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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가양성 및 심화교육 (사)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 이사장 도봉구청 모범구민단체 표창장 수상!
    (사)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는 도봉구 경력단절여성 재도약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교육 활동가 양성 과정으로 2023년 총23명의 활동가를 양성하고 2024년 5월21일부터 10월15일까지 심화과정을 통해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하고 있던 중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양성된 강사들이 도봉 강북 노원구에서 우선적으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 활동을 하게 되었고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김남희 이사장은 지난 1997년 노해 파출소에서 여성자율방범대를 창단하여 29년간 방범대장을 맡아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왔고 이어 2022년 사단법인청소년희망브릿지를 설립하여 지속적으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봉사를 실행하여 타의 모범이 되어 지난 6월24일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모범구민단체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남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 희망을 주는 단체로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청소년희망브릿지 김남희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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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6-28
  • 한국어와 한국 문화, 네팔과 쿠바에서도 배운다. 세종학당 18곳 신규 개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24일, 올해 열다섯 나라에 세종학당 18곳을 신규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설로 인해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 256곳으로 확대된다. 특히 네팔과 쿠바에 처음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마련된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세종학당이 새로이 문을 연다. 네팔은 고용허가제를 통해 많은 노동자가 한국으로 향하고 있어 한국어 학습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학습 여건이 미흡한 상황이었다. 문체부는 카트만두에 세종학당이 지정됨에 따라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확산이 더욱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바 역시 한국과 지난 2월 수교를 맺어 다양한 문화와 인적 교류가 예상된다. 중남미 지역은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학당이 한국어를 통한 문화교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남미는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은 권역"이라며 "세종학당이 한국어를 통한 문화교류의 거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종학당의 확장은 네팔과 쿠바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 이루어졌다. 독일의 베를린과 뷔르츠부르크,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스웨덴의 스톡홀름,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와 지자흐, 이탈리아의 팔레르모, 인도의 벵갈루루, 중국의 청두, 카자흐스탄의 코스타나이,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 태국의 방콕, 폴란드의 카토비체, 필리핀의 일로일로와 케손시티, 호주의 퍼스에 세종학당이 신규 개설된다. 이번 개설로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에 256곳이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국어를 공부한 수강생은 21만 6,226명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종학당재단 관계자는 "올해 세종학당 공모 경쟁률이 5.4대 1에 달할 만큼 각 나라의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라며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학당은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학당의 확장은 단순히 한국어 가르치는 교육기관의 증가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한국 문화의 세계적인 확산과 교류의 거점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각 나라의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 현대 문화, 예술 등을 소개하며 한국과 해당 국가 간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세종학당의 신규 개설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네팔과 쿠바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새로운 세종학당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많은 사람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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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4-06-24

칼럼 검색결과

  • 중국 및 중화권 요리에 대한 이야기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지역은 지리와 기후가 다양하며 인구도 많아, 지방별로 특색이 확실한 요리가 풍부하다. 또한 재료와 조리법이 무궁무진하며, 기술적으로도 세분화되어 다양한 조리 기법이 존재한다. 그래서 다양한 지역마다 다양한 요리가 있는 것이다. 역사 또한 오래되었는데, 그 어지러운 전란의 시대인 춘추전국시대부터 이미 주방장의 지휘 아래 분업으로 작업하는 현대식 주방의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지금도 각 지역이나 심지어 어딘가의 개인 식당에서 뭔가 새로운 요리가 나오고 있을 지도 모른다. 중국 요리가 세계에서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러한 포괄성에 있다. 근본적으로, 중국 요리는 찻물과 기름으로 식수를 사용해 씻어내면서, 어떤 환경과 재료를 가지고도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법들이 많다. 또한, 값싸게 배를 채울 수 있는 저렴한 서민의 음식부터, 불도장 같은 최고급 요리까지 모두 포함할 정도로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게다가, 화교들이 일찍부터 외국으로 진출하였기 때문에, 각 나라의 입맛에 맞게 적극적인 현지화를 하여, 전 세계에 중국의 음식이 퍼져 있다. 세계로 퍼진 중국 요리를 모아보면, 원본을 알기 힘들 정도로 적극적인 현지화 작업에 성공했는데 이런 면에서 서양권 요리에서 현지 문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이탈리아 요리와도 비슷한 부분이 꽤 많은 편이다. 때문에 요리의 원본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중국이나 대만 등 본토 요리를 보기 어렵다는 아쉬움을 주고 있지만, 전 세계에 퍼졌는데도 호불호가 비교적 덜 갈리고 종류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엄청난 대중성을 얻었고 심지어는 한국의 짜장면이나 일본의 라멘처럼 해당 지역의 식문화와 도저히 분리가 불가능한 사례까지 여럿 탄생했다. 이러한 수많은 음식들을 그나마 하나의 분류로 묶을 특징이라고는 기름이나 양념을 이용하여 중국풍을 나타낸다는 것 정도이다. 하지만 이 마저도 각 나라의 식성에 맞게 조절되고 개중에는 아예 생략되는 경우도 많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전통적인 조리법은 찜과 탕이었으며 중국인, 대만인들의 주식도 보통 부드러운 죽, 든든한 빵, 여러 방식으로 가공한 계란 요리 등이 중국요리의 대표적인 것이다. 중국이나 대만의 지형상 차와 기름으로 물을 씻어 내는 조리법 때문에, 특유의 중국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한국과 일본 여행자들이 가장 입에 잘 맞는 동시에 중국 요리에 편견이 깨진다고 생각하는 메뉴들이 바로 부드러운 죽과 계란 요리이다. 볶음 또한 의도한 것 이상으로 기름이 추가적으로 재료에 흡수되지 않도록 원재료를 살짝 데치고 튀기는 기법이 있다. 그 밖에도, 중국 요리의 향기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도, 중국 요리의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조리법과 압도적인 식감에 관해서만큼은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샥스핀과 해삼, 전복과 제비집이 중국요리의 '식감'이 대표였다.
    • 칼럼
    • Nova Topos
    2024-07-01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베트남에서 회담을 주목하며
    북한을 떠나 20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푸틴 대통령은 곧바로 일정을 가졌다. 야쿠츠크-평양-하노이로 이어지는 일정은 다른 국가 정상이었다면 피곤할 수도 있는 일정이다. 미국 바이든 같으면 그런 일정을 소화하기 어려울 것이다. 일각에서 푸틴이 암에 걸렸다. 혹은, 치매나 알츠하이머 등등 와병설이나 위독설이 제기되었지만 그런 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아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고도 암에 걸렸다. 혹은, 치매나 알츠하이머 등등 와병설이나 위독설 등은 전 세계 뉴스 찌라시들의 헛소리이자 희망 사항으로 밝혀졌다. 이번 베트남 방문 또한 북한 방문에 이어 또 다른 의미의 방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1. 지정학적 외교적인 부분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현재까지 좋은 관계다. 그러나 상호 간에 그리 미덥지 못한 관계인 것은 맞다. 최근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러시아는 2022년 손상된 노르드스트림1 송유관과 거의 같은 양인 연간 500억 입방미터(bcm)의 가스를 러시아 북부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운반할 새로운 가스관을 건설하기 위해 협의해 왔다. 그런데 이 공사가 현재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주요 세부 사항에 대해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시베리아의-2 전력을 운영하게 될 가즈프롬은 2030년까지 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을 포함한 주요 쟁점들에 대한 합의는 아주 요원한 상태다. 중국과 러시아 측은 여전히 계산과 추정을 하고 있고 경제적 이익에 대해 합의가 신통치 않다. 후문에는 중국이 가스값을 사정없이 후려치고 있기에 러시아 입장에서는 중국이 후려친 가격으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겉으로 큰 부분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이 좋은 협력관계로 보이지만 세부적인 면으로 볼 때, 작은 부분에서부터 이미 삐걱거리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도 있기에 정치, 외교적으로 겉으로는 아주 친밀한 관계에 있지만 사실상 세부적으로 볼 때 서로 아직까지 완전히 믿지 못하는듯 싶다. 그렇다고 중국이 러시아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완전히 지원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집단서방, 미국 등과 맞서기 위해 상호 간의 친밀감을 과시하며 견제하는 용도일 뿐이다. 이를 서로 간에 경제적으로 러시아가 먼저 들어가면 중국이 따라 들어오고 중국이 먼저 들어가면 러시아가 따라 들어오는 스텐스를 취하며 저마다 국익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사실상 오월동주(吳越同舟) 관계라 볼 수 있겠는데 당사자들끼리 친밀감을 과시하면서 속으로 서로 견제하는 모션을 취하고 있음이 여기저기서 보여지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 입장에서는 언제 변할지 모르는 국제 관계의 속성상, 중국을 외교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북한과 베트남이라는 일종의 보험을 들어놓기 위해 볼 수 있겠다. 게다가 둘 다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договор о Всеобъемлющем стратегическом партнерстве)'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여차하면 중국을 지렛대로도 삼을 수 있다는 얘기다. 중국과 베트남은 서로 국민 감정도 좋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 중국이 베트남의 적성 국가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는 북한과도 마찬가지다. 북한은 그동안 중국에 경제적으로 많이 의존하였지만 때에 따라서 서로 견제하고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었기에 북한 입장에서는 미국과 중국도 동시에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를 파트너로 맞아 들인 부분도 있다. 최근 베트남에는 화교 집단들의 세력이 커지며 당 중앙에까지 진출하려는 움직임도 있어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이들을 정치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부정부패 사건을 터뜨려 이를 계기로 숙청을 단행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 국가 주석인 보 반 트엉이 푸 쫑 서기장에게 숙청을 당했는데 이는 명목상 부정부패였으나 실질적으로 베트남 남부 지역 화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보 반 트엉은 호치민과 남부 지역 화교들이 경제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남부 지역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갈 때 화교에 대한 권익을 많이 보호해 주었기 때문에 친중적 성향을 갖게 된 배경이 있다. 따라서 푸 쫑은 이를 적극 견제에 나서 보 반 트엉을 실각시키고 외부적으로 러시아를 끌어들여 친중파 각료들과 화교 집단, 이들을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인 것도 있다. 그런 의미로 베트남은 러시아의 행동을 비난하는 UN의 결의안 투표에서 여러 번 기권을 택했다. 심지어는 러시아에 물자를 지원하기도 했다. 물론 베트남은 모두와 친구로 지내되 공식적인 동맹은 맺지 않는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베트남은 과거 전쟁으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미국과도 협력하고 러시아와도 동시에 우방관계를 유지 중에 있다. 이는 모두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특히 스프래틀리 군도 분쟁과 파라셀 군도(Paracel Islands) 영토 분쟁은 베트남 홀로 중국을 상대하기 보다는 러시아를 통해 대화의 창구 및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러시아와 베트남은 지정학적, 혹은 외교적인 부분에서 상호 지렛대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하노이 방문함으로써 이를 공고히 하려는 이유가 크다. 그리고 러시아는 베트남을 통해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약화시키려는 부분도 함께 가지고 있다. 생각보다 다양한 전술, 전략으로 북한과 베트남을 써먹을 수 있다는 것에서 푸틴 대통령 지정학적인 전략을 잘 구상한 것이라 볼 수 있다. 2. 경제적인 부분 오늘날 베트남의 경제는 세계 시장에 통합되면서 변화하고 있다. 베트남의 대러 무역 규모는 중국, 아시아, 미국, 유럽에 비해 훨씬 더 적은 편이다. 이는 거리상의 문제도 있지만 90~2000년대에 러시아 경제가 파탄 상태에서 서서히 끌어 올라오는 시기였기에 양국 경제적인 부분에서 협력은 그만큼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베트남 또한 러시아의 원유와 가스를 받아 축적하는 것을 늘리고 남중국해 석유 탐사에서 러시아 석유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합의했다. 더불어 사할린 에너지의 안드레이 오호트킨 이사가 밝히길 사할린-2에서 생산하는 LNG 수출 지역을 베트남을 거쳐 인도까지 늘린다고 했다. 게다가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은 1981년 소련의 사회과학아카데미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전례가 있기에 러시아와의 관계에 있어 손수 챙겨왔었고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 그룹 창업자 팜 냣 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 역시 러시아 유학생 출신이다. 이러한 인연들로 인해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 강화 및 확대는 푸틴 대통령의 하노이 방문으로 인해 대폭 이루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베트남 또한 전력 사정이 좋지 않다. 전력량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최대 300% 이상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과 달리 납부기한을 초과하는 즉시 얄짤없이 전기가 끊긴다. 베트남의 시골에는 이유 없이 전기가 나가 1시간 가까이 들어오지 않은 적이 있었다. 도시의 경우, 태풍을 비롯한 자연재해가 아니고는 발생하지 않는 일이긴 하지만 호치민의 경우, 간간히 끊기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마도 그것은 발전 용량의 문제라기보다는 마을 내 전기를 수급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되지만 전반적으로 전기 수급이 원활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남부 지방에는 메콩델타 최대 발전사업으로 현재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싱가포르 회사가 협정을 맺어 발전단지를 만들고 있지만 이 또한 감당이 안 된다. 그래서 꺼내든 카드가 원전을 짓는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원전 기업인 로사톰(Росатом)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에 원자력 과학기술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베트남에 원전 기술 제공을 도울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원전에 대해 러시아의 도움을 받는다면 고질적인 베트남의 전력난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북극항로와의 연결점이다. 최근 러시아가 수에즈 운하의 대안으로 북극항로를 제시하면서 연해주 중심의 신항만 투자를 늘려가고 있으며 동방경제포럼 때 이러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북극항로에 있어 동해와 동남아시아 사이를 연결해주는 대각선 정점에 부산이 위치해 있고 러시아는 이런 형식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고 싶어한다.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북극을 연결하는 신(新) 해상 실크로드가 되어 물류의 새로운 중심이자 그 종심적 역할을 베트남이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베트남을 통해 인도네시아까지 나아갈 수 있다.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북극을 연결하는 신(新) 해상 실크로드가 되어 물류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요충지로 러시아 입장에서는 베트남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 칼럼
    • Nova Topos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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