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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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정부는 식량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에티오피아에 대한 지원 중단 조치를 내린 주요 원조 단체를 비판했다.


에티오피아 정부 대변인 레게세 툴루는 기자들에게 USAID와 세계식량계획(WFP)의 결정에 "수백만 명을 벌한다"고 말했다.


목요일, 미국 정부의 주요 국제 원조 기관인 USAID는 원조가 전달되는 방식이 개선 될 때까지 식량 배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WFP도 이어 일부 식량 지원만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북부 티그레이 지역의 파괴적인 전쟁과 소말리아와 케냐 일부 지역을 강타한 남부와 남동부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심각한 식량 부족에 직면한 수백만 명의 에티오피아인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USAID와 WFP는 식량을 빼돌린 사실을 발견하자 티그라이주에 대한 식량 지원을 동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기관 모두 원조를 받고 재판매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툴루는 지원 중단 결정이 "정치적"이라며 "정부만 (횡령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금요일 USAID와의 공동 성명에서 "식량 원조 횡령에 대한 깊은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은 지난 5월, 분쟁과 가뭄 때문에, 에티오피아의 약 2천만 명의 사람들이 식량 원조에 의존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티오피아는 현재 대부분 남수단, 소말리아, 에리트레아에서 온 약 백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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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식량 지원 중단이 수백만 명 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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