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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통신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해외 거주자도 지원 가능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이하 방송대)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7월 8일(화)까지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국내 거주자뿐 아니라 재외동포 및 해외 거주 외국인도 지원 가능해져 교육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 학습 인프라와 전국 지역 네트워크를 갖춘 방송대는 고등교육 기회를 넓히려는 성인 학습자 및 직장인에게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기 모집 대상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교육과학대학 등 총 4개 단과대학 24개 학과로, 신입생은 41,510명, 편입생은 총 81,002명(2학년 39,220명, 3학년 41,782명)이다. 신입생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인정자이며 편입학은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이상 수료한 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단,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전공의 3학년 편입학은 별도의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학 지원은 방송대 입학 홈페이지(admission.knou.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도 온라인 제출이 원칙이다. 다만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방송대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U-KNOU(Ubiquitous-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기반 학습 외에도 전국 13개 지역대학과 3개 학습센터, 시·군 학습관 및 중앙도서관 등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학습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수강할 수 있다. 수업료는 한 학기당 약 34만~37만 원대로 경제적 부담이 낮고 각종 장학금 제도와 학생회 활동, 과목별 스터디그룹 등을 통한 다양한 학습지원 혜택도 마련돼 있다. 경기 지역 학습 인프라 경기지역대학 소속으로는 수원에 본부가 위치한 경기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성남시학습관(분당), 안양시학습관(관양동), 안산시학습관(고잔동) 등이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여주, 이천, 안성, 평택 등에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지역 학습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학과별 스터디, 과목별 튜터링, 선후배 간 멘토링 등이 활발히 운영되며 학습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합격자는 2025년 7월 28일(월)에 발표되며 등록 기간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방송대 입학 홈페이지 또는 전국 대표전화 1577-28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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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이재명 대통령 “관세협상, 타국보다 불리하지 않게”…G7서 외교전 돌입
    [서울=2025.06.17.]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도착했다. 출국 전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최소한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협상이라는 게 변수가 많아 구체적으로 정하긴 어렵지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기업인들도 ‘다른 나라와 동일한 조건이라면 똑같은 경쟁인데 해볼 만하다’고 말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해외 방문은 취임 12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정상외교 행보다. 이에 대해 그는 “국내 문제도 많아 불참도 고려했지만,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신속한 정상화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며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정상외교는 지금보다 더욱 활발히 전개돼야 한다”며 “경제 영토 확장과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의 국제 협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G7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다자 및 양자 외교 일정을 통해 관세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민생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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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이재명 대통령, G7 출국…첫 정상외교 무대에서 관세 협상 주목
    [서울=2025.06.16.]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6개월 공백 끝 정상외교 재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6일 오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3일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 선포 이후 6개월간 중단됐던 정상외교의 복원을 알리는 첫 공식 외교무대이며, 대통령 취임 12일 만에 이루어지는 초고속 해외 순방이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캐나다가 의장국을 맡아 개최하며, 한국은 회원국은 아니지만 초청국 자격으로 이 대통령을 포함해 호주,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G7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및 인공지능(AI)-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한다는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은 민주주의 회복 이후 멈춰 섰던 외교를 재가동하는 계기”라며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시작하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글로벌 현안 대응뿐 아니라 외교 신뢰 회복, 통상·무역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상회의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6월 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를 가진 이후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게 된다. 회담은 ‘풀어사이드(pull-aside)’ 형식의 약식 회담으로, 약 10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현안은 7월 8일 유예가 종료되는 관세 협상이다. 미국은 한국에 부과한 25% 상호 관세의 유예 연장을 놓고 재협상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와 관련해 연장 필요성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바 있어 양측 간 신경전이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상 간 회동은 현재 진행 중인 실무 협상에 정치적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관세뿐 아니라 방위비 분담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실용적 접근을 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통상 기조를 고려할 때 이 대통령이 어떤 협상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또한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도 약식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양국은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과거사 문제 해결, 셔틀 외교 복원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미일 3자 정상회담도 현재 조율 중이며, 대통령실은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상외교 재개의 의미가 부각되는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 기조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다. 한국은 미국을 포함한 G7 회원국들과의 협력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등 다른 초청국들과의 양자 회담도 통해 외교적 입지를 넓히려 한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도 있으며, 무기 지원 확대 요청과 관련한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맞춰 AI 정책 강화도 함께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하정우를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하며, 디지털 외교와 기술 외교의 병행 추진을 선언했다. 이는 G7 회의에서 AI-에너지 연계를 주요 주제로 삼은 배경과도 맞물린다.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단순한 국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국내적으로는 계엄 이후 민주주의 회복을 세계에 선언하는 장이며, 대외적으로는 정상외교의 복원과 국익 수호를 위한 실질적 외교 무대다. 이 대통령의 첫 외교 시험대에서 어떤 외교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정상들과의 회담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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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정부, 민생 안정 위한 2차 추경 추진…국채 발행 확대 가능성
    [서울=2025.06.16.] 정부, '20조+α' 2차 추경안 발표 임박…세수 부족에 ‘세입경정’ 병행 검토 정부가 조만간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경 규모는 당초 예상된 20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세수 결손을 반영한 ‘세입경정’이 함께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까지의 국세 수입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목표치 수정이 필요한지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국세 수입 목표는 382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46조 원 많은 수치였으나, 현재까지 142조2000억 원만이 걷혀 세수 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약 10조 원 내외의 세수 부족분을 반영한 세입예산 조정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에 직면한 것으로, 정부는 비과세 및 감면 제도를 정비하고 조세 지출 약 78조 원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 회복과 경기 부양을 주요 목표로 하며, 지역화폐 국비 지원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대통령실은 ‘보편·정액 지급’보다는 ‘선별·차등 지급’ 방식을 우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취약계층과 특정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재정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재원 조달 방안도 관심사다. 세수 결손과 추가 지출이 겹치면서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출 구조조정, 조세 지출 감액, 기금 재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 안정과 경기 반등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입장이지만, 정치권 내에서는 재정 건전성과 지원 방식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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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발언…현실은 무력 충돌 격화
    [신문기사]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올 것" 주장…현실은 보복과 확전 [서울=2025.06.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두 국가 간 "곧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협상해야 하며, 내가 인도와 파키스탄을 설득했던 것처럼 협상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많은 통화와 회의가 진행 중이며, 나는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국민은 이해해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자신이 세르비아-코소보, 이집트-에티오피아 분쟁 등 과거 국제 중재에 성공한 전례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스라엘-이란 사태에 대한 통화를 공개하며 "푸틴도 중재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러한 낙관적 전망과 달리, 현지 상황은 악화일로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부터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세계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 등 에너지 인프라까지 공습하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이란은 텔아비브, 하이파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 미사일 보복을 단행했으며, 보복은 계속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이란은 민간인을 사전에 계획해 살해했다"고 비난했으며, 이란 혁명수비대는 "복수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군사적 보복을 공식화했다. 이번 충돌로 현재까지 이스라엘 측 최소 13명, 이란 측 최소 7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란 핵합의(JCPOA) 파기와 이후의 강경 정책이 현재의 위기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란은 현재 일주일 내 핵무기 생산이 가능할 정도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미국은 이미 중동에 항모 전단을 급파하고 핵 협상을 중단한 상태다. 미 국방부는 이스라엘 공습 이전부터 주중동 외교 공관 직원들을 철수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시도는 현실과의 괴리 속에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 갈등에 본격 개입할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할 경우,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심각한 파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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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25-06-16
  •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최고 상승…새 정부 출범 영향
    [서울=2025.06.14.]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새 정부 출범과 시장 기대감 반영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6월 둘째 주(9일 기준)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하며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본격적인 상승 국면 진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급등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 기대, 금리 인하 가능성 등 여러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장에선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는 기존 공약에 기반한 규제 완화 기대감이 확산되며 매수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 증가도 눈에 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해 수요 회복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도자들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규제와 공급 정책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 억제라는 균형 잡힌 정책이 시장에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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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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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통신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해외 거주자도 지원 가능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이하 방송대)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오는 7월 8일(화)까지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국내 거주자뿐 아니라 재외동포 및 해외 거주 외국인도 지원 가능해져 교육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라인 학습 인프라와 전국 지역 네트워크를 갖춘 방송대는 고등교육 기회를 넓히려는 성인 학습자 및 직장인에게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기 모집 대상은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교육과학대학 등 총 4개 단과대학 24개 학과로, 신입생은 41,510명, 편입생은 총 81,002명(2학년 39,220명, 3학년 41,782명)이다. 신입생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인정자이며 편입학은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에서 1학년 이상 수료한 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단,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 전공의 3학년 편입학은 별도의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학 지원은 방송대 입학 홈페이지(admission.knou.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도 온라인 제출이 원칙이다. 다만 온라인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방송대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U-KNOU(Ubiquitous-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기반 학습 외에도 전국 13개 지역대학과 3개 학습센터, 시·군 학습관 및 중앙도서관 등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학습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수강할 수 있다. 수업료는 한 학기당 약 34만~37만 원대로 경제적 부담이 낮고 각종 장학금 제도와 학생회 활동, 과목별 스터디그룹 등을 통한 다양한 학습지원 혜택도 마련돼 있다. 경기 지역 학습 인프라 경기지역대학 소속으로는 수원에 본부가 위치한 경기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성남시학습관(분당), 안양시학습관(관양동), 안산시학습관(고잔동) 등이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여주, 이천, 안성, 평택 등에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지역 학습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각 지역에서는 학과별 스터디, 과목별 튜터링, 선후배 간 멘토링 등이 활발히 운영되며 학습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합격자는 2025년 7월 28일(월)에 발표되며 등록 기간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방송대 입학 홈페이지 또는 전국 대표전화 1577-28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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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이재명 대통령 “관세협상, 타국보다 불리하지 않게”…G7서 외교전 돌입
    [서울=2025.06.17.]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도착했다. 출국 전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최소한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협상이라는 게 변수가 많아 구체적으로 정하긴 어렵지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기업인들도 ‘다른 나라와 동일한 조건이라면 똑같은 경쟁인데 해볼 만하다’고 말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해외 방문은 취임 12일 만으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정상외교 행보다. 이에 대해 그는 “국내 문제도 많아 불참도 고려했지만,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신속한 정상화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며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정상외교는 지금보다 더욱 활발히 전개돼야 한다”며 “경제 영토 확장과 새로운 산업 영역에서의 국제 협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G7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다자 및 양자 외교 일정을 통해 관세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민생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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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7
  • 이재명 대통령, G7 출국…첫 정상외교 무대에서 관세 협상 주목
    [서울=2025.06.16.]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출국…6개월 공백 끝 정상외교 재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6일 오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3일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 선포 이후 6개월간 중단됐던 정상외교의 복원을 알리는 첫 공식 외교무대이며, 대통령 취임 12일 만에 이루어지는 초고속 해외 순방이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캐나다가 의장국을 맡아 개최하며, 한국은 회원국은 아니지만 초청국 자격으로 이 대통령을 포함해 호주,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G7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및 인공지능(AI)-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한다는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은 민주주의 회복 이후 멈춰 섰던 외교를 재가동하는 계기”라며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시작하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통해 글로벌 현안 대응뿐 아니라 외교 신뢰 회복, 통상·무역 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상회의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6월 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를 가진 이후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게 된다. 회담은 ‘풀어사이드(pull-aside)’ 형식의 약식 회담으로, 약 10분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현안은 7월 8일 유예가 종료되는 관세 협상이다. 미국은 한국에 부과한 25% 상호 관세의 유예 연장을 놓고 재협상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와 관련해 연장 필요성에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바 있어 양측 간 신경전이 예상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상 간 회동은 현재 진행 중인 실무 협상에 정치적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는 관세뿐 아니라 방위비 분담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실용적 접근을 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통상 기조를 고려할 때 이 대통령이 어떤 협상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또한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도 약식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양국은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과거사 문제 해결, 셔틀 외교 복원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미일 3자 정상회담도 현재 조율 중이며, 대통령실은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상외교 재개의 의미가 부각되는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 기조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다. 한국은 미국을 포함한 G7 회원국들과의 협력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등 다른 초청국들과의 양자 회담도 통해 외교적 입지를 넓히려 한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도 있으며, 무기 지원 확대 요청과 관련한 메시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에 맞춰 AI 정책 강화도 함께 내세웠다. 이 대통령은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 하정우를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하며, 디지털 외교와 기술 외교의 병행 추진을 선언했다. 이는 G7 회의에서 AI-에너지 연계를 주요 주제로 삼은 배경과도 맞물린다.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단순한 국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국내적으로는 계엄 이후 민주주의 회복을 세계에 선언하는 장이며, 대외적으로는 정상외교의 복원과 국익 수호를 위한 실질적 외교 무대다. 이 대통령의 첫 외교 시험대에서 어떤 외교력을 보여줄지, 그리고 정상들과의 회담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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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정부, 민생 안정 위한 2차 추경 추진…국채 발행 확대 가능성
    [서울=2025.06.16.] 정부, '20조+α' 2차 추경안 발표 임박…세수 부족에 ‘세입경정’ 병행 검토 정부가 조만간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발표할 예정이다. 추경 규모는 당초 예상된 20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세수 결손을 반영한 ‘세입경정’이 함께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까지의 국세 수입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목표치 수정이 필요한지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 국세 수입 목표는 382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46조 원 많은 수치였으나, 현재까지 142조2000억 원만이 걷혀 세수 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약 10조 원 내외의 세수 부족분을 반영한 세입예산 조정을 추진 중이다. 이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에 직면한 것으로, 정부는 비과세 및 감면 제도를 정비하고 조세 지출 약 78조 원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추경안은 민생 회복과 경기 부양을 주요 목표로 하며, 지역화폐 국비 지원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특히 대통령실은 ‘보편·정액 지급’보다는 ‘선별·차등 지급’ 방식을 우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취약계층과 특정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재정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재원 조달 방안도 관심사다. 세수 결손과 추가 지출이 겹치면서 적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출 구조조정, 조세 지출 감액, 기금 재원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 안정과 경기 반등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입장이지만, 정치권 내에서는 재정 건전성과 지원 방식에 대한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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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발언…현실은 무력 충돌 격화
    [신문기사]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곧 평화 올 것" 주장…현실은 보복과 확전 [서울=2025.06.1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두 국가 간 "곧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은 협상해야 하며, 내가 인도와 파키스탄을 설득했던 것처럼 협상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는 "많은 통화와 회의가 진행 중이며, 나는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국민은 이해해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자신이 세르비아-코소보, 이집트-에티오피아 분쟁 등 과거 국제 중재에 성공한 전례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스라엘-이란 사태에 대한 통화를 공개하며 "푸틴도 중재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러한 낙관적 전망과 달리, 현지 상황은 악화일로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부터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세계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 등 에너지 인프라까지 공습하며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이란은 텔아비브, 하이파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 미사일 보복을 단행했으며, 보복은 계속될 것이라 경고했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이란은 민간인을 사전에 계획해 살해했다"고 비난했으며, 이란 혁명수비대는 "복수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군사적 보복을 공식화했다. 이번 충돌로 현재까지 이스라엘 측 최소 13명, 이란 측 최소 7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란 핵합의(JCPOA) 파기와 이후의 강경 정책이 현재의 위기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란은 현재 일주일 내 핵무기 생산이 가능할 정도의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미국은 이미 중동에 항모 전단을 급파하고 핵 협상을 중단한 상태다. 미 국방부는 이스라엘 공습 이전부터 주중동 외교 공관 직원들을 철수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시도는 현실과의 괴리 속에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이 이 갈등에 본격 개입할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할 경우, 세계 에너지 시장에도 심각한 파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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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6
  •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최고 상승…새 정부 출범 영향
    [서울=2025.06.14.]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새 정부 출범과 시장 기대감 반영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6월 둘째 주(9일 기준)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하며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본격적인 상승 국면 진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급등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 기대, 금리 인하 가능성 등 여러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장에선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않겠다”는 기존 공약에 기반한 규제 완화 기대감이 확산되며 매수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 증가도 눈에 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해 수요 회복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매도자들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규제와 공급 정책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 억제라는 균형 잡힌 정책이 시장에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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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이스라엘 공습에 이란 즉각 보복…‘진실의 약속3’ 개시"
    [서울=2025.06.14.] 이란, 이스라엘 공습 17시간 만에 보복…미사일 수백 발 발사로 중동 긴장 최고조 2025년 6월 13일 밤(현지시간),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수백 발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보복 공습에 나섰다. 이는 같은 날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 중부 이스파한의 나탄즈 핵시설을 포함한 주요 군사 거점을 전격 공습한 데 대한 대응이다. 양국의 군사 충돌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중동 전역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돌입했다. 이번 보복은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지 불과 17시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진실의 약속3’이라는 작전명 아래 감행됐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텔아비브, 예루살렘, 하이파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 대해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시온주의자 정권의 잔혹한 침공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현지 시각 오후 9시경 시작된 이란의 공격은 대규모로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쏘아 올린 미사일과 드론 다수를 탐지해 요격했다”고 밝혔지만, 일부는 방공망을 뚫고 이스라엘 내 9개 이상 지역에 낙하해 폭발을 일으켰다. 텔아비브, 예루살렘, 하이파 등지에서는 큰 폭발음과 연기가 목격됐으며, 이로 인해 최소 35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폐쇄하는 등 전면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병원들은 입원 환자들을 지하로 옮기고 외래 진료를 중단했으며, 시민들에게는 대피소로 이동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작전을 ‘일어서는 사자(Rising Lion)’로 명명하고, 추가 공습 가능성을 경고했다. 국제사회도 긴급히 움직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의 요청으로 뉴욕 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태를 논의했다. 이란의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유엔 서한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제 모든 선을 넘었으며, 국제사회는 이러한 범죄 행위를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자위권에 따른 대응임을 강조했다.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공격 감지 직후 이스라엘 방공망에 일부 기술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고, 프랑스와 독일은 자국민의 대피 조치를 시작했다. 독일은 공군 수송기를 키프로스로 파견했고, 영국은 이스라엘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의 도발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외교적 해법 복귀를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양국 간의 충돌을 넘어,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간 진행 중이던 핵 협상은 사실상 중단되었으며, 이란은 향후 통보 전까지 협상 불참을 공식화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란과 이스라엘 양국 정상과 통화하며 중재 의사를 밝혔지만, 실질적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스라엘의 초기 공습으로는 이란의 핵시설과 함께 모하마드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 호세인 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들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이란의 군 수뇌부 교체와 보복 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졌다. 반면 이란은 이스라엘 전투기 2대를 격추시켰고, 여성 조종사 1명을 생포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스라엘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 군사 충돌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양국이 상호 보복을 계속할 경우, 레바논의 헤즈볼라나 예멘의 후티 반군 등 이란과 연계된 무장 단체들이 개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중동 전체가 불안정한 국면으로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제 유가는 이번 사태로 인해 하루 만에 배럴당 7% 이상 급등했으며, 금융시장과 에너지 시장도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현재까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지 대사관을 통해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양측 모두 “이번 대응은 시작일 뿐”이라고 밝힌 만큼, 향후 사태의 추이는 전 세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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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속보]김병기,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 선출… “개혁 골든타임, 모든 것 바치겠다”
    [서울=2025.06.13.] 김병기, 이재명 정부 첫 여당 원내대표 선출…“개혁 골든타임, 내란 세력 척결하겠다” 2025년 6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제2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김병기 의원(3선, 서울 동작갑)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여당 원내사령탑이 됐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민주당 국회의원 현장 투표 80%를 합산해 결정됐다. 처음으로 권리당원 표가 반영된 원내대표 선거였다는 점에서 당내 민주적 정당성 강화의 신호로 읽힌다. 김 의원은 4선 중진 서영교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당선됐다. 민주당은 구체적인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내에서는 친명계 핵심 인사로 평가받는 김 의원이 의원과 당원 모두에게서 고른 지지를 얻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병기 의원은 당선 직후 “이재명 정부 성공의 교두보가 되라는 당원과 동료 의원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내란 종식, 헌정 질서 회복, 권력기관 개혁을 하나의 트랙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을 또 하나의 트랙으로 삼아 대한민국 재건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 6개월은 개혁의 골든타임이며,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국가정보원 인사처장 출신인 김 원내대표는 2016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지난 20대 대선을 기점으로 친명계에 합류했다. 그는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에서 현안대응 TF단장을 맡았고, 이후 민주당 당 대표 시절에는 수석사무부총장으로서 이재명 대표를 밀착 보좌했다. 지난해 총선 공천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아 비명계 인사들이 다수 탈락한 ‘비명횡사’ 공천 실무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도 김 의원은 자신을 “이재명의 블랙요원”이라 칭하며 충성도를 부각했다. 반면, 선거 막판에는 아들의 국가정보원 취업 특혜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일었으나, 김 의원은 “사실이라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강경 대응에 나섰고, 친명 유튜브 채널 등에서 적극적인 해명이 이어지면서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었다. 향후 김 원내대표는 상법 개정안, 방송 3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이재명 정부의 주요 개혁 입법 과제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상법 개정안은 가급적 빠르게 통과시키겠다”며 “입법을 통해 내란 세력을 단호히 척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개혁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원내 운영 체제의 정비에도 나섰다. 문진석 의원을 원내운영수석부대표로, 허영 의원을 정책수석부대표로, 박상혁 의원을 신설된 소통수석부대표로 임명했다. 이들은 각각 당정 간 가교, 정책 조율, 당내 소통 강화라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특히 박 의원의 임명은 당의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6월 16일에는 제1야당 국민의힘도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어서, 김 원내대표의 대야 협상력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12일 처리 예정이었던 본회의 안건들이 미뤄진 만큼, 원 구성과 추경, 주요 법안 처리 일정이 빠르게 조율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 당정협의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 원내대표가 단호한 원칙과 전략적 실리를 병행할 적임자”라는 평가와 함께, “야당과의 협치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입법 과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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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4
  • 보잉 787 첫 추락, 241명 사망…‘형을 잃은 남자’ 유일한 생존자의 고백
    [서울=2025.06.13.]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242명 중 단 1명 생존’, 기적 속 생환 현지 시각 2025년 6월 12일 오후 1시 39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의 사르다르 발라브바이 파텔 국제공항을 이륙한 에어인디아 소속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인근 주거지역에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242명 중 단 한 명만이 생존한 가운데, 현지는 물론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고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사람은 영국 국적의 40세 남성 라메쉬 비스와시 쿠마르 씨였다. 그는 사고 여객기의 이코노미석 맨 앞줄인 11A 좌석, 즉 비상구 인근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과 힌두스탄 타임스 등에 따르면, 그는 비행기가 추락한 직후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났고, 주변에 시신과 불길이 가득한 상황에서 스스로 일어나 탈출했다. 비스와시 쿠마르 씨는 "눈을 뜨자 온통 피와 잔해로 뒤덮여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 본능적으로 뛰어나왔다"고 증언했다. 그는 피투성이 상태로 구조대에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재 가슴과 다리, 눈 부위에 부상을 입은 채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형과 함께 인도 가족을 방문한 뒤, 영국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그는 반복적으로 “내 형은 어디 있느냐”고 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 탑승 당시 그는 손에 탑승권을 쥐고 있었으며, 의료진은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사고는 12일 오후 1시 39분경, 이륙 직후 약 30초 만에 발생했다.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171편은 공항 반경을 벗어나기 전 인근 주택가와 의과대학 식당 위로 추락했다. 사고기종은 미국 보잉사가 제조한 보잉 787-8 드림라이너로, 이 기체는 2011년부터 운항을 시작해 이번이 첫 추락 사례로 기록됐다. 인도 항공당국은 "이륙 직후 항공기가 구조 신호를 전송했으나, 곧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발표했으며, 항공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항공기의 신호는 약 185m 상공에서 끊겼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보잉사에 대한 불신은 다시 커지고 있다. 보잉 787은 기존까지 단 한 건의 추락 사고도 없었던 기체였지만, 최근 수년간 보잉 기종에서 각종 결함 및 대형 사고가 이어지며 ‘보잉 리스크’는 산업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앞서 2024년 12월,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보잉 737-800 항공기가 추락해 179명이 사망했으며, 미국에서는 737 맥스9 기종의 기체 일부가 고도 5,000m 상공에서 이탈되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잉의 안전관리와 품질 통제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에어인디아 측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고 당시 기내에는 성인 217명, 어린이와 유아 13명, 승무원 1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국적은 인도 169명, 영국 53명, 포르투갈 7명, 캐나다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까지 204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감식이 병행되고 있다. 구조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특히 항공기가 의과대학 건물로 추락하면서 지상에서도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의대생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보잉사는 사고 직후 성명을 내고 “인도 항공사고조사국과의 조사에 전면 협조하겠다”고 밝혔으며, 오트버그 CEO는 에어인디아 회장과 직접 통화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뉴욕 증시에서 보잉 주가는 약 5% 하락하며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극"이라며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또한 “영국 시민이 대거 탑승한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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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조현, 외교부 장관 내정…이재명 정부 첫 외교 사령탑 출범
    [서울=2025.06.13.] 조현, 이재명 정부 첫 외교부 장관 내정… 해수부엔 전재수 유력 이재명 정부의 첫 외교부 수장으로 조현 전 주유엔대표부 대사가 내정됐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는 부산 북갑 지역구의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6월 12일 기준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주도로 조 전 대사에 대한 인사 검증이 본격 진행 중이다. 조 전 대사는 외무고시 13회 출신으로, 외교부 1·2차관과 주유엔대표부 대사를 역임하며 다자외교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실용적 외교 노선을 선호하는 ‘온건파’ 외교관으로 분류된다. 특히 조 내정자는 현재 국가안보실장인 위성락 전 대사와 외무고시 동기로, 북미통 중심의 외교·안보 라인을 보완할 수 있는 조합이라는 평가다. 한편 해수부 장관으로 유력한 전재수 의원은 부산의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북극항로 진출’ 및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의 핵심 기획자로 활동했다. 그는 대선 기간 당 선거대책위에서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아 관련 공약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전 의원이 장관에 임명될 경우, 북극항로 개척 및 PK 지역(부산·경남)의 항만 재개발 사업 추진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제2부속실장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으며, 노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경남 출신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의 인사 발표는 문재인 정부 때보다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직기강비서관실 인력 부족 문제로 인사 검증 업무가 지연되고 있으며, 최근 한 직원이 과로로 쓰러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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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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