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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원 스테이지엑스 겸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다.(사진=이데일리)

 

알뜰폰 업계의 주목받는 기업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난해 매출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확대되었다고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62.9% 증가한 442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2.3배 증가한 130억 원, 당기순손실은 1.2배 늘어난 233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손실 확대는 신사업을 위한 코어망, 인프라 개발 등 전략적 투자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의 외부투자유치금이 부채로 인식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회계기준의 변경으로 인해 상환전환우선주가 부채로 처리되면서 영업손실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파이브는 시장에서 3000억 원 이상의 밸류로 평가받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 성장률은 각각 41%, 46%, 63%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2024년을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은 스테이지파이브는 구조 및 비용의 효율화를 통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사는 디바이스, 로밍, MVNO 각 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알뜰폰(MVNO) 부문에서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해 시장 내 호평을 받고 있다.


로밍 서비스 부문에서는 혁신적인 상품을 도입해 시장 내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고 있으며, 빌링내재화, AI 시스템 도입, 데이터기반 마케팅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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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확대...2024년 턴어라운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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