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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 일본 웹툰 시장 돌풍… ‘품격을 배반한다’ 연재 2주. 거래액 10억 원 돌파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가 자사의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가 일본 최대급 웹툰 플랫폼 ‘메챠코믹’에서 연재 2주 만에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맞춰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연재와 동시에 주간 종합 랭킹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인기작으로 떠올랐다.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는 재정난에 빠진 가문의 헌신적인 장녀와 오만한 국왕의 외조카 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리디의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에서 지난해 연간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이미 글로벌 로맨스 판타지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인기는 일본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지난달 26일 연재를 시작한 이후 2주 만에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놀라운 흥행세를 과시했다. 일본 시장을 사로잡은 현지화 전략 리디는 ‘품격을 배반한다’의 일본 현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본 독자의 특성을 고려해 많은 정보를 담은 프롤로그를 과감히 삭제하고,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섬세한 번역을 통해 일본 독자를 사로잡았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작품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리디의 또 다른 흥행작 ‘상수리나무 아래’ 역시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지난 2월 ‘메챠코믹’에서 연재 30일 만에 거래액 25억 원을 돌파했으며, 3개월 연속 월간 종합 랭킹 1위에 오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디는 ‘상수리나무 아래’와 ‘품격을 배반한다’ 등 흥행작을 중심으로 일본 웹툰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의 경쟁력 있는 웹툰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일본 웹툰 시장 내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리디의 고품질 IP를 중심으로 참신한 작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디의 성공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독자의 취향을 고려한 작품 선정에 있다. 일본 웹툰 시장은 타국 작품이 자리잡기 어려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리디는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리디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지역별 독자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리디의 웹툰 ‘품격을 배반한다’가 일본에서 거둔 성공은 한국 웹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가 됐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독자의 취향을 반영한 작품 선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리디가 어떤 새로운 작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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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웹툰 작가 권리 침해 문제, 공정위 시정 조치에도 업계 불공정 계약 여전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웹툰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 약관을 적발하고 시정 조치를 취했지만, 웹툰 작가들의 2차 저작물 작성권을 침해하는 문제는 여전히 업계 전반에 걸쳐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소설과 웹툰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가 원작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리는 상황에서, 출판사나 플랫폼이 자신들의 권리를 극대화하려는 불공정한 계약 조항을 추가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웹소설 공모전을 주최한 A사는 공모전 상금에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원고료'를 포함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2차 저작물에 대한 권리가 A사에 우선적으로 귀속되며, 2차 저작물이 만들어지더라도 작가의 수입은 순수익의 일정 비율로 제한된다는 의미다. 이 같은 계약 형태는 과거 큰 논란이 됐던 '구름빵' 사례와 유사하며, 공정위의 기존 판단과도 배치된다. 공정위는 2차 저작물에 대한 권리나 수익 배분은 원작자와 별도로 합의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최근 유명 작가 B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출판 계약서에 새롭게 등장한 2차 저작물 관련 조항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B씨는 별도 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맺고 2차 저작물 제작·중개 실무를 위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가 여전히 2차 저작물 관련 수익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검정고무신'의 고 이우영 작가 사망을 계기로 콘텐츠 업계의 불공정 계약 관행을 조사하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레진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웹툰 플랫폼들의 약관을 점검하고, 불공정 사항을 시정했다. 공정위는 이어서 오는 3분기에 출판사와 제작사 등이 사용한 콘텐츠 계약 약관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추가보상청구권 도입을 통해 원작자가 정당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법적 보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유럽연합(EU), 독일, 미국 등은 이미 작가와 플랫폼 사이의 불균형이나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양자 간 이익이 현격히 벌어질 경우, 작가 측이 적절한 보수를 청구할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저작권법 개정안 4건이 발의됐으나 아직 국회 소관 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는 21대 국회의 임기 종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긴급한 문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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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문재인 전 대통령, 가지산 정상 등정과 신간 발표
    지난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7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해발 1241미터 가지산 정상에 오른 것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증하며 건강함을 과시했다. 이와 동시에 퇴임 후 첫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의 발간 소식을 공유하며, 지적 활동 능력 또한 여전함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8일 오후 3시 42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재 가지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아들 문준용, 딸 문다혜 씨 가족으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지참한 모습이 담겼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의 등반을 '어버이날 선물'로 묘사하며 "어버이날효도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해 강조했다. 같은 날, 출판사 김영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첫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를 오는 20일 출간한다고 발표했다. 이 책은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의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이 답변하는 대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고록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와 안보 정책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의 물밑 협상과 이들에 대한 평가를 포함한다. 회고록에서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동,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남·북·미 판문점 회동,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일본 수출규제 대응, ▷COVID-19 방역 등 문재인 정부 당시의 주요 외교적 및 국내외 안보 이슈들이 상세히 다루어진다. 이번 가지산 등정과 새 책 발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전히 활발한 건강과 지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공개된 사진과 책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문무 겸비의 모습을 국민에게 다시 한번 인식시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가지산 등정과 신간 발간은 그의 건강과 지속적인 사회적, 지적 기여를 동시에 강조하는 이벤트로, 한국의 정치적 리더십과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그의 활동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문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공적 기여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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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
    2024-05-09
  • 잘못된 음주 상식,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술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특정 주종을 적정량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건강 관련 조언 목록에서 '금·절주'가 빠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술자리 전후의 민간요법, 효과는? 술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술자리를 전후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민간요법이 전해진다. 이는 과음의 건강상 부작용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시도이다. 그러나 잘못된 음주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더 해칠 수 있다. 아래에서는 음주와 관련된 대표적인 오해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다. 1. "안주는 안 먹을수록 좋다?" 술 때문에 살이 찔까봐 안주를 거의 먹지 않고 술만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술에 취하는 속도가 빨라져, 결과적으로 과음이나 폭음을 하게 될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 중 상당수가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알코올은 1g당 7㎉의 열량을 가지고 있지만, 영양분은 거의 없다. 그래서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날이 계속되면 영양분 결핍이 생기기 쉽다. 적절한 안주 섭취가 음주 중 과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미리 해장하고 잔다?" 음주 후 귀가해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미리 해장 음식을 먹어 다음 날의 숙취를 줄인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잠들기 직전의 야식 섭취는 소화기관을 밤새 혹사시켜, 오히려 다음 날 아침의 숙취를 악화시킬 위험이 크다. 따라서 술을 마신 날에는 잠들기 전까지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제외한 다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3. "숙취는 운동으로 잡는다?" 술을 빨리 깨기 위해 음주 다음날 아침에 헬스장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있다. 맥주 1~2잔 정도의 소량만 마신 다음날이라면 유효한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과음이나 폭음을 한 다음날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과음으로 인한 만성적 탈수 상태를 가중시키는 꼴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술이 덜 깬 상태에서는 심신의 집중력이 떨어져, 운동 중 부상을 당할 위험도 높다. 따라서 불가피하게 과음한 다음날에는 충분한 물을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이다. 음주와 건강 관리, 적절한 균형 필요 이처럼 음주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술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은 물론이고, 음주 전후의 습관 역시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과음이나 폭음을 자주 한다면, 술을 끊거나 줄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위 기사를 제목을 달고 재구성해서 5000자 정도로 체계적으로 다시 신문기사체로 작성해 줘
    • 문화
    2024-05-08
  • 세종대왕 탄신 627주년 기념, 다채로운 공연 및 한글문화 체험행사 개최
    오는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 627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공연과 한글문화 체험행사, 특별행사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세종대왕의 탄신을 축하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스승의 날이기도 하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겨레의 큰 스승으로 여겨 이날을 기념일로 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글의 창제와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며,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글박물관에서 열리는 공연은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노래로 시작된다. 이어 '무형유산 도감'팀의 길놀이, 줄타기, 사자춤, 버나놀음 등으로 구성된 <조선서커스 솟대쟁이패: 백희(百戲)> 공연과 마술사 지혜준의 <한글 마술공연>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한 관람객이 도포를 입고 과거시험을 치르는 참여형 역사체험극 <세종, 인재를 뽑다>도 공연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대왕과 함께 한글박물관을 걷는 <세종대왕 행차재현>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세종대왕과 함께 걸으며, 한글창제에 반대했던 최만리를 설득하는 세종대왕의 일화를 볼 수 있다. 또한, <한글 OX 문제풀이>, <세종대왕 생신상 사진찍기>, <한글 네컷 사진 상자>, <세종대왕 대형블록 맞추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한글 OX 문제풀이> 생존자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한글 관련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글박물관 야외마당에서는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부스에서는 한글 달고나 뽑기, 한글 탁본체험, 모래상자 한글체험(샌드박스), 한글 도장찍기, 한글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한글문화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성공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한글박물관의 안승섭 기획운영과장은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서 세종대왕의 나신 날을 기리고,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가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 또는 기획운영과(02-2124-6291)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2024-05-07
  • 마동석의 주먹이 다시 한번 빛나는 순간
    2024년 4월 24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4'는 기존 시리즈의 인기 요소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관객들에게 친숙한 액션과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였다는 평이. 마동석 주연의 이 영화는 상영 시간 109분 동안 범죄와의 전투를 그려내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화는 특유의 강력한 액션과 유머를 바탕으로 마석도 형사(마동석 분)와 그의 팀이 다시금 범죄와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다. 이번 편에서는 특히, 백창기(김무열 분)와 장이수(박지환 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이야기에 신선함을 더했다. 백창기는 조직의 행동대장으로 잔인함을 띄며 강력한 빌런으로 등장, 마석도와의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 전편들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점을 고려해 영화는 다소 안전한 수순을 밟으면서도 관객에게 익숙한 맛을 제공한다. 액션 장면들은 중독성 강한 숏폼 영상처럼 연속적이고 강렬하게 펼쳐지면서, 심심할 틈 없이 진행된다. 장동철(이동휘 분)과 같은 캐릭터가 범죄자가 아닌 조력자로서 참여하면서 발생하는 해프닝은 영화에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그러나 영화는 여전히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익숙한 패턴과 스토리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지적도 존재한다. '범죄도시4'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흥미롭고 관람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마동석의 카리스마와 강력한 액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쿠키 영상이 없음에도 영화의 마지막까지 관객을 자리에 묶어둔다. 이 영화의 성공 여부는 관객의 반응과 손익 분기점인 350만 명의 관객 동원에 달려있다. 현재까지 '범죄도시4'는 극장가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만약 '범죄도시5'가 제작된다면, 제작진은 새로운 변화와 신선한 요소를 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문화
    • 영화
    2024-04-27

실시간 문화 기사

  • 내 동생 태어난 날-선영이에게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122) 내 동생 태어난 날 -선영이에게 이승하(1960~ ) 엄마 배 뻥뻥 차더니 엄마 배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셨다 어떤 아기가 내 동생일까 나를 졸졸 따라다닐까 오빠라고 부를까 밤늦게 병원에서 오신 엄마와 아빠 보자기에 둘둘 싸여 같이 온 내 동생 새빨간 얼굴인데 두 눈이 깜빡깜빡 업어주어야지 손 잡고 다녀야지 떼쓰면 양보하고 잘못하면 고쳐주어야지 내 동생이랑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내야지 오빠야 응 선영아 *이선영(1962~ ) 이승하 시인 1984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며 등단. 시집 『사랑의 탐구』 『폭력과 광기의 나날』 『생애를 낭송하다』 등 다수. 그 밖에 시 선집과 평전을 다수 냈다.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 한국가톨릭문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예창작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완근의 詩詩樂樂/시 읽는 즐거움의 122번째 시는 이승하 시인의 “내 동생 태어난 날”입니다. 세상의 많고 많은 경이(驚異) 중에 탄생만큼 신비로운 경이도 없을 것입니다. 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은 한 세상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혈족의 탄생은 신기함과 호기심에 있어 비견할만한 것이 없을 지경입니다. 더구나 세상에 대한 놀라움이 가득한 어린 시절의 경험은 순수를 넘어 동심(童心) 그 자체일 테지요. 제목부터가 “내 동생이 태어난 날”입니다. 얼마나 많은 호기심, 희망, 기대, 설렘이 내포되어 있는지 보이지요. “새빨간 얼굴인데 두 눈이 깜박깜박” 이 부분에서 자지러집니다. 오빠의 사랑이 온 집안을 채우고도 남겠습니다. 사랑만 있는 오빠가 아닙니다. “업어주어야지 손 잡고 다녀야지” 오빠 노릇 제대로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동생에 대한 사랑이 주렁주렁합니다. “떼쓰면 양보하고/ 잘못하면 고쳐주어야지” 하지만 오빠는 무조건 주지만은 않을 요량입니다. 잘못을 고쳐주겠다니 의젓하기까지 합니다. ‘가화만사성’을 데려오지 않더라도 이런 집안을 화목하지 않으려야 화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웃음꽃이 만발할 것은 명약관화합니다. “내 동생이랑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내야지” 또 한 번 자지러집니다. “오빠야 응 선영아” 자지러짐에 방점을 찍습니다. 좋은 시는 우리 모두를 행복한 세계로 안내하는 행복열차에 다름 아닙니다. 【이완근(시인, 뷰티라이프 편집인대표 겸 편집국장)】
    • 문화
    • 평론
    2023-08-28
  •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 힐링의 차 문화와 매력적인 녹차밭 풍경속으로
    위키백과 사진 제공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 역사로에 위치한 오설록 티 뮤지엄은 아모레 퍼시픽이 2001년 개관한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티 뮤지엄을 중심으로 마음까지 힐링되는 드넓은 녹차밭을 배경으로 한국 전통차 문화를 배울 기회도 갖고, 티 마스터가 방금 볶아 따뜻하게 우려낸 차맛도 음미할수 있다. 오설록 녹차를 재료로 만든 음료, 베이커리, 아이스크림도 빼놓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티 뮤지엄은 우리의 전통 벼루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건축물로 세계 10대 미술관에 선정되기도 한 볼만한 풍경이다. 오직 설록차만을 의미하는 "오!설록"은 특히 연인 또는 온가족이 방문할만한 명소이다. 향이 깊은 차를 음미하며 한박자 쉬어가는 제주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 문화
    • 예술
    2023-08-26
  • 챗GPT 활용, 신세대 전자책 집필 열풍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도 큰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활용한 전자책 집필 활동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록키박과 손은숙 작가가 챗GPT와 공동으로 집필한 "챗GPT와 함께 만든 면접 합격 최종 전략"이 도서출판 SES생명샘에서 출간되었다. 록키박과 손은숙은 이 책에서 면접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챗GPT와의 협업 과정을 소개하며, 인공지능의 분석 능력과 인간의 창의성이 만나 어떠한 신선한 전략이 탄생했는지를 공유한다. 이 책은 특히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의 도서 집필에서 출간까지를 집중 지도하는 나연구소에서는 지금까지 300여명의 작가를 배출하였다. 이번에 우경하 원장의 지도 하에 8명의 수강생이 4주 동안 각자의 전자책을 집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수강생들이 자신의 전자책을 집필하여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우경하 원장은 작가로 등단한 문하생들을 네이버 인물검색에 등록하며, 실제로 작가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해주었다. 이 같은 활동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저작물들은 도서유통 전문 기업 유페이퍼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인공지능의 활용이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문화계에서도 새로운 활동과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전자책 집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쉽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문화와 예술의 성장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이 같은 협업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문화
    • 문학
    2023-08-21
  • "제주 국제 관악제 "2023년 뜨거운 여름을 황홀하게 달구어줄 관악기와 함께"
    제주 국제 관악제는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야외 연주가 가능하다. 제주의 평화와 소박한 이미지가 조화로운 관악 축제는 관악의 예술성과 대중성, 전문성을 추구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악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옌스 린더만의 재즈 빅밴드, 생토메르하모니윈드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세계적인 관악단과 제주 도립 서귀포 관악단, 한국 청소년 관악단의 실력을 감동으로 만날 수 있다. 제주문예회관, 제주 아트센터, 서귀포 예술의 전당, I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 해변 공연장 등에서 펼쳐질 제주 국제 관악제는 여름의 낭만을 만끽할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되기에 충분하다. 유세종 기자가 촬영한 한국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장면
    • 문화
    • 예술
    2023-08-09
  • 동대문문화재단,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전 개최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은 오는 4일(금)부터 8월 20일(일)까지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는 선농단역사문화관을 활성화하고 관내 예술인들에게 선농단역사문화관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예술성 발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자유주제로 한국화‧서양화‧미디어아트 등 시각예술 전반이고 시각예술 작가 및 전공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관내 예술인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구 거주자 및 생활권자(직장․학교)의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총 3명(팀)의 작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심사 및 최종 심사결과는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서류심사 결과안내는 8월 22일, 인터뷰 심사는 8월 24일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 작가는 8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팀) 3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작가(팀) 미팅을 거쳐 전체 전시기간(9월 12일~12월 6일) 중 3주씩 각 작가별 작품 전시가 선농단역사문화관 지하 2층 전시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 및 세부 내용이 포함된 공고문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www.ddmac.or.kr) 및 인스타그램(@ddmfac_official)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 공간운영팀(02-3291-55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로 예술가들은 전시공간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예술성을 발현할 수 있게 되고 주민들은 집 근처에서 우수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의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문화
    • 예술
    2023-08-08
  • 인천광역시 연수구, ‘제4회 新송도해변 축제’ 대비 식음료 안전관리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되는 ‘제4회 新송도해변 축제’를 대비해 행사장 내 식·음료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사전 위생점검과 식중독 대책반을 운영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대회장 내 식품접객업소 시설조사 ▲식품별 취급·보관기준 준수 여부 확인 ▲식품취급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식중독 대책반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구성·운영 등이다. 이번 新송도해변축제는 참가 예상인원 7만 명 규모의 축제로 먹거리존에 음식 부스 2개소와 푸드트럭 3개소를 운영하는 만큼 식품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 합동 사전점검 등을 진행했다. 연수구는 축제 기간에도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구 송도관리단 관계자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식품 위생상 위해요소 사전 차단으로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자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
    2023-08-02
  • 이에스엔, 강화 소화약제 솔루션으로 리튬계 배터리 화재잡는다.
    최근 전 세계적인 친경결 정책에 힘입어 배터리 시장이 급상장하는 가운데 배터리 화재 빈도도 늘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빠르면 수초 안에 1000 ℃ 가 넘는 열폭주가 발생하고 물과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되지 않아 위험성이 크다. 이 때문에 현재 소방 당국도 물을 이용한 이동식 차수소 사용 등의 화재 확대 방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에엔(ESN대표 김형균)이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고 재발화까지 막아주는 강화소화약재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스엔은 이 강화액을 기반으로 전기차 화재를 초동 조치하는 소화장치와 에너지저장장치(ESS)화재를 자동소화 하는 솔루션까지 개발해 리튜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화재 진압이 어려운 이유는 화재에 취약한 배터리 구성요소, 고온의 열폭주 폭발, 배터리팩 방수 기능 등 다양하다. 특히 전해질은 시너(thinner)같이 불이 잘 붙어 물과 일반 소화약제로는 소화가 어렵다 또 배터리 온도를 낮추지 않으면 재발화가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현재 기술과 장비로는 완벽한 화재 진압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특허받은 강화액 소화약제와 냉각 가스를 혼합해 개발한 이에스엔 배터리 소화 솔루션을 사용하면 배터리에 붙은 불을 끌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 1350℃ 로 폭주하는 배터리셀을 빠르게 300~20℃로 냉각해 재발화도 막아준다. 현재 시판 중인 제품 중에 재발화 발생이 없는 제품은 이에스엔 제품이 유일하다. 앞서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열폭주 전이 방지 실험 결과 ,열폭주 감지 센서와 연동해 강화액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방안이 배터리 손상이 가장 적었다. 모듈 단위에서도 강화액 소화약제를 투입했을 때 물,노백,침윤 소화약제를 사용했을 때보다 열폭주 전이가 가장 적게 발생했다. 김형균 이에스엔 대표는'이에스엔 강화액 소화약제는 앞서 연구에 사용된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라며 "한국 소방산업기술원(KFI)형식 인증과 품질관리 인증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스엔은 배터리 화재 및 재발화 방지에 탁월한 강화액 소화약제를 기반으로 ▲리튬계 전용 소화장치 ▲전기차 전용 소화장치 ▲ESS(모듈 단위) 자동 소화장치를 개발했다. 해당 장치 모두 특허를 출원했다. 우선 리튬계 전용 소화장치는 수계 소화약제와 냉각 가스를 혼합한 소화기로 리튬계 배터리에 직접 분사하는 조금 큰 소화기로 생각하면 된다. 전기차 전용 소화장치는 전기차를 살짝 들어 올리는 리프트와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을 수 있는 타공 드릴을 활용해 직접 분사할 수 있게 만든 냉각 소화장치다 무기력함만 느끼게 했던 C급 소화기와 달리 전기차 배터리팩에 직접 분사 할 수 있어 적극적인 초동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ESS 자동 소화 장치는 배터리 모듈에 연결된 디력셔널 밴드(배관)를 통해 모듈 단위에 소화액을 직접 투입, 배터리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다. 실시간 화재 탐지 센서와 함께 사용하여 모듈 물받이를 통해 인접 모듈 피해도 최소화한다. 김 대표는 "ESS 자동 장치는 오는 12월 중국 나라다에너지 배터리를 대상으로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전기저장시설의 화재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ESS에 소화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이에스엔 제품은 국내배터리 기업이 적용한 노백가스 및 물 사용 인증 솔루션보다 성능이 탁월하고 환경오염도 없다"고 말했다.
    • 문화
    • 인터뷰
    2023-07-31
  • [초대석] 태화산 작은마음선원 연우(延祐) 주지스님, 명상과 힐링 통해 가족성 회복한다
    현대 과학이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인간의 정신세계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트레스를 포함해, 삶과 죽음이라는 근원적인 괴로움, 우울증, 각종 가정불화 등 수많은 문제를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미움과 분노 등 오탁(五濁)이 많아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오늘날 경제적으로는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으나 정신적인 면에서는 그만큼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 가정과 사회를 바로 세우고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종교의 힘이 절실한 때이다. 본지에서는 불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태교 명상, 햇빛 명상, 무지개 명상 등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통로’를 제시하는 ‘태화산 작은마음선원(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로)’ 연우 주지 스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연우 스님은 먼저 “누구든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를 만나고, 형제와 사회를 만나고, 또 스승과 친구를 만나며, 더 나아가서는 세계와 인류를 만나 사랑을 주고받는 가운데 그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 것”이라며, “마음을 어떻게 주고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서 마음이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며, 원만해지기도 하고 일그러지기도 한다”고 설파했다. 이어 “이 세상 모든 일은 인과(因果)가 따른다. 마음속에 선한 일을 생각하면 말과 행동 또한 그러해 기쁨이 따르고, 마음속에 악한 일을 생각하면 그 말과 행동 또한 괴로운 일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따라서 “어머니는 아이를 잉태하기 전부터 명상을 통해 과거를 순화시키고, 이 순간을 올바르게 살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면, 그에 맞는 인연과 평화로운 가정이 찾아온다.”라고 연꽃같이 맑은 가르침을 전했다. 연우 주지 스님은 그동안 명상 및 힐링 강좌를 통해 물질에 떠밀려 다니는 현대인이 스스로 상처 난 마음을 치유하고 일깨울 수 있는 길을 제시해 가족성의 회복에 도움을 두고 있다. 또한, 연우 스님은 소중한 마음 찾기 명상과 불교의 가르침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 ‘연우 스님 TV’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다양한 힐링 강좌와 오염된 마음을 씻어줄 것 같은 아름다운 ‘찬불가’를 만날 수 있다. 태교 명상을 통해 모성을 회복한다 최근 ‘가족은 있지만, 가정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은 감수성을 잃은 삭막한 도시에서 마음을 잃은 채 물질에 지배되어 살고 있다. 성공이나 출세에 대한 평가 기준도 오로지 경제력으로 좌우되어 그만큼 인성은 메말라가는 세상이다 보니 사회적 범죄는 물론, 각종 가정문제와 가족 간에서도 패륜적인 사건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대해 연우 스님은 “메말라가는 사회에서 불교의 참선ㆍ명상수행을 통해 자신을 일깨우고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생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전의 말씀를 자주 듣고 가까이 하여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질 수 있도록 전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명상야기와 찬불가를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특히 스님은 결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결혼하기 전에 받은 충격적인 일이나, 스트레스도 당시의 세포가 살아있어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니 명상을 통해서 당시의 상처를 치유, 회복하고 임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자신이 잘못했다든지, 또 부부간 싸움을 했던 것까지도 아이는 모태 안에 있을 때부터 모두 듣기 때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라고 강조했다. 연우 스님이 특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점은 “요즘은 아기를 많이 낳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 태교 명상을 활성화를 못 시키고 있는데,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건 태교 명상”이라며, “문제 아이들이 많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예전에는 옳은 소리를 하시는 어른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어른들이 거의 없다”라며, 따라서 “가정에서 여성이 외모만 가꾸는 데 치중하지 말고 내면의 아름다움과 모성본능을 찾아 먼저 모범을 보이고 자녀들을 많이 포용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행복의 꽃을 피우고 싶으면 행복의 씨앗을 뿌려야 하는데 분노·다툼·미움의 씨앗을 뿌리면 어떻게 행복이 열리겠냐”면서, “아이에게 따뜻하고 선한 에너지를 줘야 귀한 자녀를 얻을 수 있다.”라고 가르침을 전했다. 덧붙여 “자신이 열심히 정진해 긍정적으로 변하면 상대방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자신이 미혹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잘못된 영향을 끼친다.”라며, “정이 넘치고 갈등이 없는 가정으로 전환하려면, ‘나’라는 자신부터 변화하여야 한다.” 따라서 “햇빛 명상을 통해 ‘나’를 올바로 돌아보고 올바로 살필 때 내가 소중히 여기는 아이가 행복해지고, 가정이나 사회 더 나아가 나라가 밝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음을 쉬게 해 이로운 원동력을 얻는다 불교에서는 인간 행위의 목적을 이고득락(離苦得樂)에 있다고 말한다. 이고득락이란 괴로움을 떠나서 즐거움을 얻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당면한 문제들을 풀고 참으로 인간 본연의 삶을 펼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주는 일이 불교의 사명이며 목적이다. 그래서 ‘나’를 먼저 알고 ‘참나’를 닦으라고 가르친다. 또 인간의 궁극적 관심에 해답을 제시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져 고통과 불안을 이겨나갈 수 있게 한다. 연우 스님은 “햇빛 명상을 통해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고, 긍정적 기운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에 있는 지혜를 자각하고 어리석음을 지혜로 바꾸면 개개인 모두 지혜로워지고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라고 가르침을 전했다. 혹여 자녀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아이들에게 무조건 “하지 마!”라는 말을 삼가고, “아이를 먼저 따뜻하게 품어야 한다”라고 했다. 특히 “햇빛 명상으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마치 모태에서 태교 명상을 하듯이 ‘우리 아이의 심성이 착한 아이가 됐다’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보내면서 원격치료를 해야 한다”라고 연우 스님은 설명하며, “우리는 관계 속에서 사는 존재들이다. 가정의 화목과 자녀들을 따뜻하게 품는 것이 인성교육의 시작이며 행복한 사회 조성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햇빛 명상은 과학적으로도 밝혀졌듯이 인체는 자기의 몸에서 발하는 빛과 같은 파장의 빛을 자연에서 받아들인다고 알려졌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개의 무지갯빛과 몸에서 내는 빛깔이 서로 공명함으로써 사람은 빛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또한 자신도 빛을 발하는 빛의 존재라고 했다. 그래서 물질은 자기가 발하는 빛과 같은 파장의 빛을 흡수한다고 알려졌다. 각자의 고유한 색깔과 마음을 알고 싶다면, 매달 2번씩 올리는 유튜브 ‘연우 스님 TV’ 채널에서 만날 수 있고, 또 댓글을 통해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유튜브를 통해 연우 스님의 운명을 바꾸는 명상 습관과 색채가 가진 고유의 맛깔나는 이야기 그리고 각각 지닌 색깔을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나를 귀하게 하는 명상’, 취업준비자나 직장인, 사업가를 위한 자기 능력을 일깨우는 ‘창조 명상’, 결혼, 이혼, 재혼자를 위한 사랑을 얻는 ‘행복 명상’, 귀한 자녀를 얻는 ‘태교 명상’ 및 연우 스님이 직접 작사, 작곡한 아름다운 찬불가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생을 순화시키고 아름답게 개척할 수 있는 시간 만들어보자. 스님의 간절한 서원을 담은 찬불가 연우 스님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부터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주옥같은 ‘찬불가’를 직접 작사, 작곡해 음성 공양의 원력을 차근차근 실현해가는 중이다. 스님의 찬불가는 단순한 음악을 뛰어넘어 중생들의 마음의 등불을 밝혀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정신적인 위로의 역할을 한다. 연우 스님의 아름답고 청아한 목소리가 빚어낸 찬불가를 듣고 있으면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꾸 되뇌게 하고,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나무아미타불~~을 따라부르게 되며, 근원 속에 아련하게 쌓여있던 죄업이나 업장이 소멸하여 가는 듯한 느낌에 빠져든다. 그래서 듣고 부르면 깨달음의 세계로 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연우 스님은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삶도 바뀐다.”라면서, “한 많고, 이별하고, 슬퍼하고 그런 노래를 부르면 인생에도 한이나 슬픔이 많아진다.” 따라서 “향을 싼 종이에서 향내가 나듯이 부처님의 말씀이 담긴 찬불가를 조금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마음자리를 찾는 전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아직은 미흡하지만, 찬불가 20곡 정도 만들었다”며, “음성 공양으로 대중들에게 위로가 되고,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서원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부처님 말씀을 대중들이 들으면서 전법 되는 찬불가는 ‘나’를 저절로 내려놓게 되는 어떠한 힘에 이끌리게 되는 아름다운 수행법이다. 연우 스님이 뜻한 바와 같이 찬불가를 통해 많은 사람이 참된 향상의 길로 나아가고 참된 행복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문화
    • 인터뷰
    2023-07-31
  • 저자 초대석
    저자 초대석 “죽음이 남긴 삶의 상처, 애써 아닌 척” 네 번째 시집 『사과의 잠』 펴낸 김정수 시인 김정수 시인 -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저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에서 태어났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쭉 서울에 살았습니다. 어느새 40년이 넘었네요. 미아동(삼양동)에서 오래 살았습니다. 결혼하고 삼양동 산동네에서 내려왔지요. 그 당시의 삶을 시화(詩化)한 것이 첫 시집 『서랍 속의 사막』입니다. 암울했지만 희망을 잃지는 않았지요. 대학 졸업 후 먹고살기 위해 직장을 전전했고, 시는 삶의 뒤로 밀려나 있었어요. 하여 첫 시집을 14년 만에, 두 번째 시집 『하늘로 가는 혀』를 10년 만에, 다시 세 번째 시집 『홀연, 선잠』을 6년 만에 냈습니다. 요즘은 글 쓰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네 번째 시집 『사과의 잠』은 3년 만에 낼 수 있었습니다. - 이번에 낸 네 번째 『사과의 잠』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해주세요. 1990년 《현대시학》으로 문단에 나왔으니, 올해로 등단 33년입니다. 『홀연, 선잠』 ‘시인의 말’에서 10년에 한 권을 낸 셈이라 했지요. 3년 만에 냈으니, 엄청 빠른 편입니다. 이번 시집은 삶보다는 죽음에 천착하고 있습니다. 자아보다 타아의 죽음, 즉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통해 내 삶을 들여다보고 반성한다고나 할까요. 주변의 죽음 내 삶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킵니다. 그 파문이 삶에 상처를 냅니다. 애써 아닌 척하는 게 이번 시집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족 안에서 소소한 일상을 통해 행복을 추구하고 있지요. 이 둘이 이율배반적일 수 있지만, 한 공간과 한 사람의 마음에서 공존하며 갈등하고 있지요. - 시집을 출간하면서 느낀 소회나 동기를 말씀해주세요. 시를 쓰는 것도, 시집을 내는 것도 어렵습니다. 56편의 시 중 미발표작은 6편. 3년 동안 50편을 문예지에 발표한 셈이지요. 과작이었는데, 어느 순간 다작이 되었습니다. 청색종이에서 시집을 본격적으로 내기로 했다면서 저에게 출간 제의를 했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흔쾌히 수락했지요. 1차 원고를 정리했을 때, 마침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지원 마감이 가까웠습니다. 출판사에 떨어지더라도 지원해보자 제안했어요. 한데 운 좋게도 선정되었지요. 출판사에도 민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우수출판콘텐츠’에 보낸 제목은 『옆구리를 조심하라고?』였는데, 출판사에 최종 원고를 보낼 때 제가 『사과의 잠』으로 바꿨어요. 출판사에서도 『사과의 잠』이 좋다고 하더군요. 이후 출판사에서 표지디자인 시안 3개를 보내와 가족에게 보여줬더니, 다들 1안이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랬고요. 그게 이번 표지입니다. 이후는 출판사에서 알아서 해줄 것이라 믿고 기다렸어요. 시집이 마음에 쏙 들 만큼 잘 나왔어요. 좋은 디자인에 맞는 좋은 내용인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김정수 시인에게 이번 시집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성천 경희대 교수(문학평론가)가 두 번째 시집 해설에서 저에 대해 ‘가족주의자’로 규정했지요. 사실 첫 시집부터 이번 시집까지 원가족(原家族)과 현재의 가족에 대한 시를 많이 썼습니다. 그게 삶이니까요. 이번 시집은 가족의 삶과 죽음에서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서 미래세대의 삶의 존재 방식에 관심을 가지려 했어요. 사실 세 번째 시집 맨 마지막 수록시 ‘잠의 종말’이 네 번째 시집의 방향성을 제시했는데, 그것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집은 AI나 환경오염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를 시화하는 중간 단계의 시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시인이 생각하기에 이번 시집의 대표작은 무엇인가요. 사실 시 한편 한편 애착이 가지 않는 시는 없지요. 이번 시집에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짧은 시 ‘북쪽’에 들어 있습니다. 지나가는 돌멩이를 집어 들었다가 도로 내려놓았습니다. 그새 생의 온기가 옮겨갔습니다. 이 시의 제목이 왜 북쪽인지, 돌멩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돌멩이는 왜 지나가는지, 그리고 집어 들었던 돌멩이를 왜 도로 내려놓았는지를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돌멩이에 옮겨간 생의 온기는 무엇인지. 짧은 시지만 오래 공을 들여 썼지요. - 시집을 내면서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시집 최종 원고를 넘기기 전에 아내와 태국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를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해가 지기 바로 전 출발했는데, 서쪽으로 날아가면서 일몰을 보았지요. 하늘과 땅 사이에 거대한 눈이 있었지요. 창가에 앉아 하염없이 바라보았습니다. 갔다 와서 ‘어둠의 속도를 추월할 수 없어 별의 자리를 더듬었습니다. 그새 빛의 경계가 멈추었습니다.’(‘서쪽’ 전문) 짧은 시 한 편을 썼지요. 왓 프라탓 도이수텝 사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데 붉은 꽃 떨어진 계단을 흰 개 한 마리가 올라오고 있었지요. 사원과 개 그리고 붉은 꽃이 어우러진 풍경은 ‘환생’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귀국해 ‘서쪽’과 ‘환생’ 2편을 써 추가하고, ‘시인’을 뺐지요. 한데 해설과 잡지 평론에서 ‘시인’을 언급하는 바람에 시집 맨 마지막에 다시 넣었습니다. 사라졌던 시인이 부활한 셈이지요.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당장 올 가을호 문예지 청탁 시 8편과 신작 소시집 평을 써야 합니다. 동시도 2편 써야 하고요. 8월에는 시집 해설 2편을 써야 하고요. 저는 전업 작가입니다, 쓰는 게 직업이지요. 제가 계획안 시를 계속 쓰는 것과 그동안 쓴 평을 책으로 내려 합니다. 책 분량은 이미 넘치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당분간은 『사과의 잠』 시낭독회나 초청강연 등 예정된 행사를 하면서 밀린 원고를 쓰려고 합니다.
    • 문화
    2023-07-28
  • "교육비 지원, 미용권, 명장 조례 광주시지부의 자랑입니다"
    “교육비 지원, 미용권, 명장 조례 광주지부의 자랑입니다” 경기 광주시시부 최명주 지부장 최명주 지부장 -자기 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경기 광주시 미용협회 지부장 최명주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광주지부의 자랑이 많다던데요. 우리 지부는 회원 310명과 부지부장 2명, 상무위원 9명, 감사 2명, 국장 1명으로 회원들을 위해서 각자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회원 한 분 한 분 다들 열심히 도와주시고, 지부에 관심 갖고 함께해 주십니다. 회원 상호 간에 믿음과 신뢰가 돈독함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광주지부를 모범적으로 이끌어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2021년도 말에 조례 세 개가 제정이 되었어요. 첫 번째는 교육비 지원 조례, 두 번째 미용권 조례, 세 번째 지역 명장 조례입니다. 작년(2022년)부터 교육비를 시에서 지원받아서 일 년에 60여 명의 회원들을 기술 교육하고, 올해(2023년)도 진행 중에 있으며, 회원들의 기술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용권 조례는 관내 75세 이상 모든 어르신께 일 년에 6만 원을 지급해서, 미용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조례입니다. 처음 일 년을 시와 협약을 맺어 회원 샵에만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결과, 2022년 코로나 시국에도 회원이 40명이나 가입하는 결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명장 조례는 2022년도 지역 명장 1호가 우리 미용협회에서 나오는 영광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봉사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딸이 네 명입니다. 이름은 봄, 여, 가을, 겨울이죠. 셋째를 낳으면서부터 봉사를 시작해서 이제 2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딸아이들에게 나쁜 기운이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했습니다. 지금은 봉사하면 제가 행복해서 합니다. 2019년 지부장 취임을 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미용협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연계해서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를 하며 제게 주신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으며 이 점에 더욱 감사하고 있습니다. -평소 미용 철학 정직과 꾸준함이 답인 듯합니다. 지금의 이 자리에 미용실을 오픈하면서 25년 동안 하고 있어요. 고객님과 믿음으로 소통하고 지금은 거의 가족 같죠. 그런 꾸준함에 지금의 제가 있는 듯합니다. -미용계에 계시면서 즐거웠거나 흐뭇했던 일 코로나로 인해, 협회 사정이 열악해져서 힘든 회원들께 방문록과 마스크를 돌려드리며 부족한 부분들을 기부했을 때 흐뭇했어요. 도움이 되는 정보라면 빠르게 회원 분들께 전달해 드리는 것도 너무 기뻤습니다. 교육비를 지원받고, 교육을 받으시는 과정에서 무척 행복해하시는 회원들을 보면 저도 덩달아 행복했습니다. -장, 단기 계획 제 계획은 늘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특별히 계획을 세우고 사는 사람은 아니에요. 그날그날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최선을 다하고, 행복을 위해서 살아요. 완장을 찼으면 그 역할에 최선 다하자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부장이니, 우리 지부가 모든 면에서 명품 지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지요. 그리고 제가 가장 추구하는 것은 행복입니다. 행복을 위해서 일합니다. -부부가 같이 미용을 하신다면서요? 저는 남편과 같이 12평 미용실에서 둘이 일합니다. 미용협회 일을 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 때도 있지만 무슨 뜻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주어진 직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저를 온전히 믿어주는 남편과, 계절이들(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이름을 가진 네 명의 딸)이 항상 큰 힘입니다. 감사합니다. 최명주 지부장 프로필 산업예술전문학사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경연대회 심사위원 역임 소상공인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대회 심사위원 역임 한국미용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상임의원 역임 현, 제 18기 대한미용사회회중앙회 기술강사 현, 대한미용사회 광주시지부 지부장
    • 문화
    • 인터뷰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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