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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과학진흥원(사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추진하는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이 지난 3년 동안 총 319억 원의 경제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민선 8기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경과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68개 기업을 지원하여 이와 같은 결과를 이뤘다.


경기도 내 소부장 사업체는 전국에서 36.9%를 차지하는 11,123개로, 국내 소부장 산업 생산액의 42.1%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부장 공급사슬이 경기도에 집중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2.8%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도의 소부장 산업이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결과, 해당 기업들은 119건의 특허, 지적재산권,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161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기업들은 과제 참여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기술 자립도가 52.8% 향상되었고,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사업화 역량이 54.6% 개선되었으며, 불량률은 6.9% 감소했다.


경과원은 2024년에도 19개의 소부장 선도기업을 새로 발굴하여, 기업당 최대 7,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지원금은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기술 격차 해소와 시장 선도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소부장 기업이 기술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과 성과는 경기도가 소부장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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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으로 319억 원 경제효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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