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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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목요일부터 9월 3일 일요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카페&베이커리 페어가 열렸다.

 

카페&베이커리 페어는 앞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적이 있다.

 

이 페어는 전국 여러 곳에서 개최 되어 왔고 현재는 인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서울 SETEC에서 열린 이번 페어는 점점 선선해지는 날씨에 힘입어 더욱 성황리에 끝마쳤다.

 

북적북적하고 생생했던 현장을 지금부터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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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이커리 페어는 한번 사전등록이나 현장등록 등을 마치면 다음 페어에 계속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전에 같은 박람회에 참여한 적이 있던 기자와 일행은 핸드폰 번호만 알려준 뒤에 무료로 입장했다.

 

입장할 때에는 놀이공원처럼 등록확인 팔찌를 나눠준다.

 

곧이어 카페&베이커리 페어 현장에 들어서니 말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커플, 가족, 친구 등 그 구성은 매우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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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양손 한가득 물건을 사고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대체 어떤 것을 팔길래 이렇게 양손 한가득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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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눈 앞에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빵을 파는 부스가 보였다.

 

고소한 버터냄새가 후각을 자극하며 사람들을 이끌었다.

 

부스에서 판매를 하는 사장이나 직원들은 이번 페어에서 회사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하여 할인판매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상당수의 부스에서 무료로 시식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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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을 해보기 위해서 많으면 겹줄을 서기도 하며 관람객들은 지칠 줄 몰랐다.

 

사진은 베이글 부스에서 시식용 베이글을 잘라주는 모습이다.

 

베이글이 잘려지는 족족 참관객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기자와 일행이 돌아다니던 당시에 가장 인기가 많아 보였던 부스는 겹줄이 길게 늘어선 치즈떡구이 판매부스였다.

 

진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을 뿐만 아니라 시식용 음식도 통크게 썰려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번 페어에서는 간판에 걸맞게 빵 종류나 디저트 종류를 홍보하는 부스를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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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에그타르트를 홍보, 판매하는 곳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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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이 입안을 가득 감쌀 것 같은 서양식 디저트의 향연이 이어졌다.

 

일반 매장의 것보다 더욱 알록달록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애플파이와 케이크이다.

 

물론 이 외에도 카페를 창업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한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다.

 

창업관련 부스는 주로 1관에 모여 있었다.

 

이 곳에서는 창업을 위한 기계 및 재료를 파는 곳이 즐비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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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할 때 어떤 거래처를 선정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들을 위한 자리였다.

 

수많은 업체들이 자사를 인식시키고 거래를 성사하기 위하여 열띤 경쟁을 하였다.

 

기계, 컵, 식기도구, 커피원두 등 그 품목도 굉장히 다양했다.

 

창업할 생각이 없는 이들의 관심까지 끌기에도 충분했다.

 

한 관람객은 "일요일 오후에 힐링을 하러 나왔다.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고, 맛집 투어를 한 기분이다. 카페 창업에도 큰 관심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페어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은 페어였다.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할 수 있었다.

 

카페&베이커리 페어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또 열릴 예정이다.

 

장소와 스케쥴이 맞지 않아 카페&베이커리에 참여할 수 없는 관람객들은 이와 비슷한 박람회가 많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길 바란다.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카페위크가 열리고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서울커피앤티페어가 열린다.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코엑스 전시관에서는 서울카페쇼가 열리기도 한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문화생활을 만끽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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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이커리 페어가 열린 SETEC에서의 생생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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