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 로그인
  • 회원가입
  • 지면보기
  • 전체기사보기
 


20240112000105_0.jpg
보신탕 거리 모습이다.(사진=연합)

 

2023년 1월 국회에서 통과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2027년까지 개 식용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법의 신속한 집행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개식용종식추진단'을 새롭게 설립하였으며, 해당 조직은 4월 30일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개식용종식추진단의 역할과 구성

'개식용종식추진단'은 농식품부 소속의 과 단위 한시조직으로, 앞으로 3년 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 추진단은 개 식용 종식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책의 실행과 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특히 정책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다른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진단의 구성은 농식품부를 비롯하여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파견된 공무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3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집행할 책임을 지게 된다.


개식용종식추진단의 활동 계획과 목표

개식용종식추진단의 주요 목표는 2027년까지 대한민국을 개 식용 종식 국가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 그리고 동물복지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과 교육 캠페인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진단의 설립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부처 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여 동물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적 및 사회적 토대 마련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의결은 사회 내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의 변화와 함께 동물 보호 정책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이 법을 바탕으로 개 식용의 종식뿐만 아니라 동물복지 전반에 대한 법적 및 제도적 틀을 강화할 예정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7233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정부, 2027년 개 식용 종식 목표로 '개식용종식추진단' 신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