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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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엔 뱀탕․ 지네탕․ 사슴피․ 물개 생식기․ 곰 발바닥 등 소위 강정(强精)식품 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있다. 강정식품을 먹으면 몸이 건강해지고, 정력이 강해진다 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강정 식품이라고 하는 것으로 몸이 건강해지고 정력이 강해질 수 있을까? 필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불로초를 그렇게도 원했던 진시황도 겨우 49세를 살고 죽었다. 또 조선조 5백년 사에서 장수한 왕을 꼽으라면 21대 영조가  83세, 그 다음이 태조 74세, 고종 68세 정도 였다. 그 외의 왕들은 50대에 사망했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왕들도 많았다.  조선조 역대 왕의 평균수명은 45세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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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권력의 왕이라면 소위 강정식품은 다 섭렵했을 것이고, 산삼도 질리도록 장복하 였을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들 단명 하였을까? 이런 사실은 소위 강정식품이란 것이 건강과 장수를 담보해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평생을 살아오면서 강정식품이라고 하는 것을 일체 입에 대지 않았다. 강정 식품이 일시적으로 그 효능이 있을 수는 있으나, 정상적인 식생활을 통해서 얻는 에너지와 힘만큼 지속력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강정식품을 믿고 무절제한 생활을 하다가는 몸을 망치기 십상이고, 실제 필자는 그런 사람들을 숱하게 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강정식품의 과용으로 한번 몸이 망가진 사람치고 다시 건강을 회복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다.


필자는 분명히 확신하건대 정갈한 자연음식 을 섭취하는 것이 최고의 강정식이라고 생각한다. 정갈한 자연음식을 먹으면 맑은 피와 건강한 세포가 만들어져 기력과 체력이 강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인류의 주식(主食)인 곡식에는 탄수화물, 식이섬유, 감마오리자놀, 이노시톨, 베타시스테롤, 아라비녹실란, 판톤텐산, 휘친산 등 양질의 영양물질이 다량 함유되 어 있다. 이는 식물이 종족번식의 본능으로 그 종자인 곡물에 최고의 영양물질과 정기 (精氣)를 내재시켜 놓은 결과이다. 이런 곡식을 섭취하면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받아 정력이 강해지고 머리가 발달되기 마련이다


사실 인류의 두뇌가 발달할 수 있었던 것도,  또 기력이 강해져 어떤 생명체보다 번성할 수 있었던 것도 인류가 곡식을 주식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는 정력(精力), 정신(精神), 기력(氣力)이란 글자에 ‘쌀 미(米)’ 라는 글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일이다.


한편 인류의 부식(副食)과 후식(後食)인 채소와 과일에 탄수화물, 식이섬유, 엽록소,  비타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등이 함유 되어 있다. 따라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면 피가 맑아지고, 몸이 강건해질 수 있다. 몸을 보하는 ‘약(藥)’이란 뜻도 풀(=艸)을 즐긴다 (=樂)는 것 아니던가?


결국 정갈한 자연음식을 먹으면 정력이 강해지고 무병장수할 수 있기 마련이다.  이를 무시하고 백미(白米) 등 정백식(精白食)과 인간에게 주어지지 않은 먹거리인 육식(肉食)을 하니 정력과 체질이 약해지는 것이다. 여기에다 화학적으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등을 섭취하니 정력과 체질 약화가 가중되는 것이다.


"건강과 장수를 담보해 주는 진정한 강정식은 정갈한 자연음식이다."


오늘도 정갈한 자연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은혜로운 주일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자연치유사/1급건강관리사

자연치유학과 /교수 박철효

전체댓글 2

  • 93267
프로박

콕스네트웍스 기업소식도 전달좀 하시지요
박형록기자님 수고하셧어요~^^♡
나도 자연식 애호가 덕분에 다걸리는 코로나도 안걸리네요ㆍㅋ

댓글댓글 (0)
하노

박형록 기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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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무병장수의 강정식은 정갈한 자연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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