 미용 길을 걷고자 노력에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노력은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김경란 회장의 노력은 결실을 맺기 시작해 2014년에 울산1호 미용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고, 2015년엔 전국 최연소 지역 명장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1년에는 울산1호 미용 산업현장교수로 선정되는 등 산업도시이자 공업도시인 울산에서 미용을 알리고 뿌리내리는 일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김경란 회장은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엔 대통령 표창까지 받는 경사를 맞습니다. 뒤에서도 다시 언급하겠지만 둘째 따님까지 대통령상을 받았으니 한 집안에 대통령상을 2개나 보유한 미용 집안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미용계로서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경란 회장을 생각하면 유명 텔레비전 MC 못지않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미용계에는 3대 유명 사회자가 있습니다. 신한대학교 김민정 교수, 청암대학교 이수희 교수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김경란 회장 이렇게 세 분입니다. 이 세 분은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우리 미용계 행사에서 탁월한 실력을 자랑합니다. 세 분은 우리 미용계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소중한 자산이라고 기자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몸이 모자랄 만큼의 역할 김경란 회장은 한 자리에서 미용실을 23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용실 운영과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올해는 14년간 강의했던 영산대학교 강의를 접고 집 근처의 울산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미용실 원장님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가르침에 대한 열망이 대단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대한미용사회 울산협의회장 및 울산 동구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울산광역시에서 선정한 울산광역시 명장님들의 모임인 울산광역시 명장회 회장을 2대 째 연임 중입니다. 울산에서 두 단체의 회장을 맡아 숙련기술인들의 지위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기술교육이 필요한 후배들을 만나 특강을 하는 등 후학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CMC-CAT(세계미용예술연합회)의 회장 직까지 맡고 있으니 몸이 서너 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CMC-CAT(세계미용예술연합회)는 87년의 역사를 가진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미용단체입니다. 한국회장을 맡아 이어가며 언어의 벽이나 거리의 어려움들이 있어 힘이 들긴 하지만 미용계의 산 증인들과 함께하는 단체라는 뿌듯함과 의미를 기억하며 단합된 모습으로 서로에게 시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단체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열정에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 따님과 함께하는 행복 김경란 회장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따님을 두고 있습니다. 두 따님은 엄마의 뒤를 이어 자랑스런 미용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때 미용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두 딸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두 자녀는 대학생활 동안 전체 장학생을 유지하며, 큰 자녀는 미용고등학교 교사로 현재 재직 중에 있고 둘째 자녀는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헤어디자인직종 국가대표로 세계대회 출전해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는 감사하고 대견스러운 일을 해냈어요. 자식자랑은 밤을 새며 이야기해도 다 못할 것 같습니다. 자녀까지 3대째 미용을 천직으로 알고 살다 보니 가족 간에 대화가 많아지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일들이 생기다 보니 더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정다운 국가대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미용인들의 이미지 쇄신 등 삶의 가치를 올리는 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녀가 같이 미용을 하며 25살의 나이에 국가대표, 미용기능장, 이용기능장, 살롱실무 능력까지 겸비한 자녀로 성장하고 있다 보니 아바타라고 해야 할까요? 힘든 일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이래서 가업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행복한 미용가족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미용인으로서 미용계 전체를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으니 미용계의 보석이라고 여길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용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 이처럼 행복한 미용 생활을 영위 중인 김경란 회장은 미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미용을 시작하며 명예로운 미용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기에 열심히 공부하며 후학양성을 위한 노력에 더 많은 열정을 쏟았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도 저는 미용인의 이미지 쇄신이라고 해야 할까요? 미용인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을 더 올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미용인들이 하기 힘든 많은 다양한 활동을 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정치출마, 대출심사, 자격시험 심사, 학교 운영위원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울산여성위원장, 체육회 이사, 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 회계멘토, 컨설턴트, 미용대회 MC 등이 다 이런 것과 관계가 깊습니다.” 한 사람의 생각의 깊이에 따라 그 조직의 앞날이 좌우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런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그 조직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미용계가 김경란 회장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김경란 회장의 다음과 같은 말씀은 기자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현재의 삶에 너무 만족하며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획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면 제자들,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들과 미용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미래는 현재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현재에 만족하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다 보면 미래의 삶 또한 미소가 가득한 일만 생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계발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고, 미용계의 한 사람으로서 미용인의 사회적 권익 신장 및 이미지 쇄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김경란 회장이 있기에 우리 미용인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하며 기자는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김경란 회장은 우리 잡지에도 지난 2018년부터 매달 빠짐없이 연재를 하고 계시니 우리 뷰티라이프 가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우리 모든 뷰티라이프 식구들 사랑합니다. 프로필 -2022년 대통령 표창 「직업능력의 달」 -2021년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선정 (울산1호) -2021년 백년가게 선정 -2017년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2015년 울산광역시 명장 선정 (울산1호) -2014년 미용예술학박사 (울산1호) -울산광역시 명장회 회장 -사)한국미용장협회 중앙회 이사 역임 -사)대한미용사회 울산협의회장 및 동구지회장 -CMC- CAT 세계미용예술연합회 한국회장 -한국표준협회 회계멘토 -방어진중학교 운영위원장 역임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 부지도위원 -기능경기대회 지도교사 -영산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역임 -울산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중 -아모담 by 김경란 박사 대표 -미용기능장, 이용기능장 -지방기능경기대회 2년 연속 금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
    • 문화
    • 인터뷰
    2024-04-24
  • 4인 4색 나눔 강연을 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사랑의 후원금 전달
    복지의 사각 지대의 있는 1인가구 시각장애인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4인의 강사들이 강사비와 후원금을 모아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 하였다.
    • 문화
    • 인터뷰
    2024-04-19
  • 아낌없이 주는 김정숙 박사
    평생의 업, 미용교수 -김정숙 교수 환하게만 웃는 게 인생인 줄 알았어요 미용인 줄 알았어요 미용인생 머리에서 발끝까지 아름다운 것 모두 다 주었지요 준다는 것, 행복의 다른 말이라는 것 깊이깊이 느끼며 살고 있어요 제자들의 성장이 미용인들과의 관계가 삶의 보람이며 생의 기쁨이 된 지금 미용 교수의 추억이 예술학 박사의 혼이 마음을 젊게 해요 봄날의 햇볕 같이 보드라워요 미용교수가 평생의 업이었음을 오늘도 반추하며 살아요 미용계의 전통은 정과 의리, 동지의식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뷰티산업학에서 이번 8월 말 정년퇴임을 하는 1기 졸업생 김정숙 교수(유원대)의 특별한 정년퇴임 기념식이 지난 8월 24일에 열렸다. 지난 8월 24일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뷰티산업학에서 특별한 정년퇴임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8월 말 정년퇴임을 맞이하는 김정숙 교수(유원대)의 정년퇴임 기념식이었다. 이날 정년퇴임 기념식은 김정숙 교수의 동기 및 후배들의 자발적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들” 주제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교수의 지도교수 윤천성 교수(서울벤처대학원대)와 대학원 동기, 후배, 유원대학교 제자 외 김정숙 교수의 가족들도 함께 참석하여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동기 및 후배와 유원대학교 제자들의 감사 기념 글을 담아 정년퇴임 영상과 기념집을 제작하여 전달하며 특별한 정년퇴임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기자가 장황하게 지난 잡지를 뒤적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것은 우리 미용인의 상징이랄 수 있는 정과 의리, 동지의식을 잘 나타내주는 기사가 떠올랐고, 그 기사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미용계는 아직도 정과 의리, 동지의식이 살아있는 사회입니다. 갈수록 그런 의식이 약해지고 있음이 안타깝지만 그건 세월의 흐름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다른 사회에 비해 우리 미용계가 훨씬 천천히 변하고 있음은 다행한 일이다. 앞서 말한 미용인(계)의 특징을 지금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서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는 으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년회 및 신입생 환영회, 졸업식 및 송년파티, 각종 학술 세미나 등등에서 보여주는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의 모습은 기자에게 좋은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다. 미소가 잘 어울리는 김정숙 교수 김정숙 교수를 기자가 처음 만나 것도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의 행사 때였습니다. 윤천성 교수의 소개로 만났는데, 소녀적인 모습과 사람을 밝게 하는 미소가 참 잘 어울리는 교수였다. 아름다운 미소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정숙 교수는 그런 미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그 미소를 잃지 않고 있다. 그 후로 우리는 자주 행사에서 만났고 여전한 미소로 기자의 마음을 환하게 했다. 김정숙 교수는 현재 앞서 게시한 기사처럼 정년퇴직을 했다. 그야말로 자신의 능력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제자들에게 전수하고 지금은 평온한 삶을 바쁘게(?) 살고 있다. 김정숙 교수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두어 가지 있습니다. 미용계의 첫 직장인 (주)아모레 퍼시픽 시절의 이야기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제품 교육을 하게 되었는데, 대강당에 모인 직원들이 모두 비스듬히 누워 발을 의자에 올려놓은 상태였습니다. 얼굴은 아니 보이고 발만 보이더랍니다. “김정숙입니다. 안녕하셨습니까, 발바닥 선생님들!” 당황하지 않고 위트 있게 상황을 잘 정리한 덕에 첫 강의는 우레와 같은 웃음으로 시작되었고, 그 덕에 인력개발부, 마케팅부, 미용책 교안의 편집을 주관하는 교육자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하나의 에피소드입니다 . 두 번째 에피소드는 대학에서의 첫 수업 시, “나, 교수는 지도해야 할 (을)입니다. 여러분은 학생으로서 수업을 받아야 할 (갑)입니다. 나는 온전히 지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온전히 수업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네~”하는 우렁찬 소리와 함께 우렁찬 열정의 강의 소리가 복도를 울립니다. 수업을 마치고 연구실 계단에 발이 걸려 넘어지려는 순간, “그래 계단에 오를 기운도 없이 다줬군. 잘했어.” 이럴 때, 김정숙 교수는 가슴을 토닥거리며 희열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진정한 교육자만이 느낄 수 있는 보람이며 기쁨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한 사람의 참된 교육자는 많은 사람의 인생길을 개척하고 바꾸어줍니다. 가르치며 느끼는 보람 김정숙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수로서의 보람을 진정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놓칠 수 없는 것이 봉사 정신 함양입니다. 학생들은 매월 1회 양노원이나 장애인 복지센터 등 정기적인 봉사를 시행하여 마음과 정성으로 보살펴주며 자신에게 잠재되어 있는 봉사 정신을 일깨워주고 자신의 희생이 기쁨의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체험케 합니다. 어눌하게 접하는 학생들의 행동이 어느 새 할머님 할아버님에게 스스로 준비해온 사탕을 입어 넣어주고, 간지럽게 해주며 깔깔 웃는 모습으로 행복 나누는 모습을 볼 때면 ‘참으로 인간의 심성은 한없이 곱고 깊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봉사에 충실할 것을 스스로 다짐합니다. 평생교육 과정과 뷰티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면 3시간 내내 가장 밝고 맑은 웃음가득 시간을 보냅니다. 스스로 밝은 표정이 아름다움이란 사실을 찾게 되는 수업이지요. 중요한 것은 표정만 웃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웃고 있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수업하는 교육자로서 받아오는 행복이 더 크다는 생각에 참으로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런 교육자에게 누가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런 고운 심성과 교육자의 마인드를 가졌기에 우리는 김정숙 교수를 성공한 교육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치에 맞게 행동하는 미용인 강조 김정숙 교수는 또 말합니다. “미용이란 단어의 개념부터 살펴보면 ‘얼굴과 머리를 아름답게 꾸미다.’입니다. 아름다움이 외모만 꾸민다고 진정 아름다워 질 수 있을까요? 표정과 건강 수업을 하면서 배운 교훈은 웃으니 행복하고 행복하니 아름다워 진다는 사실을 교육생 모두가 깨닫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름다운 생각으로 아름다운 표정을 지으니 아름다운 단어가 나오고 어느 새 아름다워진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며 신기한 듯 행복해 합니다.” 미용인으로서의 당부도 잊지 않습니다. “미용인으로서 소망입니다. 노자는 ‘사람은 개나 닭을 잊어버리면 찾아 나서면서도 잃어버린 자신의 마음을 찾지 않는다.’고 한탄을 했는데, 잃어버린 자기 자신조차 찾지 못한다면 어떻게 미용인의 정신을 알 수 있겠습니까? ‘너 자신을 알라.’ 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했습니다. 미용인들이 나 자신을 알고 있냐고 스스로 한번 반문 해 봅시다. 핵심은 철학이 있는 Philosophy & Doctor 정신입니다. 미용인은 스스로 Philo(사랑) sophy(지혜) & Doctor(도움)임을 아셔야합니다. 미용을 하는 사람은 아름다움이란 사랑이 있고 지혜가 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서 의무를 부여 받은 미용인임을 아셔한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곧 자신의 발견이고 가치에 행동하는 미용인의 시작입니다. ‘가치에 맞게 행동하는 미용인’으로서 우리는 뷰티산업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며 살아야 한다는 사명을 부여 받은 것을 아셔야 합니다.” 미용교수로서 미용과 미용인에 대한 오랜 성찰이 이런 애정 어린 조언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자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조언은 기자를 포함한 모든 미용인에게 살아 있는 지침이 될 것입니다. 우리 미용계에는 많은 교수들이 계십니다. 미용계 교수들은 나름대로의 학문적 업적을 바탕으로 미용계 발전의 시금석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교수 중 김정숙 교수는 아름다운 마음씨와 미용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미용계 제자들의 양성에 힘썼습니다. 사람들을 밝게 만드는 미소는 지금도 여전합니다. 그런 힘이 지금 우리 미용계 곳곳에 뿌려져 우리 미용계가 더욱 밝아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프로필 -아모레퍼시픽 인력개발원 마케팅부 미용시책 담당 -유원대학교 뷰티케어학과 부교수 정년 퇴임 -서울벤처뷰티산업박사클럽(SBDC) 1기 회장 -현 유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현 한국뷰티산업학회 부회장
    • 문화
    • 인터뷰
    2024-03-26

실시간 인터뷰 기사

  • [인터뷰] 양희종 안성인삼농협 조합장, 안성 인삼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젊은패기 조합장
    뿌리 모양이 사람과 비슷하고 귀신 같은 효험이 있다고 해서 신초(神草)로 불리기도 한 인삼.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잘 알려진 인삼은 사포닌, 폴리페놀 등을 함유하고 있어 원기 회복, 면역력 증진, 항암 효과와 더불어 자양 강장에 높은 효능을 가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삼은 일본, 중국의 삼과 달리 사포닌 함량이 높고 특히 한 종류가 아닌 34가지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인삼 종주국이라는 자긍심에도 불구, 최근 인삼 재배 농가들은 몇 년간 이어진 가격하락으로 큰 위기에 봉착해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어려운 시기 안성 인삼농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새롭게 취임한 안성인삼농협의 양희종 조합장을 만나 해결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모색해봤다. 생산비는 늘고 내수는 감소, 수출까지 막혀 인삼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배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진 지도 3년이 지났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초기,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 국민의 주목을 끌었던 것도 잠시, 대면 판매가 불가능해지자 내수시장에서의 판매량은 수직하강 곡선을 그렸고 그 사이 각종 농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생산비의 절반도 건지지 못하는 농가들이 늘어났다. 설상가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던 중국 수출길까지 막히자 인삼 농가들의 빚이 늘어나면서 생산을 포기하는 경우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 수출실적을 보면 전체 농수산식품의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반면, 인삼류는 1억1천570만 달러로 전년대비 4.3%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백질,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의 종류가 다양해진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각종 영양제와 식품들이 유행처럼 등장하면서 트렌드를 따라가는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인삼이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다. 또 수삼은 가공식품과 달리 포장상태가 길어지면 품질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는데, 식품분야에서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배송과 관련된 문제가 불거져 고객들의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자식들이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가공ㆍ포장된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보내면서 인삼의 수요는 오히려 줄어들었습니다. 인삼을 가공한 홍삼을 선물한다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관장’ 브랜드만을 선호합니다. 정관장이 전체 시장의 80%를 잠식하고 있어요. 나머지 20% 시장을 두고 국내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 90년대 인삼산업법 개정으로 인삼공사가 민영화되고 허가제였던 홍삼가공업이 신고제로 바뀌면서 전국에 천여 개가 넘는 홍삼 가공업체들이 생겨났다. 이후 실제 인삼시장은 정관장과 농협, 일반업체로 나뉘어졌는데 문제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고정되면서 같은 기술력과 효능에도 불구하고 정관장 외의 제품들이 외면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한국인삼공사의 민영화 이후 인삼산업의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인삼산업 자체가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양희종 조합장이 당선된 것은 어찌 보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것을 조합원들이 증명해준 것이라 볼 수 있다. 행정가 출신으로 경제사업의 가장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난 30년간 인삼산업의 전체 흐름을 꿰뚫어온 산 증인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제대 후 안성인삼농협에 입사한 그는 창고 및 배달업무로 일을 시작해 지도업무, 수신대부계, 기획총무, 유통 반장, 지점장을 거쳐 경제사업본부장까지 모든 업무를 섭렵했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늘 조합원들과 소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맥이 두터워지고 정이 쌓였다. “본점이 안성에 있지만 이곳 인삼농협은 2도 6개시를 관할하는 큰 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농장을 뛰어다녔습니다. 조합원들을 위해 변함없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왔다고 자부합니다.” 5~6곳 지점 증설해 안정적 수입원 확보 선거가 끝나고 당선이 확정되자마자 그는 취임하기도 전에 다시 현장으로 나가 조합원들을 만났다. 그들의 고충을 알아야 제대로 사업방향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최근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수습되면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나마 수출물량이 회복되고 있어 올해부터는 다소나마 희망이 보인다는 양 조합장.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그는 지역별 건의사항을 종합해 조율된 사항을 중앙회와 농림수산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고, 인삼업계를 향한 정부의 도움을 구체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행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기흐름에 민감한 산업 특성상 신용사업이 받쳐주지 않으면 절대로 조합이 발전할 수 없다는 생각에 향후 5-6곳의 지점을 개설해 안정적으로 수입원을 확보함으로써 조합원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조합의 중심이 조합원인만큼 향후 방향과 목표를 공유해 상호간에 발전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발전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해나갈 생각이다. “예전 지도사업을 하며 배달 업무도 직접 했습니다. 하나를 시켜도 배달을 갔어요. 그렇게 매출을 올리기 시작하며 경제사업이 발전했죠.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지금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만족감보다는 감동을 주자는 목표 아래 계속 뛰어왔어요. 이제 저희 조직은 10년 이상 젊어졌고 이 젊은 혈기에 제 노하우를 불어넣어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전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생각입니다.” 수많은 조합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그는 인삼산업 전체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위기는 기회’라는 말처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조합원들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런 조합원들을 볼 때마다 다시 한 번 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가슴에 새긴다는 그에게서 젊은 만큼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패기를 엿볼 수 있었다. 인삼산업 전반을 꿰뚫는 깊은 통찰력으로 중무장하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는 젊은 인삼농협의 비상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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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4-14
  • "회원들과 함께하는 서울시지회를 만들겠습니다"
    “회원들과 함께하는 서울지회를 만들겠습니다” (사)한국미용장협회 서울시지회 노인선 회장 (사)한국미용장협회 노인선 서울시지회장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1983년 미용종합 면허증을 취득 후 미용을 시작한지 5년 만에 샵을(은평구 응암동) 오픈하여 한곳에서 오롯이 35년 간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노인선입니다. -사)한국미용장협회 서울지회장이 되신 소감 사)한국미용장협회 서울지회 회장을 맞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책임 또한 무한하게 느낍니다. 앞으로 한국미용장협회는 물론 서울 회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겠습니다. -그간 미용계에서 많은 일을 하셨는데... 미용장을 취득한 이후 미용장 교육 강사를 시작으로 현재 계명문화대학교 겸임으로 재직 중입니다. 사회활동으로는 국제교유협회의 부회장을 맞고 있고, 사회봉사로는 선(Sun)사랑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 대한미용사회 은평지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고, 사)한국미용장협회 부총무 역임(2015년~2017년), 서울지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2020년~2022년) -앞으로 한국미용장협회 서울지회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이신지? 우리 지회 회원님들은 현장에서 실무와 경영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후학 양성 및 미용계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지회는 미용장님들의 귀한 재능을 토대로 회원님들 간에 상호 정보를 공유하여 개개인의 사업장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미용계 있으면서 즐거웠던 일이나 흐뭇한 일이 많으셨지요? 첫 번째가미용의 꽃이라고 불리는 국가공인 미용장을 취득한 일이었고, 이후 중단했던 대학 학업을 시작하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석, 박사를 졸업한 날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두 번째는사)한국미용장협회 서울지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회봉사를 했던 것이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미용을 시작하면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일은 사회봉사를 가장 가깝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미용을 한 지 5년 만에 헤어샵을 운영하면서 선덕원이라는 어린이 복지시설에 처음 봉사를 시작하여 오늘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은평병원, 서부아동심리센터, 지방 노인복지원 등의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미용봉사 활동으로 기관(서울 은평병원) 직무강의를 하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병원에 유익한 업무로 변신하게 되었고, 병원 내 환자들을 위생적이고 단정한 용모를 할 수 있게 하여 큰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첫째, 1년은 회원들 간의 소통에 치중하겠습니다. 둘째,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일입니다. (예) 작품전시, 봉사, 또는 교육) 등 셋째, 회원님들과 함께한 일을 결과로 만들어서 회원님들 한분 한분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두루두루 발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노인선 지회장 약력 고추잠자리 미용실 35년 운영 미용기능장 동덕대학교 이학박사 계몀문화대학교 겸임교수 선(Sun)사랑봉사단 단장 선(Sun)헤디자인경영연구소 원장 명장현장실사 심사위원 산업현장교수 심사위원 지방경기대회 심사위원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산업관리공단 심사감독위원 등
    • 문화
    • 인터뷰
    2023-03-30
  • "로지헤어를 운영하는 원장님들께 최대의 수익을 보장해드리겠습니다"
    (주)바이오로지 홍가인 대표이사 -미용계 입문 계기 오랫동안 금융업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스핀제품을 만나 제 고질병인 아토피 피부질환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스핀워터샤워기를 쓰면서 아토피 피부질환이 호전되고 스핀다이 천연염색을 하면서 이 제품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스핀제품을 영업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렇게 좋은 제품을 널리 알려서 저같이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많은 분들께 좋은 일도 하면서 사회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영업에 뛰어들어 30년 된 회사 주)바이오로지 회사의 총괄이사를 거쳐 대표이사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주)바이오로지 회사 소개 당사는 친환경 사업을 목적으로 최첨단 기술을 응용하여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써 빠른 변화의 경쟁시대 속에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게 창조된 지구가 더 이상 변질되지 않도록, 환경오염을 방지하거나 오염된 환경을 회복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물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과 시설을 제공하여 날로 병약해져 가고 있는 현대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기여하는 기업입니다. -주)바이오로지 제품 소개 저희 회사의 원조는 물을 다루는 것입니다. 그 중 ‘스핀워터’란 게 있습니다. 스핀워터는 미국의 리훼 박사가 말기 암환자 16명을 대상으로 100% 완치시켜 인정받은 놀라운 ‘고주파 바이오 파동’으로 의학계에 ‘MRI’라는 공신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기술응용으로 우리 곁에 손쉽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고주파 자장원리를 이용하여 물속에 용해된 유기화합물을 감소시키며, 물 분자 구조의 미립화를 통해 경도를 낮추어 세척력을 향상시키고 인체의 건강과 미용에 좋은 영향을 주는 물을 스핀워터라고 합니다. 스핀워터는 물이 통과하는 관에 헥사 파동 공명장치로 인체세포액이 가능 좋아하는 다이아몬드형 분자 고리구조와 약알칼리(ph 7.2~7.4)로 변화시켜 체내 세포에 침투력을 빠르게 하여 산성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자연면역력을 가져 노화방지 및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향균성에 대해 한국원적외선 협회로부터 인증마크를 획득하였습니다. 스핀워터의 특성을 살펴보면, -항균성 기존의 규산 염산 등의 계속되는 약품첨가나 100ℓ 이상의 물은 버려야만 하는 필터 여과방식이 아닌 원수 통과 후 버려지는 물이 전혀 없이 항균성을 발휘하는 세계최초의 유일한 유지 관리비가 필요 없습니다. -항산화성 산화는 곧 노화를 의미합니다.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 중 하나인 산소는 격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흡연과 음주 등의 원인으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불안정한 상태의 활성 산소(유해산소)로 변환이 되는데, 스핀워터는 활성산소에 안정화 작용을 하여 본래의 유익한 산소의 상태로 되돌려 줌으로 우리 몸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흡수성 체내흡수율이 증가되어 신진 대사가 활발해져 건강을 유지시켜 주며 또한 피부에 붙어있는 세균과 미세중금속 등의 이물질을 피부와 분리시켜 청결한 피부를 유지시켜 줍니다. -보습성 스핀워터는 침투력이 뛰어나 피부를 보습할 수 있는 물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켜 매끈하고 아름답고 탄력있는 촉촉한 피부를 장기간 동안 유지시켜 주며 연약한 아기 피부에도 큰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클러스터 물 입자의 크기를 표현한 단위이며, 일반적인 물의 경우 50~60개의 물분자가 합쳐져서 클러스터로 존재합니다. 물분자 5~6개 사이의 클러스터로 이루어진 좋은 물입니다. 세계 10대 장수촌의 물 검사 결과 모두 10~25개의 클러스터가 작은 것으로 검사되었습니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저희 바이오로지에서 생산하는 미용샤워헤드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입니다. 이러한 물을 기본으로 염색약을 비롯한 미용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유통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당사 제품의 유통은 미용실, 염색방에서 로지헤어 간판을 걸고 하는 프랜차이즈와 일반인들이 가게를 보유한 후 주)바이오로지 제품을 진열 또는 판매를 위해 특약점계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바이오로지 제품이 미용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염색의 문제점 특히 천연염색 헤나의 문제점을 완벽이 커버하고 있으며 (색초침작 NO, 부작용 NO, 시간 30분 축소, 한 번 만에 염색의 색깔 체인지 됨)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사 브랜드 “스핀” 제품은 이온화된 음이온 즉, 자기장공법으로 만든 음이온으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제품 차별화가 가능했습니다. 모양이 비슷해도 진짜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여러 장점을 가진 주)바이오로지 미용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미용인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 주)바이오로지 뜻은 “물은 생명과학이다.”입니다. 좋은 물 특히 주)바이오로지에서 개발된 음이온 이온수로 제품을 개발하다보니 특히 피부질환 등 두피케어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현대인들의 고민이 탈모라고 합니다. 음이온의 건강한 물로 두피케어와 모발이 건강해진다면 앞으로 100세 시대의 고민을 해결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주)바이오로지 브랜드 “스핀” 최고의 제품들을 공급하여 건강은 물론 미용실 매출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당사의 개발자이자 창업주는 장세형 회장님이십니다. 회장님과 더불어 주)바이오로지 스핀제품 브랜드를 부각시켜 현재 스핀제품을 공급받는 곳들과 올해 프랜차이즈 및 체인점을 100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바이오로지 간판브랜드 “로지헤어”를 운영하시는 소상공인 원장님들의 수입을 안정시켜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문화
    • 인터뷰
    2023-03-27
  • "미용은 나의 삶, 철학, 천직"
    미용인보(美容人譜)48 “미용은 나의 삶, 철학, 천직” 이숙자 광주광역시 미용명장 1호 이숙자 광주광역시 미용명장 1호 교육자의 힘 이숙자 광주광역시 미용명장 미용사는 어릴 적부터의 희망 주경야독으로 따낸 기능올림픽대회 금상 미용학사, 석사, 박사 여기에 더하여 이, 미용기능장, 기술강사, 직업훈련교사1급 많기도 하여라 신기술 개발로 미용기술 전수, 후배 양성 미용재능봉사 밤낮이 따로 없는데 우수숙련기술자 광주광역시 미용명장은 또 다른 훈장이었네 쪼끄마한 체구에, 미용정신으로 똘똘 뭉친, 빛고을 광주에서 대한민국 미용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아름다운 미용인 믿음이 가는 미용인 ‘쪼그맣다’라는 전라도 사투리는 ‘작다’란 의미에 더하여 ‘내실 있음’을 함축하고 있다고 기자는 생각한다. 강가의 조약돌이 그래서 더 단단해 보이며 햇볕에 더 반짝이는 것이리라. 이숙자 광주광역시 미용명장(이하 명장)을 생각하면 시골 산속 밤알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깊은 산속 밤나무의 밤은 알은 굵지 않으나 단단하고 빛나는 때깔을 자랑한다. 때깔만 고운 것이 아니다. 단단한 밤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 안에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 미용 실력을 안으로 다지고 다진 이숙자 명장을 그래서 기자는 강가의 조약돌과 시골 밤에 비유하지 않을 수 없다. 행사장에서 만나는 이숙자 명장은 항상 바쁘다. 부지런함이 몸에 배인 듯하다. 그렇다고 시끄럽지도 않다. 바삐 움직이되 소리가 나지 않게 자기 일을 다 한다. 믿음이 가는 행동이다. 기자가 이숙자 명장을 안 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흉금을 터놓고 술자리를 한 지는 몇 년 되지 않았던 듯싶다. 내성적인 기자의 성품과 이숙자 명장의 성정 탓이었으리라. 우리는 대부분 행사장에서 만났고, 행사장이라는 것이 겉만 보이기 십상이지 내면 깊숙이 들여다보기는 어려운 것임을 상기할 때 거개의 인간관계가 수박겉핥기식인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인간의 참 모습은 어디에서건 드러난다. 그리고 자석에 이끌리듯 동화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각설하고, 이숙자 명장을 제대로 알고 나니 이숙자 명장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숙자 명장의 주변에는 그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세상은 아는 것만큼 보이는 법. <2022 광주 미용 이야기> 전시 후 뒤풀이 최 근래 술자리 만남은 지난 해 10월 7일 광주 전일문화센터에서 개관한 <2022 광주 미용 이야기> 때였다. 이날 전시회는 광주 멋쟁이를 탄생시킨 최초의 미용실과 오늘날의 광주 미용을 이끌어온 협회를 비롯한 지역 미용인들의 활동 및 그들이 지역 사회 전반에 걸친 영향을 각종 사료와 작품을 토대로 재현한 획기적인 행사였다. 그날 전시회를 기획, 주최한 주인공들은 광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숙자 명장을 비롯, 김진숙(한울이미용실 대표, 대한민국 미용명장 1호), 정찬이(라인미용실 대표, 대한민국 미용명장), 이순(한국미용박물관 관장, 광주시 명장), 이예순(천지미용실 대표, 광주동구미용협회장), 강수경(광주여자대학교 교무처장) 등이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기자는 ‘미용계의 인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기사 말미에 썼다. 어쨌든 행사 후 우리는 근처의 식당에서 저녁 만찬을 가진 후, 분위기 있는 음악이 나오는 카페로 자리를 옮겨 뒤풀이를 즐겼다. 광주 미용인의 정서와 이숙자 명장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어떤 사람의 진면목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그 어디에 비교해도 뒤처질 수 없다. 그 후, 우리는 어느 새 농담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광주의 아니, 대한민국의 대표 미용인 중 한 사람인 이숙자 명장은 어떻게 미용계에 입문하게 되었을까? “4남 2녀의 막내로 성장하며 어려서부터 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미용사의 “꿈”을 안고 미용기술을 배웠습니다. 1982년 미용입문 당시 광주시 금남로에 위치한 광주백화점 내 ‘미지미용실’에서 보조원으로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미용 산업 발전과 전문기술 교육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때 근면과 성실한 저를 인정한 미용실 원장님께서 기능올림픽대회 출전을 추천하셨고, 미용기능과 예술, 창의력과 지구력을 요구하는 힘든 도전이었지만 신기술 습득과 기술 연마라는 목표를 두고, 주경야독으로 반복 훈련을 하여 1983년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년 연속 광주시 대표선수로 전국대회에 출전하였고, 이것이 헤어디자이너가 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부지런함의 대명사 ‘될 성 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을 예시하지 않더라도 이숙자 명장은 인간성에 더하여 타고난 근면함을 바탕으로 미용 기술을 익히고 배웠던 것이다. “미용실에 꾸준히 근무하던 중 고객서비스를 위한 미용의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테크닉과 숙련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학문적 지식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주경야독으로 미용전문대학을 졸업하고 광주여자대학교로 편입학하여 미용학사, 석사, 박사, 미용기능장, 이용기능장,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기술강사를 취득하였습니다. 비달사순, 피봇포인트, 타야커트 기술강사, 직업 훈련교사1급의 자격을 갖추고 미용실 고객서비스와 기술전수, 후배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숙자 명장은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용 봉사활동도 열심히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개발과 후진양성에 다양한 교육방법을 적용하고 성과로 나타나게 된 공적을 인정받아 2020년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되었고, 2020년 12월에는 광주광역시 미용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숙자 명장은 (사)한국미용장협회 부회장 및 이사직을 9년간 수행했다. 중앙헤어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취업, 창업을 위한 미용인재 및 후진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명인 명장 도제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광주광역시에 제안, 선정되어 2년 연속 많은 소상공인에게 신기술을 보급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경영난을 해소하고 취, 창업을 위한 교육 및 알선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광주광역시 미용 명장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우리나라 K-뷰티 미용을 알리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트렌드 교육을 하고 우리나라 전통머리 작품들을 전시하는 등 그들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이다. 대한민국 미용의 위상 높여 뜻있는 한 미용인의 힘은 이렇게 크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선진국의 성공사례와 탐방을 통해 글로벌 미용 산업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K 뷰티산업의 플랫 홈을 만들어 새로운 융·복합 살롱 현장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고객을 위한 현장형 신기술을 세분화하고 표준화된 매뉴얼로 미용 인재를 육성하고 성장시키는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미용인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그동안 쌓아온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후진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다하겠다는, 후진들이 평생 직업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 마인드 교육, 뷰티 친절서비스와 신기술 개발 및 기술 전수와 복지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보유하고 있는 독창적인 숙련 기술을 특성화 미용 고등학교, 미용대학, 미용 산업체 종사자들에게 미용 전문 강좌 개설과 도제교육 등으로 후진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하도록 미용기술을 재능기부하겠다는 이숙자 명장의 꿈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가자는 기원한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의 미용이 세계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한다. 이숙자 명장 프로필 •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 • 광주광역시 미용명장 1호 • 미용장 · 이용장 • 미용학사, 미용학석사, 미용학박사 • 소상공인 진흥공단 컨설던트 • 기능올림픽대회 헤어디자인 지도교사 금,은,동 메달 다수 배출 • 사단법인 한국미용장협회 이사 및 부회장 역임 • 사단법인 한국미용장협회 광주·전남 지회장 역임 •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기술강사 • 1996~ 피봇포인트 교육강사 • 전) 비달사순 교육강사 • 전) 타야커트 교육강사 • 현) 중앙헤어스튜디오 원장 • 현) 광주보건대학교 뷰티케어과 겸임교수 • 현) 광주여자대학교 총동문회장
    • 문화
    • 인터뷰
    2023-03-24
  • 지회 발전과 미용인의 권익신장을 위하여...
    미용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천남동구 김미숙 지회장 ‘행복한 사람들은 어떻게 봉사할지 찾고 발견한 사람이다’라는 말처럼 봉사는 남에게 베푸는 동시에 자신의 내면을 행복으로 채울 수 있는 특별한 행동이다. 개성시대 헤어콜렉션의 대표이자 대한미용사회 인천남동구지회를 이끄는 김미숙 지회장은 타고난 봉사자다. 오랜 기간 지회에서 구역장, 상임위원,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6년 5월 16일 지회장 경선에서 남동구 회원들의 높은 지지로 인천남동구지회장으로 선출되어 3회 연임 중이다.김미숙 지회장은 미용 30여 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미용사이며 현재 중앙회 홍보위원회위원 및 고전머리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뿐만 아니니라 인천시 남동구지역에서 다양한 단체에서도 활동하며 인천남동구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김미숙 지회장은 “어릴 때부터 종교 활동을 하면서 봉사가 자연스럽게 몸에 배었고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미용을 하면 봉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 싶어 시작했습니다.”라며 “봉사를 위해 배우다보니 흥미를 느끼고 미용을 하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한다. 김미숙 지회장은 지역내 요양원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돌아가며 남동지회 임원진,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역 외에서도 봉사를 해왔었지만 최근에는 구민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봉사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 연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또한 예전에 했던 다문화 가정, 독고노인 등 봉사할 수 있는 반경을 넓혀 더 많은 사람과 만날 생각이다. 자고로 미용사라면 실력을 갖추고 늘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김미숙 지회장은 열악한 환경 때문에 교육을 따로 받기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수시로 무료 교육이나 세미나를 실시하여 앞으로 더 발전될 남동구 지회를 위해 노력 중임을 밝혔다. 아울러 인천남동구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 연속 중단은 하였지만 새로운 뷰티트렌드 등 미용인들의 기술 향상과 홍보를 위해 인천남동구 미용페스티벌을 2018, 2019, 2022 등 3회 실시하여 미용인들의 아름다움과 위상 정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 9월에는 제4회 미용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숙 지회장은 “남동구미용협회는 임원진과 실무진 모두 한마음으로 정직하고 바르게 회원들과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회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미숙 지회장은 자신이 운영 중인 인천남동구 구월동 소재 ‘개성시대 헤어컬렉션’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탁월한 의견을 밝힌다. “디자이너의 실력은 노력 여부에 따라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할 수 있지만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는 것은 고객의 마음을 채워주는 일이기에 분명 차이가 있고, 저 또한 많은 고객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의 방식과 사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고객 제일주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덕분에 김미숙 지회장의 헤어숍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는 최상일 수밖에 없다. 요즘 지역 내 요양원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남동지회 임원진, 회원들과 함께 하며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김미숙 지회장의 행보는 헤어스타일의 변화로 아름다운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이 아름다움까지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는 미용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대변하고 있는 것 같아 기자의 마음이 뿌듯하다. 김미숙 지회장은 끝으로 “시냇물이 모여서 강물이 되듯이 모든 미용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미용사법이 잘 재정되길 기원합니다.”라며 최영희 의원이 공동발의한 미용사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 사람의 미용인으로서 남동구지회 회원에 대한 애정과 미용사회 전체의 발전을 바라는 김미숙 지회장은 분명 우리 시대의 미용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미숙 지회장 프로필 대한미용사회 인천남동구지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홍보위원 대한미용사회 고전머리기술강사
    • 문화
    • 인터뷰
    2023-03-02
  • 낮은 자세로 나누며 사는, 우리 시대의 미용인
    미용인보(美容人譜)47 낮은 자세로 이웃들과 나누며 사는 이정례 지회장 미용인을 위해 사는 삶 -이정례 지회장 낮은 자세로 미용만을 생각하며 고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 계발에 힘쓰고 있는 미용인 지역 미용인을 위해서 봉사와 기술전수를 후배 미용인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국의 미용인들을 위해서는 교재 개발을, 힘써 일하고 있는 미용인 대학교수로서 협회장으로서 미용사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빛고을의 한 미용인 이정례, 이름 뒤에 붙는 많은 호칭 미용인 이정례 뒤에는 수사(修辭)가 많이 따른다. 우선 광주광산구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전남과학대학교 교수로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석, 박사 학위를 취득했음은 물론이다. 뿐만이 아니다. 미용장 자격도 가졌으며, 대한민국 우수 숙련 기술자, 소상공인컨설턴트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미용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빚어낸 결과다. 기자가 이정례 지회장을 알게 된 때는 2000년대 초였다. 진행기자, 사진기자와 팀을 이뤄 지방 미용 편을 취재하고 다니던, 혈기왕성한 시절이었다. 당시 광산구지회장으로 만난 이정례 회장은 말이 별로 없는, 과묵한 성격으로 기억한다. 그 후로 많은 세월이 흘렀고 기자는 이정례 회장을 지회장으로 대학교수로 미용인으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정례 지회장의 면모를 다시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이정례 지회장이야말로 우리 미용계의 숨어 있는 진주라는 사실을. 이정례 지회장이 어떻게 미용에 입문하게 되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유난히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좋아했으나 결혼 전까지는 기업에 종사하다보니 기회를 얻지 못했어요. 결혼 이후 남편의 권유로 미용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두 아이를 키우면서 시작하였기에 미용사 생활을 하지 못하고 생계형 미용실을 오픈하게 되었지요. 어려운 환경에서 시작한 미용이었지만 고객을 맞이하면서 늘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어요. 미용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기반 삼아 최선을 도모하는 운영이었기에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자녀 둘을 무난히 성장시켰어요. 이것은 고객들이 저를 알아주었기에 미용에 전념할 수 있는 모티브가 되었지요. 1990년대 후반에는 저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낮에는 미용실 고객을 위해 일하고 밤에는 대학에서 공부하는 주경야독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004년부터는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했지요. 그해 5월에는 광주광산구지회장에 출마하여 지회장이 되었고, 쉼 없이 학업도 계속하여 석, 박사를 마친 후에는 대학교의 전임교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면서 지역사회 미용인들의 리더(광주광역시 광산구)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어요.” 주경야독의 삶 말이 주경야독이지 이정례 지회장이 얼마나 많은 형설의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지역사회 미용인의 리더로서 미용인들의 발전과 재교육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노력했지요. 더불어 광주광역시 협의회장까지 책임지면서 광주광역시장배 미용인대회을 매년 개최하였고, 미용실 원장님들과 미래 미용을 꿈꾸는 젊은 청년들을 발굴, 지도, 육성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투자했어요. 이로 인해 우수한 미용인재들이 미용실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후학을 위한 교육에도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지요.”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정례 지회장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모델대회와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단독으로 헤어스타일에서 메이크업까지 재능 봉사를 지금까지 하고 있다. “저는 지금도 오롯이 미용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으로 미용만을 위해 일신우일신하고 있다고 자부해요.” 오로지 회원들을 위해 일한다 그렇다. 미용은 봉사하는 직업이다. 더구나 미용계 리더라면 두말하면 잔소리. 특히 이정례 지회장은 광산구지회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무게감을 누구보다도 깊이 느끼며 회원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을 벗고 나선다. “광주광산구 지회장으로 봉사하면서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미용기술을 함께 공유하면서, 회원들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혜택을 만들어 주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이를 계기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미용인들이 이정례를 필요로 하고 인정해 주니 미용을 잘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 때 흐뭇하고 행복하지요.” 미용계 리더의 덕목은 이런 것이리라.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이정례 지회장을 부르는 호칭은 다양하다. 그 많은 직책을 어떻게 소화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은 기자만의 호기심은 아닐 것이다. “매일이 바쁜 일상이에요. 미용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학교수로서, 협회에서는 회원을 대표하는 봉사자로서, 미용실에서는 미용사로 일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요. 후배양성을 위하여 전문도서를 지필하고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고, 특히 트렌드 작품 디자인을 개발, 지도하여 전국적인 대회에 출전시키고 있어요. 또한 소상공인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미용실 원장님들에게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새로운 맞춤형 교육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구와 지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요. 아울러 미용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골프동호회에도 함께 참여하면서 건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리드하고 있어요.” 한 지도자가 조직의 성패를 가늠한다 한 사람의 힘은 이처럼 위대하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능력 있는 지도자를 뽑아야 하고 그런 지도자를 따라야 한다. 그것이 어떤 조직의 성패를 가늠하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미용을 사랑하고, 고객을 사랑하고,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옆 사람도 보면서 자기를 개발하라’는 것이 저의 미용철학이에요. 미용기술을 100% 완성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면서 늘 새롭게 연구, 개발하고 시대적인 패러다임에 맞추어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사람이 최고의 전문가라고 생각해요. 겸손히 낮은 자세로 배우는 것, 시대를 읽어내는 미용인이 되길 진심으로 원해요.” 성공을 원하는 미용인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조언이다. 오늘 나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을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삶을 사는 미용인이 성공한 미용인임을 강조하는 이정례 지회장, 계획을 세우면 변화를 두려하지 않으며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그 사람만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기를 바라는다는 이정례 지회장, 미용실 창업을 희망하는 초보 경영자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서 광주광역시와 광산구 미용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전문가로서 우뚝 서고 싶다는 이정례 지회장, 이런 미용인이 진정한 지도자임을 기자는 확신한다. 이정례 지회장 프로필 - 사단법인대한미용사회 광주광산구지회장 - 이정례헤어명작대표 - 백년가게 선정 - 전남과학대학교 교수 - 미용장(기능장) - 대한민국 우수 숙련 기술자 - 소상공인컨설턴트 - 뷰티창업가협회 창립이사 - 인체예술학회 헤어분과위원장
    • 문화
    • 인터뷰
    2023-03-02
  • "리얼듀 동백오일은 100% 국내산 동백씨앗에서 얻은 최고급 오일입니다"
    반휘은 팀장 -리얼듀 동백오일 사업추진경위 및 현황은? 2014년 3월에 런칭한 리얼듀(Real Dew)는 우리나라의 대표 동백나무 군락지인 전남 여수와 완도 등 청정지역 남해안의 야생 동백나무에서 나오는 동백씨앗과 동백잎 추출물을 활용하여 만든 동백제품 전문 브랜드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1월 여수시와 ‘여수동백화장품 위수탁판매계약’을 체결한 주식회사 엘엔케이네이처(대표 김광진)는 현재까지 리얼듀 브랜드로 100% 천연오일, 에센스오일, 수분크림 등의 스킨케어 제품과 전문가용 헤어오일 및 동백샴푸 등 약 10여종의 동백화장품 라인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미국 수출용 헤어오일과 썬스틱, 클렌징오일 등 3종의 여수동백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동백오일은 널리 알려진 대로 자연군락의 동백나무에서 씨를 얻고 있어 원료 생산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나 엘엔케이네이처는 전남 여수를 비롯해서 완도, 장흥, 광양 등의 지자체와 경남 거제 해금강의 마을기업과 제휴하여 현재 원활한 원료확보가 이루어지고 있어 他브랜드와 달리 100%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엘엔케이네이처는 2021년 2월 동백오일 못지않게 유효성분을 가지고 있는 동백잎 추출물을 전남산림자원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현재 동백샴푸, 동백마스크팩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동백잎 추출물은 피부질환 원인균의 활성화를 억제시켜 비듬, 지루성 피부염 등의 피부염을 예방하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앞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리얼듀 동백오일이 각광받고 있는데 특성은? 리얼듀 동백오일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자생하는 야생동백나무의 씨를 건조, 분쇄, 착유하여 천연방식의 정제를 거친 후 두피모발용, 화장품용, 약용오일용 등으로 활용하며, 생산량이 적고 그 효과성 때문에 화장품 원료 중 최고급 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동백오일은 일본이나 중국의 동백오일보다 사람피부와 유사한 성분인 ‘올레인산트리글리세리드’가 무려 85% 이상 함유되어 있는 불건성유이며, 식물유지 중에서도 올레인산 함유량이 가장 많고 리놀산과 리놀렌산이 극히 적어 산화 속도가 매우 느린 안전한 오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 발연점이 252℃로 고열에 강하며, 자외선에 의한 손상방지와 수분증발의 억제효과도 탁월합니다. “리얼듀(Real Dew) 동백오일은 100% 국내산 동백씨앗에서 얻은 최고급 오일입니다” -헤어용 동백오일의 장점 및 활용법 리얼듀 헤어용 동백오일은 100% 천연오일로 정제를 최소화하여 영양성분과 보습력을 극대화 한 제품이며, 열펌이나 일반펌, 염색 등의 시술과 두피 및 모발의 영양제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발이나 두피에 대한 동백오일의 주요효능은 화학시술이나 열을 이용한 시술 시 모발과 두피를 보호하여 모발탄력과 건강한 두피를 유지시켜 주며, 수분을 보호하여 모발의 윤기와 부드러움을 부여해 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잦은 시술로 인해 힘없는 모발에 올레인산 영양소를 공급하여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시켜주며,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하여 두피건조를 막아주고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헤어용 오일은 미국 수출용 오일 개발과 함께 국내 유통용 기존제품을 리뉴얼하여 금년 9월에 새롭게 출시되며, (주)진솔미용컨설팅을 통해 전국의 헤어숍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향후 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해... (주)엘엔케이네이처는 전국에서 동백나무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완도군과 지난해부터 협력하여 동백멀티밤, 동백바디워시 및 바디로션, 100%천연동백오일 등 4종의 완도동백제품을 개발하여 금년 5월 중에 론칭할 예정입니다. 최근 들어 스킨케어나 헤어제품 등의 추세가 우수한 기능의 천연원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고려하여 (주)엘엔케이네이처는 천연동백오일과 동백잎 추출물 등을 주원료로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우리나라 동백의 우수성을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 널리 알려나갈 것입니다.
    • 문화
    • 인터뷰
    2023-02-22
  • "미용은 궁극의 미를 완성하는 작업"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이재숙 회장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부에 재직 중인 이재숙 교수입니다. 교육자의 길을 가든, 어떠한 길을 선택하여 살아가든 누구나 존재와 삶에 대한 자기만의 해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자기 자신만의 고유한 삶의 향기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신이 인간을 사랑하는 의미를 깨닫게 되다 보면 저절로 여유롭고 자유로워집니다. 제자를 양성하는 학자로서의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는 또 하나의 목표가 될 것입니다. 내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부터 자기반성과 각성은 시작되기에, 부족함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학자의 태도일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하며 끝없이 日新又日新하며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정진하고 있는 교육자입니다. -미용계 입문과 그간의 활동 미용계는 88년 올림픽을 기점으로 입문하여, 미용현장을 거쳐 학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이학 박사, 미용학 박사를 취득, 충남도립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하고 2008년 광주여자대학교 미용과학부 교수로 임명되었습니다. 그 후 학과장, 대학원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였고 다수의 미용고 교사, 대학 전임교수, 현장 전문가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미용사, 미용기능장, 이용기능장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국가기술 자격검정 시험문제 출제 및 검토위원(미용사, 이용사), 이·미용기능장 국가기술자격검정 실기시험 감독 및 채점위원(미용장, 이용장),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우수숙련인, 명장 선정 서류 및 실사 심사위원, 한국중등교원 임용고시 미용 문제출제 및 채점위원, 이·미용관련 기관 평가 등 다양한 심사, 출제, 평가를 맡으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또한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편집위원장,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도 힘쓰고 있으며, 미학을 생활화하기 위한 미용미학연구소를 운영하며 미용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소개와 회원 구성, 하는 일?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는 1999년 3월 창간, 2008년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로 선정되었고, 미용관련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미용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체, 미용, 예술의 주제로 구성된 차별화된 학회라는 점을 인정받아 2012년 3월 등재 학술지로 승격된 이래 2021년 등재지 재평가에 인증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등재지로서 꾸준히 질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학회 설립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한 광범위한 뷰티분야의 학술적 접근과 전문적 연구를 통하여 인체·미용·예술에 대한 많은 연구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전문적인 인적 네트워크구축을 위해 미용관련학과 교수, 산업체 임원, 미용 전문인, 관련분야 대학원생들의 구성으로 꾸준한 학술활동을 이어오면서 미용분야 국제화로의 학문적 도약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 문화
    • 인터뷰
    2023-01-27
  • "보석처럼 빛나는 삶을 디자인해드립니다"
    최우현 주얼리 아티스트 -본인 소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금속공예과 및 동대학원을 수료하고, ‘레 아르띠 오라페’ 귀금속 공예학교(피렌체, 이탈리아)와 ‘도무스 아카데미’ 패션과 주얼리 전문과정(밀라노, 이탈리아)을 수료했습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입상,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스 어워드 2008’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초대 개인전 30회, 250회 이상의 전시 경력을 가졌으며, 레 아르띠 오라페 귀금속 공예학교, 영남대, 동의대-대학원, 원광대-대학원, 중앙대-대학원, 동덕여-대학원, 홍익대-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현재 주얼리 브랜드 크레오로 대표이며 주얼리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책을 내신 동기 동, 서양을 통틀어서 주얼리 관련 책자가 귀합니다. 서점에 가면 주얼리 관련 책자는 몇 권 안 됩니다.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주얼리가 정리된 책자가 많지 않아서 한 분야에 40여 년을 종사한 저의 책임과 역량을 담아 금번에 책을 출판하였습니다. -이 책이 갖는 의미는? 자연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고귀한 선물인 보석, 그 보석이 오래도록 인간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특유의 아름다운 빛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빛이 영원히 변치 않는 데 있습니다. 보석에 관련된 공부를 하거나 보석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보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이 책을 봐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책이 갖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빛나는 삶을 디자인하다> 출간 소회 어떻게 살아갈까? 하는 고민이 우리 인간에게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디자인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삶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누구의 삶은 빛날 것이고, 또 누구의 삶은 모양과 빛깔을 잃은 채 구석에서 나뒹굴기도 할 것입니다. 그처럼 디자인은 중요합니다. 그 결과에 따라 삶의 질에 엄청난 차이가 나지요. 부담스러운 큰 보석이 아닌 자신의 개성이 담긴 ‘패션의 완성’으로서의 보석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여성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그 자체도 빛이 나지만 더 나아가 우리의 삶을 빛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그런 보석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숙명입니다. 그래서 저는 연구하고 창작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과 기쁨을 공유하는 즐거움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의 삶에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편집이 무척 예쁩니다. 참고 자료 사진 등 모두 저자의 고유한 본인 소유의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석은 고가라는 이미지가 본인과 전혀 무관함으로 단정 지을 수도 있지만, 보석에는 많은 이야깃거리와 심신에 대한 치유, 패션 등과 서로 어울림의 자체로 묘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를 멋지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국의 K-뷰티, K-뮤직, K-패션처럼 제가 창작해서 만들어낸 크레오로(CREORO) 주얼리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보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북콘서트를 서울대학교 목암홀(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에서 했으며 3월 16일에 주얼리 쇼를 기획, 준비 중입니다. 매일 매일이 새로운 주얼리!!! 주얼리와 어우러져 보석처럼 빛나고 삶에 녹아드는 주얼리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문화
    • 인터뷰
    2023-01-27
  •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약손명가 대표 김현숙입니다. 피부 관리를 시작한 지 어느새 32년이 되었고 대표로서는 18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공부가 가진 힘을 믿고 있습니다.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고객님이 원하는 것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그에 맞는 직원을 교육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독서를 바탕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고객님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교육하여 저뿐만 아니라 직원 또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그에 맞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가 필수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할 때 가장 뿌듯합니다. -약손명가를 소개해주세요. 약손명가는 1979년에 창립한 회사로 올해로 44년이 된 국내 피부미용 전문 기업입니다. 현재, 국내 115개, 해외 31개 지점을 둔 글로벌 피부 관리 프랜차이즈입니다. 1979년 창안된 우리 브랜드의 고유 기술, ‘약손테라피’를 기반으로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약손명가가 성공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기존의 성공한 기업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헤어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준오헤어와 아이디헤어의 배울 점들을 약손명가에 접목시켜 벤치마킹함으로써 배울 것은 배우고 덜어낼 것은 덜어 내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교육입니다. 약손명가는 교육에 대한 소신을 갖기 때문에 서울과 대전에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전국에 있는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의 특징으로는 한 달에 최소 8-16시간을 의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거쳐 직원의 성장을 격려하고, 고객님이 원하시는 효과부터 친절, 청결까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직원들의 자기개발입니다. 매월 10-20만원의 자기개발비를 제공하여 그것을 통해 직원들이 원하는 언어, 취미, 운동, 관리까지 여러 가지 형태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기 개발은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자부심, 자긍심까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벤치마킹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교육을 도모하여 직원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여 피부 관리사라는 직업에 프라이드를 느끼고 더욱 열심히 직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저희 약손명가가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손명가의 자랑을 한다면, 어떤 점을 자랑하고 싶으세요? 약손명가 관리는 피부와 동시에 얼굴형까지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저희는 1년에 세 번 정도 고객님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85% 이상의 효과에 대한 만족도로 인한 재등록을 하고 있다는 설문을 받을 정도로 효과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회사입니다. 이는 직원들에게는 직업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고객님께는 효과로 보답하는 일거양득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저마다 다르듯 원장들도 잘하는 것이 다릅니다. 신규상담을 잘하는 원장, 직원들의 면담을 잘하는 원장, 재등록을 잘하는 원장 등 제각각 자신 있는 직무를 다른 원장에게 아낌없이 본인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고 실천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급이 빠른 것, 약손명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하고 실력을 쌓는다면 진급의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피부 관리사라는 직업은 공부가 많이 필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스스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높이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직원들이 능동적인 태도로 바지런하게 배우고 집에서도 업무 외 자투리 시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약손명가 프랜차이즈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약손명가는 다른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계약 과정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는 돈을 투자하여 점주가 되고, 그 상태에서 프랜차이즈를 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도와준다면, 우리 브랜드는 약손명가에서의 경험이 적어도 3년 이상 된 피부관리사에게 점주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회사에서 숍을 차려주고 그 이후에 숍을 운영하며 생기는 이익금으로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을 갚아나가는 제도로 스스로 능력이나 원장으로서 책임감, 리더로서의 자질이 있다면 점주가 되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미용계와 협업 방안으로 어떻게 기여하고 계신가요? 현재, 약손명가는 헤어/네일/메이크업 협회와 업계 종사하는 분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각자 잘하는 부분을 배우기도 하고, 제가 잘하는 부분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피부미용 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합니다. -자세한 장, 단기 계획이 궁금합니다. 단기적인 올해 계획은 우리 모든 직원이 존중받을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원장에게 ‘나를 사랑하는 방법’과 ‘주변을 배려하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할 예정입니다. 스스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의 주 4일제 근무를 올해부터 실시합니다. 첫 시행이기 때문에 주 4일제의 장단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점은 더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우리 직원들의 피드백을 받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10% 성장할 계획입니다. 그에 맞는 새로운 달걀 얼굴형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고객님에게 고민을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인 계획은 전 세계 10,000개 지점 오픈입니다. 세계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의 고유 기술, ‘약손테라피’를 통해 다 같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하나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약손명가는 어떤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약손명가의 장점은 ‘약손테라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일반 피부관리실은 피부만을 개선하는 것이라면 약손명가는 피부뿐만 아니라 고객님이 원하는 이상적인 얼굴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 고객님이 가장 많이 받는 ‘동안얼굴관리’, ‘윤곽조각얼굴관리’, ‘균형얼굴관리’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아도 눈은 자연스럽게 크고, 코는 오뚝하고, 입술은 도톰하게 관리하여 윤곽을 또렷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살다 보면 어느 한 부분을 주로 사용하거나 어떠한 잘못된 나쁜 습관으로 인해 불균형한 얼굴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오직 수기 관리를 통해 균형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얼굴형이나 고민이 다르듯 개인에 맞는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약손명가의 장점 입니다. 또한 자문위원회의 피부미용학과 교수들을 통해 직원들이 피부미용 전문인력 육성, 취업 지원, 피부미용 대회 등 약손명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꾸준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논의된 안건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더 나은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뷰티산업의 발전과 직원들의 복지를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님께는 변화를, 직원들에게는 더 나은 경험을 제시하는 것은 재산에 버금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을 최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약손명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문화
    • 인터뷰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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