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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 보급형 모듈러 주택 '자이가이스트 RM' 출시
    GS건설의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보급형 모듈러 주택 '자이가이스트 RM(Real Modular)'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이가이스트 RM'은 모듈러 주택의 기본을 충실히 담아내며, 비용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이가이스트 RM'은 대부분의 설비와 내·외장재를 공장에서 시공하여 비용을 절감했다. 단일 모델로 출시된 이 제품의 가격은 1억2900만원이며, 모듈 운송 후 현장 시공까지 일주일이 소요된다. 이는 기존 모듈러 주택보다 더욱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단일 모델의 전체 면적은 58.6㎡로, 침실 2개와 화장실 1개, 주방과 거실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는 설계가 특징이다. 주택 전면부에는 넓은 거실 창을 배치해 자연스럽게 마당과 연결되는 시선을 형성했다. 자이가이스트가 보급형 단일 모델을 출시한 배경에는 정부의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이 있다. 정부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기존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인구감소지역에 공시가격 4억원 이하의 주택을 추가로 취득할 경우 보유세, 거래세 등을 감면해 주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남경호 자이가이스트 대표는 "소규모 주택 개발에 대한 건축주의 요구가 많았다"며 "기성품과 같은 중저가 소형 모듈러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세컨드 홈 보급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듈러 주택은 건축 골조를 비롯해 배선, 배관, 단열재 등을 공장에서 제작·조립한 상태로 배달한 뒤 현장에서 시공하는 방식으로 지어진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2020년 100% 출자해 만든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로, 지난해 충남 당진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본격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었다. 자이가이스트의 '자이가이스트 RM' 출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모듈러 주택의 경제성과 신속성을 결합한 점에 있다. 전통적인 주택 건축 방식과 비교해 볼 때,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의 사전 제작으로 현장 시공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이는 건축 비용 절감과 동시에 빠른 입주를 가능하게 하여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간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자이가이스트 RM'은 세컨드 홈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상품이다. 세컨드 홈은 도시 거주자들이 여가를 보내거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추가 주택을 의미한다.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세컨드 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이가이스트는 이를 선도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자이가이스트의 남경호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특히 중저가 소형 주택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더 나은 품질의 모듈러 주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선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환경 친화적인 건축 방법과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한 설계로,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자이가이스트가 추구하는 기업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향후 자이가이스트는 모듈러 주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주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이가이스트는 모듈러 주택 시장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이가이스트 RM'의 출시로 인해 모듈러 주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주택 건축 방식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서, 모듈러 주택은 빠른 시공과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하여 현대인들의 다양한 주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자이가이스트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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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16
  • 윤석열 대통령,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부처님의 마음으로 올바른 국정 펼칠 것"
    윤석열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인 1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늘 부처님의 마음을 새기면서 올바른 국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의 손을 더 따뜻하게 잡아드리고 민생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국민의 행복을 더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마음의 평화와 사회의 행복 강조" 윤 대통령은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할 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울 때 우리 사회도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이 나라에 큰 빛이 되어 평화롭고 행복한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저와 정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가르침, 국민과 함께하는 불교" 윤 대통령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의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을 언급하며 "한국 불교는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불로 삼아 언제나 국민과 함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교는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었으며 지금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나라가 어려울 때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고 덧붙였다. 불교계의 선 명상 프로그램 강조 윤 대통령은 "특히 불교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선 명상 프로그램은 우리 국민의 정신 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저와 정부도 국민의 마음을 보살피는 불교계의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봉축법요식 참석 인사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정 성파대종사, 총무원장 진우스님, 대덕스님 등 불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비롯해 싱하이밍 중국대사 등 각국 외교 대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인성환 안보2차장 등이 함께했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다짐 윤 대통령의 이번 부처님오신날 축사는 국민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도 정부는 불교계와 협력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사회를 꿈꾸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불교계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으로도 윤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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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행사
    2024-05-15
  • 사전청약 제도 2년 10개월 만에 사실상 폐지, 공공분양주택 바로 본청약 시행
    국토교통부가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제도를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부활시킨 지 34개월 만의 일이다. 사전청약 제도는 주택 착공 후 시행하는 본청약보다 1~2년 앞당겨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보금자리주택에 처음 도입되었다가 한때 폐지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제도 도입과 문제점 사전청약 제도는 주택 공급을 신속히 진행하고자 도입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 문화재 발굴, 법정보호종인 맹꽁이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의 변수로 인해 본청약 시기가 지연되면서 '희망고문'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민간 사전청약은 2022년 12월 폐지 수순을 밟았으며, 이번에 공공 사전청약도 폐지되게 되었다. 사전청약 물량과 성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전청약이 도입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총 5만2000가구에 이른다. 그러나 이 중 본청약이 완료된 단지는 13개 단지, 6915가구에 불과했다. 사전청약 당시 예고된 본청약 시기를 지킨 곳은 양주회천 A24 단지(825가구) 한 곳뿐이었다. 사전청약 당첨자의 본청약 계약률은 54%에 그쳤으며,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가구의 본청약 시기는 올해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계획과 대응 방안 국토부는 이번 사전청약 제도 중단을 발표하며,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사전청약 제도를 공식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청약 후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지연된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청약 당첨자 지원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본청약 계약금 비율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 납부횟수를 2회에서 1회로 축소하는 등 중도금 집단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LH의 안내 강화 LH는 그동안 본청약 1~2개월 전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해왔다.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신속히 안내하기로 했다. 이는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본청약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지연 단지와 향후 일정 오는 9월부터 10월 본청약 예정 단지 중 7개 단지가 6개월~2년가량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남양주왕숙2 A1·A3, 과천주암 C1·C2, 하남교산 A2, 구리갈매역세권 A1, 남양주왕숙 B2 등이 해당 단지들이다. 국토부는 이들 단지의 당첨자에게 이달 중으로 사업 추진 일정을 안내하기로 했다. 결론과 전망 사전청약 제도의 폐지는 공공분양주택 공급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주택 수요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본청약 시기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향후 공공분양주택 공급 과정에서 이러한 개선 방안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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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15
  • 정부, 부실 부동산 PF 솎아내기 본격화... 230조원 중 최대 3% 경·공매 돌입
    다음달부터 정부의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솎아내기가 본격화된다. 전체 부동산 PF 230조원 중 최대 3%인 약 6조 9000억원이 경·공매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동시에 금융당국은 은행과 보험업계의 자금력을 동원해 5조원 규모의 대출을 조성, 활성화 방안을 펼치기로 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업계의 일부 손실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3일 '부동산 PF의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부실 PF가 수면 위로 떠오른 지 1년 8개월여 만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대출 외에도 토지담보대출과 채무보증 약정을 새로 평가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새마을금고도 평가 대상 기관에 추가했다. 이로 인해 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정부가 종전에 발표한 135조원보다 10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금융당국은 현행 사업성 평가 등급을 3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악화우려'로 묶여 있던 사업장을 '유의'나 '부실우려'로 구분해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유의' 등급을 받은 사업장은 재구조화나 자율매각을 추진하고, '부실우려' 등급 사업장은 경·공매를 통해 매각을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전체 부동산 PF의 5~10% 수준의 사업장을 구조조정 대상으로 보고 있다. 경·공매 처분 대상이 될 '부실우려' 등급 사업장은 전체의 23% 수준이 될 전망이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통해 보면 90~95% 정도가 정상 사업장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대다수 사업장은 정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구조조정을 돕기 위한 '뉴머니'는 은행과 보험사 10곳이 마련한다. 이들은 최대 5조원에 달하는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해 사업 추진과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금을 댄다. 권 사무처장은 "부동산 PF의 최대 이해관계자는 건설과 금융회사들이며, 수익이 충분한 금융회사에 여력이 더 있다"며 "부실 PF 규모가 크지 않아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권과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총선 탓에 구조조정 적기를 놓친 정부 정책에 더 많은 손해를 보고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불만도 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PF 만기연장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저축은행들은 PF 관련 충당금을 더 많이 쌓아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할 것"이라며 "부실 PF 정상화에 속도는 붙겠지만, 금융회사와 저축은행들의 손실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만기 연장 2회 이상 사업장의 만기를 추가로 연장할 때 대주단 동의 요건을 '3분의 2 이상'에서 '4분의 3 이상'으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저축은행들의 충당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공매에서 유찰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저축은행들에게 부담이다.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에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도록 지도해왔기 때문에 업계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상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현재 금융권 충당금 적립 총액이 100조원가량 된다"면서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으로 늘어나는 충당금 적립 규모는 매우 미미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PF를 대상으로 확실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정상 사업장들에는 추가 보증을 제공하고, 시행사와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과도한 수수료도 개선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방침은 부실 PF를 솎아내면서도 필요한 자금 지원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향후 부동산 PF 시장의 구조조정과 금융권의 대응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 뉴스
    • 경제
    2024-05-14
  • 구독 서비스 관리 앱, 사용자 자동결제 관리에 도움 제공
    스트리밍, 쇼핑, 세탁, 커피 등 다양한 분야의 구독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이용자들이 해지 시기를 놓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를 돕기 위해 구독 통합 관리 앱 '왓섭'이 등장했다. 왓섭은 국내외 다양한 구독 서비스와 연동하여 이용 및 결제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은 사용자가 공인인증서를 연동하면 자동으로 현재 이용 중인 구독 서비스의 내용을 집계해 보여준다. 이는 카드와 은행 거래는 물론 토스나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까지 포괄한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구독 서비스 정보를 입력하여 관리할 수도 있다. 왓섭은 정기 결제 전에 알림을 보내 결제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원치 않는 결제는 앱 내에서 직접 해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많은 사용자가 불필요한 자동 결제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구독 서비스에 가입한 후 무료 이용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유료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독 신청 시 다음 달 자동 해지 예약을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설정을 통해 정기 결제를 취소할 수 있으며, 앱 장터를 통한 환불 요청도 가능하다.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 또는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이동통신요금, 4대 보험료, 전기요금, 임차료 등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통합 조회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지출되는 비용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독 서비스 이용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 다크패턴에 대한 자율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업은 결제 대금 변경 7일 전에 결제 대금 변경 시점, 가격 변동 상세 내용, 결제 수단 등을 사용자에게 알리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이는 투명한 결제 환경을 조성하여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구독 경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왓섭과 같은 앱은 소비자가 자신의 금융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러한 도구들을 활용함으로써 사용자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자신의 금융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 뉴스
    • 사회
    2024-05-13
  • 특검법 반대하는 윤석열 대통령, 여야 압박에 직면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사건 특별검사법(이하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윤 대통령에게 법안 수용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정의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지도부 및 해병대 예비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대통령에게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며, 정치적 이슈를 넘어 사망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됐으며, 윤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경찰과 공수처에서 진행 중인 수사를 믿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사실상의 거부 의사를 표명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젊은 해병대원의 사망 원인과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히라는 것이 어찌 무리한 요구일 수 있겠는가"라며, 상식적인 요구를 나쁜 정치로 몰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적절한 정치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 해도 진실을 가릴 수는 없으며, 국민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이 문제가 좌우나 여야의 문제가 아닌 진실을 밝히는 문제라고 언급하며, 윤 대통령이 다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국민이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여섯 야당은 해병대 예비역들의 700km 행군에 동참하며 지지를 보냈다. 이 행군은 해병대사관 81기 동기회 등이 주관하며, 경기 김포에서 경북 포항까지 이어지는 '생명 정의 자유를 향한 700km 행군'의 일환으로, 해병대 예비역들은 매달 한 번씩 이 행군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작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대법원까지 이어졌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윤 대통령의 결정과 야당의 반응은 계속해서 국내 정치 논쟁의 중심에 서 있으며,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향후 진행 상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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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5-12
  •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장 계획에 5억 달러 이상 투자 발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슈퍼차저 충전망 확장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테슬라가 충전 네트워크 관련 부서 직원 대부분을 해고하고 충전망 확대 속도를 늦추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지 일주일 만의 발표로,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인력 감축 이슈에도 불구하고 충전 인프라 확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테슬라는 올해 수천 개의 새로운 충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5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투자는 신규 부지 확보 및 충전망 확장 비용에 집중되며, 운영비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테슬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력을 10% 이상 감축하고, 충전 인프라 담당자들을 대거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 중에서도 충전 인프라 담당 책임자 레베카 티누치를 포함한 약 500명의 슈퍼차저 인프라 직원이 해고되었다. 해고 조치 이후 머스크는 신규 충전소 설치를 늦추고 기존 충전소 확장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한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의 대형 정유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과 미국의 충전 인프라 기업 블링크는 테슬라의 충전망 확장 속도 조절 발표를 계기로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BP는 테슬라가 해고한 직원들을 재고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블링크의 CEO 브렌든 존스는 "테슬라의 속도 조절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사업 방향을 갑작스럽게 바꾸는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2019년에는 대부분의 매장을 폐쇄하고 온라인 판매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건물주들의 반대로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전기차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소 사업을 선도해왔으며, 북미 지역 초고속 충전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V어덥션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3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526개의 충전포트를 설치했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의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인근에서는 공장 확장 계획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해 주가가 약 2% 하락했다. 시위대는 기가팩토리의 확장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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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11
  •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일·가정 양립 노력' 신설, 육아휴직자 직장유지율 공시 의무화
    기획재정부는 10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 하에 열린 제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경영평가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제도 중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일·가정 양립 노력'을 독립 지표로 설정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조직 및 인적자원 관리 항목에 포함되어 있던 내용을 분리하여 일·가정 양립에 더욱 집중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조직 및 인적자원 관리 점수는 2.0점으로 조정되고, 일·가정 양립 노력은 0.5점으로 별도 평가된다. 또한, 공공기관은 육아휴직자의 직장 유지율을 포함한 총 11개의 공시 항목을 매년 공개해야 한다. 이는 기존 7개에서 4개가 추가된 것으로,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사용자 수 외에도 직장 내 유지율 등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은 육아시간 특별휴가, 난임휴직 등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인사 제도를 도입해야 하며, 이는 공공기관의 인사 지침에 명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내 일·가정 양립 문화가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육아휴직으로 인한 인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책도 마련되었다. 공공기관은 육아휴직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육아휴직자 결원 보충을 위한 초과현원 인정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며, 육아휴직자 수가 정년 퇴직자 수를 초과하는 경우, 부분적으로 별도 정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제도개선은 공공기관이 직면한 저출산 문제 및 일·가정 양립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앞으로 공공기관들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실행에 옮기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뉴스
    • 사회
    2024-05-11
  • 고소득 가구도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여겨, 주관적 계층 인식의 괴리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월 소득 700만원을 넘는 고소득 가구 중 상당수가 스스로를 중산층이나 하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객관적 소득 수준과 주관적 계층 인식 사이의 괴리를 보여주는 예로, 사회 경제적 계층에 대한 인식의 복잡성을 드러낸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 700만원 이상을 버는 가구 중 76.4%가 자신을 중산층으로, 12.2%는 하층으로 여기고 있으며, 상층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단 1.3%에 불과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소득 상위 20%를 상층으로 분류하는 기준과 큰 차이를 보이며, 자신을 상층으로 여기는 이들의 비율이 의외로 낮다는 점을 강조한다. 연구진은 소득 상위 10% 혹은 자산 상위 10%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각각 71.1%, 78.4%가 자신을 중산층으로 여기는 현상을 통해, 사회 경제적 계층의 주관적 인식이 객관적 지표와 상이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소득 여건의 악화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10년 간 소득 하위 80%의 점유율은 증가한 반면, 상위 20%의 점유율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사회 경제적 계층을 다섯 구간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그 결과, 고소득층이면서 스스로를 상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심리적 비상층'에 고학력, 고소득, 관리직, 전문직, 자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중산층의 사회적 요구가 과대 포장될 가능성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인 중위소득의 75~200%를 중산층의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1인 중위소득이 월 222만원일 때, 167만원에서 445만원 사이를 벌면 중산층으로 분류된다. 기획재정부는 중산층과 고소득자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총급여 연 7800만원(월 650만원)을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중산층 중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정책과 복지정책을 통해 사회적 이동성을 높이고, 산업정책과 시장정책을 통해 중산층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계급여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수준을 인상해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보고서와 대통령의 발언은 한국 사회에서 중산층의 정의와 정책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소득 계층의 객관적 분류와 주관적 인식 사이의 괴리는 중산층 정책을 설계하고 시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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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10
  • 금리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 대출 연체 급증, 1조 3천억 원 돌파
    고금리 환경과 코로나19 대출 만기 도래로 인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대출 원리금 연체가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의 주요 5대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을 기준으로 한 올해 1분기 말 현재, 한 달 이상 연체된 개인사업자 대출 총액이 1조 3,560억 원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4% 증가한 수치로, 연체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보여준다. 지난해 1분기 말 연체 총액이 9,870억 원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690억 원이 추가되며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이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급증했던 대출의 만기가 돌아오는 시점과 겹쳐, 상대적으로 상환 능력이 부족한 취약 차주들 중심으로 연체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최근의 금리 상승이 이들의 금융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동안 5대 은행의 개인사업자 평균 연체율은 0.31%에서 0.42%로 상승했다. 이는 전체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연체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각 은행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특히 소규모 사업자와 서비스업 종사자들에서 연체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이들 산업의 경기 회복 지연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현재의 연체율 상승이 단기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으며,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경영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한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진행된 대출 연장 및 유예 조치의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들의 재정 상태에 더 큰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향후 대출 만기가 집중되는 시점에서는 더욱 심각한 연체율 증가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은행의 신용 리스크 관리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 문제는 단순한 금융 문제를 넘어서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따라서 이들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연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시급히 필요하다. 이는 단지 금융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조치로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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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5-09

연예 검색결과

  • '범죄도시’ 시리즈,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 세워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한국영화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범죄도시4’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2년 2편과 지난해 3편에 이어 ‘트리플 1,000만’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작 중 세 편의 1,000만 영화를 낸 시리즈는 할리우드의 ‘어벤져스’가 유일했고, 한국영화로는 ‘범죄도시’가 처음이다. 시리즈 최단 1,000만 돌파, 신기록 대행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상영 22일째인 15일, 시리즈 최단 속도로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33번째이자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1,000만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이로써 주연이자 제작자인 마동석은 명실상부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범죄도시4’는 시리즈 누적 관객 4,000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이틀 만에 ‘트리플 1,000만’을 달성했다. 688만 명을 모은 1편 이후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네 편의 흥행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시리즈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2018년 ‘신과함께: 인과 연’(65만 장)을 제치고 한국영화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70만 장)을 기록했다. 첫날에는 86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기록했다. 이는 ‘신과함께: 인과 연’(124만), ‘군함도’(92만), ‘부산행’(87만)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로서도 톱4에 해당한다. 이후 시리즈 최단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았고, 개봉 4일째인 4월 27일에는 무려 122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아 역대 시리즈 최고 일일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5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2편(1,269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최종 흥행 성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원톱 흥행 배우의 저력 마동석은 ‘자기복제’, ‘진부함’ 등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를 날려버리며 폭발적인 티켓파워를 가진 최고의 흥행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번 영화를 포함해 마동석이 주연한 1,000만 관객 돌파 영화는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 2016년 ‘부산행’, 2018년 ‘신과함께: 인과 연’ 등 다섯 편이다. 또한 2015년 ‘베테랑’과 2017년 ‘신과함께: 죄와 벌’ 등 특별 출연으로 이름을 올린 영화까지 포함하면 무려 일곱 편에 달한다. 마동석은 시리즈의 해외 인기를 견인하는 일등공신으로도 꼽힌다. 미국 매체 로저이버트는 “마동석은 세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액션스타 중 한 명이다. 시리즈에서 주인공 형사를 마동석이 연기한 것은 관객을 사로잡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흥행과 영향력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마동석의 강력한 액션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4편도 여러 국가에서 동시 개봉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시리즈의 성공은 한국영화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동석의 뛰어난 연기와 시리즈의 강렬한 액션, 탄탄한 스토리는 앞으로도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성공은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연예
    • 영화
    2024-05-16
  • '범죄도시' 시리즈, 누적 관객 4천만 명 돌파... 한국 영화사 첫 기록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누적 관객수 4천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범죄도시4'는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수 975만 6978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2017년 첫 작품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688만 54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는 1269만 3415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3'는 1068만 2813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번 '범죄도시4'의 흥행으로 시리즈 전체 누적 관객수는 4천만 명을 넘어서며 한국 시리즈 영화 사상 첫 기록을 세웠다. '범죄도시4'는 개봉 이후 시리즈 최단기간에 800만 관객(개봉 13일째), 900만 관객(개봉 17일째)을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1천만 관객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영화는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강렬한 액션과 스릴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범죄도시4'의 흥행 이면에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범죄도시4'가 대부분의 상영관을 차지하면서, 한국 영화산업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아온 스크린 독과점 현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시리즈의 지속 가능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다양한 영화가 고르게 상영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한국 영화산업의 다양성과 건강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 성공은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이 특정 영화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영화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영화계는 지속적인 혁신과 다양한 장르의 영화 제작을 통해 관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범죄도시4'의 흥행을 통해 한국 영화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가 국내외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들이 고르게 상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과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화계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성공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영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영화가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범죄도시4'의 성공은 한국 영화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 영화가 국내외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연예
    • 영화
    2024-05-14
  • 어도어, 하이브의 '경영권 찬탈' 주장 반박하며 신속한 해결 촉구
    대구시의회는 2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시가 제출한 '박정희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대구시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수정안은 기념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공정한 심의를 위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기념사업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여론 수렴과 공청회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는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민간인이 과반수를 차지하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념사업의 범위를 추모, 학술 연구활동, 홍보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구시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다. 조례 수정안의 의결 과정은 찬반 논란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육정미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시의회 앞에서 진행 중인 시민단체의 천막농성과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조례안 처리의 일방성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독선을 비판했다. 육 의원은 "박정희 동상 건립이 홍준표 시장의 독선의 상징물로 기억될까 우려된다"며 조례안 철회를 촉구했다. 그러나 조례안은 재적 의원 32명 중 찬성 30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압도적인 찬성 다수로 통과되었다. 반대는 육정미 의원, 기권은 이성오 의원으로 확인되었다. 표결 전 방청석에서 박정희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강제 퇴정 당하는 소동도 발생했다. 대구시는 이번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1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동대구역 광장과 대구 대표도서관에 각각 3미터와 6미터 크기의 박정희 동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시민사회의 반응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어, 향후 동상 건립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연예
    • 연예가소식
    2024-05-02

스포츠 검색결과

  • 인도네시아, 기니에 패해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기니에 0-1로 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 경기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린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치러졌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달 초 열린 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위를 기록하며 아시아에 배정된 3장의 올림픽 직행 티켓 중 하나를 확보하지 못했다. 대회 8강에서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을 승부차기로 꺾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이후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에 연이어 패하며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기니와의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는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인해 기니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며, 후반에도 또 다른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았다. 신태용 감독은 판정에 격하게 항의하다가 연이어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퇴장 후에도 신 감독은 벤치를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항의를 이어갔고, 이에 인도네시아 관중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페널티킥 실축으로 인해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인도네시아는 결국 패배를 막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올림픽 본선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한편, 기니는 U-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위에 오른 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으며 1968년 멕시코시티 대회 이후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기니의 마지막 파리행 티켓 확보로 이번 올림픽 남자축구에 참가할 16개국이 모두 확정되었다. 이번 올림픽에는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모로코, 이집트, 말리, 뉴질랜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기니 등이 출전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9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은 36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관전만 하게 됐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4-05-10
  • 2024년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18일과 19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 행사는 2014년 아시아 모터스포츠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되어, 매년 국내외에서 수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을 불러 모으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관중 수를 기록하며, 이 대회의 인기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올해 대회는 특히 다양한 클래스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는 슈퍼 6000 클래스, GT/GT4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루벡스 M 클래스 등이 열린다. 슈퍼 6000 클래스는 이번 시즌 유일한 피트 스톱 레이스로 진행되며, 급유와 타이어 교체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 레이스에서 승리하면 최대 5점의 추가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래디컬 컵 아시아는 세 종류의 레이싱 차량(SR1 XXR, SR3 XXR, SR10 XXR)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특히 SR10 XXR은 최대 출력 425마력과 최대 토크 52.5kg·m를 자랑하는 2.3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차량은 공차 중량이 약 725kg으로 매우 가볍고, 제로백 시간은 단 2.4초에 불과하다. 코리아 트로페오 바이크 대회도 주목할 만하다. 이 대회는 슈퍼스포츠 400 클래스에서 20여 명의 프로 라이더들이 참가하며, 인기 바이크 유튜버 류석도 프로 라이더로 참여한다. 류석은 약 1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의 레이싱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의 관람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구매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디지털 중계는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고, TV 생중계는 19일 오후 1시 40분부터 KBS2에서 방송된다. 이번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국내외 드라이버들이 기량을 겨루는 장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시 한번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4-05-09
  • 류현진, 12년 만에 KBO 통산 100승… 수비 불운 속에서도 꾸준한 도전
    류현진(37·한화)이 12년 만에 KBO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통산 홈런 1위(469개)를 기록 중인 최정(37·SSG)과의 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봉쇄하며 이룬 성과다. 그러나 시즌 평균자책점이 5.21로 5점대를 유지하며 류현진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38이닝을 던지며 피안타율은 .270으로 리그 평균 수준이지만, 장타 허용이 적어 피장타율은 .316으로 높지 않다. 대부분의 안타가 단타로 땅볼로 빠지는 안타가 유독 많다. 류현진은 1루수와 2루수 사이,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들이 많아 땅볼/뜬공 아웃 비율 4위(1.50)에 올랐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설 때 한화의 수비는 38이닝 동안 실책 5개를 저질렀다. 그 중 4개가 내야에서 나왔으며, 실책 이후 실점이 4번이나 발생했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인 FIP가 3.51로 7위인 반면 실제 평균자책점은 5.21로 22위에 머물러 있다. 이로 인해 류현진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거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플레이 타구의 안타 비율인 BABIP(.333)도 규정이닝 투수 25명 중 9번째로 높다. 과거에 류현진은 압도적인 구위로 삼진을 잡으며 위기 상황을 극복했지만, 현재는 확실히 삼진 잡는 능력이 예전 같지 않다. 류현진은 이에 대해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라며, “코스 안타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장타는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앞으로 적절한 운이 따를 수 있고, 성적 상승 가능성이 높다. 한화의 최원호 감독도 “현진이가 나올 때마다 수비에서 문제가 계속 발생했는데 야수들도 수비에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며, 100승 달성 후 야수들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5일 광주 KIA전에 선발 예고되었던 류현진은 우천 취소로 인해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시즌 3승에 도전하며, 9위까지 떨어진 한화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류현진이 이 경기에서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24-05-07
  • 분데스리가 한국 선수 대결, 김민재, 정우영 맹활약…슈투트가르트, 뮌헨 제압
    대한민국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직전 경기에서의 부진을 극복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소속팀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에 1-3으로 패하며 리그 2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국 대표팀 공격수 정우영(25·슈투트가르트)이었다. 그는 결정적인 헤더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뮌헨은 리그 우승을 놓쳤을 뿐만 아니라, 2위 자리를 지키는 것도 불안해졌다. 현재 뮌헨은 22승 3무 7패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지만, 이날 3위 슈투트가르트에 패하면서 두 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부진해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었다. 이에 명예 회복이 필요했고, 다행히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에게 다시 기회를 주었다.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태클 2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등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공중볼 경합에서도 4차례 모두 승리해 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도 91%로 높았다. 덕분에 김민재는 3실점에도 불구하고 높은 평점을 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그에게 평점 6.92를, 소파스코어는 평점 7.0을, 풋몹은 평점 6.5를 부여했다. 반면,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슈퍼조커로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간 정우영은 1-1이던 후반 38분에 실라스 카톰파 음붐파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월드 클래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도 막을 수 없는 골이었다. 이는 정우영의 시즌 첫 골이기도 했다. 지난 해 여름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그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골을 넣은 후 정우영은 두 팔을 벌리며 슈투트가르트 팬들을 향해 뛰어가는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볼터치 17회, 패스 성공률 92%, 태클 1회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으로 정우영은 평점 7.34를, 소파스코어는 평점 7.6을, 풋몹은 평점 7.7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의 첫 골은 슈투트가르트의 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가 전반 29분에 기록했다. 뮌헨은 전반 37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의 36호 골이자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기록한 골이었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8분 정우영의 헤더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정우영의 골을 도왔던 음붐파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과적으로 슈투트가르트가 뮌헨을 잡고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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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배준호,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 선정…데뷔 시즌 대활약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주역으로 유럽의 관심을 받았던 배준호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스토크시티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부터 그는 팬들이 선정한 2023~2024시즌 스토크시티의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스토크시티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준호가 팀 동료 바우터르 뷔르허르를 제치고 스토크시티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훌륭한 데뷔 시즌을 보낸 그는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배준호는 스토크시티의 잔류를 이끌어냈고, 이날 브리스톨시티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8월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시티로 이적해 4년 계약을 맺었다. 배준호는 지난 9월 3일 프레스턴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초기에는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을 지나면서 그는 대부분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팀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의 영리하고 민첩한 움직임은 스토크시티의 공격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배준호는 기존의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과감한 압박과 적극적인 수비에 가담했고,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스토크시티는 팀 전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을 많이 사용했는데, 배준호는 이 과정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그는 볼을 직접 빼앗아 역습의 고리를 만들고, 상황에 따라 직접 볼을 운반하면서 스토크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스토크시티의 주요 공격루트로 활약했다. 배준호는 2월 25일 카디프시티와의 34라운드에서 데뷔골을 기록했고, 3월 3일 미들즈브러와의 35라운드에서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배준호는 2∼3월 스토크시티 '이달의 선수'로 연속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 배준호는 챔피언십에서 37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했고, FA컵을 포함해 총 39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첫 시즌 인상적인 활약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배준호의 한 가지 아쉬움은 U-23 아시안컵에 발탁되었지만, 스토크시티가 강등 위기였던 상황에서 끝내 합류하지 못한 점이다. 스토크시티는 강등을 면했지만, 한국 축구는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배준호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배준호의 대활약은 스토크시티 팬들뿐만 아니라 축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앞으로 EPL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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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이정후, 무안타 탈출하나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에 연패
    [보스턴=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하루 만에 안타 침묵을 깨고 다시 타격감을 찾았지만,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에 이틀 연속 패하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2일(한국시각)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에 2-6으로 패배했다. 이정후의 이날 성적은 최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려는 조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4월에는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바 있으나, 최근 8경기 동안 4번의 무안타 경기로 주춤했다. 특히 전날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이정후는 이날 첫 타석에서 바로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경기 초반 이정후는 보스턴의 선발 투수 커터 크로포드와의 맞대결에서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의 타석에서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도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무너졌다.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스턴의 선발 투수 크로포드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두었다. 보스턴 타선은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돌튼 제프리스를 상대로 일찍부터 점수를 뽑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3회 말에는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라파엘 데버스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다시 한번 시즌 중반 부진의 늪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1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타율을 0.259로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정된 타격감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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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토마스 투헬, 김민재 실수로 무너진 승리에 날선 비판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 선수의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무너진 승리에 대해 날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잠시 역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후반 38분 김민재의 파울로 인한 페널티킥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두 차례 큰 실수를 범했는데, 첫 번째는 비니시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상황에서 뒷공간을 비우는 잘못을 저지르고, 두 번째는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내주는 결정적인 파울을 범한 것이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실수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김민재는 수비할 때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다. 공을 따낼 수 있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큰 리스크를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그는 너무 탐욕스럽고, 공에 대한 압박감이 부족하다. 그렇게 쉽게만 생각해서는 아무도 그를 도울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투헬 감독은 라커룸에서도 김민재에게 동료들 앞에서 같은 지적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동료인 케인은 "투헬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 비밀스럽게 지적할 사람이 아니다. 그는 매우 직설적이다"라고 전했다. 이날의 실수로 김민재는 향후 주전 경쟁에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과 골닷컴은 김민재에게 각각 매우 낮은 평점을 부여하며 그의 부진을 강조했다. 특히 골닷컴은 "세리에A를 지배했던 과거의 모습과는 달리 짝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혹평을 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무승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며, 팀 내부에서는 김민재의 실수를 어떻게 극복하고 다시 팀워크를 다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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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KIA 타이거즈 최지민, 젊은 왼손 셋업맨의 화려한 행보와 성장
    KIA 타이거즈의 젊은 투수 최지민(21)이 2024년 시즌 초반부터 탁월한 투구를 선보이며 KBO리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동안 불펜에서 12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11개의 사사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2경기 연속 비자책과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닝당 1개의 사사구는 일반적으로 위험한 수치로 간주되지만, 최지민은 이를 극복하고 올 시즌 16경기에서 1승 1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0.60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최지민은 2023시즌에도 58경기에 등판하여 6승 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12를 찍으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특히,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박영현(KT 위즈)과 함께 핵심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한국 팀의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2022년 시즌을 마치고 호주 프로야구 질롱코리아에서 투구 밸런스와 구속을 끌어올린 최지민은 2023시즌에 평균 패스트볼 속도를 145.8km까지 끌어올렸으며, 올 시즌에는 146.3km로 더욱 향상되었다. 그의 패스트볼은 최고 150km까지 찍을 수 있으며, 주로 147~148km를 유지하고 있다. 최지민은 또한, 우타자 몸쪽으로 강하게 던질 수 있는 슬라이더와 좌타자를 상대로 유효한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타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최지민은 올 시즌 포심 패스트볼의 비중을 줄이고 체인지업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채택했으나, 최근 경기에서 체인지업으로 인한 피안타율이 0.429로 증가하며 이 구종을 일시적으로 봉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지민은 뛰어난 제구력과 높은 리드 수성률을 바탕으로 높은 경기당 투구 수와 이닝 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WAR은 전년 대비 크게 향상된 0.82를 기록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필승 계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최지민은, 최근에는 7~8회를 넘어 6회에도 등장하며 장현식, 곽도규와 함께 불펜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팀의 부담을 분산시키고 경기 후반에 더욱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지민의 이러한 탁월한 투구 성과와 끊임없는 개선 노력은 KIA 타이거즈뿐만 아니라 KBO 리그 전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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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타격의 신예, 김범석 프로야구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신예 타자 김범석이 지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새로운 에너지를 주입했다. 비록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지만, 그의 역전 3타점 2루타는 관중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이로써 김범석은 전날 경기에서 기록한 투런 홈런에 이어 연속 경기 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범석의 이러한 활약은 그의 타격 재능이 이미 잘 알려진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과거부터 타격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여준 그는, 작년 퓨처스 리그에서 홈런왕을 차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퓨처스 올스타전 MVP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고교 시절부터 타격 신동으로 명성을 떨친 김범석은, 한 시즌에 홈런 10개 이상을 기록하고 아시아대회에서 활약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과시했다. 그의 타격 재능은 경남중 시절 김상욱 감독의 극찬을 받을 정도였으며,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팀을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끄는 등 리더십까지 겸비했다. LG에서의 그의 위치는 체중 때문에 포수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타격에 있어서는 빠른 적응력과 파워, 선구안, 유연함을 바탕으로 빠르게 인정을 받고 있다. 김범석은 특히 경남고 선배인 이대호 선수와 비교되며 그의 장타력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 염경엽 감독 아래서 김범석은 자신의 타격 포텐셜을 꽃피우고 있으며, 프로 무대에서의 강점을 더욱 강화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신인왕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김범석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프로 무대에 적응하며 자신의 몫을 해낼 자신감을 표했다. 김범석의 타격 능력은 이제 프로야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포수의 글러브를 벗는다 해도 그의 방망이는 계속해서 야구팬들을 열광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시즌, 김범석의 방망이는 프로야구계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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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전북 현대, 운명의 잔혹함에 눈물... 2025 FIFA 클럽월드컵 출전 실패
    전북 현대가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의 연이은 불운과 라이벌 울산 HD의 탈락이 전북의 마지막 희망마저 앗아갔다. 전북 현대는 이번 ACL 시즌에서 클럽월드컵 진출이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4장 배정했는데, 그중 2장은 이미 2021년과 2022년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우라와 레즈(일본)에게 돌아갔다. 나머지 두 장은 클럽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되었으며, 8강전 전까지 알힐랄이 1위, 전북(79점)과 울산(71점)이 그 뒤를 이었다. 전북은 울산과의 ACL 8강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뒤, 2차전에서 0대1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는 자력으로 클럽월드컵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였으나,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나 여전히 기회는 남아 있었다. 알힐랄이 이번 시즌 ACL에서 정상에 오르거나, 울산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AFC 클럽랭킹 3위인 전북까지 출전권이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알힐랄은 1차전에서 UAE의 알아인에게 2대4로 패하며 34연승의 마법을 깨고 말았고, 2차전에서 2대1로 이겼지만 합계 4대5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의 마지막 희망은 울산에게 걸렸다. 울산은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4강 1차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 0-3으로 끌려가다가 2-3까지 추격했음에도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전북 현대는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번 탈락은 단순히 한 토너먼트의 실패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클럽들과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2023~2024시즌 ACL 결승에 오른 요코하마 마리노스 또는 알아인 중 승자에게 마지막 출전권이 돌아가게 됐다. 내년 6월 미국에서 한 달간 열리는 클럽월드컵은 32개국 클럽팀이 참가하는 진정한 클럽팀의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전북 현대는 이번 실패를 발판 삼아 다음 기회에 더 큰 도약을 꿈꾸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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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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