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 로그인
  • 회원가입
  • 지면보기
  • 전체기사보기

뉴스
Home >  뉴스  >  문화/행사

실시간뉴스
  • 소주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 '올바른 음주 문화 만들기'
    한국 성인 1명이 연간 마시는 소주의 양은 평균 약 55병이다. 이는 소주가 ‘국민 술’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주는 막걸리와 함께 오랜 세월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해 온 대표적인 주류 중 하나다. 1920년대 만들어진 소주의 도수는 35도에 달해 ‘독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건강한 음주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현재는 14도로 낮아졌다. 소주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한 술’이 되면서 잘못 알려진 소주 상식들도 많아졌다. 소주에 대한 대표적인 편견들을 Q&A 형식으로 알아보자. Q1. 소주를 물과 함께 마시면 물이 소주가 되어 더 취한다? A1. 그렇지 않다. 소주의 주성분은 에틸알코올로기 이는 위와 장에서 흡수된다. 흡수 정도에 따라 취기가 오르는데 물을 마시면 알코올 농도가 낮아져 취기가 덜 오르게 된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통해 알코올이 빠져나가는 효과도 있어 더 취한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Q2. 소주와 차는 궁합이 잘 맞는다? A2. 한의학에서는 술은 매운 성질을 차는 쓴 성질을 가져 상반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술을 마신 후 차를 마시면 술기운을 신장으로 보내 신장의 수분을 덥게 하여 냉이 뭉치고 소변이 빈번해지며 음위 대변건조 등의 증상이 생긴다. 현대의학에서도 술과 차를 함께 마시면 심장에 대한 자극이 커져 차는 술자리에서 피하는 것이 좋다. Q3. 폭탄주가 건강에 더 해로운 이유 A3. 폭탄주는 두 가지 종류 이상의 술을 섞어 마시는 음주 방식을 말한다. 알코올은 도수가 10~15도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되는데 소주를 맥주와 섞으면 알코올 도수가 이 범위에 맞춰져 빨리 취한다. 각각의 술에 들어있는 혼합물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숙취를 심하게 만들며 간에도 큰 손상을 준다. Q4. 에너지 음료와 마시면 덜 취한다? A4. 에너지 음료는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각성 작용이 강하다. 에너지 음료와 술을 섞어 마시면 덜 지치고 오래 마실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에너지 음료의 탄산이 소장에서 알코올 흡수를 가속시켜 간, 심장, 뇌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다. Q5. 술 마시고 얼굴이 빨개지면 간이 튼튼하다? A5.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건강의 신호가 아니다. 이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부족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러한 사람은 과음을 피해야 한다. Q6. 술은 술로 풀어야 한다, 해장술은 몸에 좋다? A6. 해장술은 숙취의 고통을 일시적으로 잊게 할 수 있지만 결국 몸을 더 망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습관적으로 해장술을 마시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 Q7. 왜 소주병은 녹색일까? A7. 소주병의 녹색은 ‘깨끗하고 독하지 않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친환경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투명병보다 덜 독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다. Q8. 맥주병은 왜 갈색일까? A8. 맥주병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갈색으로 만든다. 강한 빛에 노출되면 맥주의 주요 원료인 호프의 성분이 변형되어 좋지 않은 냄새와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주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은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저해할 수 있다. 소주를 비롯한 모든 주류는 적당히 즐기며 건강한 음주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과음과 폭탄주, 해장술 등의 잘못된 음주 습관을 피하고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어가자.
    • 뉴스
    • 문화/행사
    2024-05-19
  • 광복 80년 만에 빛을 본 독립 운동가들의 역사관
    이종찬 광복회장(우당 이회영 선생 손자, 전 국정원장)은 평생 의문을 품고 있었다. 1936년 상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항일투사였던 가족들로부터 국사를 배웠다. 하지만 그가 배운 역사와 현재 한국에서 가르치는 역사는 왜 이렇게 다른가 하는 의문이 계속 남아 있었다. 그 해답은 명백했다. 1945년 광복 이후 발행된 모든 《역사(국사)교과서》는 국정과 검인정을 막론하고 조선총독부 학무국에서 발간한 《일본서교과서》 내의 조선사 부분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곡된 시간과 공간 모든 역사 서술은 시간과 공간으로 이루어진다. 현행 검인정 교과서는 이 두 가지가 크게 왜곡되어 있다. 현재의 교과서는 단군을 지움으로써 우리 역사의 시간을 축소했다. 시간을 축소한 역사가 공간을 축소하지 않을 수 없다. 중국 동북공정의 핵심은 만주는 물론 북한 강역도 고대 중국 땅이라는 주장이다. 북한 유사시에 중국이 북한을 차지하고 동북4성으로 만들 것이라는 정보도 있다. 중국의 핵심 논리는 낙랑군을 비롯한 중국의 군현(한사군)이 평양을 비롯한 북한 강역에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 사용하는 검인정 교과서들은 낙랑군이 평양에 있었다고 표기하고 있다. 중국이 북한 강역을 차지하고 “대한민국 교육부에서 인정한 한국사 교과서에 북한 땅이 우리 것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낙랑군을 비롯한 한사군은 북한 강역이 아니라 지금의 중국 하북성 및 요녕성 서부에 있었음에도 한국사 교과서들은 조선총독부의 지침을 따라서 우리 역사 공간을 팔아먹고 있다. 2천여 리 잘라먹은 고려 북방 강역 현행 한국사 교과서는 고려의 강역을 압록강에서 현재의 원산만까지 사선(斜線)으로 그려놓고 ‘천리장성’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고려는 한반도의 2/3밖에 차지하지 못한 볼품없는 나라가 된다. 조선의 세종이 4군 6진을 개척해 압록강두만강까지 국경을 확대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그러면서 1909년 일본이 간도협약으로 두만강 북쪽 ‘간도’를 청에 넘겼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고려가 한반도의 2/3밖에 차지하지 못했고, 조선 세종 때 압록강두만강까지 확장한 것이 최대 국경이라면 간도는 우리 땅이 아니다. 원래 ‘남의 땅’인 간도를 일본이 청에 팔아먹었다는 말인가? 고려 북방 강역은 지금의 요녕성 심양 남쪽의 ‘철령’부터 두만강 북쪽 700리 ‘공험진’까지였다. 이 ‘철령~공험진’ 국경선은 명 태조 주원장을 비롯해 명의 여러 군주들이 인정한 국경선이고, 이런 사실은 우리 측의 《고려사》, 《태종·세종실록》와 중국의 《원사(元史)》, 《명사(明史)》 등에 명확히 나와 있다. 그러나 이병도가 존경할만한 인격자라고 높였던 일본인 식민사학자 이케우치 히로시(池內宏)와 역사 조작의 달인 이마니시 류(今西龍) 등이 한국사를 ‘반도사관’의 틀로 조작한 고려·조선사를 지금까지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 등이 여순감옥에서 꽁꽁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조선상고사》 등을 집필했다. 하지만 이케우치 히로시와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 등의 지원과 사랑에 우리 역사를 왜곡 조작하던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 출신의 이병도·신석호는 광복 후에도 대한민국의 모든 역사 관련 국가기관과 모든 대학의 사학과를 장악해 조선총독부 황국사관을 하나뿐인 정설로 격상시켰다. 이 분야는 우리 사회에서 유일하게 보수, 진보의 구분도 없이 황국사관 카르텔 하나로 뭉쳐 있다. 그 결과가 지금 사용하는 한국사 교과서다. 고대사 말살, 기계적인 독립운동사 서술 현행 한국사 교과서는 한국사 말살 교과서다. 현행 교과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고려 때까지의 100만 년의 장구한 역사를 1/10 분량으로 축소시켰다. 조선총독부의 지침대로 단군을 말살했고, 고조선, 부여, 고구려, 대진(발해)의 역사도 눈을 크게 뜨고 찾지 않으면 찾기 힘들 정도로 사실상 삭제했다. 물론 대륙백제 및 가야의 일본 열도 진출사도 모두 삭제했다. 9/10 분량의 나머지는 어떤가? 수많은 내용을 분절적으로 서술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어렵게 서술했으며, 노론일당 독재에서 노론 몇몇 가문이 정권을 독차지하는 세도정치를 정조의 책임인 것처럼 서술했다.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애국계몽운동이나 외교독립론보다 무장투쟁론을 중시하면서 최초로 노선별 독립전쟁사를 서술해 민족주의 독립전쟁사는 물론 그간 교과서에서 소외되었던 사회주의와 아나키즘 독립전쟁사도 생생하게 서술했다. 또한 일제의 역사 침략과 그에 맞선 독립운동가들의 역사관과 역사 투쟁을 자세하게 서술했다. 대일항전기와 역사전쟁 대일항전기는 한편으로는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한 ‘영토전쟁’의 시기이자 빼앗긴 역사를 되찾기 위한 ‘역사전쟁’의 시기였다. 1945년 8·15 광복으로 영토를 일부 되찾았지만, 역사는 여전히 조선총독부 학무국이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역사 교과서는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관통하는 사관이 필요하다. 현행 한국사 교과서를 관통하는 사관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조선총독부 황국사관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 후기 노론사관이다. 이 사이에 독립운동사, 민주화 과정 등이 끼어들어가 있으니 혼란스럽다. 앞의 설명과 뒤의 설명이 맞지 않으니 외우는 수밖에 없다. 또한 역사는 재미와 의미가 동시에 있는 분야인데, 현행 교과서는 너무 재미가 없다. 학생들은 혐오 과목으로 여긴다. “이래도 한국사를 공부할래?”라면서 선조들의 역사를 혐오하게 만든 조선총독부의 계략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듯하다.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구석기부터 현대까지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흐름을 서술했기 때문에 술술 읽힌다. 잡다한 지식 외우기가 아니라 역사의 흐름과 의미를 익힌다. 또한 근거 사료를 풍부하게 제시해 사실에 입각했음을 밝혔다.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 100만 년, 단군조선 수립부터 현재까지 반만 년의 역사를 서술한 《한국사사전》이다. 현행 한국사 교과서뿐만 아니라 각종 역사 사전들은 조선총독부 황국사관과 조선 후기 노론사관이 뒤섞인 편향된 사전(斜典)이자 거짓을 써놓은 사전(詐典)이라면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진정한 《사전(史典)》으로서 우리 역사의 전 분야에 대한 표준 역할을 할 것이다. 그간 한국사에 대해 의문이 있거나 앞뒤가 맞지 않아 이상한 점을 느꼈다면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를 보면 해결될 것이다. 새로운 역사 교사 양성 과정 현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에서는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역사 교사 양성과정(전 11주)’을 진행하고 있는데, 책이 발간되기도 전에 소문을 듣고 수강 신청한 사람들로 강의실이 비좁을 정도다. 강사는 《대한민국 역사교과서》의 집필진 및 감수진들이다. 수강자들은 30여 년 경력의 역사 교사부터 전·현직 구청장과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고위 공직자 출신 및 대학교수들과 기업인들,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일반 시민들로 다양하다. 바른 역사에 대한 희구가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역사 교사 양성과정’을 수강자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서 각종 강좌에 강사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수의 식민사학자들이 거의 100% 장악하고 있는 한국 역사학계의 카르텔을 집단지성으로 무너뜨려 한국사를 한국 국민들의 품에 돌려보내는 시초가 될 것이다. 이것이 광복 80년을 맞이하는 우리들이 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30만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의 영령 앞에 부끄럽지 않게 되는 길이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부합하는 자유발행제 《대한민국 역사교과서》가 광복 80년을 앞두고 최초로 국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18
  • 윤석열 대통령,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부처님의 마음으로 올바른 국정 펼칠 것"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마음의 평화와 사회의 행복 강조"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되어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가르침, 국민과 함께하는 불교" 윤 대통령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언급하며 "한국 불교는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으며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불교계의 선 명상 프로그램 강조 윤 대통령은 "특히 불교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선 명상 프로그램은 우리 국민의 정신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저와 정부도 국민의 마음을 보살피는 불교계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봉축법요식 참석 인사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정 성파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 대덕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비롯해 싱하이밍 중국대사 등 각국 외교 대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인성환 안보2차장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다짐 윤 대통령의 이번 부처님오신날 축사는 국민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정부는 불교계와 협력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사회를 꿈꾸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불교계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윤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15
  •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체중 증가의 미신과 과학적 해석
    많은 사람들이 초여름이 다가오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말은 "제가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이다. 하지만 이 말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실제로 물은 0칼로리이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체중이 증가할 수 없다. 물론, 물을 많이 마시면 체중계상의 무게는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이는 곧 소변 등을 통해 배출되면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간다. '살이 찐다'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어 체중이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몸이 지방을 생성하려면 섭취한 칼로리가 소비되지 않고 남아야 한다. 특정한 체질의 사람들은 소량의 칼로리를 섭취해도 체내에서 이를 효율적으로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몇 년 전 '뚱보균'이라 불리는 퍼미큐티스(firmicutes) 박테리아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박테리아는 체내에서 당분을 발효시켜 지방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과도한 음식 섭취와 연관이 있으며, 많은 음식을 섭취할수록 이 박테리아는 더 많이 생겨나 체내에 지방을 쉽게 축적하게 된다. 따라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과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장 건강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식단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유기산, 마이크로바이옴 및 음식물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장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꾸준한 신체 활동을 통해 소비되지 않는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칼로리 소모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체중 관리는 단순히 외모를 위한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부분임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중 증가에 대한 잘못된 믿음보다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을 통해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13
  • 운동 습관화 전략: 효과적인 방법으로 일상에 운동을 녹여내자
    운동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막상 운동을 가야 할 때면 발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때가 많다.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신에게 맞는 운동 찾기 운동이 자신에게 과도하게 힘들거나 재미가 없다면 더욱 하기 싫어진다. 자신의 신체 상태, 나이, 정서에 맞는 운동을 찾아보자. 활동적인 움직임을 즐긴다면 달리기, 축구, 테니스, 복싱 등을 하고 정적인 운동을 하고 싶으면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등이 좋다. 해보지 않았던 운동을 도전하는 것도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는 것을 보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만성질환자의 경우 질환에 도움이 되거나 해로운 운동이 따로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운동을 찾아야 한다.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하기 너무 거창한 운동을 하려고 하면 쉽게 지친다. 운동할 수 있는 장소를 시간 내 찾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상 운동이 많다. 특히 걷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다. 자연환경이 조성된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은 정신 건강과 기억력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집 안에서는 ▲짐볼 ▲폼롤러 ▲덤벨 등 간단한 운동기구를 이용하면 좋다. 또한 평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도 방법이다. 친구와 함께 운동하기 누군가와 함께 운동하기로 약속하면 혼자 할 때보다 운동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일이 줄어든다. 운동하면서 대화할 상대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 운동해도 지루하지 않다.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다른 사람과 전화를 하면서 걷거나, 영상통화를 켠 채 집에서 스마트폰을 세워두고 운동하면 심심함을 달랠 수 있다. 음악 들으며 운동하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는 것도 좋다. 음악의 리듬과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면 지루함이 줄어든다. 동시에 운동 효율도 올라갈 수 있다. 실제로 이탈리아 연구팀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러닝머신 걷기)과 고강도 운동(레그프레스 머신)을 할 때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듣지 않거나 느린 박자의 음악을 들을 때보다 심박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박수가 증가하면 에너지 소모가 커지는 등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껌 씹으며 운동하기 적게 운동하더라도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껌을 씹으며 운동해보자. 2018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한번은 껌을 씹고 15분간 걷게 했고, 다른 한번은 껌 성분의 가루(위약군)를 먹으며 15분 걷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1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평균 2kcal 많았다. 전문가들은 운동할 때 껌을 씹으면 리듬감 있는 외부 자극이 가해져 심박 수가 상승하면서 운동 효과가 커진다고 분석했다. 우선 6개월만 해보기 운동은 건강을 위해 평생 해야 하는 숙제이기도 하다. 이를 습관으로 만들려면 일단 6개월의 목표를 잡고 해보자. 실제로 운동이 습관이 되려면 평균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연구에서는 헬스장에 방문하는 빈도수가 많을수록, 방문주기가 짧을수록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확률이 높았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5-12
  • 1004클럽나눔공동체 인천서구지회 사랑의 약과 전달식
    지난 5월 6일, 1004클럽나눔공동체의 양승수 총재는 인천 서구 지회장인 박영아 대표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한과 나눔을 실시했다. 박영아 대표는 두레도담의 대표이다. 또한 1004생명존중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 자살, 자해, 마약 중독 예방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있다. 박 대표는 향후 생명존중캠페인과 예방교육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 1004클럽나눔공동체의 지회장으로서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것이 그의 의지다. 한편, 1004클럽나눔공동체는 오는 5월 11일에 1004담양지회의 성공적인 발대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 사회에서의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1004클럽나눔공동체의 목표를 알리기 위한 중요한 행사이다.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된 한과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으로 1004클럽나눔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양승수총재(좌) 강경아교육국장 박영아 인천서구지회장(우)
    • 뉴스
    • 문화/행사
    2024-05-07

실시간 문화/행사 기사

  • 혁신 주도하는 관광벤처, 제15회 공모전에서 140개 기업 선정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140개의 관광벤처기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국내외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 중에는 다양한 테마와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개인 맞춤형 식도락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오투오’, 실시간 관광정보를 유통하는 커뮤니티 ‘심플’, 스마트 숙박 컨시어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비앤비’,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플랫폼 ‘반려생활’, 그리고 AR 기술을 활용한 무장애 관광 이동 경로 안내 솔루션을 개발한 ‘엘비에스테크’ 등이 있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돋보이는데, 강원도 감자 체험을 주제로 한 ‘파머스빌리지’, 제주의 로컬 미식 여행 ‘어멍소풍’, 경남의 거리 브랜딩 프로젝트 ‘소리단길’, 전남의 폐가를 활용한 에코뮤지엄 ‘3917마중’, 충남의 빈집을 마을호텔로 변모시킨 ‘도고온연’ 등이 포함되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대를 위한 서비스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공항-도심 연결 모빌리티 서비스 ‘레인포’, 외국인 대상 캠핑 올인원 서비스 ‘K차박’, 외국인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 ‘지오메디’ 등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 기업별 맞춤형 진단·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성장관광벤처’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도 수여된다. 이와 함께 관광벤처기업의 멘토로서 야놀자, 타이드스퀘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선도적인 관광기업이 참여하며, 이들은 신생 관광기업의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모전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942개 기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적으로는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가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기업들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추가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4-29
  • 충주 림스헤어 임정애 대표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충주 림스헤어 대표이며, 이, 미용장 임정애입니다. 저는 사)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 총무, 사)대한미용사회 기술강사이며 중앙회 기술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한국미용장협회 미용실기책 응용업스타일 편찬에 참여하였습니다. -미용실 자랑은? 림스헤어는 개인의 얼굴형과 특징에 맞추어 개성 있고 매력적인 스타일로 연출해 고객의 만족을 최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세련된 헤어스타일로 다양한 행사나 특별한 날에 어울리게 하는 업스타일은 림스헤어 원장의 대표 부문입니다. -지난 번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는데... 헤어아트는 섬세하고도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으로 머리카락을 환상적인 컬러로 물들여 표현합니다. 한 길만을 걸어온 미용인으로서 머리카락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하루하루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다가 어느 날 뒤돌아보니 머리카락과 함께 한 세월이 30년입니다. 그동안 손끝으로 끼적이며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어느 새 저에게 작품이 되어버린 머리카락들을 이제는 저 혼자만이 아닌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싶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작은 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첫 전시회임에도 사회 다방면에 모든 계층의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무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용인으로서 뿌듯하고 가슴 벅찬 경험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은 봉사의 날입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저의 시간이 뿌듯함으로 채워지니 돌아오는 자긍심은 오히려 감사한 마음으로 채워졌습니다. 사각사각 깎아지는 머리카락을 깎고 있으면 행복함으로 보상받는 기분이 듭니다. 저의 역량을 영향력 있게 펼칠 수 있고 참다운 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2021년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기술강사에 합격하고 각종 미용기능대회에서 다수의 메달과 표창장을 받을 수 있게 지도하였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리고 지난 2월 27일에는 글로벌 K뷰티 교육문화원 강사회 회원으로 베트남 미용협회의 초청을 받아 호치민에서 개최한 `2024년 대한민국&베트남 미용기술 교류회` 행사를 통해 500여 명에게 헤어 쇼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서의 가슴 벅차고 떨리는 헤어 쇼로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미용인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사람을 잘 챙기고 가슴으로 교육하는 긍정적 성격으로 미용인들과 함께 평행선을 그리며 걷고 있으며, 어려운 작품도 쉽고 정확하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교육화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우선적으로 고객님과 함께한 시간이 길었기에 바쁜 와중에도 제 예약 시간을 맞추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베풀고자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힘을 다 할 것이며 좋은 기술로 사회에 봉사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미용기능장으로서도 교육을 하며 많은 미용장들을 배출하고 기능대회 선수들도 많이 육성하는데 힘을 다할 것입니다. -따님도 미용을 하고 있지요? 딸이 서경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름이 윤지민입니다. 미용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며 장래가 촉망되는 예비 미용인입니다.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2020, 2024), 동상(2021)을 받았으며, 전국기능대회(2020)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 2023 OMC헤어월드 세계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당당하게 시니어 패션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배움의 길이 어렵고 힘들어도 미래의 꿈을 키우며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은 같은 미용인으로써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프로필 -림스헤어 대표 -이, 미용장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기술강사(중앙회 기술위원) -사)한국미용장협회 충북지회 총무 -미용장 업스타일, 커트강사(JK이, 미용직업전문학원=미용장 74회 5명, 75회 1명 배출)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기술강사(2022년 21기 2명, 2024년 22기 2명 배출) -지방미용기능대회 금, 은, 동 다수 배출 -대한미용사회 충주시지부 감사
    • 뉴스
    • 문화/행사
    2024-04-24
  • 용인시 새마을부녀회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 동백호수공원 플리마켓 성료
    지난 4월20일 토요일 용인시새마을부녀회와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하고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하는 플리마켓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약자인 지역주민을 돕기위한 기금마련 행사였다. 행사에는 신발, 헌의류, 주방용품, 김치, 고추장, 채소 등을 판매했다. (사)1004클럽 양승수 총재는 담미정한과를 무료급식소 지원했다. 양승수 총재는 "용인시 새마을부녀회가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을 하는 모습에 응원합니다."라며 인삿말을 전했다. 이에 용인시 새마을부년회 황정순 회장은 "무료급식소 후원에 동참에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1004클럽나눔공통체의 나눔봉사에 신발을 후원하겠다."라며 화답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 행사는 많은 용인 시민과 봉사자가 함께했다. 그리고 모건외 다수의 버스킹이 이어지며 행복한 시간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였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4-21
  • 미래 세대를 위한 AI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첫걸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AI 생성 이미지와 인간 예술가의 작품을 구별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이는 AI가 생성한 이미지가 인간 예술의 평균적 형태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AI 활용 능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4-13
  • 1004클럽나눔공동체 강화도농장체험 나눔은 행복입니다!
    2024년 4월10일 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총재 강경아교육국장 신익현강사 신정민명예강사는 1004강화도 농장을 방문하여 아로니아밭 정리와 농사준비를 함께 했다. 1004강화도 농장은 지난 8년동안 양승수총재의 헌신과 봉사로 해마다 가을에 수확한 고구마와 아로니아 열매를 1004회원들에게 나눔하여 수익금을 봉사에 쓰는 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은 행복입니다'를 건강한 노동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체험활동 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1004생명살리기운동본부의 활동으로 1004생명존중전문강사를 전국에서 양성하고 자살예방 마약약물중독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4-10
  • 연구 결과, 임신이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 가속화시킬 수 있음을 밝혀
    "임신하면 늙는다"는 산모들의 푸념이 과학적 근거를 얻었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메일맨공중보건대의 연구팀이 임신이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필리핀 청년 1,735명(여성 825명, 남성 910명)의 장기간 생식 이력과 DNA 샘플을 조사해, 후성유전학적 시계를 활용하여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여성의 임신이 2~3개월의 생물학적 노화와 연관되어 있으며, 6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회경제적 지위, 흡연, 유전적 변이, 그리고 참가자의 주변 환경 등을 고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과 생물학적 노화 사이에 명확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현상은 같은 연령대의 남성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캘런 라이언, 컬럼비아대 노화센터의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 논문의 수석 저자는, 임신이 생물학적 노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특히 젊고 가임력이 높은 여성에게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임신 대부분이 성장 중인 청소년기 후반에 이루어지며,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부족이 성장 중인 산모에게는 특히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언 연구원은 "임신이 노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과 생식의 다른 측면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며, "특정 개인의 후성유전적 노화 가속화가 장기간에 걸쳐 건강 악화나 사망률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임신과 노화 과정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발견이며, 임신과 관련된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4-10
  •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두레연구품당 연심차 명인 전병덕대표
    약용효과가 뛰어난 향기백련을 재배하여 특허를 받은 전병덕명인의 두레연구품당 연심차를 맛볼 수 있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SETEC(세텍)에서 4월4일부터 7일까지 행사를 진행중이다. 고려 말차를 재현한 '용봉상차'와 황칠차를 비롯 연과 관련한 최상의 모든 제품들을 판매한다. 올해 열리는 세계국제불교박람회는 전통불교문화를 중심으로 한국형 웰니스 산업을 소개하는 자리이며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각양각색의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4-08
  • 미국 LACMA에서 박수근 작품 위작 논란...한국화랑협회, 진위 파악 나서
    미국 서부 최대의 공립 미술관인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라크마)에서 전시 중인 한국 국민 화백 박수근의 작품에 대한 위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한국화랑협회는 해당 미술관에 공식 질의서를 보내 해당 작품들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중심에는 지난 2월 25일부터 라크마에서 진행 중인 '한국의 보물들' 전시에 출품된 박수근의 '와이키키', '세 명의 여성과 어린이', 이중섭의 '황소를 타는 소년'을 포함한 작품 4점이 있다. 이 작품들은 2021년 한 재미교포에 의해 기증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위작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박수근의 '와이키키'는 1960년대 초반 미국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야자수와 해변 풍경을 특징적으로 담고 있다. 이 작품이 진품일 경우 박수근 작가가 미국 풍경을 그린 귀중한 예가 될 것이다. 한국화랑협회는 감정운영위원회를 통해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질의서에는 작품의 전시 배경, 진품 감정 근거 등에 대한 질문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진품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해당 작품들의 전시 중단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질의서는 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과 박수근 작가의 유족 측의 의견도 참조하여 작성될 예정이다. 이는 박수근 작품의 저작재산권이 유족 측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위작 논란은 경매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박수근·이중섭 화가 작품의 위작이 지속적으로 시도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미국의 주요 미술관에서 한국 미술품의 진위를 둘러싼 이러한 논란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그동안 국외 반출이 제한되었던 한국 미술 작품의 해외 전시와 매매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국화랑협회는 앞으로 예상되는 유사한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질의서 전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4-08
  • 서울디지털재단, 2024 어디나지원단 발대식 개최로 디지털 격차 해소 나서
    서울디지털재단은 2024년 '어디나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신규 선발된 150명의 어르신 강사들이 디지털 교육을 시작했다. 이 강사단은 디지털 분야의 전문 자격증이나 활동 이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시민 48,44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스마트 클리닉 센터를 통해 무료 교육이 제공되며, '디지털 역량진단'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설계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장 오세훈은 영상 축사를 통해 어디나지원단의 활동을 응원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3-30
  • 2024 행복한실버대학(부천) 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총재 축사
    2024년 행복한실버대학(류재용학장) 입학식이 3월28일 목요일 오후2시 부천 기쁜소식부천교회에서 있었다. 실버대학의 지난 활동영상을 시작으로 함께했던 기쁨과 행복의 시간들을 추억했고 레크리에이션, 민요, 가곡, 퓨전, 난타, 바이올린공연과 특별강연으로 입학식 축하무대를 아름답게 빛냈다. 작년에 이어 축사를 한 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총재는 성숙하고 지혜로운 어르신들의 멋진 배움터에 입학을 축하하였고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이하는 '양승수 총재'의 축사내용이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1004클럽나눔공동체 양승수총재입니다.작년에 이 자리에서 인사드리고 올 해에 또 뵙게 되어 정말로 반갑습니다.오늘 행복한 노인대학에 입학하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또한, 이 과정을 준비하신 류재용학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저희 단체는 기부와 나눔 그리고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봉사단체입니다.단체의 슬로건이 “벌어서 남 주자”인데 오늘 여기 노인대학에 입학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배워서 남 주자”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아오신 것처럼 더 많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셔서 주변에 나눔으로 빛내실 것이라고 생각되어 참 좋습니다. 잘 알고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지금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나이 들어서도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활동하시면 건강에도 좋고 새로운 친구도 생겨서 좋고 좋은 점이 참 많습니다.기왕에 오늘 행복한 노인대학에 입학하시는 어르신들께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린다는 점에서 축복받으신 것이라 생각하시고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노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각 각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시던 분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때로는 나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나의 주장을 꼭 관철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는 경청은 소통의 기본이기 때문에 서로가 존중하는 의미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런 분위기에서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동료애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올 해에도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건강과 행복이 항상 넘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요즘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서 불명예스럽게도 자살률 1위를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출생률은 꼴찌인데 자살률은 1위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지만 사실이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특히, 청소년 사망의 1위가 자살입니다.그에 못지않게 노인 자살도 심각한 수준입니다.저희 단체에서는 기부와 나눔, 그리고 봉사는 물론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한 전문가 육성교육과 그러한 강의가 필요한 곳에 강사들이 직접 찾아가서 강의도 열심히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에서 하는 일에도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동참하신다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오늘 행복한 노인대학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내년 졸업식 축하의 자리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뉴스
    • 문화/행사
    2024-03-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