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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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나훈아는 소속사 예아라를 통해 소감이 담긴 편지와 하반기 공연 일정을 29일 발표했다. 나훈아는 편지에서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하반기 공연은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나훈아는 10월 12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시작으로, 10월 26일 강릉 카톨릭관동대학교 체육관, 11월 2일 안동체육관, 11월 16일 진주 실내체육관, 11월 2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7일과 8일 대구 엑스코, 12월 14일과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공연지는 서울로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각 공연 별로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마지막 공연인 만큼 많은 팬들이 예매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2월,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밝히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지난 4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인천 공연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옆 눈으로도 연예계 쪽은 안 쳐다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나훈아의 음악 인생이 마무리됨을 실감하게 했다.


나훈아는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그의 은퇴 소식은 음악계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수십 년간 사랑받아왔으며, 그의 공연은 항상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마지막 공연에서는 그의 대표곡들과 함께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나훈아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겠다"라며 팬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나훈아의 은퇴와 함께 그의 마지막 공연이 많은 팬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이 그의 긴 음악 인생의 화려한 마무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은 그의 마지막 무대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예매 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나훈아의 마지막 공연이 한국 음악사에 어떤 의미를 남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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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 나훈아, 은퇴 선언 후 마지막 공연 일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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