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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인보(美容人譜)55

 

전북의 대표적인 미용 가족

비오비뷰티살롱 김선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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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화 대표

 미용은 나누는 것

-김선화 대표

 

아들 딸 가족과 함께

미용을 하며

제자들을 가르치고

고객들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미용인들의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사람

미용은

기술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그리하여 성공적인 삶을 이끄는

최고의 직업이라 여기는 사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라며

항상 준비하는 사람이 되라고

가슴으로 말하는 사람

미용인으로

잘 사는 인생은

,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라며

오늘도

자신의 삶에 채찍질을 하는 사람

나눔의 삶

실천하며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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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미용인

한 사람을 얻는다는 것은 한 세상을 얻는 것과 같다고 했다. 사람들의 삶이란 다양하고 각양각색이어서 어떤 공통점을 찾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특히나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다행히 미용은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잘 짜여 져 있고, 미용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여 있어서 마음만 잘 맞으면 쉽게 동화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더구나 관심사나 지향점이 갔다면 친해질 확률은 바닷가에서 모래 찾기처럼 쉬울 터.

 

예향의 고장 전북에서 아들딸과 함께 미용을 하며 미, 이용장 취득, 직업훈련교사, 평생교육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기술강사로서 미용장 최다 배출이라는 영예를 안고 살아가는 비오비뷰티살롱의 김선화 대표는 기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미용인 중 한 분이다.

오래 전, 장옥식 대한미용사회 전북도지회장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된 이후 우리 잡지에 몇 번의 작품을 실었었다. 그때만 해도 기술 좋은 전북의 한 미용인이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기자가 해줄 수 있는 마음의 표시라곤 표지연출의 기회를 주는 것뿐이었다.

 

기술력이 우수하다거나 마음씨가 좋다거나 미용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미용인에게 기자가 제안하는 것은 표지연출 기회를 주는 것이다. 표지 연출은 1년에 단 12번 밖에 기회가 있을 뿐 아니라 대략 8페이지를 할애하는 파격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표지 연출은 덤으로 연예계와 미용계를 잇는 다리 역할도 하고 있다. 미용계와 연예계는 필수불가분의 관계임을 생각할 때 더욱 그러하다. 기자가 표지 촬영 후, 모두 함께하는 뒤풀이를 주선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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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라이프 두 번의 표지 연출

김선화 대표는 우리 잡지의 표지 연출을 두 번 했다. 첫 번째가 20184월호였고, 두 번째가 최근인 20236월호였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표지 연출 후의 소감을 기자는 개인 sns에 이렇게 썼다.

“4월호 표지는 가수 조은새 양이다. 꾀꼬리처럼 맑은 그녀다. 스튜디오에 봄 기운이 완연타. 헤어와 메이크업은 전주에서 디바헤어붙임머리를 운영하는 김선화 원장과 그의 따님이 멋지게 4월호를 연출했다. 김선화 원장은 미용장 출신으로 전북에서 미용장을 여럿 배출하고 있는 실력파 미용인.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6월호 표지 모델은 쇼호스트, 사회자, 댄서, 강사,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프로N잡너 요니 양이다. 헤어는 한국미용장협회 전북지회장과 BOB뷰티살롱을 운영하고 있는 김선화 대표. 김선화 대표는 탁월한 미용 기술을 지닌 미용인. 많은 제자들을 미용장에 합격시키고 있다. 자녀들이 모두 미용을 하는 대표 미용 집안이기도 하다. 메이크업은 대표님의 따님이신 김소현 실장이 맡아 모녀의 실력을 맘껏 뽐냈다. 부러운 미용가족이다.”

기자가 장황하게 개인 sns에 올린 글을 전부 싣는 이유는 김선화 대표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살펴보기 위해서다. 이만하면 김선화 대표가 어떤 미용인인지 대번에 알아볼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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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미용장을 배출하는 이유

이왕 옮기는 김에 6월호 인터뷰 중 많은 미용장을 배출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라는 답을 들어보자.

미용장 교육은 20105년 노력 끝에 미용장 합격을 한 뒤, 운 좋게 바로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적으로 바쁜 원장님들에게 좀 더 많은 것을 전달하기 위해 하루 12시간 수업을 진행한 것이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가 한집 식구처럼 배려하고 신뢰하며 응원해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게 가장 큰 비결 같습니다. 13년 동안 배출된 이미용장 제자들이 이제는 저와 함께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가 줘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김선화 대표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마음가짐을 알 수 있는 대답이었다. 미용계 교육자란 이런 삶이어야 한다는 모범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기자는 생각한다.

 

김선화 대표는 꽃다운 나이인 17살 때 한 미용인이 텔레비전에 나와서 강의하는 모습을 보고 미용인의 삶을 선택했다. 그렇게 시작한 미용 인생이 이제 36년째를 맞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김선화 대표는 미용교육자로서 탁월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올해에는 미용 후배들과 따님이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그리고 미용장 5, 이용장 1명을 배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내기도 했다. 미용인으로 살아오면서 아들과 딸의 존경을 받으며 이룬 성과이기에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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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삶

김선화 대표는 전국기능대회 선수지도를 위해 그들과 함께 날밤을 샜다. 취업을 위한 특성화 고등학교 수업은 물론 이미용장 수업, 가기에 더하여 일주일에 두 번씩은 고객들을 위해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 미용인이라면 꿈 꿀 수 있는 삶이라 할만하다.

 

“k뷰티를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무작위로 생기는 미용실 오픈을 조금은 막아야 좋은 기술로 우리의 위상을 더 높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저희 미용만 기능사에서 기능장으로 점프하는데 다른 직종처럼 우리 미용도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순으로 오픈을 할 수 있는 조직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진 미용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김선화 대표는 이렇게 답했다. 미용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는 김선화 대표이기에 그의 답이 주는 울림의 깊이가 크다.

 

선배님들이 늘 하시는 말씀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세상은 거저 얻어지는 게 없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늘 가슴에 그 말씀을 새기며 살아갑니다. 네 인생이 어찌될지 모르니 준비하며 살아가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김선화 대표다운 교훈이 아닐 수 없다 선배님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후배들에게 마음으로 전하니 이보다 귀한 교훈이 어디 있겠는가.

 

지금까지 곁에서 함께해주고 있는 후배들과 미용인들에게 봉사하며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선배로써 징검다리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김선화 대표, 앞으로의 행보는 잘 사는 인생 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며 미용 후배이기도 한 아들 딸에게 자랑스러운 선배로 살아가고 싶다는 김선화 대표가 있기에 미용계의 한 사람으로서 기자는 마음이 든든하기만 하다. 뿐 만이랴, 미용계에서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화 대표께 의미 있는 박수를 보내고 싶은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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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대표 프로필

건신대학원대학교 박사

비오비뷰티살롱 대표

한국미용장협회 전라북도지회장

국가공인 미용장

국가공인 이용장

협동조합 전북미용교육협동조합 이사장

메이크뷰티아카데미 정읍점대표

대한미용사회중앙기술강사

대한미용사회 전라북도지회 상임위원

대한미용사회 정읍지부. 상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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